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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의 멜랑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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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aldus)
차한잔.. 감미로운 음악.. 수요일의 멜랑꼬리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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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만원만 빌려주시겠어요?
이십일년전의 추억을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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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자화상(신현림) 노래 잿빛하늘(김준상) 자화상 신현림 울음 끝에서 슬픔은 무너지고 길은 보인다 울음은 사람이 만드는 아주 작은 창문인 것 창문 밖에서 한 여자가 삶의 극락을 꿈꾸며 잊을 수 없는 저녁 바다를 닦는다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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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수요일... 그리고 멜랑꼬리. 파키라님의 꼬리글을 보구서 깨달았거든요. *^^* 어김없이 오늘 수요일도 하늘은 흐리고, 그리고 멜랑꼬리에 빠져듭니다. 우울함을 느낄 여유가 없이 아침을 보냈는데, 하늘은 벌써 저만치 낮아져있네요. 언제나처럼... 멜랑꼬리 함께하기에 글올리러 갑니다. 잠시후에... (다시 살펴보니, 수요일의 멜랑꼬리 [멜랑꼬리.. 함께하기]는 한번도 수요일에 쓰여진 날이 없네요. )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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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만원만 빌려주시겠어요? 늦은 시간에 한 남자가 피곤하고 짜증난 상태로 일터로부터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의 다섯 살 난 아들이 문 앞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아빠는 한 시간에 돈을 얼마나 버세요?”“그건 네가 몰라도 된다. 왜 그런 걸 물어보는 거냐?”남자가 짜증스럽게 말했습니다.“네가 정 알아야겠다면…. 아빠는 한 시간에 2만원을 번단다.”다시 아버지를 올려다보며 아들이 말했습니다. “아빠, 저에게 만원만 빌려 주실 수 있나요?”“네가 장난감이나 다른 쓸모없는 것을 사려는 거라면, 당장 가서 잠이나 자! 아빠는 하루종일 힘들게 일하고 와서 피곤하단다.”한 시간쯤 지나고 마음이 가라앉자 자신이 좀 심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내가 생각해 봤는데, 좀 전엔 내가 좀 심했던 것 같구나. 자, 여기 네가 말했던 만원.”“고마워요, 아빠!”그리고 베개 아래 손을 넣더니 꼬깃꼬깃한 지폐 몇 장을 꺼냈습니다. 남자는 아들이 벌써 돈을 가지고 있었던 것을 보고 다시 화가 나기 시작했습니다.“돈이 있으면서 왜 더 달라고 한 거냐? 실망스럽구나.”“왜냐면 모자랐거든요. 그렇지만 이젠 됐어요.”“아빠, 저 이젠 2만원 있어요. 아빠의 시간을 한 시간만 살 수 있을까요? 내일은 조금만 일찍 집에 돌아와 주세요. 아빠랑 저녁을 같이 먹고 싶어요. 네?”행복메일입니다.(퍼옴)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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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가 언제나 난 부러웠다. 만나고 싶을때 언제든지 만날수 있고, 집에 들어가고 싶을때, 그 반대로 들어가기 싫을때 언제나 제맘대로 할수 있는 그친구가 부러웠다. 말이 좋아 죽마고우, 깨복장이 친구이지 결혼하고 나선 가까이 있으면서도 자주 만나지 못한게 난 늘 미안했으니까... 지금 그아이 혼자사는 아파트에 다녀왔다. 원룸, 새로운 곳으로 이사한지도 두세달이 다 되가는데 한번도 가보지 못하고 이제야, 갑작스런 그 친구의 전활받고 다녀오는 길이다. "와서, 밥좀 해줄래?" 어제 중요한 시험을 치뤘는데 결과가 안좋았던 탓에 과음한 모양이다. 내가 애낳고 누워있었을때도 그보담은 나았으리라 아마도... 콩나물국을 끓여놓았는데... 먹지도 못한다. 집에 애들만 있어서 저녁때문에 가야한다니까... 금새 기가 하나도 없는 모습으로 "꼭 가야되냐? 자고가면 안돼?" (그럼, 안되지 임마~~) 술마시고 늦게 들어온다고 신랑한테 한소리 들으면 혼자인게 낫겠다 싶었는데, 저렇게 술마신 다음날 혼자 텅빈 방안에 누워있는 모습을 보니 그래도 꽁알거리는 가족이 내옆에 있다는게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 새삼 그런생각이 들었다. 야, 왠만하면 진즉 눈낮추고 시집가지... 꽁알거려도 이런날 옆에서 신랑이 꿀물은 타다 줬을텐데... 찬물에 정신없이 내가 타다준 꿀물만 그친구는 말없이 마시고 있다.
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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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 낙엽으로 다주고 헐벗고 있던 나무들이 지금 모두 눈옷을 입고 있다. 가지가지 제 모습으로, 눈으로 지금 다 보여주고 있다. 하필 이런날 운전이라니, 조수석에 분위기잡고, 턱~하니 사모님모습으로 앉아가며 이 아침을 감상해야 하는데... 첨인가? 눈다운 눈으로 이 겨울을 맞이하는게... 어쩜 이게 겨울출근길, 그 고행(^^)의 시작이 될지라도 오늘 이아침 난,,, 너무너무 행복하다. 그렇게 금요일을, 오늘 하루를 보내야겠다.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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