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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에서 봉숭아꽃 따왔다. 채반에 널어 꾸득하게 말려 백반을 넣어 절구에 콩콩 찧었다. 채원이도 찧어보고 싶어해서 채원이도 찧어보고..봉숭아꽃물을 곱게 만들었다. 나는 해마다 봉숭아꽃물을 들인다. 어릴적에 어머니께서 여름날 마루에 앉아 봉숭아를 소금넣고 찧어 아주까리 잎으로 싸고 무명실로 묶어주셨다. 어린딸의 손에 봉숭아꽃물을 들여주시며 어머니는 행복해 하셨다. 그래선지 여름이면 봉숭아꽃물을 들인다. 요즘은 봉숭아꽃도 쉽게보이지 않는다. 시골집 울밑에 그야말로 노래처럼 울밑에 선 봉선화를 따가지고 왔다. 어린 손녀들에게도 여름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 해마다 물을 들여준다. 요즘은 일회용위생장갑 손가락 부분을 자르고 종이테이프로 싸 놓으면 그렇게 화닥거리지 않는다. 손을 내밀고 가만히 앉아있는 채원이는 어떤 물이 물들까 발가락도 하나 싸매놓았다. 허지만 채원인 그것도 오래견디지 못했다 불편하다는 것이었다 으르고 달래서 엷은 물이 들었다. 그래도 다행이다..할머니의 이 여름행사를 기억할 테니까. 세살 민서도 손을 내밀었다. 오동통한 손등이 귀엽다. 엄지발가락도 하나 싸매주었다. 민서도 오래견지지 못했지만 손톱에 물이든것을 자랑했다. 할머니를 오래 기억해 주면 좋겠다. *그외 봉수앙꽃 이야기는 인터넷 검생으로 담았습니다. 봉숭아는 한해살이 식물로 씨앗,뿌리,줄기를 모두 약으로쓴다. 뱀이 접근을 하지못한다고 하여 금사화라고도 한다. 봉숭아꽃은 빨강,자주,흰색, 그리고 개량종과 잡종이 많이있다. 그리고 약으로 쓰는 봉숭아는 흰꽃이 피는 우리나라 토종이 약효가 뛰어나다. 봉숭아는 풍과 습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통증을 완화한다. 식도,위,소화기계통,신장,어혈치료에 쓰이며, 특히 신장결석에 효능이 있다. 이용방법은 달임, 환, 가루로 만들어 복용하며, 봉숭아가 치아에 닿으면 상하므로 반드시 빨대를 사용하거나, 목에 직접 넣어서 복용하여야 한다. 그리고 독이 있으므로 많은양을 복용하면 혼수에 빠질수도 있으며, 증상이 호전되면 즉시 중지 하여야 한다. 임신부는 복용을 금한다. *순한국식 이름은 봉숭아지만 "울밑에 선 봉선화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로 시작되는 김형준님이 지은 시에 홍난파 선생께서 곡을 붙여 일제 강점기의 울분을 달래 주던 노래로 이때부터 봉숭아를 "봉선화"로 부르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봉숭아는 정말 신비스러운 약초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옛부터 담밑에 심기도 하거니와 뱀을 쫒거나 귀신을 쫓는다 하여 금사화(禁蛇花)로 부르기도 했습니다. 정말 신기한 것은 봉숭아의 약효입니다. 봉숭아는 봉선화(鳳仙花), 금사화(禁蛇花), 급성자( 急性子), 지갑화(指甲花) 등 다양한 이름이 있는 것처럼 불가사의한 효능이 있습니다. 즉 매운탕을 끓일 때 봉숭아 씨앗을 몇개 넣으면 생선가시가 물렁물렁 해진다고 할 정도이며, 생선 가지가 목구멍에 걸렸을 때 씨앗을 가루내어 마시면 그 즉시 낫는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생선 가시를 녹일 정도며 요도결석, 신장결석에도 씨앗을 달여 꾸분히 복용하면 결석이 쌀뜨물처럼 된다고 하며, 적취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 봉숭아 씨앗 가루나 달인 물이 치아에 닿으면 치아가 녹는다 할 정도니 신비스러운 것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달여서 마실 때는 조심해야겠지요. 봉숭아의 잎을 찧어 손톱에 바르면 혹시 있을 수술시 마취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오해이지만 그렇게 말한 사람은 어느 정도 봉숭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봉숭아 씨앗을 급성자(急性子)하는데 이 말은 성질이 급해 약성이 급하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특히 마취가 안된다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지만 생선 가시를 녹일 정도, 치아를 녹일 정도, 담석을 녹일 정도의 약성이 있으니 그정도로 봉숭아가 독하다는 것에 누군가가 잘못 전해들은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봉숭아가 강한 약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약으로 사용할 때는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또 봉숭아를 일명 투골초(投骨草)라 하기도 하는데 만약 씨앗을 달여 마시게 되면 뼛속까지 약효가 침투하여 뼈가 물렁물렁 해진다고 하니 참으로 신비스러운 봉숭아입니다. 