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커리우먼이 되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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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가고 싶어하는 산후조리원은요…01_ 전문 의료 인력으로 운영된다. 02_ 위생 관리가 철저하다. 03_ 밝고 편안한 분위기다. 04_ 모유수유를 권장한다.“모유 수유하는 곳을 골랐어요”공래경 (31세,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모유 수유를 할 수 있는 곳을 찾았어요. 먼저 아기를 낳은 친구들의 추천도 들어보고 직접 찾아가 상담을 하며 모유 수유 조건이 어떤지 살폈어요. 모유 수유 가능 여부는 물론 유방 마사지·수유 방법 등의 교육과 유축기·수유실 등의 시설도 갖춰진 곳이 좋답니다.“예약 전에 원장과 상담을 하세요”이주영 (35세,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집에서 가까운 곳이 좋고요. 다음은 예약을 하기 전에 꼼꼼하게 상담을 하세요. 상담을 하다보면 원장님의 전문가적 자질과 산모와 아기를 대하는 태도를 알 수 있답니다. 그래서 믿음이 가는 곳을 고르면 후회가 없지요. 저 역시 편안한 3주를 보내고 있습니다.“산부인과에서 소개받는 것도 좋아요”이옥자 (34세,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첫아이 때 산부인과 선생님의 소개로 알게 된 산후조리원입니다. 원장님 이하 모든 분들이 간호사 출신 전문가여서 믿음이 갔지요. 전문가들이니만큼 신생아 관리도 위생적으로 철저하고 문제가 생겨도 바로바로 적절한 조치를 취해 안심할 수 있답니다.“간호사에게 추천을 해달라고 했어요”서현아 (32세·서울시 송파구 풍납동)직업이 간호사인데, 동료 간호사들의 추천이 가장 크게 작용했어요. 간호사들이니 위생만큼은 철저하게 따지죠. 또, 모유수유나 신생아 관리 등 아기를 키울 때 꼭 필요한 정보를 프로그램화 해서 가르쳐주는 것도 좋았어요. 아기 키우기에 자신감이 생기도록 도와주니까요.“실내가 밝고 환한 곳이 지내기가 편하더군요”손경숙 (29세·서울시 성동구 하왕십리동)처음 이곳을 찾았을 때 밝은 분위기가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실내가 밝고, 신생아실이 탁 트여 언제고 아기를 확인할 수 있고, 무엇보다 산모들의 표정이 자기 집처럼 편안하고 밝았죠. 산모들의 표정이 좋다는 것은 그만큼 편하고 만족스럽다는 표현이 아니겠어요? 
“친정 엄마처럼 마음 편한 곳을 고르세요”최문희 (34세·서울시 강동구 길동)첫째, 둘째를 낳고 모두 같은 산후조리원에서 몸조리를 했어요. 요즘 산후조리원들은 시설이나 프로그램이나 대동소이한 것 같아요. 문제는 집에서처럼 편안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느냐는 거지요. 원장님 이하 직원들을 친정 엄마처럼 편하게 대할 수 있으면 좋은 곳이에요.“인터넷에서 선배 엄마들의 경험담을 찾아봤어요”이나영 (32세·서울시 용산구 효창동)산후조리원을 고르기 전에 인터넷을 뒤져 엄마들의 경험담을 참고했어요. 간호사가 전문적인 관리를 해주는지, 시설이 깔끔한지, 위생 관리는 어떤지, 어떤 프로그램이 좋은지…. 그리고는 직접 찾아가 상담을 하고 확인을 하면 실패가 없지요.“실질 정보를 주는 프로그램이 있는가 살피세요”양보영 (27세·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친구 소개로 알게 된 곳이에요.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실질적인 프로그램이지요. 아기 돌보기나 산후 관리 등 집에서도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가르쳐줘요. 잘 배워서 가야할 것 같아요. 특히, 아빠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더욱 좋아요.“직원들의 태도가 공손한 곳을 고르세요” 김은경 (30세·서울시 강동구 명일동)시설이 좋다고 좋은 산후조리원은 아닌 것 같아요. 아기와 엄마가 안심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곳이 좋지요. 