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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지축 우리 아들, 딸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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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h3222)
어느덧 중학생이 된 아들, 엄마보다 친구들과 노는 걸 더 좋아하는 10살 공주의 엄마에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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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부처님 오신날 이라 아들, 딸을 데리고 일찌감치 언니 미용실로 향했다. 거리가 꾀 되는 곳이라 간김에 발아현미우유의 동태를 파악하기 위해 근처에 큰 마트인 우영마트로 갔다. 한때는 잘 나가던 마트인데 요즘 경기가 안좋은 탓인지 뭐든지 줄이고 뭐든지 적게 갖다 놓았다. 발아현미우유는 없겠군... 기대반, 낙담반으로 들어갔는데 오잉! 떡하니 발아현미 우유 네개씩이나(?) 누워 있는게 아닌가! 어쨌든 반가웠다. 그런데 아쉽게도 작은것은 없고 큰놈들만 네통... 아저씨 발아현미우유 작은건 없어요? 네, 작은건 잘 않나가요... 그래서 큰놈을 한통 집어와 언니에게 주니 너무 좋다고 한다. 언니가 미용실 일때문에 시간이 일정치 않으니 변비에 걸리기 일쑤인데 좋을것 같다며 가까이서 많이 사먹겠다고 하고 거기 있던 손님도 목에 너무 잘 넘어간다면서 아이들좀 사다 줘야 겠다고 한다. 머리도 깎고 발아현미우유 홍보도 하고 일석이조의 하루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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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일요일이라 멀지만 장도볼겸 해서 엘지마트로 갔다. 날도 따뜻하고 워낙에 춘천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라 마트 안은 붐볐다. 아이들 손잡고 발아현미 우유 찾기를 했다. 이제 큰애도 작은애도 그냥 우유 달라고 하지 않고 발아현미 우유달라고 정확하게 말한다. 큰놈도 작은놈도 뒤질새라 먼저 발아현미우유 찾았다고 싱글벙글 이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무슨 일인가 하고 우유 한 번 애들 얼굴 한 번 번갈아 보곤 한다. 낯은 좀 뜨겁지만 이정도 부끄럼 쯤이야... 아줌마인걸! 대형마트는 그래도 작은우유를 하나씩 끼워주니 일석이조 이다. 위치도 보기좋게 첫칸 첫줄에 잘 진열해 놓았고 사람들도 시음하면서 맛있어 하는것 같아서 괜히 기분이 좋았다. 첫날은 친정쪽, 두번째는 동네사람을 줬으니 이번에는 시댁쪽 포섭에 나서기로 하고 큰형님과 어머님께 갖다 드렸다. 큰형님 변비있는 사람이라 그런지 우유 잘 안먹는데 이걸로 한 번 먹어봐야 겠다고 좋은 반응을 보였다. 어머님도 말씀이 없으신 분이라 그냥 맛있다 야! 한마디 하신다. 덕분에 분주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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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부터 일찌감치 아는 언니의 도움을 받아 대한통운 마트로 향했답니다. 물론 거기는 발아현미 우유가 있다는 걸 익히 알고 갔기에 여유있게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대형마트 답게 1리터 짜리 발아현미우유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쥬시쿨도 붙어서 따라 왔답니다. ^^ 전에는 식구들을 상대로 했으니 오늘은 동네사람을 포섭하기 위해 옆집과 5층집을 나눠 줬답니다. 짚신도 다 짝이 있고 입맛도 천차만별 이라더니 ... 우리 옆집 아줌마는 네식구인데 온식구가 부드러운 것이 맛있다고 난리이고(원래 마시는걸 좋아하는 사람들), 5층집은 신랑과 딸랑 딸 하나인데 원래가 입이 짧은 사람들이라 그런지 깊은맛이 없다며 흰우유가 더 좋다고 하네요. 그래도 임산부라 현미우유이니 변비에 좋을것 같다며 한마디 하더라구요. 오늘 시음도 그런대로 좋은 반응을 얻었네요. 내일은 어디로 갈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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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아현미 우유를 찾기 힘드셨던 분들도 많았던것 같아요.. 저 역시나 찾기가 쉽지 않았답니다. 먼저 동네 슈퍼부터 갔지요. 물론 평소에 보아왔던 곳이니 없는걸 알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고 갔더니 역시나 없더라구요. 할 수 없이 작은 애 손을 부여잡고 아랫동네 까지 뻘뻘대며 갔지만 역시나 없더라구요. 에라 모르겠다 ... 버스정류장으로 세정류장 되는 곳을 택시타고 축협으로 갔죠. 축협이라 그런지 축협우유만 잔뜩 서있더라구요. 저도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대형마트 가서 샀답니다. 우리 모두 찾으러 나서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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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김에 신랑이랑 찾아 나서기로 해서 대형마트로 향했답니다. 그걸 꼭 그렇게 멀리까지 가서 사야 하느냐는 신랑의 말에 예리한 눈빛으로 쏘아 줬더니 깨갱~~ 하며 아이들 데리고 나섰답니다. 먼저 벨몽드로 갔지요. 대형마트는 아니더라도 그 동네에서 제법 큰 곳이라 그런지 많이 진열되어 있더라구요. 그런데 우유 진열대 끝쪽이라 선뜻 관심가는 쪽은 아닌것 같아 제가 앞쪽으로 빼놓고 왔답니다. 히히~~ 거기서 천미리 두개 사가지고 하나는 엄마네, 하나는 언니네 주고 왔어요. 먹어보고 당장에 전화달라고 하고 집으로 달려왔죠. 엄마는 나이가 있으셔서 그런지 달달하다고 하시고 언니는 그래도 젊은 사람이라 그런지 고소하고 먹기 편해서 우유 못먹는 사람도 쉽게 찾을수 있을것 같다며 좋아 하더라구요. 언니네 아이들은 첨에 현미냄새 때문에 싫다고 하더니 달달한 것이 몸에 좋다고 하니 서로 달라고 난리도 아니었다네요. 애가 셋이니.... 일단 오늘 첫 설문 작성 하고 시작 좋게 했답니다. 내일 또 다른 마트에 가서 잘 보고 오겠습니다. 물론 홍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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