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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단꽃 함박꽃이 홀로피는 시골집 텃밭 아무도 봐주지 않아도 이쁘다고 감탄하지 않아도 저 홀로 피고 저홀로 지겠다. 아 계절이 이만큼 가고 있다 6월 날씨가 30도가 넘어가니 한여름 7~8월은 어찌할까 오늘 대학원 수업 쫑~하는 날 쫑파티가 있는 날이다 이번 학기는 단 한번도 결석도 하지않고 충실하게 수업했다 쌓이는 리포트는 힘에 겨웠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해냈다. 이제 논문학기 280여개의 시중에서 100편을 골라놓고 분류중이다 난장이가 쏘아올린 공을 분석하느라 힘들었고 동화쓰기 현대시인 분석 목어를 위하여 소설분석... 무사히 지나갔다. 그러고 보니 어느새 수업이 끝난다. 다시는 올수 없는 기회 새로 시작하기 힘든 기회를 잘 넘겼다. -기회는 가장 어려운 이후에 찾아오는 장난스러운 습성이 있다. 또 패배의 쓴 맛에서 더욱더 은밀히 찾아오곤 한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기회를 쉽사리 놓치게 된다. 하지만 어떤 난관속에서도 자기 스스로의 믿음과 확신을 잃지않 는다면 운명의 승자는 언제나 당신이다. 기회란 긍정이 불러오는 가장 기분좋은 행운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박수를 보낸다. 어제 휴가나온 조카랑 마신 고량주에 맥주에 매실주가 하루종일 머리아프게 한다. 흐흐 우리멋진 공군 아저씨... 오늘도 이렇게 내 젊은 날의 가장 마지막 날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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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파트에 자매가 함께 사는 일 참 즐거운 일이다. 동생과 나는 한아파트 같은 라인에 살고 있다. 동생과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즐거운 일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것... 언니..우리 눈썹 붙이러 가자 촌스런 나를 가끔은 호사스럽게 만들어 주는 동생 동생때문에 가끔 눈썹도 길게 붙여보기도 하고 눈썹 라인도 해보기도 하고.. 오늘은 동생이 이렇게 예쁜 옷 한벌을 사주었다. 세상에...언니가 동생에게 사는게 아니라 동생이 언니를 옷을 사준다. 언니 참 예쁘다. 나이든 언니를 예쁘다고 해주는 동생 땜에 괜히 내가 예쁜가 싶다. 저녁엔 아버지를 모시고 저녁을 먹었다. 예전 어머니와 자주 가던 곳 아버지는 맛있게 식사를 하셨다. 어머니 이야기도 하고..오빠들 이야기도 하고.. 집으로 돌아오며 동생이 물었다. 언니...언니는 언니 인생에 가장 암울 하던 때가 언제였어.. 나는 고등학교때까지는 참 암울 하다 생각했는데 대학엘 가면서.. 모든것에 튀고 용기가 났어.. 나...그러게.. 아주 암울 하던 시절이 있었지. 초등학교조차 중단해야 했었고...또...그래야 했고 결혼해서 아이도 아팠고 나도 많이 아팠고.. 다 말할 수 없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언니는 참 성공한 케이스야 지금은 대학원에서 ..그리고 시인으로 시낭송가로..방송작가로.. 지금 언니는 ... 그래..내가 만약 내 자서전을 쓴다면 베스트셀러가 되겠지. 그런데 이상하게 내놓고 싶지않네. 지금 가장 슬픈일은 나중 아버지 세상을 떠나시면 너랑 나랑 둘이만 대전에 사는데 오빠들이 우리둘만 남겨놓고 서울로 가는 일,,생각만 해도 너무 슬퍼 그런 일이 안오면 좋을 텐데.. 그런데 언니 만약에...