아기와 엄마의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과 직원들의 따뜻한 배려의 마음씨를 먼저 보아야 한답니다. “전문적인 건강관리가 이루어지는 곳을 고르세요”유은광 ( 한양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산후조리원은 ‘산모와 아기의 건강회복과 적응’을 목적으로 하는 곳이다. 다시 말해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위해 모든 것이 집중되어야 한다. 시설을 갖추고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도 모두 산모의 회복과 아기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야 의미가 있다. 아기를 낳은 엄마에게 산후조리원은 출산 후 약해진 몸을 추스르고 아기를 관리하는 법과 엄마로서의 자질을 배우는 곳이어야 한다. 산후조리원을 고를 때는 위생관리를 살피는 것은 물론이고 화려한 외양이나 다양한 프로그램보다는 기본에 충실하고 전문적인 건강관리가 이루어지는 곳을 찾아야 한다. 산/후/조/리/원 선/택/체/크/포/인/트1. 운영자가 간호사 이상의 건강 전문가여야 한다. 아기나 산모에게 응급상황이 닥쳤을 때 전문가적인 판단과 대처능력이 필요하다. 직원들 역시 간호사, 조산사 출신의 전문가가 많을수록 좋다. 전부는 아니라도 신생아실 책임자만큼은 간호사(조산사) 이상인 곳을 고르도록. 2. 꼭 필요한 프로그램만 운영해야 한다.취미나 체형관리보다는 퇴원 후 당황하지 않고 신생아 관리를 할 수 있고 엄마로서의 역할을 어려움 없이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식과 능력을 키워주는 꼭 필요한 프로그램만 운영하는 곳이 좋다. 산후조리 시기에 꼭 필요하지 않은 프로그램은 피하는 것이 산모의 피로예방과 회복에 도움이 된다. 
3. 안전한 시설·설비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응급상황의 경우 출구가 확실하고 긴급대피가 가능한 안전장비가 갖춰져 있어야 한다. 또 환기가 가능하지만 바람이 새지 않는 곳, 바닥이 따뜻하고 채광·온도조절이 가능한 곳, 특히 신생아실의 감염관리 등 산후조리에 필요한 기본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는지 꼼꼼히 관찰해 본다. 2층으로 계단을 오르내리는 구조는 금물. 관절에 심한 타격을 줄 수 있다. 
4. 주위에 큰 병원이 있는 곳이 좋다.아기나 산모의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지려면 인접한 곳에 의료기관이 있는 것이 좋다. 또,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 소아과 전문의 주치의를 두고 있다면 더욱 좋다.
5. 아빠를 비롯한 가족과 자주 만날 수 있어야 한다.감염의 우려, 공동생활의 배려 등으로 가족의 출입을 제한하는 산후조리원이 많다. 그러나 산모와 아기는 가족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 또, 아빠를 육아에 참여시키려면 처음부터 관심을 가지도록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 면회실이 설치돼 있거나, 아예 아빠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있는 곳도 좋다.
6. 전문 영양사가 있는 곳이어야 한다.출산 후에는 산모의 영양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산모의 건강은 물론 특히 모유를 먹는 아기를 위해서도 잘 짜여진 식단으로 제대로 조리된 음식을 먹어야 한다.
7. 퇴원 후에도 상담을 할 수 있어야 한다.산후조리 2주, 3주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는다. 신생아 관리나 산모의 건강 등에 대한 궁금증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줄 수 있는 곳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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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분만 성공하는 키워드

