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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라도 뭔가를 말하며 되돌아보기를 하며 씩씩한 열망을 지키며 언젠가는 신나는 나의 세상이 허락되길 바라며 함게 수다떨친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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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ong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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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마가 마르기 시작하면, 일단 가지치기를 해주고 물주기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율마는 가운데 원줄기에 잎들이 붙어있는 꼴이죠. 그러니, 마른 가지치기는 실은 마른 잎을 잘라주는 것입니다. 아래 그림의 동그라미 부분을 원가지와 연결된 시점까지 잘라줍니다. 윗가지는 물오름이 안돼서 마르기 시작하는 것이니, 마르기 시작하는 가지보다 2,3개 더 밑까지 잘라주는 게 좋습니다.
율마
,
가지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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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가수의 안방 베란다 화단 작업을 했다. 모 여성지와의 인연 때문에 맡게 된 일이다. 나도 좋아하는 가수라 얼른 수락을 해놓고보니 작업이 만만치 않았다. 일단, 시기적으로 실내조경에 쓰일만한 화초가 월동 중이거나 겨울나기에 들어간 상태라 잎도 꽃도 보기에 좋지 않을 시기다. 거기에 집의 위치도 서울이 아니라 용인지구여서 작업을 위한 이동거리가 너무 길었다. 처음 스케치를 위한 현장을 방문하던 날은 용인과 신갈, 분당주변을 3시간이나 헤매다 겨우 집을 찾기도 했었다. 아무튼 쉬운 작업은 아니었지만, 매우 즐겁고 유쾌한 작업이었다. 베란다 사이즈는 가로길이가 3.5M, 폭이 0.7M이다. 정남향으로 앞으로 막힘이 없이 빛이 종일 잘들고 통풍도 좋다. 주인이 부지런하다면 아열대식물로 매우 이국적인 화단을 꾸밀수 있는 환경이다. 하지만, 주인 내외가 모두 바쁘신 분들이라 물관리, 영양관리, 잎관리 등 손이 많이 가는 식물을 피해야했다. 화단의 컨셉은 '물과 빛'이다. 화려하고 이국적인 칼라의 크로톤을 메인 화초로 하여 배란다의 양쪽 기둥 역활을 담당한다. 크로톤의 밑으로는 천량금을 둥그렇게 심어서 동산위의 키 큰 나무같은 풍경이 되도록 했다. 소나타처럼 부드럽고 밝은 리듬을 만들기 위해 화초의 크기와 키, 색깔을 디자인 했다 . 다육식물을 중심으로 수경코너와 이끼를 깐 산책길을 만들어서 어린 아이들과 함께 물을 주고 화초를 들여다보면서 여러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화단. 건조한 아파트에 충분한 습기를 제공하고 새집 증후군을 약화시킬 수 있는 이온공급을 빛이 강하다는 장점을 살려서 작업했다. 위 사진은 수경재배 코너다. 인조 함지박을 화단에 넣고 수초재배에 쓰이는 영양돌을 밑에 깐다. 다른 수경용 돌보다 영양이 풍부하고 고인 물의 정화작용도 뛰어난 것이 수족관에 까는 수초재배용 돌이다. 테이블 야자와 하트 네이비 등을 심고 검은 돌을 넣어 칼라 대비를 안틱의 가구와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수경코너 옆으로는 검은 돌이 깔린 산책로를 만들었다. 안스리움으로 포인트를 주었고, 검은 돌길은 작업자인 내 이름의 이니셜 'J'를 그리도록 했다. (나의 작업임을 티내려고 ㅋㅋㅋ) 돌길 옆으로는 이끼를 깔아서 매일 아침 이끼에 물을 뿌려주면 흙냄새와 더불어 풀냄새를 맡으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화단의 양쪽 벽이 하얀 칠을 한 채 남아있어서 호단의 컨셉이 베란다 전체로 흐르지 못한 점이 내내 아쉬웠고, 거실쪽 베란다가 아니어서 화단의 활용면에서도 한계가 있다는 점이 아직도 마음에 걸리지만, 1월에 작업한 것을 이제와 다시 정리하고보니, 정말 즐거운 작업이었단 생각이 든다.