언니가 나을수 없는 병에 걸린다면 오래살고 싶을까? 글쎄...생의 마지막에 선다면 아마 살고 싶은 욕망이 생길 수도 있어. 지금 생각같으면 고통을 이길 자신도 없지만.. 그렇지 언니.. 우리엄마...암과 싸우다 돌아가셨는데 엄마를 고통없이 해달라고 강한 진통제로 ... 모르겠다. 오늘은 현충일 괜히 슬프다. 남편을 아들을 아버지를 전우를 잃고 현충원에서 가슴 쓸어내리는 사람들을 보면서 우리도 엄마잃은 오늘 현충일이 더 슬프다. 죽음이라는거..세상의 이별중에 가장 슬픈 일인것 같아. 남은 사람들에게 가장 큰 아픔인것 같아..특히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가장 아픈것 같아.. 그러니 동생아 건강해..이쁜 동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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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이세상에서 어쩌면 가장 아름다운 단어인지 모른다. 사랑... 어쩌면 이세상에서 가장 슬픈 단어인지 모른다. 어젯밤 이사랑 때문에 가슴 먹먹허도록 울었다. 슬프지만 아름다운 사랑때문에... 아름답지만 너무도 슬픈 사랑때문에.. 첫결혼에 실패하고 딸과사는 아내는 만나 주위에 반대를 무릎쓰고 만난 부부 아직 결혼식도 못올렸는데 남편이 작은 실수로 교도소를 다녀오는 아픔을 겪은 후 아내가 암에 걸렸다. 남편은 자기탓이라고 미안해하고 아내는 남편을 좋은 사람으로 기억했다. 아내의 발을 씻기며 함께 울었고 아내에게 밥을 먹이며 함께 웃었다. 아이들도 엄마를 보러왔다가 돌아가는 길에 함께 울었고 여행을 하며 함께 웃었다. 그러며 세상과 이별하는 아내를 엄마를 지켜보았다. 숨을 거두는 마지막 순간 아내야..당신을 만난건 이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일이라고 말해 주었고 아이들 잘 키워놓고 당신에게 가겠다고 약속했다. 엄마..나 시집갈때 온다고 하더니..동생 입학할때 가야하는데..왜 약속 않지키느냐고 가지 말라고 울었다. 그렇게 아내를 ...엄마를 보냈다. 결혼식 전날..그렇게 예쁜 드레스를 남겨두고 아내는 엄마는 떠났다. 그리고 아내를 보낸 두달후 아들의 생일케잌을 앞에두고 남편은 울었다. 그러며 어린아들에게 아빠 졸려서,,,라고 말했다. 아... 우리는 접시꽃 당신보다 더 거룩한 사랑을 보았다. 세상에 그 어떤 사랑보다도 그럼에도 불구하고...사랑하는 가족들을 보았다. 세상에서 누군가를 만나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리고 우리는 누군가를 먼저 보낸다. 남는 사람도 떠나는 사람도... 보내는 사람도 남겨두는 사람도... 일년에 한번씩 MBC에서 가장 잘하는 일이 이 사랑을 방송하는 것이라고 느낀다. 사랑에 젖어..우리는 어떻게 살것 인가를 생각한다. 오늘도 내 젊은 날의 가장 마지막 날이다. 언제인가 내 젊은 날의 가장 마지막 날도 마감하겠지만 사랑....그 슬프고 아름다운 화두... 영원함이 없어서 더 애틋하고 거룩한 사랑을...쏟아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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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와 핸드폰 전자파방지티켓 어제 아침 출근을 하니 내 책상에 조그만 메모카드가 놓여있었다. 오늘 방송작가를 그만두는 희작가였다. '처음 작가하고 싶다고 비타500들고 무작정 찾아왔는데 이렇게 쉽게 떠나서 죄송해요 하지만 작가라는 직업은 정말 매력있어요. 늘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 뿐이예요. 