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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사랑합니다 세상을 사랑합니다 나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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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silkjewel-58/7271814 ** 이런 부부이면 얼마나 행복할까 ** 1." 바람처럼 " 서로의 땀과 수고를 식혀 주세요 2. 여름의 " 햇살처럼 " 정열적으로 서로를 사랑해요 3. 밤 하늘의 " 별처럼 " 서로에게 소망이 되어요 4. 아름드리 " 나무처럼 " 서로에게 그늘이 되어 주어요 5. 가뭄의 " 비처럼 " 서로의 마음을 적셔 주어요 6." 꽃처럼 " 밝은 미소를 주고 받아요 7." 바다처럼 " 서로를 깊이 이해하요 8." 하늘처럼 " 넓은 가슴으로 서로를 안아 주어요 9. 높은 " 산처럼 " 서로를 존중해 주어요 10." 강물처럼 " 잔잔히 서로를 믿고 지켜 보세요..<펌> 꽃보다 잎이 아름다운 계절 오월. 초록잔치가 한창인 오늘 , 2006 사원 체육대회가 열렸다. 보도국 편성국 경영국 기술국 함께모여 축구 족구 줄다리기를 했다. 마이크만 들던 몸으로,카메라를 들던 몸으로 모처럼 달리는 모습이 재밌었다. 보도국이 축구도 이기고 족구도 이기고 줄다리기도 우리 편성국과 겨뤄 이겨서,10여년 만에 좋합우승을 했다고 보도국장을 헹가래 치는 하늘이 맑았다. 난, 줄다리기를 해서 어깨가 아프다. 햇살이 투명하다. 바람이 삽상하다. 토요일 생방송을 준비하고 있는데 큰 아들에게서 전화가 왔다. "어머니~동생과 외할아버지 댁에 왔어요~회를 떠가지고 왔는데요 할아버지랑 저녁먹고 술한잔 하고 갈게요" "와~고맙네" 남편은 오늘도 시골아버지께 갔다. 어제 저녁에 쇠고기 무 맑은 국을 끓여 봉지봉지 담았다. 오늘아침 시골가는 아버지를 본 큰 아들이 말했다. "나중에 제가 아버지가 할아버지께 하신것만큼 부모님께 할지 모르겠어요 하지만~어려서부터 보고 자란것이 아버지께서 할아버지 할머니께 잘하시는 모습만을 보아왔으니 걱정하지 마세요~잘 하려고 노력할게요." 내일이 부부의 날 이라고 한다. 부부...... 때로는 불 같이 사랑하고 때로는 얼음 같이 냉정하게 그리고 담담히 화해하며, 같은 공간 같은 세월의 추억을 담는 관계. 사랑과 미안함의 간극속에서 상대를 놓고 죽을때 사랑한다 보다 미안하다 라는 말을 남기는 관계. 그런 아릿한 관계..부부. 동상이몽의 밤을 보내기도 하고 , 그러면서도 사랑한다고 철썩같이 믿는 관계. 그 영원한 미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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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silkjewel-58/7236783 자신이 하고 싶었던..가슴에 오래 묻어두었던 그래서 간간히 폭발할것 같았던 자신의 꿈을 늦게라도 이루어 내는 사람 세상에 얼마나 될까? 겉으로 표시나지 않게 간직했던 꿈. 그 꿈을 접어두고 자신의 직분과 사회에 한길로만 달려온 사람, 그가 꿈을 이루었다. 중학교 시절,담임 선생님은 그의 노래로 수업을 시작 하셨다 한다. 학창시절 뿐 아니라 군대시절에도 그의 노래는 갈채를 받아 그를 가수의 길로 많이 유혹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안정된 가정을 꿈꾸며 가꾸어왔고 13년간 여덟번을 수술한 아들을 살리기 위해 감히 노래를 생각지도 않았다. 그저 열심히 직장생활을 해서 아들을 기르고 눈부신 가정을 가꾸어 냈다. 8남매 장남 가슴시린 그의 아내는 너무도 어렸다 스물두살 꿈꾸는 어린여자에게 그는 달콤한 신혼보다는 눈물겨운 시간들을 안겨야 했다. 