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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
(younglee53)
가을을 인사하고 블로그에 들어 오지 못했는데 이젠 추위를 논할 계절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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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니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들에 나온 모든 풀들이 우리 밥상에 줄줄이 대기를 하고 있구요 끼니 마다 향기로운 풀냄새에 취해 밥맛이 절로 난답니다.. 오늘 저녁상에 근처에서 딴 두릅에다 다래순 무침에 취나물과 머위 쌈에 이름은 모르나 봄에 피는 맛난 나물까지.. 갓 짠 들기름에 조물 조물 무쳐서 솜씨가 없어도 그 향기가 맛을 더해 주었습니다.. 서울에 살때는 감히 상상도 못하는 웰빙 식단이죠.. 바구니 하나 들고 밭에 나가면 먹거리가 뚝딱 된답니다.. 어젠 돗나물에다 어린 부추를 섞어 양파는 채썰어 물에 좀 아린 맛은 빼고 초간장에 검정깨를 넣어 무치니 그 맛이 어찌나 향기로운지 밥 도둑이였네요.. 그리고 보면 서울 삶은 넘 재미가 없었어요.. 마트에 가서 장을 봐 식탁을 꾸몄는데 이곳은 문만 나가면 바로 먹거리가 되니 게임이 안되는 것이지요.. 공기도 맑은 곳에 자라는 야채들이라 안심하고 먹는것 자체가 넘 감사할 따름이랍니다..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제 코엔 고소한 들기름 냄새가 솔솔이네요. 죄송해요 넘 자랑만 한것 같아서.... 하지만 이런 삶이 정말 참인것 같음은 어찌 할수 없군요 .. 아마 겨울이 오기까지는 이런 날의 연속일껍니다.. 봄이 늦게 온 탓에 아직도 거실에서 바라 보는 벚꽃이 참 아름답네요. 겨우네 창가에서 우릴 즐겁게 한 새들도 먹이가 많아지니 모습이 뜸해 지네요.. 일상 행복에 젖어 보는 것도 오랜 봄의 기다림 덕분 이겠지요 ...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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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후회 조금더 멀리까지 바래다 줄걸조금 더 참고 기다려 줄걸그 밥값은 내가 냈어야 하는데그 정도는 내가 도와줄 수 있었는데그날 그곳에 갔어야 했는데더 솔직하게 말 했어야 했는데그 짐을 내가 들어 줄걸더 오래 머물면서 더 많이 이야기를 들어 줄걸선물은 조금 더 나은 것으로 할걸큰 후회는 포기하고 잊어버리지만작은 후회는 늘 계속되고 아픕니다. 좋은생각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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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팝니다....어느 날 신문에 아버지를 판다는 내용이 실려 있었다. 그 신문에는-아버지는 지금 노령이고 몸이 편치 않아서 일금 일십만원이면 아버지를 팔겠다고 적혀 있었다. 많은 사람들은 이 신문를 바라보고 혀를 끌끌차며 "세상이 말세다" 라고 하는 이도 있었고다 늙은 할아버지를 누가 사겠냐고 쑥덕거렸다. 이 신문를 보고 부모없는 설움을 지녔던 한 부부가 새벽같이 그곳으로 달려갔다.대문 앞에서 몸매를 가다듬은 부부는 심호흡을 머금고 초인종을 누른다. 넓은 정원에서 꽃밭에 물을 주고있던 할아버지가 대문을 열고서는 어떻게 왔냐고 물었다. 부부는 할아버지를 바라보면서 신문을 보고 달려왔다고 말씀을 드리자 할아버지가 웃음을 지으며 집안으로 안내를 한다. 그곳은 아주 부잣집이었다. "아버지를 파시겠다는 내용를 보고 왔습니다."젊은 부부는 또박또박 뚜렷하게 이야기를 한다.할아버지는 빙긋 웃음을 지으시더니 "내가 잘 아는 할아버지인데 그 할아버지 몸이 좋지 않아요.그런 할아버지를 왜 사려고..."젊은 부부는 모두가 어릴 때 부모를 여의고 고아처럼 살다 결혼했기 때문에 부모 없는 설움이 늘 가슴에 남아 있었다는 것이다. 아울러 아프거나 집안이 어렵지 않은 가정이라면 누가 아버지를 팔겠다고 신문에 내겠느냐고... 비록 넉넉하게 살아가고 있지는 않지만 작은 가운데서도 아기자기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 부부에게도 아버지를 모실 수 있는 기회가 왔다싶어서 달려왔다고 하였다. 이들 부부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할아버지가 고개를 끄덕이며 돈을 달라고 한다.