이런 저를 늘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요 종종 안부인사 드릴게요 이제 저 좋은 청취자로 열심히 방송 들을게요 이제..저 진짜가요.^^ㅎㅎㅎ 행복하세요~꼭..." 2년전 어느날 이작가가 무작정 나를 찾아왔다 작가가 하고 싶다고 그래서 시작한 작가생활 엄청 고생을 많이 했다. 맨땅에 헤딩해가면서 좌충우돌..충돌하면서...그러며 방송작가답게 성장해 가는데.. 너무 힘들어서 몸이 안좋아졌다고 한다. 원체 몸도 약하고 하더니.. 보내는 것에 익숙해졌지만 남는 것에도 또 익숙해졌지만 이방송생활이 얼마나 몸과 마음을 힘들게 하는 일인지 얼마나 피를 마르게 하는 것인지 알고 있기에 그냥 보낼수 밖에 없다. 어제 퇴근하면서 일하고 있길래 그동안 수고했다 말하고 내일은 뭐해라고 물으니 밖으로 촬영나간다고 했다. 그만두는 마지막 날까지 촬영을 나가는 구나... 끝까지 임무수행을 하려는 그 마음이 고맙다. 희작가... 그대를 또 보내네. 창가 햇살처럼 뽀얗게 웃으며 묵묵하게 일하던 그대 내 등뒤에서 아 그자리에 있구나 든든하게 해주던 작가 다른것 보다도 몸이 않좋다는데 붙잡을 수가 없네 그래 방송생활에서 아름다웠던것만 기억하라 말해줬지만 아름다움 보다는 힘들었던 눈물나던 고달팠던 기억이 더 많이 남았을텐데 고생 많이 하고 가네 하지만 그 어려움을 참아냈으니 사회 다른곳에 가면 조금의 어려움 쯤이야 거뜬히 이길 수 있을거야 그동안 간간 그만두고 싶을때 많았겠지만 데려온 나 때문에 많이 참았을줄 알아 나도 늘 바빠서 따뜻하게 돌봐주지 못하고 잘 하겠거니 하고 있었는데 건강이 나빠졌다니..이 일이 얼마나 고된 것인줄 새삼 느끼네. 아직 20대인 그대 앞날이 밝기를 바라네. 그리고 예쁜 사랑도 시작하길 바라네 방송작가들의 빠듯한 시간은 제대로 데이트할 시간도 없으니 이제 좀 마음속에 사랑도 키워가면서 즐거운 생활이 되길 바래. 그동안 정말 고생했어. 그대가 만들어 낸 방송... 눈물과 땀의 결정이었지. 기억하게. 그 눈물과 땀이 많은 시청자들에겐 웃음이 되었고 즐거움이 되었고 정보가 되었다는 걸.. 2년 넘게 수고했네.. 잘 가게. 사랑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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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일어나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마련된 투표소에 갔다 오늘도 생방송이 있기 때문이다. 선거운동 기간동안 참 많이 시달렸다. 하루에도 수십통씩 날아오는 문자와 전화 아파트 앞에서 시끄러운 음악소리 그리고 춤추던 그 많은 ..모습들 오늘 아침은 조용하다. 16 [1295]서산님 투표도 투표지만 동네가 조용해져서 좋아요. .무슨말인지 아시죠! 생방송중 이런 문자가 왔다. 동감이다 날씨도 참 좋다. 신분증을 내니 내 번호를 찾아준다 17** 내아름을 찾더니 이상한 자 처럼 생긴것을 이름위에 놓고 서명을 하라고 했다. 서명을 마치고 투표용지를 내니 4장의 용지를 준다 사람인자가 새겨진 도장 인주가 없어도 선명하게 인자가 찍한다 어젯밤 선거에 나온 후보들을 꼼꼼히 보았다. 그리고 마음에 적어놓은 분에게 정성스럼게 마음을 보냈다. 두번의 투표로 8개에 도장을 찍으며 내가 찍은 분이 당선되기를 바라면서 그리고 꼭 약속한 것을 지키기를 바라면서.. 나오는 길에 출구조사를 하기에 누구 누구를 찍었다고 알려주니 껌 한통을 주었다. 달콤한 껌처럼 오늘 달콤한 소식이 모두에게 들리는 날이길. 최선을 다한...정말 약속을 지킬..분들이 당선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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