이런 까닭으로 함부로 봉숭아를 만지거나 달여서 먹지 말라는 뜻으로 받아 들이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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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8월15일이면 아버님 모시고 8남매가 시골집에 모이는데 올해는 사정이 여의치 못해 많은 식구들이 모이지 못했다. 우리내외와 큰아들네 세식구 그리고 당직인 작은아들만 빼고 세식구 시누이 내외 그리고 애들 작은아빠와 여동생내외와 조카가 함께했다. 역시 시골은 아이들이 놀기에 참 좋은 곳이다. 한참 퐁당거리고 뛰놀 나이인데 아파트에 사니 늘 뛰지마라 소리를 듣고 산다. 아이들이 한참 뛰더니 아랫집 아줌마 안올라오냐고 묻는다. 아이들도 엄청 스트레스를 받는가 보다. 시골에서 살 형편이 안되지만 자주 이렇게 시골에 오는것은 아이들에게 시골정서와 감성을 키워주기 위해서다. 꽃도 만져보고 물도 마음껏 만지고 강아지풀도 만져보면서 아이들이 마음껏 웃으니 나도 뿌듯하다 아이들은 천사다 어떤 표정을 해도 예쁘다 도시에서 사는 아이들이 이렇게 시골에와서 시골공기를 맞는다는것은 행복한 일이다. 텃밭에 와송이 가득하다 심어놓고 주인도 없는 텃밭에서 알아서 잘 커가고 잇다 ^^아파리를 주워 이렇게 꽃으로 밥상을 차려준 손녀 채원이 얼마나 아름다운 마음인가 마이산 가서 꼬마기차도 탔던 시골집의 추억 아름다운 삶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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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슬픈 병 치매 머릿속에 지우개가 생겨 살아온 인생도 살아갈 삶도 모두 지워버리는 병 본인은 행복하고 가족이나 주변은 지옥의 나락으로 빠지는 고통 그 고통에 들지않으려면 두가지를 해야한다 하나는 노래 마음을 즐겁게 하는 노래를 부르는 일이다 그리고 두번째는 시낭송을 하는 일이다. 치매예방법을 참으로 많지만 시를 외우려 노력하면 뇌활동이 활발해지고 기억력이 좋아진다. 시낭송은 심장병 예방이 된다는 보고도 있고 치매치료에 시낭송치료법을 쓰는 시설이 늘어나고 있다. 인간의 존엄성을 잃지않도록 치매예방을 위해 심장병 예방을 위해 시를 읽고 외우고 낭송하자고 강력히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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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고기를 먹을 일이 있어 양파 초간단 생무침을 했다 양파 1개 채 치고 진간장 한술 ..매실액 한술, 설탕 한 찻술..그리고 간단 요리초 한수저를 넣고 버무리니 즉석 양파생무침이 되었다. 달콤 새콤..고기에 딱이었다. 그리고 두개는 큰며느리 작은 며느리에게 나누어주었다. 맛있는 요리 해먹으라고.. 초고추장을 만들어 먹는다고 했다. 맛있는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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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4대..여든 일곱의 아버님..아버님의 8남매 장남..그 장남의 장남..그 장남의 장남에 첫 딸 *풀꽃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그 꽃 고은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 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너에게 묻는다 안도현 연탄재 함부로 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병원에 계신 아버님께 이 시 세편을 가져다 드리면서 외우시라고 했다 깜빡 깜빡 자꾸만 세상의 일을 잊어가고 계시기 때문이다. 알츠하이머에 의한 치매 아버님의 병상기록이 이렇게 적혀있다. 엊그제는 급기야 아들과 며느리를 몰라보셨다. 그 밤을 하얗게 새웠다. 먿며느리의 무게감을 느껴야 했다. 모시지 못하는 무게..결국 아버님은 우리를 잊으실지도 모른다. 남편의 쓸쓸해 하는 모습이 더 안타깝다. 며칠전 남편은 병원 에서 위문공연을 해드렸다. 그 모습을 굉장히 좋아하셨다는 아버님 며칠 사이에 아들을 누군지 모른다 하시니 아들도 억장이 무너질 노릇이다. 남편 편에 시 를 보냈다. 며느리가 이 시 다 외우시래요 전했더니 금방 한 것도 생각안나신다고 하시더란다. 그러니까 수백번 읽으셔요. 며느리가 검사한대요 하니..알았다고 하시더란다. 시낭송이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기사를 읽었다. 그런데 이 시낭송이 치매에도 좋다고 한다. 자꾸 읽고 쓰고 하다보면 뇌를 깨울 수 있어 요즘 어르신들을 모시는 시설에서 시낭송치료를 병행하는 곳이 늘어난다고 한다. 정말 바람직한 일이다. 