임신부라면 누구나 자연분만을 꿈꾼다. 하지만 우리나라 제왕절개 분만율은 40%에 육박할 정도로 세계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다. 세계 보건기구의 권고율인 5~15%에 비해서도 3배 가량 높은 수치다. 자연분만에 성공하는 비결을 알아본다.

분만실에서 꼭 지켜야 할 일

자연분만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산전 관리뿐만 아니라 막후 분만실에서의 태도도 중요하다. 지나치게 조바심을 내기보다는 분만실 의료진의 지시와 설명을 잘 따르고 자연분만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침착하게 대처해야 한다.의료진의 지시를 따르고 충분히 상호작용 한다분만 진행이 늦어질 때는 산모와 의사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 전자 태아 시험 장치에 모니터링 패턴이 안 좋게 나오더라도 주치의가 ‘이 정도면 좀 더 기다려볼 수 있다’고 설명하면 믿는 것이 좋다. 산모가 조바심 낼수록 의사는 수술을 선택할 확률이 높다.촉진제를 통한 유도분만을 서두르지 않는다 촉진제를 써서 유도분만을 하는 것도 자궁이 숙화되어야 성공할 수 있다. 자궁이 숙화된 상태는 자궁경관이 부드럽고 약간 열려 있으면서 이미 잘 느껴지지 않는 진통이 있을 때다. 자궁경관이 딱딱하고 하나도 열리지 않았을 때 촉진제를 쓰면 수술 확률이 높다.지나치게 무통 주사에 의존하지 않는다무통분만에는 주사로 진통제를 주는 것과 척추 쪽 경막외로 진통제를 넣어줘서 가벼운 척추 마취를 하는 두 가지가 있다. 척추 마취는 진통 완화 정도는 좋은 대신 마지막 힘주는 순간이 늦어지고 상대적으로 힘을 덜 주게 된다. 결국 막판 뒷심 부족으로 흡입기를 이용한 기계분만을 하게 되거나 수술을 선택하게 되기도 하므로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는다.복식 호흡으로 안정을 찾는다분만 과정에서 아기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호흡뿐이다. 제대로 호흡을 해야 아기의 고통도 덜하고 산모의 안정을 취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몸에 힘을 빼고 편안한 자세로 양손을 배 위에 올려놓고 숨을 들이쉬면서 배를 크게 부풀리고 내쉬면서 배를 안으로 넣는다. 5초 동안 들이마시고 참은 다음 숨을 내쉰다.자연분만에 대한 확신을 갖는다산전 관리 때 분만 과정을 충분히 익히고 체조법, 호흡법을 익히는 것 못지않게 막판 분만 과정에서는 자연분만에 대한 산모의 의지가 중요하다. 산모뿐만 아니라 남편, 의료진이 자연분만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잘하고 있다고 칭찬하고 격려해주어 심리적인 위안과 확신을 갖도록 해야 한다.

자연분만에 성공하는 임신중 생활 원칙

자연분만을 위해서는 산전 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꾸준히 식이요법을 통한 체중 조절에 신경 쓰고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하던 활동을 중단하는 등 지나치게 활동량을 줄일 필요는 없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분만에 대한 확신을 갖고 심리적인 안정을 통해 자연분만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는 데 신경 써야 한다.호흡법 등 분만 과정을 익혀둔다 산전 관리 때부터 분만 과정을 충분히 익히고 순산을 위한 체조법, 호흡법을 익혀두면 자연분만에 도움이 된다. 막판 분만 과정에서도 호흡법을 유지하도록 한다.임신중 스트레스를 줄인다 임신 초기, 후반에는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두려움과 스트레스가 많다. 스트레스는 유산과 조산에 영향을 미치므로 자연분만을 위해서는 임신중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임신을 했다고 새로 무리하게 운동을 시작할 필요는 없다. 너무 무리한 운동은 유산이나 조산 위험이 있으므로 걷기,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한다.영양을 골고루 챙긴다 산모가 건강해야 자연분만이 가능하다. 임신을 했다고 이것저것 음식을 많이 먹으면 비만만 불러올 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단백질, 칼슘, 철분, 비타민 등 영양을 고루 섭취한다.무리한 일은 하지 않는다 임신을 했더라도 평소 하던 일상생활은 지속하는 것이 좋다. 필요 이상으로 활동을 줄일 필요는 없지만 무거운 짐을 든다거나 무리한 운동은 삼가도록 한다.체중 관리를 철저히 한다 임신중 체중은 11~13㎏ 증가하는 것이 정상. 체중 증가가 두드러진다면 경각심을 갖고 체중 조절에 힘써야 한다. 첫 3개월은 1㎏, 중반 3개월 5㎏, 후반 3개월 5㎏ 정도 느는 게 좋다.날을 잡아 유도분만 하지 않는다 예정일이 지나면 초조하고 조급해지기 마련. 하지만 분만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유도분만을 시도하면 수술 확률이 높아진다. 성급한 마음으로 분만을 재촉하지 않는다.자연분만에 대한 불안감을 없앤다 미리 수술을 걱정하거나 분만에 대해 두려움을 갖는 것도 수술 확률을 높이는 일.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태교를 통해 안정을 찾으며 자연분만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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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방법으로 아이를 낳을까?