그 미안함....어린아들과 함께 긴 투병생활을 한 그 아내에게 그는 늘 미안했고 고마웠다. 꿈꾸는 그의 아내는 그 지독한 고된시간을 불평없이 이겨냈다. 그래서 그는 불렀다. 여보 정말 미안하다고.... 그의 아내는 남편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거금을 기쁘게 투자했다. 평생 가족만 위해 살아온 남편에게 작은 기쁨의 선물을 주고 싶었다. 세상에서 가장 그리운 어머니! 그리고 사위의 노래를 좋아하던 장모님 그는 두분의 어머니를 다 잃었다. 어린 딸을 돈 없고 명예없는 8남매의 장남에게 주지 않으려는 장모님 앞에서 노래를 불러 장모님 마음을 움직여 결혼을 했다. 그 후로는 장모님의 지국한 사랑을 받았는데.... 이제는 이세상에 계시지 않는 두분의 어머니를 위해 이 곡을 녹음하며 많이 울었다. 그는 고향으로 돌아가려 준비하고 있다. 고향에 돌아가 아버지를 모시고 살고 싶어한다. 지금도 한주도 빼놓지 않고 홀로계신 아버지께 다녀오는 그는 그의 아내와 아름다운 집을 짓고 살고 싶어한다. 그 꿈도 이루어지리라. 그의 고향노래는 그의 아내가 가사를 썼다. 앨범을 준비하며 또 그를 기쁘게 한 일 그의 아들들이 앨범 디자인을 했다. 아버지의 앨범을 아들들이 정성들여 디자인해 선물했다. 이한성.이한철 그 아들들의 이름이 함께 들어있는 앨범 조금 세련되지 못할지라도 얼마나 그는 기뻐하는지...그의 이름 지중해 이제부터 그는 지중해로 살아간다. 아직 정년이 3년 남아 자유로운 활동은 하지못해도 반응이 좋아 초대하는 무대가 많다. 더구나 배호를 기념하는 모임'배기모'홍보대사가수라서 노래로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그는 27년을 근무해 온 직장에서 명예로운 정년을 하기를 원한다. 노래는 정년 후 그의 멋진 노후를 위한 준비로 마련했기에 지금은 직장에 최선을 다하리라 마음 먹는다. 그 모습이 또 멋지다. 올해 그는 참 힘든 공부도 마쳤다. 그리고 자신의 곡이 담긴 앨범도 냈다. 그의 성실함이 꿈을 이루어 냈다. 아내를 서운하게 하지 않은 사람 아내에게 언성 높이지 않은 사람 아내에게 온 정성을 다한 사람 아들과 아내의 건강때문에 참 많이 고생한 사람 그는 오늘도 "여보 정말 미안해" 라고 나즉하게 노래한다. 바로 쉰 다섯의 내 남편이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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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의 학교가 다음주 월요일 스승의 날 휴교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날 하루 선생님들 모처럼 쉬시라고 마음편히 생각해도 좋겠지만 우리가 어린이날 어린 자녀를 위해 온갖 사랑을 쏟아붓듯..그래서 그 아이가 자라 어린이 날의 행복했던 기억으로 세상을 행복하게 바라보듯 어버이날 일년내내 불효하고도 그날 하루라도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리며 앞으로 효도하겠다고 마음먹던 어버이날 이듯 선생님 말씀도 안듣고 공부도 못하고 그런 제자가 내밀던 편지한장 꽃한송이에 고되고 고된 스승의 길을 기쁘게 걸어가신 세상의 선생님들 많은데.. 모르겠다. 왜 이런일이 생겨났는지. 그러면 아예 달력에서 스승의 날을 지워버리던지 5월15일이 스승의 날로 표기해 두고 그날 더 선생님들의 가슴을 상처내고 있으니... 어제 내 방송에 초대되신 선생님.. 그분은 40여년 선생님을 하시고 지금은 정년퇴직을 하신분이다. 일흔다섯의 연세 평생 학생을 가르쳤으니 할수 있는 건 그일 밖에 없으시다며 평생교육봉사단 회원으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그리고 사회 단체에 가서 문학을 가르치고 미술을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하고 계시다. 