시를 어주 어려서부터 읽게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야 심성이 부드러워지고 감성이 아름다워진다. 그래야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고 분노도 이겨낼 수 있다. 지금까지 너무도 경쟁에만 내몰리다 보니 감성도 잊고 부드러운 심성도 잊었다. 이겨야만 하고 이겨야하고 이겨야 했다. 학교에서도 시를 읽혀야 한다. 교과서에 나오는 시를 멋지게 읽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 시에서 무슨 직유 은유 비유를 따질 게 아니라 시에 들어있는 시인의 마음을 읽어야 하고 시에 들어있는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해야한다. 딱딱한 시험의 지문으로 나오는게 아니라 그 시를 읽고 받은 아름다운 느낌을 쓰게하는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군대에서도 시를 읽혀야 한다. 딱딱하고 힘든 병영생활 예전에는 소녀들의 위문편지를 받으며 고단함을 달랬을 군인아저씨들 이름모를 소녀에게 코스모스 붙인 편지한장이 병영생활을 견디게 했을것이다. 어머니의 맞춤법 틀린 글자 아버지의 굵직한 만년필 글씨 여동생의 애교섞인 편지 형의 위로의 편지를 받으며 혹독한 훈련을 견뎌냈을것이다. 그 편지들이 결국 한줄의 시처럼 마음을 뜨겁게 했을것이고 무사히 전역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가족들을 생각해 참고 또 참았을것이다. 군인들에게 시 한편 씩 외우게 하면 어떨까? 완전군장을 하고 20Km 행군을 할때 지치고 힘들어 주저앉고 싶을 때 정호승 의 수선화에게를 읽히면 어떨까?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도종환의 담쟁이를 읽히면 어떨까 저것은 벽..우리가 벽이라고 느끼고 있을때 결국 담쟁이는 그벽을 넘는다.. 안도현의 너에게 묻는다를 읽히면 어떨까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아 세상에 이렇게 좋은 시가 많은데 그 시 한 편씩만 가슴에 담아도 견디고 견뎌낼텐데.. 어른신들이 계신곳에 시낭송을 해드리러 가면 어르신들이 눈물을 흘리시는 걸 볼 수 있다, 시를 모르실거라 생각하지만 가만히 눈감고 들으신다. 서울시 박원순 시장은 서울을 시읽는 도시로 선포하고 집무실에 시를 적은 두루마리종이를 수북하게 놓고 오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준다고 해서 감동을 받았다. 시를 읽자. 시인의 감성을 어르신들에게 부모들에게 학생들에게 군인들에게 직장인들에게 특히 부부들에게 전해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게 하자. 시낭송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니 좋고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다니 얼만 좋은 일인가. 시 낭송하면 심장병에 특효" 깊은 휴식감 줘 박동 완화 시 낭송이 심장병 예방과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시를 읊을 때 동방되는 운율과 소리가 낭송자에게 깊은 휴식감을 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심장을 건강하게도 해준다는것이다. 스위스와 독일의 공동연구팀은 7명의 참가자를 상대로 먼저 15분 동안 심장박동 수를 측정한 뒤 30분 동안 시를 낭송하게 하고 다시 15분 동안 심장박동 수를 측정했다. 그 결과 시 낭송 뒤의 심장박동 수는서서히 낮아져 호흡과 조화를 이루는 수준이 됐다. 하지만 같은 방식으로 이런저런 대화를 하게 한 뒤 벌인 비교실험 에서는 이런 효과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 이 연구는 <국제심장병학 저널>최신호에 실렸다. 한겨레 신문중에서.. 뇌 활동에 좋은 손바닥 지압, 박수 운동 등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치매 예방 운동을 익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후 이어진 것은 ‘시 치료’ 시간. ‘시’라는 매개체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또 발표해 보는 시간이다. 시 치료 전문가가 우리에게 익숙한 세 편의 시를 낭독한다. 장내를 울리는 목소리가 참가자들의 마음을 자연스레 이완시킨다. 자신들의 앞에 놓인 종이에 여러 색깔 색연필로 멋진 시를 써낸다. 시를 쓴다는 것이 낯선 중, 고등학생들은 처음에는 어리둥절한 표정이지만 곧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한다. 쓴 시를 앞에 나와 낭독하는 어르신들의 손은 긴장으로 떨리기도 한다. 어느 어르신 시설의 시낭송치료 시간...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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