화단
,
베란다
,
수경
,
아파트
,
실내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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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 제비꽃의 쓰임새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제비꽃은 샐러드를 만들어서 먹기도 하지만, 살짝 데쳐서 고춧가루, 소금, 설탕, 고춧가루, 식초를 넣고 무쳐먹어도 맛나다. 뿐만 아니라, 밀가루 옷을 입혀서 튀겨먹어도 좋고 (이때, 꽃부분은 밀가루를 덜 뭍혀서 튀기면 모양도 이쁘다) 밥 할 때 꽃을 따서 넣으면 제비꽃밥이 된다고 한다. 제비꽃밥... 이름도 이쁘다. 나도 올 봄에는 제비꽃밥을 꼭 해먹어보리라. 생손을 앓을 때에는 꽃과 잎을 따서 찧어서 아픈 소가락 위에 얹어 놓으면 거짓말처럼 낫는다. 밤에 잠이 안오면, 잠자고 싶은 시간보다 30~40분 전에 봄에 따서 말린 뿌리를 넣어 차를 마시면 좋고, 갖가지 염증이나 피부염에는 찧어서 붙이거나 달여서 먹으면 좋다고 한다. 들에 지천이었던 제비꽃도 이제는 산자락이나 시골에 가야 볼 수 있지만, 작고 앙증맞은 꽃도 이쁘거니와 얽혀있는 전설도 이야깃거리가 되고 쓰임새도 많고 약초로도 그만이라니... 참으로 자연의 신비와 자연을 만드신 조물주의 섬세함에 감탄을 금치 못하겠다. 금요일이면 입춘이다. 이번주는 월요일부터 무쟈게 춥다. 얼른 이 겨울이 가고 따스한 봄바람에 온갖 꽃들이 피는 봄이 왔으면 좋겠다. 스산한 바람소리에 잠은 오지 않고... 지난 봄에 따서 말려놓은 제비꽃도 없으니, 술이나 한 잔하고 자야겠다.
약초
,
민간요법
,
생손이 앓기
,
불면증
,
해독
,
해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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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 어린 시절, 흔히 볼 수 있었던 꽃이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꽃 색이며 꽃 모양이 참으로 귀엽고 우아한 꽃이다. 잎모양도 기다란 타원형으로 잎끝은 일무러 무늬를 넣은 듯 무딘 톱니모양이다. 제우스가 사랑하는 여인을 아내 헤라의 눈을 피하기 위해 암소로 변하게 해놓고는 암소로 변한 여인이 그저 들풀만 먹는 것이 안스러워 그녀의 눈을 닮은 꽃을 들에 피게 하여 그녀가 아름다운 꽃을 먹게 했다는 꽃이 바로 제비꽃이다. 제비꽃 눈을 가진 여인은 얼마나 아름다웠을까... 제우스가 사랑하는 여인의 이름이 '이오'이고 제비꽃의 서양이름은 '이오의 꽃'이란 뜻으로 그리스어인 'Ion(이온)'이다. 아테네를 상징하는 꽃이며, 그리스의 국화다. 실재로 제비꽃의 어린 순은 샐러드로 먹는다. 잎이 연하고 맛도 좋다. 물론, 꽃도 푸른 야채를 화사하게 장식하는 보라색 포인트로, 은은한 향으로 샐러드를 훌륭하게 스타일해준다. 더구나, 제비꽃은 잎과 꽃이 모두 해독작용이 강한 약초로 쓰이니 샐러드 소재로는 그만일 것이다. 보기도 좋고 맛도 좋고 몸안의 염증도 가라앉히는 일석 삼조의 화초다. 우리조상들은 이 꽃을 강남갔던 제비가 돌아올 때 피는 꽃이라해서 '제비꽃'이라 불렀다. 또, '오랑케꽃'으로 부르기도 했는데, 춘궁기에 변방의 오랑캐들의 침입이 잦았고 보리고개로 힘든 서민의 고통에 오랑캐의 침입으로 살아내기가 더욱 힘들었던 서민들은 오랑캐가 자주 넘어오던 이른 봄 날 들에 핀 이 꽃을 오랑캐를 부르는 꽃이라하여 '오랑캐꽃'으로 이름하였다 한다. 꽃모양이 오랑캐의 투구를 쓴 머리모양과 닮았있기도 하다. 