출산을 앞두고 있는 임신부들의 최고 관심사 중 하나가 바로 ‘어떤 방법으로 아이를 낳을까?’이다. 예비 엄마들을 위해 최신 유행하는 분만법부터 산모에 따라 산통을 덜 느끼는 분만법을 찾아냈다.

요즘은 인권 분만이라 하여 르봐이예 분만과 가족 분만을 겸한 분만법을 많이 선택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어떤 분만법을 선택하든 간에 산모와 태아에게 최대한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게 최선이라고 말한다. 산부인과 전문의 구자남 씨는 “많은 분만법이 있지만 분만의 과정은 모두 똑같다. 다만 산모에게 맞는 분만법을 통해 10시간의 진통을 완화함으로써 덜 아프고 더 빠르게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고 말한다.또한 각 분만의 장점을 살려 여러 가지 분만법을 병행하는 추세다. 예를 들어 아로마향을 피운 가족 분만실에서 남편과 함께 라마즈 호흡을 하며, 공과 그네를 이용해 진통을 완화시키고, 르봐이예 분만으로 아이를 낳는 것이다. 올 1월 1일부터 자연분만 시 출산비를 정부에서 지원해주고 있어 이런 여러 분만법을 병행한다고 해도 비용부담은 크지 않다. 분만법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도록 하자.* 분만법 결정할 때 알아둘 것은요…도움말 | 구자남 (서울여성병원 부원장)가능한 분만법과 장소를 빨리 결정하도록 한다. 가족 분만, 수중 분만, 그네 분만 등 분만법에 따라 산모가 준비해야 할 분만법과 상식, 취해야 할 자세가 달라지기 때문이다.01_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산모에게 맞는 분만법을 가능한 빨리 선택한다 유행하는 분만법을 선택하기 보다는 산모 자신에게 맞는 분만법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02_ 임신 7~8개월부터는 호흡 연습을 한다 출산에 있어 가장 도움을 받는 것이 바로 호흡이다. 호흡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때 온몸에 산소가 전달되고, 통증도 완화된다. 남편이 적극적으로 출산을 도울 수 있다면 라마즈 분만을, 혼자 출산을 준비한다면 소프롤로지 분만을 통해 호흡법을 연습한다.03_ 산모들과 많은 정보를 공유한다 출산은 새로운 경험이다. 따라서 출산을 대비하여 많은 임신부와 선배엄마들의 출산 정보를 공유한다. 분만에 대해 잘 알수록 분만 시 산모가 침착해질 수 있다.

◈ 다양한 분만법을 병행할 수 있다! 가족 분만

다양한 특수 분만과 함께 진행될 수 있고 가족과 함께 한다는 점, 난산의 산모도 선택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다. 진통부터 분만까지 전 과정이 가족과 함께 한 침대에서 이루어지는 분만법이다. 분만실은 집 분위기의 일반 병실과 비슷해 편안한 기분을 느낄 수 있고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초유를 먹일 수 있다. 아빠가 원할 경우 직접 탯줄을 자를 수도 있다. 분만에 참여할 가족들은 반드시 사전 교육을 받도록 하자.*장점은요…01_가족과 함께 분만한다_ 남편과 친정 어머니 등이 함께 분만에 참여하여 심리적인 안정을 준다.02_남편이 분만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아빠로서의 책임감이 강해진다_ 아빠에게 직접 탯줄을 자를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아빠가 되는 진정한 기쁨과 감동을 누릴 수 있게 한다.03_다양한 특수 분만을 함께 할 수 있다_ 산모가 원할 경우 공 분만, 아로마 분만, 라마즈 분만, 르봐이예 분만 등을 병행할 수 있다.*단점은요…01_ 가족 참여로 인해 세균 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다.02_ 남편이 분만 광경을 보기 두려워할 경우 후회하는 경우도 있다. 10명 중 2명 정도는 탯줄을 자를 기회를 줘도 겁에 질려 포기한다.* 이런 산모에게 좋아요 겁이 많은 산모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산모는 출산의 진통이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분만 과정 내내 남편에게 의지할 수 있는 가족 분만이 좋다.

