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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의 멜랑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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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aldus)
차한잔.. 감미로운 음악.. 수요일의 멜랑꼬리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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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일년전의 추억을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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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티즌이 선정한 올해의 말, 말, 말] 1. 노무현 "이쯤되면 막가자는 거지요?" 참여정부 출범 초기인 지난 3월9일, 텔레비젼으로 생중계된 대통령과 검사들과의 대화에서 일부 검사들이 대통령의 주변 잡음을 거론하자 거침없이 쏟아져 나온 말. 이 말이 불쑥 튀어 나오자 대화에 참여한 검사들은 물론 시청자도 잠시 긴장했다 (38.0%) 2. 노무현 "이러다 대통령 못해 먹겠다는..." 역시 노무현 대통령이 2위에 올랐다. 핵폐기물처리장 선정문제에 노사대립 등 사회 이곳저곳에서 갈등이 표출되고 시위가 난무하자 대통령은 "전부 힘으로 하려고 하니 대통령이 다 양보할 수도 없고, 이러다 대통령직을 못해 먹겠다는 위기감이 든다."며 또 한번 폭탄성 발언을 날렸다.(29.2%) 3. 고 정몽헌 "너무 자주 윙크하는 버릇 고치세요" 고 정몽헌 회장이 운명을 달리하는 순간, 남긴 유서에서. 오랫동안 자신과 함께 일해왔던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에 대한 애정을 보이며 이 한마디를 남겨 사람들 가슴에 깊은 울림을 줬다 (6.7%) 4. 이라크 소녀 "저는 여러분이 죽이려는 그 아이" 이라크 출신 미국소녀 샬롯 앨더브란이 한 반전집회에 참석해 했던 연설에서. 소녀의 한마디는 외신을 타고 전세계로 타전되어 "반전평화"의 상징적인 메시지로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들의 가슴을 쳤다 (6.4%) 5. 강금실 "코미디야 코미디..." 지난 11월7일 국회법사위. 특검법안에 등장하는 이영로씨의 직함을 놓고 여야의원들이 한바탕 설전을 벌인다. "노 대통령의 부산지역후원회장인" "후원회장 역할을 한" "후원회장 역할을 했다고 언론에 보도된" "노 대통령의 고교선배인..." 이라고 설전을 벌이는 의원들을 보며 강금실 법무장관이 웃으면서 옆 사람과 소곤거린다. "코미디야 코미디" (6.1%) 6. 조지 부시 "세계는 내 지도력 아래 더 평화롭다" '대량살상 무기 제거'라는 근거없는 명분임이 들어난 이라크 전쟁을 감행한 조지 부시 미대통령. 내년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선거자금 모금운동을 하던 중, 재선 캐치프레이즈가 '평화와 자유'라며... (4.0%) 7. 기상캐스터 "죄송한 말씀이지만 비가..." 올 여름을 강타한 태풍 매미에 이어 유난히도 비가 많았던 지난 초가을, 한 기상캐스터 "죄송한 말씀이지만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 매미의 피해가 채 복구되지 않은 상태에서 또 비가 내릴 소식을 전해야했던 안타까운 마음이 드러난 멘트 (3.6%) 8. 네티즌 신조어 "검사스럽다" 역시 대통령과 평검사와의 대화 이후 이를 본 네티즌들이 게시판에 TV토론회때 일부 검사들의 행동과 말을 빗대어 만들어낸 신조어 (1.4%) 9. 코엘류 "선수들 기본자세 부족" 일본과 졸전 끝에 동아시아대회에서 "쑥스러운 우승"을 하고 귀국하던 코엘류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일본전 부진에 대해 선수들에게 책임을 돌리는 발언으로 해석 돼 논란거리를 만들기도 (1.0%) 10. 박지원 "꽃잎 진다고 바람 탓하겠나" 지난 6월, 대북송금 의혹사건으로 구속된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 기자들의 질문에 "꽃잎이 진다고 어찌 바람을 탓하겠습니까. 차에 띄워 마시고 살겠습니다"라고 소희를 피력, 그의 이 말은 조지훈의 시 "낙화(落花)"의 첫째 연으로 좌초위기에 처한 햇볕정책을 표현한 것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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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부르며 성욕 누른다 - 청소년 고백 기절초풍 노하우 '애국가 부르기, 기호식품 섭취, 손에 붕대감기.'전주K중 3학년생들이 19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주최의 '청소년 또래 성 교육시간'에서 고백한 '기절초풍' 자신만의 성욕 해결 노하우다. 청소년들이 성욕 해소책으로 하필이면 왜 애국가를 부를까.이에 대해 성교육 전문 강사인 K모씨는 "경건한 마음이 성욕을 가라앉게 도와주기 때문"이라고 해석한다.K씨는 또 기호식품 섭취에 대해 "맛있는 것을 먹는다든지,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신경을 다른 곳으로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한다.또 붕대를 감는 행위는 "자신을 다그치고 컨트롤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설명한다.이같은 성욕 해소법은 엽기적이지만 제대로된 성교육을 받지 못하고 건전하게 에너지를 발산할 공간을 갖지 못한 처지의 청소년들이 나름대로 개발한 '비법'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창면기자 cmlee@newsis.com
