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사랑밖엔 난 몰라 2006/05/20 17:26   http://blog.azoomma.com/silkjewel/224792
    ** 이런 부부이면 얼마나 행복할까 ** 1." 바람처럼 " 서로의 땀과 수고를 식혀 주세요 2. 여름의 " 햇살처럼 " 정열적으로 서로를 사랑해요 3. 밤 하늘의 " 별처럼 " 서로에게 소망이 되어요 4. 아름드리 " 나무처럼 " 서로에게 그늘이 되어 주어요 5. 가뭄의 " 비처럼 " 서로의 마음을 적셔 주어요 6." 꽃처럼 " 밝은 미소를 주고 받아요 7." 바다처럼 " 서로를 깊이 이해하요 8." 하늘처럼 " 넓은 가슴으로 서로를 안아 주어요 9. 높은 " 산처럼 " 서로를 존중해 주어요 10." 강물처럼 " 잔잔히 서로를 믿고 지켜 보세요..<펌>

 

꽃보다 잎이 아름다운 계절 오월.

초록잔치가 한창인 오늘 , 2006 사원 체육대회가 열렸다.

보도국 편성국 경영국 기술국 함께모여 축구 족구 줄다리기를 했다.

마이크만 들던 몸으로,카메라를 들던 몸으로

모처럼 달리는 모습이 재밌었다. 보도국이 축구도 이기고 족구도 이기고

줄다리기도 우리 편성국과 겨뤄 이겨서,10여년 만에 좋합우승을 했다고

보도국장을 헹가래 치는 하늘이 맑았다. 

난, 줄다리기를 해서 어깨가 아프다.

 

햇살이 투명하다.

바람이 삽상하다.

 

토요일 생방송을 준비하고 있는데 큰 아들에게서 전화가 왔다.

"어머니~동생과 외할아버지 댁에 왔어요~회를 떠가지고 왔는데요

할아버지랑 저녁먹고 술한잔 하고 갈게요"

"와~고맙네"

 

남편은 오늘도 시골아버지께 갔다.

어제 저녁에 쇠고기 무 맑은 국을 끓여 봉지봉지 담았다.

오늘아침 시골가는  아버지를 본 큰 아들이 말했다.

 

"나중에 제가 아버지가 할아버지께 하신것만큼 부모님께 할지 모르겠어요

하지만~어려서부터 보고 자란것이 아버지께서 할아버지 할머니께 잘하시는

모습만을 보아왔으니 걱정하지 마세요~잘 하려고 노력할게요."

 

내일이 부부의 날 이라고 한다.

부부......

 

때로는 불 같이 사랑하고

때로는 얼음 같이 냉정하게

 

그리고 담담히 화해하며,

같은 공간 같은 세월의 추억을 담는 관계.

 

사랑과 미안함의 간극속에서 상대를 놓고 죽을때

사랑한다 보다 미안하다 라는 말을 남기는 관계.

 

그런 아릿한 관계..부부. 

동상이몽의 밤을 보내기도 하고

, 그러면서도 사랑한다고

철썩같이 믿는 관계.

그 영원한 미지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