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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지축 우리 아들, 딸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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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야
(khh3222)
어느덧 중학생이 된 아들, 엄마보다 친구들과 노는 걸 더 좋아하는 10살 공주의 엄마에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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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그리 바쁜지 오늘 문득 생각나서 들어오니 딱 일년이 되어가네요. 이것 저것 배우기도 하고 큰아이 공부 봐주랴 작은아이 유치원 옮기랴 친구들 만나랴 하는 것 없는거 같아도 우리 집에서 제일 바쁜 사람이었던것 같아요. 제가 바빴던 이유중에 하나인 pop작품 구경 하실래요? 쑥스럽지만... 아래 사진들은 김유정문학제에 다녀온 사진이에요. 바로 아래가 김유정이 쓴 작품에 나오는 점순이 찾기가 있는데 주인공 이랍니다.^^ 쑥떡 만들기 행사도 있었어요. 우리 아들 어찌나 힘이센지.. 왼쪽 둘이 우리 자식들, 오른쪽 둘은 친구 아들래미들
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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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과 오랜만에 음악회를 다녀왔다. 역시 가요가 스트레스를 날리기엔 최고였다. 서울서 8시에 마약거래가 있어서(^^) 첫 무대를 올라 왔다는 박상민. 김세레나. 코미디를 하는지 노래를 하는지... 목상태가 안좋아서 일부러 더 코믹쪽으로 나간것 같다. 오늘의 빅히트. 인순이. 무대매너 최고 장윤정. 5곡을 불러야 하는데 히트곡이 3곡이라며 나머지는 다른 노래를 불렀다. 가끔씩 가는 영화관, 콘서트, 음악회는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것 같다. 누구랑 같이 가야하나 ? 하는 고민때문에 늘 탈이지만..........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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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크진 않지만 이젠 어느 정도 엄마 아빠를 떨어질 나이도 되었고 데리고 다니기엔 부족한 나이라서 신랑이랑 둘이서 일본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온천도 좋고 절도 좋고 성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신랑이랑 신혼여행을 간것 같은 기분이었다는 것, 그것이 생활의 활력소가 되었다는 것이 제일 큰 수확이었어요. 여기는 일본 오사카성. 금각사에요. 외부가 온통 금이라 번쩍 번쩍. 청수사. 말 그대로 물이 맑은 절인데 정말 깨끗하고 일본 대부분이 그렇듯이 휴지하나 떨어진 곳도 없고 침 한 번 뱉는 사람을 못보았어요. 3월이면 여자아이들에게 일본 링교(인형)을 선물하는(어린이날처럼?) 날이 있어서 시장은 온통 링교 투성이. 우리도 하나 샀지만.. 시장도 깨끗하고 모든 상인들이 이랏시야이마세(어서오세요), 아리가또 고자이마스를 외칩니다. 친절하면 일본이잖아요. 네모노사토 호텔이에요. 일식으로 되어 있고 심심하지 말라고 퍼즐이 있었는데 12시까지 그거 끝까지 맞추다 잤잖아요^^ 동대사에요. 정말 웅장한 절이죠. 곳곳에는 수천마리의 사슴이 방목되고 있었어요. 누가 사람이고 누가 사슴인지 구분이 안갈정도로.. 사슴도 사람을 따라 다니고, 청소하는 사람들은 수시로 그 변(?)을 쫓아 다니며 치우더라구요^^ 미키모토 진주섬이에요. 세계최초로 진주양식에 성공한 미키모토씨를 기리기 위해 기념관도 있고 판매소도 있고 이 바다에서 진주를 키우고 있다네요. 진주섬에서 해녀쇼를 한다기에 기대하고 갔는데, 그냥 진주가 얼마나 자랐나 꺼내 보는 정도. 그저 추운데 고생한다는 생각밖에는 안들더라구요. 일본하면 온천이 유명한데 온천도 우리나라 온천과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단지 온천이 우리나라처럼 때를 미는 곳도 없고 물이 아주 뜨거운 탓인지 누가 누군지 분간이 안갈정도로 스팀으로 꽉 차있다는 정도인것 같아요. 제가 사는 곳이 춘천이라 닭갈비 거리랑 겨울연가를 찍은 장소, 남이섬 등을 보러 일본사람들이랑 중국 사람들이 참 많이와요. 그런데 일본처럼 깨끗하고 친절하지 않다는 것이 좀 아쉽더라구요. 물론 정은 우리나라가 훨 많지만요. 일본은 기무치도 한접시에 서너개 담아주면서 더 달라고 하면 바로 추가요금이 들어가죠. 카페나 술집은 또 얼마나 작은지 주인 앉고 손님 앉으면 더이상의 공간도 없어서 아예 서서 먹는 바도 많이 있더라구요. 작고 지진이 잦은 나라에서 살아 남으려니 그럴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도로는 또 얼마나 좁은지 초보운전자는 옆의 차 거울 모두 건드릴것 같은데도 사고 하나 나는 걸 못봤고 경적소리도 한 번 못들은것 같아요.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건 거리가 깨끗하고 화장실이 깨끗하다는 건데 그래도 인정 넘치고 남의 일에 신경써주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거기서 답답해 못살거 같아요. 일본인들은 개인주의고 가족주의라 8시만 넘으면 온거리가 깜깜하고 모두들 집에가서 불끄고 자는지...^^ 어쨌든 새로운 나라에 갈 때 마다 배울것도 많고 볼것도 많지만 역시 내나라가 최고에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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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리 딸래미랑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답니다. 이제 곧 크리스마스라고 아들래미가 설쳐서 꺼냈는데 막상 아들놈은 헤리포터 책에 푹 빠져서 쳐다도 안보고 딸래미랑 만들었어요. 제법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죠? 그런데 아들래미가 이제는 크리스마스를 믿지 않는것 같아서 왠지 재미가 없네요. 어제는 면허를 따고 처음으로 장거리를 운전했답니다. 우리집에서 40분 걸리는 홍천온천에 다녀왔거든요. 고속도로로 않가고 국도로 갔더니 2차선은 제법 무섭더라구요. 그래도 신랑한테 잔소리 안들은걸 보면 큰 잘못은 없었던거 같아요. 호호~~~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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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연말모임의 테이프를 끊었답니다. 꽃게집에 가서 섞어찜을 먹었죠. 얼큰하니 아주 맛있었어요. 제가 하는 계모임에서 한 연말모임이었는데 노래방도 가고 신나게 놀았답니다. 그런데 11월 1일이 제 생일이다 보니 이 사람 저사람 만나고 겨울이다 보니 저녁에 술자리 몇번 가졌더니 한달안에 모인 횟수가 10번을 육박하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우리 착한 신랑이 화가 났네요. 어제 모임 가야 하니까 운동 조금만 하고 오라고 했더니 삐져 가지고 대답도 안하더라구요. 나중에 전화해 보니 아이들이 아빠 일찍 오셨다고 하더라구요. "아빠 화난거 같니, 안난거 같니?" "왜?" "엄마 나가서..." "어, 반반인거 같애. 엄마 술먹고 새벽에 오면 혼난대.ㅋㅋㅋ." "알았어." 모임이란것이 늘 그렇듯이 술한잔 들어가면 기분이 좋아지고 기분이 좋아지면 노래방을 가고 그러다보면 늦어지고.... 결국엔 12시에 들어갔는데 삐질줄 모르는 우리 신랑 삐져서 아는척도 안하네요. 다음주에도 반모임이고 형님 생일도 있는데 정말 큰일이네...
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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