젊은 부부는 정성스럽게 가지런히 담은 흰 봉투하나를 할아버지에게 내어놓는다. 할아버지는 돈 봉투를 받아들고 나서 그 할아버지도 정리할 것이 있어서 그러니 일주일 후에 다시 이곳을 오라고 하였다.일주일 후 젊은 부부는 다시금 그 집을 찾았다. 기다리고 있던 할아버지가 반갑게 맞이하면서 "어서 오게나 나의 아들과 며느리야" 하시면서"사실 내가 너희에게 팔렸으니 응당 내가 너희들을 따라가야 하겠지만너희가 이 집으로 식구를 데려 오느라"고 하신다. 깜짝 놀란 부부는 양자를 데려오면 얼마든지 데려올 수 있지만 요즈음 젊은이들이 돈만 알기 때문에 그럴 수 없었다는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서 이해가 되었다. 젊은 부부는"저희에게 아버지로 팔렸으면 저희를 따라 가셔야지요,비록 저희들은 넉넉하게 살지는 않지만 그곳에는 사랑이 있답니다.라고 고집했다. 할아버지는 진정 흐뭇한 마음으로" 너희는 참으로 착한 사람들이다. 너희가 부모를 섬기러 왔으니 진정 내 아들이다. 그러하니 내가 가진 모든 것은 곧 너희 것이며 너희는 나로 인해 남부럽지 않게 살게 될 것이다. 이것은 너희가 가진 아름다운 마음 때문에 복을 불러들인 것이다.라고 하시고는 기뻐하시며 자식들의 절을 받았다. 구름같은 인생 - 좋은 생각 中에서 -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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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가 아름다운 사람 배려가 아름다운 사람 그런 사람이 참"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나의 자유가 소중하듯이 남의 자유도 나의 자유와 똑같이 존중해주는 사람. 남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 자기 자신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 실수를 감싸안는 사람.. 남이 나의 생각과 관점에 맞지 않다고 해서 그것을 옳지 않은 일이라 단정짓지 않는 사람 나의 사랑이 소중하고 아름답듯 그것이 아무리 보잘것없이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타인의 사랑 또한 아름답고 값진 것임을 잘 알고 있는 사람 잘못을 저질렀을 때는 너 때문에 라는 변명이 아니라 내 탓이야 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을 줄 아는 사람 기나긴 인생 길 결승점에 일등으로 도달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억누르기보다는 비록 조금 더디 갈지라도 힘들어하는 이의 손을 잡아 당겨주며 함께 갈 수 있는 사람 받은 것들을 기억하기보다는 늘 못다 준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 좋은글 중에서 3월의 마지막 밤이네요.. 양평의 봄이 늦은 만큼 내 맘도 녹지 않은 그런 달이였어요.. 4월엔 자연과 함께 진정으로 봄을 맞이 하렴니다...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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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말했답니다 돈이 사람에게 말했답니다. “당신은 나를 손에 쥐고 당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나는 당신을 내 것이라 말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나는 당신을 가지고 놉니다. 당신은 나를 얻으려고 죽는일 말고는 다합니다. (때로는 죽는 일까지도) 나는 물이나 공기처럼 소중하지는 않지만 내가 없으면 온 세상이 죽어 버립니다. 그러나 나는 스스로 세상을 살릴 힘도 없고, 특히 당신의 욕망이 없으면 하찮은 것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당신이 보내지 않으면 아무 곳에도 갈 수 없습니다. 나는 당신의 마음에 따라 자선 단체에 보내질 수도 있고 몸과 마음이 자라도록 교육시킬 수가 있으며 어려운 사람도 구할 수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나를 조심스럽고 현명하게 써달라는 것입니다. 당신이 나의 하인이 되겠습니까? 아니면 나를 당신의 하인으로 만들겠습니까? 이 모두가 당신 손에 달려 있습니다.” [생각하는 오솔길]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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