선생님은 증조할아버지부터 대대로 선생님을 하셨고 아들까지 교수로 있어 6대가 선생님만 하시는 가족이셨다. 거기다 작은 아버지 고모 삼촌 조카까지 선생님 이셔서 이가족은 모이면 학교얘기 뿐 이라고 웃으셨다. 선생님이 대학에 진학했을때 아버지가 교장선생님이셨다고 한다. 하지만 어찌나 집안이 가난한지 대학학비를 제대로 낼수가 없어 교장선생님이신 아버지가 대학에 오셔서 교수님들께 사정하시는 모습을 보고 이를 물고 공부를 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은 절대 선생님은 하지 않겠노라 다짐 했지만 아버지의 한말씀이 결국 자신을 선생님의 길로 들어서게 했다고 한다. "이세상 어느 훌륭한 이도 선생님의 가르침 없이는 만들어 지지 않는다 선생은 세상 사람들의 길잡이다 가난하고 힘들다고 세상의 재목을 길러내지 않으면 나중엔 그 좋은 재목을 하나도 쓰지 못하게 된다. 좋은 재목들은 선생님의 가르침을 잊고 어딘가에서 좋은 재목의 역할을 다하면 그만이다 선생은 그 재목을 길러낸 것만으로 할일을 다 한것이다." 그러시며 40여년의 제자들이 그것도 환갑을 훨씬 넘긴 제자들이 아직도 스승의 날이면 찾아오고 전화를 준다며 좋아하셨다. 요즘 스승의 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느냐고 물었더니 "그건 사회가 만들어 낸 이야기지 스승과 제자는 변함 없는 것" 이라고 하신다. 내게도 그런 선생님 계시다. 초등학교 6학년때 담임 선생님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가난한 집안 살림에 진학을 망설이는 내게 선생님이 입학금을 대신 내줄테니..학교를 중단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러나 결국 중학교를 포기했다. 큰오빠가 경기고등학교를 다니고 밑으로 줄줄이 동생들이 있었다. 선생님은 참 마음아파 하시고 그 쓸쓸한 졸업식에 에쁜 꽃다발 하나를 안겨 주셨다. "그 똑똑한 머리가 아까우니 언젠가는 꼭 공부를 다시 하라"고 하셨다. 지금 그선생님이 내 모습을 보신다면...보여드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지금 내모습..20년 가까이 방송작가로..시인으로..세상의 모퉁이를 지탱하는 모습으로 사랑가는 내모습을 보여드릴수 없어 안타깝기만 하다. 잘헸다. 잘했다 하실텐데.. . 공부를 포기했던 내게 다시 공부할 수 있는 힘으로 남았던 선생님. 그분이 아니셨다면 지금 내인생은 어떻게 바뀌어 있을까? 며칠전 아버지의 제자 되시는 분이 내게 전화를 하셨다. "선생님 모시고 밖으로 나가 식사대접을 하려고 하는데 선생님이 사양을 하셔서 선생님 댁으로 가려고 하니 동생도 참석해 주면 좋겠다" 라고 하셨다. 아버지의 제자들 .. 너무도 호랑이 같은 선생님께 종아리도 무지 맞았다고 나만 만나면 털어놓지만 그래도 선생님의 가르침 때문에 세상에 나가 아는체 했고 당당히 살았다고 말할땐 기쁘다. 참 푸르게 성성했던 아버지셨다. 지금도 아버지께 공부를 하러 오는 제들이 있는데 공부할 때마다 아버지 목소리를 녹음해 두고 있다고 한다. 나중 선생님 목소리가 그리울때,그때 들으려고 한다고. 우리가 못하는 일을 해주는 그 나이먹은 제자 국전에 나가고 국전 초대작가가 된 무수한 제자들은 아버지의 글과 글씨를 사랑한다. 아버지는 그저 제자들과 집에 있는 소주 한잔 나누시는 걸 좋아하신다. 아버지는 늘 아버지 책상밑에 소주를 준비해 두신다. 물론 딸이나 아들..사위가 갈때마다 소주병을 채워두지만.. 아버지는 그 맑은 소주 한병이면 그만이라고 ..하신다. 아버지는 우리들 학교 다닐때 늘 이르셨다. "선생님을 존경하는 사람이라야 한다. 