성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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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만원만 빌려주시겠어요? 늦은 시간에 한 남자가 피곤하고 짜증난 상태로 일터로부터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의 다섯 살 난 아들이 문 앞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아빠는 한 시간에 돈을 얼마나 버세요?”“그건 네가 몰라도 된다. 왜 그런 걸 물어보는 거냐?”남자가 짜증스럽게 말했습니다.“네가 정 알아야겠다면…. 아빠는 한 시간에 2만원을 번단다.”다시 아버지를 올려다보며 아들이 말했습니다. “아빠, 저에게 만원만 빌려 주실 수 있나요?”“네가 장난감이나 다른 쓸모없는 것을 사려는 거라면, 당장 가서 잠이나 자! 아빠는 하루종일 힘들게 일하고 와서 피곤하단다.”한 시간쯤 지나고 마음이 가라앉자 자신이 좀 심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내가 생각해 봤는데, 좀 전엔 내가 좀 심했던 것 같구나. 자, 여기 네가 말했던 만원.”“고마워요, 아빠!”그리고 베개 아래 손을 넣더니 꼬깃꼬깃한 지폐 몇 장을 꺼냈습니다. 남자는 아들이 벌써 돈을 가지고 있었던 것을 보고 다시 화가 나기 시작했습니다.“돈이 있으면서 왜 더 달라고 한 거냐? 실망스럽구나.”“왜냐면 모자랐거든요. 그렇지만 이젠 됐어요.”“아빠, 저 이젠 2만원 있어요. 아빠의 시간을 한 시간만 살 수 있을까요? 내일은 조금만 일찍 집에 돌아와 주세요. 아빠랑 저녁을 같이 먹고 싶어요. 네?”행복메일입니다.(퍼옴)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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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이다!" 명동 한복판에서 수십 명의 사람들이 일제히 하늘을 향해 소리지른다. 그러고는 땅바닥에 풀썩 쓰러지더니 죽은 듯 미동도 하지 않고 있다. 이들의 휴대폰에서는 때마침 알람이 울리기 시작한다. 1분 정도 흘렀을까. 이 무리들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뿔뿔이 흩어져 가던 길을 갔다. 이상은 지난달 20일 명동 한복판에서 실제로 벌어진 '플래시몹(flash mob)'을 재구성한 것이다. '플래시몹'이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한 장소에 모여 일정 시간 똑같은 행위를 표현하고 사라져 버리는 일종의 깜짝쇼를 말한다. 이날 명동 행사는 지난 8월 서울 강남역에서 있었던 '행인들에게 인사하기'에 이은 두번째 플래시몹이었다. 플래시몹은 지난 6월 미국 뉴욕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150여명의 플래시모버(flash mobber)들이 매장에 들이닥쳐 있지도 않은 '사랑의 양탄자'를 주문하는 소동을 피웠다. 두 달 뒤 도미니카 공화국 산타도밍고에서는 사람들이 거리의 대형스크린비전을 향해 각자 집에서 가져온 리모콘을 눌러대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플래쉬몹 마니아들에게 "왜 이런 일을 하느냐"는 질문은 우문이다. "그냥"이라는 허무한 대답만 돌아온다. 다음 플래쉬몹 카페(cafe.daum.net/flashmob) 운영자 홍어리님은 카페 대문 게시물을 통해 "잠시 '왜'라는 생각을 접어두고 즐겁게 참여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한다. 그런 이유를 찾는 것 자체가 일종의 '굴레'라는 것이다. 물론 나름의 규칙은 있다. '해산할 때 무리 지어 흩어지지 않는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지않는다. 다른 참여자의 신상정보에 대해 묻거나 공개하지 않는다' 등이다. 명동 행사에 참여했던 한 네티즌은 "처음에는 어색해서 잘 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지만 막상 해보고 나니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웹칼럼니스트 이강룡씨는 플래시몹에 대해 "타인과의 소통을 두려워하는 네티즌들이 익명성의 틀을 벗어나지 않고 즐기는 '혼자놀기'의 새로운 방법일 뿐"이라고 말한다. 기호 메시지와의 소통만 있을 뿐 사람들끼리의 소통은 없기 때문이다. 단지 기호만의 소통으로 시작된 플래시몹, 과연 메시지, 사람간의 소통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새로운 사이버 문화의 첫 장이 지금 우리 눈 앞에 펼쳐지고 있다.
플래시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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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마약… 코카인 흡입할때와 비슷 '사랑은 마약이다'. 유행가 가사쯤 돼 보이는 이 말이 과학적으로도 입증됐다.사랑에 빠지면 마약을 복용한 것처럼 신체가 반응하고 중독성도 있다고 영국 BBC방송 인터넷 판이 약물중독 전문 심리학자의 말을 인용해 25일 보도했다.영국의 심리학자 마르스덴 박사는 "누군가를 사랑하면 코카인을 흡입한 것처럼 뇌에서 각성효과를 가진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이 분비되며, 심장 박동이 평소보다 세배 정도 빨라진다"고 말했다.또 이런 흥분 상태는 중독성까지 있어 "사랑에 빠진 감정은 마약처럼 계속 그 느낌을 갈구하도록 만들고, 없어지면 금단 증상까지 나타난다"고 지적했다.중앙일보 2003-11-26 윤혜신 기자 hyaesin@joongang.co.kr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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