작고 어여쁜 꽃을 두고 아른다운 여인의 꽃으로 감상하고 노래하는 민족도 있는데, 삶의 고단한 현실에 대한 원망을 실어야했던 우리네 조상들의 그 애환이 애닯다. 제비꽃의 꽃말은 '성실'이다. 중세 기독교시대에는 성모상에 제례를 올릴 때 장미•백합과 함께 성모께 바치는 꽃이었다고 한다. 장미는 아름다움을 나타내고 백합은 위엄을 나타내며 제비꽃은 성실과 겸손을 의미하였다고 한다. 땅 가까이 낮게 피는 꽃이라서일까...? 바람이 한차례 지나고 난 내 마음에 유난히 제비꽃이 꽂힌 것은 왜일까... '성실과 겸손' 루틴한 일상의 반복 속에서 작은 반란을 시도했던 나는 다시 내 일상으로 돌아와 제비꽃을 들여다보며, 그 꽃말을 내 마음의 화두로 삼는다. 내 일상에 성실하자, 내 일상의 반복을 겸손히 받아들이자. 올 봄에는 작은 화분에 제비꽃을 키워야겠다. 작고 단아한 그 꽃이 필 즈음엔 내 일상도 내 마음 안에서 꽃피겠지... 아름답고 소박한 노래로...
제비꽃
,
약초
,
민간요법
,
꽃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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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는 연예인 X파일 사건을 보면서 왜 문득 안스리움이 생각났을까... 안스리움은 하트모양의 넓은 잎모양도 이쁘지만, 빨갛거나 하얗거나 혹은 핑크빛의 선명한 색상을 자랑하는 꽃잎의 강렬한 인상때문에 사랑받는 화초이지 싶다. 하지만, 안스리움의 진짜 꽃은 빨간 잎 중앙에 있는 크림빛의 막대이다. 이런 사실을 알고보면 안스리움처럼 사람을 기만하는 꽃이 또 있으랴싶다. 꽃이라고 하기엔 너무 시시하고 멋없는 그 막대를 꽃으로 보이게하는 색깔잎이 없었다면, 안스리움은 그저 스파트필름이나 몬스테라처럼 꽃보다는 잎을 즐기는 관엽식물로서만 기억되고 키워졌을지도 모른다. 엔예인들을 광고라고 하는 시장의 힘으로 그들을 철저히 상품으로서 취급하여 별점을 매기고 앞으로의 가능성이나 사생활과 자기관리 항목에서 실명을 거론하며 온갖 루머를 낱낱이 기록하고 있는 그 파일을 보면서, 난 연예인들과 안스리움이 닮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똑같은 인간인데, 얼굴로 몸매로 연기로 영화나 드라마 광고를 통해서 만들어진 이미지를 팔아 생계를 꾸려가는 그들에게 시장성 논리로만 접근된 평가와 입망아들은 안스리움의 붉은 잎을 떼어내버리고 볼 품 없는 막대기 꽃을 대중들에게 들이대는 형국같다. 안스리움은 이국적이고 특이한 그 꽃으로 안스리움 화분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훌륭한 화초다. 그러나 붉은 꽃이 없는 안스리움은 매력이 없다. 연예인도 마찬가지 아닐까... 이슬만 먹고 살 것 같은 환상, 대중이 사랑하는 모습으로만 살 것이라는 착각이 있어야 연예인이나 스타의 가치가 생기는 것은 아닐까... 붉은 잎이 안스리움의 꽃을 완성해주는 요소라고 한다면, 대중의 환상을 그저 대리만족과 꿈의 대상으로 남겨놓는 일이야말로 언론과 매체의 대리자들이 해야 할 스타를 스타로 있게하는 그들의 고유한 몫이 아닐까... 모르는 게 약이란 속담이 있듯이 연예인들에 대한 사실은 때로 알려지지 않는 편이 누구에게나 훨씬 더 좋을 수 있다. 그저 우리는 안스리움의 꽃을 그 붉은 잎과 도도하게 올라온 꽃술대로 착각하고 안스리움을 즐기는 게 훨씬 우리 일상을 행복하고 풍요롭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연예인 X파일 안스리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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