이세상 선생님 보다 훌륭하신 분은 없다" 며칠전 아버지께 갔다가 한지로 직접 만드신 작은 한시집을 보았다. 거기에는 아버지가 쓰신 한시가 붓글씨로 씌여있었다. "아버지..이거 언제 쓰신거예요" "공부하면서 쓴거니까 60년도 넘었고 요즘 것도 있고.." 나는 아버지의 시를 해석할 수가 없었다. "이거 읽을 수 없어서 어떡하지..." 그런데 놀랍게도 선생님을 하시는 작은오빠가 아버지 시를 해석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작은오빠는 원래 사회를 가르치는데 한문선생님 자격증을 취득했다. 주일마다 내려와 공부하고 매일새벽 아버지께 전화로 한문공부를 했다. 요즘은 한문공부의 경전이라는 대학을 읽는 오빠를 볼 수가 있다. 오빠가 초등학교 5학년때 어머니께 이런말을 했다고 한다. "나는 가난한 선생님 안될래요 나무백짐, 쌀 백가마 쌓아놓는 부자 될래요" 했던 그오빠가 청빈한 선비셨던 아버지처럼..참 맑은 가난을 걸어가신 아버지처럼 청빈한 선생님의 길을 걷고있다. 80의 연세인 아버지. 아직도 푸른 선비의 기상이 우리들에게 세상을 걷는 길잡이가 되어주신다. 청출어람 [靑出於藍] 쪽[藍]에서 나온 푸른 물감이 쪽빛보다 더 푸르다는 뜻으로, 제자가 스승보다 더 나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세상의 선생님들은 오늘도 제자가 훌륭하게 되어 세상의 재목이 되는 기쁨으로 스승의 날의 상처를 웃음으로 넘기신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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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문화공연..지중해가 노래 부르고 지문스님의 ...불경 찬탄문...낭독중. 에구...스님의 머리*^^* 서정주 님의 시 -석굴암 관세음의 노래 석굴암 관세음의 노래 서정주 그리움으로 여기 섰노라 호수와 같은 그리움으로. 이 싸늘한 돌과 돌 사이 얼크러지는 칡넝쿨 밑에 푸른 숨결은 내 것이로다. 세월이 아조 나를 못 쓰는 티끌로서 허공에, 허공에 돌리기까지는 부풀어오르는 가슴 속에 파도와 이 사랑은 내 것이로다. 오고가는 바람속에 지새는 나날이여. 땅 속에 파묻힌 찬란한 서라벌, 땅 속에 파묻힌 꽃 같은 남녀들이여. 오∼ 생겨났으면, 생겨났으면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이 천년을 천년을 사랑하는 이 새로 햇볕에 생겨났으면. 새로 햇볕에 생겨나와서 어둠 속에 날 가게 했으면.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이 한 마딧말 님께 아뢰고 나도 인제는 바다에 돌아갔으면! 허나, 나는 여기 섰노라. 앉아 계시는 석가(釋迦)의 곁에 허리에 쬐그만 향낭(香囊)을 차고 이 싸늘한 바윗속에서 날이 날마다 들이쉬고 내쉬이는 푸른 숨결은 아, 아직도 내 것이로다. 이쁜 수니..동생도 강계순의 시 동반을 낭독...동생도 시낭송 대회서 대상을 탄 시낭송가 내가 회장으로 있는 대덕시낭송 협회 회원이다. 동반 강 계 순 멈출 수 없구나 그대 사랑하는 일 나는 멈출 수 없구나. 온몸에 푸른 핏줄 세우고 부끄러이 충혈한 꽃망울 터뜨리고 조금씩 키 높이면서 그대에게로 가는 일. 겨우네 기진했던 잠 잠 속에 갇혀서 얽혀 있던 천 갈래의 소리 모두 풀어 헤치고 그대에게로 가는 일 멈출 수 없구나. 온 세상 적시면서 오는 비 온몸으로 받고 껍질 하나씩 아프게 찢으면서 스스로 자라나는 부드러운 팔, 터지는 울음 나날이 깊이 젖으면서 나는 멈출 수 없구나. 온몸 구석구석 등불을 켜고 금빛 후광에 싸여서 다가오는 그대 옷자락 한 손에 잡고 긁히는 바람 돌로 치는 징벌에도 그대 사랑하는 일 나는 멈출 수 없구나. 나 ..지중해...이쁜수니 이쁜 수니 내외 열창하는 지중해 천년고찰 공주 계룡산 갑사 지문스님의 초청으로 초파일 문화행사에 참가했다. 