◈ 편안한 자세로 통증을 완화시켜 출산을 도와준다! 그네 분만

공중에 띄워 놓은 분만 의자에 앉는 좌식 분만법. 받침대가 변형되어 산모가 자유롭게 자세를 바꿀 수 있는 안락 의자에 앉아 통증이 올 때마다 자유롭게 그네를 흔들 수 있다. 앉은 자세는 중력 방향으로 산모가 아래로 힘을 주기 때문에 좀 더 빠르고 쉬운 출산이 가능하다. 허리가 닿는 부분에 찜질기구가 있고 뒤로 눕거나 앉을 수 있어 진통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계속 그네를 타다 보면 혈액이 회음부에 모여 오히려 더 아플 수 있으므로 20~30분 간격으로 타는 것이 좋다.*장점은요…01_제왕절개 확률이 낮다_ 산모 의지대로 힘주기 자세를 바꿀 수 있어 제왕절개 확률이 낮다.02_리모컨으로 원하는 자세를 쉽게 유도할 수 있다_ 의자가 앉거나 뒤로 누울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 또한 산모가 편한 자세를 찾아 분만하는 만큼 의식적이고 적극적인 분만이 가능하다.03_그네를 흔들면 진통을 줄일 수 있다_ 산모는 의자에 앉아 두 발을 받침대에 디딘 채로 허공에 떠, 앞뒤로 50㎝ 정도 몸을 흔들며 진통을 줄이고 분만 시간을 단축시킨다.*단점은요… 01_ 이미 제왕절개를 한 경험이 있는 산모에 대해 안전성이 확증되지 않았다.02_ 임신 중독증이 있는 산모는 불가능하고, 혈액이 회음부로 몰려 회음부 부종이 생길 수 있다.* 이런 산모에게 좋아요 디스크가 있는 산모 좌식 분만 형식의 그네 분만은 골반의 진통을 전신으로 분산시켜 디스크가 있는 산모에게 적합하다.

◈ 물 속에서 진통이 줄어든다! 수중 분만

수중 분만이란 양수와 동일한 조건의 물 속 (37℃의 무균처리된 물)에서 아기를 낳는 방법이다. 수중 분만은 누운 자세가 아닌 앉은 자세 분만법으로 욕조 안에서 진통을 이겨내며 분만까지 이루어진다. 이 방법은 물이 주는 진통 억제 효과로 통증도 덜하고 출산을 남편과 함께 한다는 데서 오는 정신적 안정감도 크다. 태어난 아기는 양수에서 따뜻한 물 속으로 여행을 하게 되어 급격환 환경 변화를 겪지 않는다.*장점은요…01_ 회음부 절개를 할 확률이 낮다 골반이 가장 잘 벌어지는 앉은 자세로 분만이 이루어지며, 물 속에서는 회음부의 탄성이 증가하여 회음 절개나 진통 촉진제 등 일체의 약물 투여를 하지 않고도 분만이 이루어진다.02_ 산모가 직접 편한 자세를 찾을 수 있다 욕조 물 속에 잠기어 부력에 의해 자체 체중에 의한 중력이 감소되어 임신부가 마음대로 편한 자세를 취할 수 있다. 산모가 원하는 편한 자세를 찾아 아이를 낳을 수 있어 분만 시간이 단축된다.03_ 진통 억제 효과가 뛰어나다 신체가 이완될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편안해져 진통 억제 효과도 있다.*단점은요…01_ 물을 철저하게 소독하지 않을 경우 태아가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02_ 수중 분만 시 태아 심박동 및 자궁 수축을 감시하기 위한 장치들을 부착하기 어려워 지속적으로 태아와 임신부를 감시하기 어렵다.* 이런 산모에게 좋아요 겁이 많은 산모, 초산인 산모 수중분만은 물의 진통 감소 효과로 분만시 고통을 줄이고 분만 시간도 단축할 수 있어 초산인 산모에게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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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목 받는 신 태교법

