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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병원이 가까워서 걸어다니고 있는데 담장 너머로 개나리들이 늘어져 있는 것이 보이는데 봉우리들이 맺혀있는 것이였다 마음은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하는데 하면서 손은 이미 가지를 꺽고 있었다 그렇게 하나 둘씩 가져 온것을 화병에 두었더니 노랗게 피어나고 있었다 마음이 한결 부드러워지고 가벼워 지는것 같았다 아직도 모든것을 주변의 손을 빌리고 있는 시아버지가 이제는 갑갑할때도 되었는가 보다 정신은 또렷하여 재활치료시 힘들거나 하고 싶지 않은데 하라고 하면 호통을 치고 "다 가라"고 고함을 치곤 한다 그럴때마다 가여워 보이다가도 속에서 뜨거운것이 올라오는 것 같다 그러니 시어머니는 오죽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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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울하거나 심난하거나 슬프거나 마음이 편치 않을때 화초를 들여다보며 나름대로 해법을 찾는다. 그래서 울집에는 유난히 화초가 많다. 다 보여줄수는 없지만 일부라도 보며 봄을 즐겨보자. 저멀리 화이트 벤취는 로맨틱한 감상에 젖을때 앉고 가까이 엔틱 벤취는 좀 중후감을 풍기고 싶을때 앉는다. 작은 장독간을 연상케 하는 화단. 지난번에 보여준 연산홍이 아닌 다른류의 연산홍이 조롱 조롱 꽃망울을 수도없이 매달고 개화를 기다리고 있다. 여긴 현관 전실이다. 방문객이나 배달맨이 오면 어머! 이쁘다 이소릴 꼭한다. 인테리어에 무지 무지 관심이 많은 나는 올봄에도 또 바빠지게 생겼다. 누구든지 울집에 놀러오면 진종일 햇살이 머무는 벤취에 앉아서 오손 도손 인생을 논하고 싶다. 고구마도 좋고 감자도 좋고 따끈한 차한잔과 함께 오밀조밀 사람사는 향내를 피워내고 싶다. 거기다 덤으로 화초도 떼어주며 잘 키워줄것을 부탁하고도 싶다. 연산홍 꽃망울 만큼이나 이쁘게 이쁘게 이봄을 맞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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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 커피에 설탕을 넣고 크림을 넣었는데 이상하게도 제 맛이 안나요. 아 - 그대 생각을 빠뜨렸군요! 겨울에도 만져볼수 없었던 눈을 오늘 아침 차에쌓인 눈을 치우느라 첨으로 장갑까지 끼고 아직두 겨울인냥 착각에 빠졌더랬지요.. 오모모~~근데 세상에나 마음엔 아직두 겨울을 심어두고선 아파트 담장아래 제 혼자 살포시 개나리가 피어 있었어요 뭐가 그리 부끄럽다구 살짜기 꽃망울을 터트렸는지...... 눈이 오고 기온이 내려가도 절기는 못 당하나봐요.. 개나리를 본 오늘 전 확실히 봄을 봤답니다 여러부운~~~~~봄이 왔어요!!! Nouveau Deux : 2004/11/25 Vocal Featuring. Yongjin Jo) Nouveau Deux - I Think About You (수요일에는 빨간 장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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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향기에 젖고 싶어 한 마리 목마른 나비가 되어 꿈의 나라로 찾아 왔습니다. 당신의 포근한 가슴 속에 영원히 기대고 싶어서 머나먼 곳에서 날아왔습니다. 샤넬의 진한 향기보다 님의 꽃봉오리의 은은한 향기에 취하고 싶어서.. 아픈 날개를 나부끼며 찾아 왔습니다. 당신의 가슴에 슬픈 파도의 일렁이는 파문조차도. 나에겐 꼬옥 보듬어 안고 싶은 아픈 향기 입니다. 홍 미영 낭송:고 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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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 추위가 봄의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계절의 변화는 거스를 수 없는 법. 지리산 자락의 산골마을 백운동은 이미 봄빛으로 물들었다. 새싹을 틔우며 솟아나는 야생초와 기지개를 켜며 꿈틀거리는 동물들. 자연이 들려주는 봄맞이 오케스트라가 따사롭다.이민자 ‘백운동 기억’(15일까지·서울 역삼동 갤러리 위드화이트)출처 국민일보 봄이 오면 / 유응교 봄이 오면 강물이 풀리듯 봄이 오면 내 마음도 그대 향해 쉬이 열리겠지 봄이 오면 새싹이 돋아나듯 봄이 오면 내 영혼에도 작은 소망의 불 환히 켜지겠지 봄이 오면 꽃들이 피어나듯 봄이 오면 내 가슴에도 향긋한 시 하나 건지겠지 봄이 오면 벌 나비 찾아오듯 봄이 오면 내 슬픈 사랑도 돌아서서 웃으며 다시 오겠지. 난 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맘 고생이 심해 무슨말을 해야될 지 모르겠어. 너가 짊어지고 갈 삶의 무게가 너무 무거운거 아니니? 너만 생각하면 내 맘이 아려와. 도움이 되어주지 못해 미안해. 내 자신을 사랑해야 남도 사랑할 수 있는데 난 아닌가봐. 넌 잘 해 나갈 수 있을거야. 그럴거지? 용기잃지말고 좌절하지 말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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