난생처음...사찰행사에서 시를 낭송해 봤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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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큰 아들이 효도할때까지~ 운전을 하는데 띠릭~ 핸드폰 문자가 울린다. 신호대기중에 문자를 확인했다. 큰 아들이 보낸 것이다. 효도할때까지? 그때가 언젠데? 라며 피식 웃었다. 아르바이트 했다고 오만원을 주면서 아버지와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아마 엄마는 현금이 제일 좋을 거라고 하며 웃더니..바쁜 엄마가 마음에 걸렸나보다. 대학을 졸업하고 수십군데의 회사와 공무원시험에 시달리는 모습이 애잔하다. 누구나 겪는 일이라지만 마음이 아프다. 참 씩씩하고 웃음많은 아인데.. "엄마 걱정 마셔요~올 안으로 어디든 되겠죠" "맞아~되겠지" 내인생에 처음 시어머님과 친정어머니 안계신 어버이날을 맞았다. 어제 남편이 시아버님과 동네 어르신들을 모시고 읍내나가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왔고 어제 오빠와 동생들이 다녀갔지만 오늘 혼자계신다고 오늘은 장인어른.. 내 친정아버지께가서 저녁식사를 하고 온다고 갔다. 나는 아침에 두 아버지께 전화만 드리고 이제서 집에 돌아왔다. 아무도 없는 집에 어제저녁 작은 아이가 씨익 웃으며 ~안긴 카네이션 바구니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엄마 ~제가 학생이라서~" 작은 아이는 한달 후 외국으로 어학연수를 1년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엄마께 무지 죄송하지만 다녀와야 겠단다. 그냥 선선히 허락하고 말았다. 어릴때 도통 공부에 취미가 없던 아이였다. 집에 책이 그렇게 많아도 책을 읽으면 머리가 아프다고 책을 읽지 않았다. 큰 아이는 책을 너무나 많이 읽어 책을 사대기도 힘들었는데 작은 아이는 몸도 아프기도 하거니와 도통 책을 잡지 않았다. 내버려 두었다. 작은 아이는 머리보다 몸으로 때우는 일에 능했다. 고등학교 시절도 남들 학원 다니며 공부할 때 피자집 아르바이트를 하며 피자팬을 하루에 300개씩 닦았다고 한다. 누가 시켜서 하겠나 싶었고 얼마나 하는지 보자는 식으로 두었다. 금방 그만둘줄 알았는데 의외로 오래 버티고 대학을 입학 할때까지 그일을 했다. 아이의 성실함을 본 피자집 사장은 졸업하고 오면 가게를 맡기겠다고 까지 했단다. 그런 아이가 대학을 졸업하고 피자집이 아닌 간호사가 되겠다고 간호학원을 가고 2년간 간호조무사로 일하더니 올해 간호대학을 들어갔다. 한 학기 다니더니 너무 영어공부를 않해서 의학영어가 어렵다고 그리고 나중에 대학졸업하고 좋은 병원으로 가려면 영어를 잘 해야 한다며 어학연수를 간다고 한다. 여름방학 시작하자 마자 간다고 벌써 수속을 마쳐놓고 열심히 영어 학원을 다니는 중이다. 늘 모범생으로 살아온 큰아이는 무슨 일을 하고 싶어도 부모의 형편 더구나 엄마가 너무 힘에 부치다고 걱정하는 쪽이고 작은 아이는 엄마 힘든것 아는데 나중을 위해 투자를 부탁한다는 쪽이다. 깊게 생각하고 있는 중이다. 엄마 없는 어버이날 바빠서인지 울지않고 무사히 지난다. 물론 밤 늦게 잠자리에서 서러움 밀려올지 모르지만~ 내 책상옆 엄마의 사진을 바라보며 웃는다. '엄마~엄마도 나땜에 무지 힘들었지? 큰 딸 많이 아팠고~힘든일 많았고~ 그래도 엄마 지금은 이렇게 씩씩하게 살잖아~' 엄마가 사진 속에서 웃고 계신다. "그래 딸아~대견하다" 엄마 살아계셨을때 늘 하시던 말이 귓가에 맴돈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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