전통 태교법은 건강한 아기를 낳기 위한 의미가 강했지만 최근에는 감성과 지성을 모두 발달시킬 수 있는 태교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요즘 엄마들이 태아의 두뇌를 자극하기 위해 주목하고 있는 신 태교법에 대해 알아보자.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워줘요”태교를 할 때 대부분 유명한 작가의 소설이나 아름다운 그림이 돋보이는 명작 동화를 선택하는데 학창 시절 즐겨 보던 만화로도 충분히 태아의 정서 발달을 돕는 태교를 할 수 있다. 주인공들에게 푹 빠져 눈물까지 흘리며 보던 순정만화나 배꼽이 아플 정도로 웃게 만들던 명랑만화도 임신부의 몸에 충분한 엔도르핀을 만들어낸다.태교의 효과는요01 태아의 감수성과 상상력, 창의력을 키운다. 02 청력 발달을 도와주며 태아의 사회성 및 정서 발달에도 영향을 미친다. 03 엄마의 목소리는 태아의 뇌를 자극해 뇌기능의 조직화를 돕고 잠재력을 향상시킨다. 04 만화책을 읽어주는 임신부의 몸에 충분한 엔도르핀을 만들어준다.태교의 방법은요01 만화책의 내용은 사랑, 용기, 정의, 우정 등이 담긴 것으로 선택한다. 02 주인공들의 대사를 다양한 감정으로 풍부하게 표현하고 성격 묘사나 소리 묘사에도 변화를 준다.

“태아의 뇌를 자극시켜 줘요”향기로운 향을 맡으면 임신부는 안정감을 얻고 태아의 후각은 자극된다. 임신 17주 정도면 태아는 냄새를 맡아 뇌로 전달하는 기관이 만들어지는데, 냄새의 신호를 판독하는 뇌도 상당히 발달해 냄새를 맡을 수 있다. 임신부가 우울하거나 불안할 때 자연향을 맡게 되면 마음을 안정시켜 준다.태교의 효과는요01 자연향을 맡으며 우울하고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다. 02 향기는 태아에게도 전해져 뇌 자극을 줄 수 있다. 03 상큼한 레몬이나 오렌지 향은 입덧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태교의 효과는요01 입덧을 할 때는 레몬이나 오렌지 향, 페퍼민트나 레몬 오일의 향을 맡는다. 02 우울할 때는 장미꽃이나 프리지어의 향을 맡거나 허브차를 마신다. 03 감기 기운이 있을 때는 뜨거운 물에 라벤더 오일을 떨어뜨려 증기를 들이마신다. 04 아로마 에센스 오일을 사용할 경우 강한 독성을 지닌 향은 피해야 하고 가급적 안정적인 정서를 이루어주는 향을 이용한다.

“태아의 감각기를 자극해요”미술 활동 중 가장 효과적인 태교의 방법은 직접 그림을 그려보는 것이다. 연필이나 물감, 크레파스, 색연필, 파스텔, 찰흙 등 다양한 재료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 본다. 손끝을 이용한 미술 활동이 뇌 활동을 활발하게 한다. 그림을 그리거나 뜨개질, 십자수를 하는 미술 태교는 태아의 감각기를 자극한다.태교의 효과는요01 솔직한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큰 효과가 있다. 02 태아의 감수성과 창의력 개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03 임신부는 물론 뱃속 태아에게 집중력을 길러주어 뇌발달을 돕고 마음의 안정을 찾게 해준다.태교의 효과는요01 병원에서 받아 온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스케치북에 옮겨 본다. 02 그림을 그리는 것 뿐 아니라 다양한 색의 색종이로 하는 종이접기나 손뜨개, 매듭, 십자수, 퀼트 등을 한다. 03 태어날 아기를 위해 손수 배냇저고리를 만든다거나 손뜨개로 양말을 떠본다.

“태아에게 정서적 안정을 줘요”뱃속 아기에게 엄마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은 가장 좋은 청각 태교가 된다. 임신 20주 즈음에 접어들면 본격적으로 태담을 나눌 시기. 태아는 리듬과 멜로디를 인지하고, 간혹 태동으로 반응하기도 한다. 배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뱃속 아기에게 노래를 불러주면 태아는 평온함을 느끼며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얻는다.태교의 효과는요01 태아때부터 꾸준히 음악을 들려주면 다양한 경험과 정서를 가질 수 있다. 02 엄마의 목소리를 가려내는 과정에서 지능 발달이 이루어진다. 03 엄마의 목소리를 통해 음악을 경험하게 되고, 태어나서도 그 리듬을 잊지 않는다. 04 노래를 하면 폐활량이 좋아져 자궁이 폐를 눌러 숨쉬기가 힘든 임신부들에게 좋다.태교의 효과는요01 바깥 소음이 잘 들리지 않는 곳으로 선택하고 카펫이나 커튼, 쿠션 등을 이용해 가능한 순수하게 노래 소리만 들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02 엄마가 들려주는 자장가도 훌륭한 노래 태교가 된다. 가볍게 배를 쓰다듬으며 불러준다. 03 아침에 눈을 뜨고 나서 배를 부드럽게 마사지 하며 노래를 불러준다.

