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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지축 우리 아들, 딸의 이야기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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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야
(khh3222)
어느덧 중학생이 된 아들, 엄마보다 친구들과 노는 걸 더 좋아하는 10살 공주의 엄마에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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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열고 첨으로 오늘은 우리 신랑 좀 씹으려고요^^ 우리 신랑 결혼하기 전부터 바로 며칠 전까지만 해도 정말 자상하고 변함없는 사랑을 간직한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그 환상은 어제 깨지고 말았답니다. 국그릇을 치우다가... "쨍그랑!" "엄마, 왜 그래?" "엄마 어디 다쳤어?" 두 토끼들은 와서 걱정스레 쳐다보는데 우리 신랑은 방에서 텔레비젼 보면서 한다는 소리가 " 너네는 다치니까 얼른 들어와." 기가막혀서...... 그래도 참았지만 손가락이 살짝 찔리면서 피를 보자 화가 나서, "자기 지금 뭐하는 거야? 옛날 같았으면 아니 한두달 전만 해도 뭐 깨지면 다친다고 나랑 애들은 얼씬도 못하게 하더니 어쩌면 다쳤냐고 묻지도 않아? 사랑이 식어도 아주 한참 식어서 춥다 추워. 자기가 치워!" 자기도 좀 미안한지 그걸 가지고 뭘 사랑이 식었다고 까지 하냐며 웃어가며 싹싹 치운다. 우리 신랑 변한거 맞죠? 아님 결혼 10주년을 바라보는 내가 너무 예민한 건가?
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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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있을 때는 모르고, 옆에 있으면 소중하다는 걸 잊어버리는, 그러면서 어려울때 가장 도움이 되주고, 힘들때 가장 보고 싶고,,,, 그런 관계가 바로 부부인것 같네요. 한 번도 먼저 신랑에게 사랑한다느니, 보고 싶다느니 한적은 없지만 늘 마음은 그렇고 우리 신랑도 그런 내맘을 알고 있다고 생각해요. 하루에 세번씩 전화하고 메일도 보내고 늘 똑같은 안부를 묻고, 난 거기에 대답해 주고 전화를 기다리고 아이들도 아빠 올 날만 손꼽고 있고...... 그래도 우리 아들이 받아쓰기를 백점을 맞았다느니, 방학숙제 에서, 독후감에서 상을 탔다느니, 무서워 하던 물을 극복하고 수영을 배운다느니 , 동생을 잘 봐준다던지... 그런 좋은 소식만을 들으면서 아주 흐뭇해 하더군요. 물론 그 사이에 아이들끼리 싸웠다느니, 작은애가 넘어져서 울었다느니, 아들놈이 느려서 내속이 터진다느니 그런말은 안하게 되죠. 이제 추석 전에는 돌아오니 얼마 안남았다고 나도 하루 하루 손꼽으며 잠이 듭니다. 모두들 신랑이 옆에 계셔서 행복하시죠?
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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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랑 먹는것도 까다롭지 않고 사람도 까다롭지 않고 아이들에게 부인에게도 까다롭지 않은 사람이다. 단 한가지 ! 아주 깐깐한 것이 있다면 그건 바로 칫솔, 치약이다. 한달에 칫솔을 4,5개씩 바꾼다면 말 다하지 않았나요? 그러다가 cj에서 사은품으로 닥터 세닥 치약 ,칫솔을 선물로 받았답니다. 우리 신랑은 젤타입이라서 입에 착 스미는 것이 아주 개운하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은 맵거나 짜지 않아서 좋다고 하구요.전 사실 깜찍한 그 용기(케이스)에 반했답니다. 놀러가기 좋아하는 우리 식구들 가방에 쏙 넣으면 흐를 염려 없고 아주 간단하고 귀여워서 늘 데리고 다니죠. 그리고 cj 것이라 더욱 믿음이 간답니다. 여러분도 마트 들리면 하나씩 사보시라니까요!!
닥터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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