“태아의 두뇌 발달을 도와줘요”임신을 하면서 생리적·심리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게 되는 아내에게 남편은 무조건 감싸주고 이해해 주어야 한다. 태아가 쑥쑥 자라는 임신 중기가 되면 외부의 소리에 반응 할 수 있게 되므로 적극적인 태교로 아빠 노릇을 충분히 해야 한다. 아내의 배가 점점 불러오기 시작하면 출산을 앞두고 불안한 아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태교의 효과는요01 자신에게 가장 많이, 가장 다정하게 말을 걸어오는 사람이 아빠라는 사실을 인식한다. 02 아빠의 태담을 들었던 아기는 안정된 정서를 갖게 되어 어릴 때부터 칭얼대지 않고 낯가림도 적다 03 따뜻한 남편의 다독거림은 아내를 정신적으로 안정시키고, 태아의 두뇌 발달을 돕는다.태교의 효과는요01 아내와 함께 어학 공부를 시작하여 태아의 두뇌를 자극한다. 02 하루에 한 번씩 아내와 함께 산책을 하거나 가벼운 운동을 한다. 03 장거리가 아니라면 여행을 시도해 아내에겐 기분 전환을, 태아에겐 좋은 공기를 마실 수 있게 한다. 04 태담도 지나치면 태아가 피곤해하므로 30분 정도 아기와 이야기하고 음악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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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나 창작동화를 소리내서 읽어줘라

이미지를 떠올려 독창력을 기른다는 점에서 창작동화나 그림책은 안성맞춤이다.

아기의 상상력이나 독창성, 모험심, 나아가 '호연지기'를 길러 주려 하면 그림책이 아주 좋은 교재이다. 책장을 펼칠 때마다 넓어지는 꿈이 있는 세계를 엄마의 풍부한 이미지 속에서 부풀려 전해주는 것이 아기의 건전한 마음의 성장을 촉진해준다. 서점에는 멜로디가 흘러나오는 그림책이나 움직이는 그림책과 같은 여러 가지 그림책이 진열되어 있다. 용기나 희망,행복,사랑 같은, 아기의 성장을 북돋아주는 주제의 책이면 어느 것이든 상관없다. 그리고 그림책을 읽고 들려줄 때에는 그 이야기가 어떤 식으로 펼쳐지는지 가슴 두근거리면서 그것을 목소리에 담아 읽어 주어야 한다 왜냐하면 단조롭고 기계적인 목소리는 아기의 감수성을 메마르게 하기 때문이다. 희로애락의 감정을 실은 억양 있는 목소리로 읽어주는 게 그다지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또 색채가 주는 즐거움이나 발상의 독창성을 엄마가 느끼는 그대로 아기에게 전해주는 것도 잊지 말자. 한편, 이미지를 떠올려 독창력을 기른다는 점에서 창작동화나 그림책은 안성맞춤이다. 지금까지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써본 적이 없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 그림이나 글씨에 엄마의 이미지를 조금 가미하면 되는 것이다. 만약 그림을 그리는 것이 서툴러도 잡지의 사진이나 삽화를 오려낸다든지 색종이를 찢어 붙인다든지 해서 풍경이나 인물을 구성할 수는 얼마든지 있는 것이다. 아름답게 꾸며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만드는 과정에서 펼쳐지게 되는 엄마의 독창성, 그것을 되풀이해 읽어줄 때의 상상력이 아기에게 미치는 작용에 눈을 돌려야 한다 그림책을 10권쯤 준비해 두고 어느 책이 마음에 드는지 기억해두자. 태어난 아기도 바로 그 책을 마음에 들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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