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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이 17대 국회 첫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특정여성을 '아줌마'로 호명, 배석한 여성의원들의 항의를 받는 등 '아줌마 비하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6일 문화관광위원회(이미경 열린우리당 의원) 전체회의에 참석한 심재철 의원은 정동채 장관의 인사청탁의혹을 캐묻던 중 사건의 당사자인 김효씨를 거론하는 과정에서 김효씨를 '아줌마'라 호칭, 여성의원들의 항의를 받고서야 실명으로 수정해 부르는 해프닝이 벌어졌다.▶한나라당 심재철의원 [사진]심 의원은 배종신 차관 내정자를 상대로 "차관이라는 자리가 아줌마의 전화한통으로 움직이는 자리인가"라고 목청을 높였고, 이에 이경숙 열린우리당 의원이 "아줌마가 누구인가"라고 물었으나 심 의원은 아랑곳하지 않았다.심 의원은 계속해서 "차관이라는 자리가 직장 구하려는 아줌마들을 위한 자리인가"라고 표현했고, 이경숙 의원은 재차 "아줌마가 누굴 말하는 것인가"라고 항의성 질문을 했으나 심 의원의 이를 무시하고 질의를 이어갔다.이에 회의를 주재하던 이미경 위원장이 "아줌마라는 표현은 자칫 오해를 낳을 수 있다"고 제지하자, 그제서야 심 의원은 "그럼 김효씨라고 표현하겠다"고 수정했다.'상식' 따지던 심 의원, 또 다른 상식은 외면심 의원의 이같은 표현은 문광부 장·차관을 상대로 오지철 전 차관이 "전화 한 통화에 움직였다"는 청와대의 발표를 부인하는 질문이 쏟아지던 와중에 나왔다. 이에 대해 심 의원 "인사청탁의 기본상식을 묻는 것이었다"며 "오랜 관료 생활을 한 오 전 차관이 청와대 발표처럼 단순한 청탁 전화한 통화로 움직였다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상식'을 묻는 심 의원의 이같은 태도에 배석한 동료의원들은 또 다른 상식의 잣대를 들이댔다. 상임위원회 회의가 끝나고 회의장을 빠져 나온 여성의원들은 "어떻게 공적인 자리에서 그런 표현을 쓸 수 있냐"며 '여성 비하발언'이라고 입을 모았다.손봉숙 민주당 의원은 "뒤집어 놓으려다가 회의 첫날이라 참았다"며 "테이프를 돌려보고 따져보자 싶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손 의원은 "파출부를 부르는 줄 알았다"며 "아줌마 그 자체가 나쁜 표현은 아니라 해도 호칭에도 때와 장소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손 의원은 "이미 이름도 알려져 있는 마당에 굳이 아줌마라고 표현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이경숙 의원은 "이곳은 엄연한 공적인 자리"라며 "하지만 사적인 자리에서나 쓸 수 있는 표현을 써 아줌마 전체를 욕되게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남편(서영석씨)에 대해서는 아저씨라고 부르지 않고 서씨라고 표현하더라"라고 적시하며, 남녀에 대한 이중잣대를 지적했다."아줌마가 누구냐" 여성의원들 항의..."이곳은 엄연한 공적인 자리"하지만 논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심재철 의원은 질의응답이 모두 끝나고 위원장이 폐회를 선언하기 직전, 긴 해명성 반론을 폈다.심 의원은 "아줌마라고 표현하는 것에 발끈하는 게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며 또한 회의 도중 심 의원에게 자제를 요청한 이미경 위원장을 상대로 "중립적이지 못한 부적절한 개입"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심 의원은 "아줌마라는 단어는 존경이나 비하의 의미가 없는 중립적인 표현"이라며 "아줌마라는 표현은 아줌마 스스로가 쓰고 있지 않냐"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여성의원들을 향해 "본인 스스로 아키아연대(아줌마가 키우는 아줌마연대)니, 아지매넷을 운영하고 있지 않냐"고 따졌다.심 의원은 또한 "국회의원이라는 것은 직위이지만 나는 아저씨이고 이경숙 의원은 아줌마"라며 "널리 쓰이는 호칭 썼을 뿐인데 질문 중간에 끼어 드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반박했다.이미경 위원장을 향해서도 "아줌마 발언에 가세하며 끼어든 것은 부적절한 개입이었다"며 "앞으로는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진행해달라"고 말하며 위원장으로서의 자질을 문제삼았다.심 의원의 발언에 대해 별다른 반박은 없었다. 하지만 회의장 밖에서 만난 한 초선 여성의원은 "첫날부터 튈까와 자제했다"며 "위원들 사이에 논란이 발생하면 이를 중재하는 것이 위원장의 역할 아니냐"고 심 의원의 지적을 일축했다.
아줌마비하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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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정기를 세우는 국회의원모임(회장 열린우리당 김희선의원)'이 친일반민족행위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특별법 개정안을 마련,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 지난 3월2일 일제강점기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고 있다. ⓒ 연합뉴스 민족정기의원모임 관계자는 6일 "16대 국회에서 통과된 친일행위 특별법은 친일 반민족행위의 진상을 밝히는데 한계가 있다"며 "조사대상과 조사기간을 확대한 개정안을 마련, 이르면 8∼9일께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친일행위 특별법 개정안의 조사대상에는 '문화·예술·언론·교육·학술·종교 등 사회 각 부문'이라고 범위가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다. 구체적인 조사대상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사주의 친일행위 논란도 조사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또 개정안에는 '일제시기 군대와 경찰에서 고등관(경시, 소위) 이상으로 재직한 자'도 조사대상에 포함됐다. 기존 특별법의 '중좌(중령) 이상'이 '소위 이상'으로 바뀔 경우 일본군 중위를 지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일행위 여부도 조사의 대상이 된다. 친일진상규명위원회의 권한도 대폭 강화해 조사기간을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고 위원장과 상임위원 2명을 정무직으로 상근 근무하도록 했다. 민족정기의원모임의 개정안 마련은 16대 국회에서 통과된 특별법이 친일 진상규명의 핵심이 빠진 '누더기 법안'이라는 비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특별법 개정안 입법추진도 민족정기의원모임이 주도하고 있다. 의원모임에 따르면 6일 현재 60여명의 의원들이 개정안 동의의사를 밝혔고 내부적으로는 의원 200여명 가량의 서명을 받을 계획이다. 열린우리당의 경우 김희선, 송영길 의원 등이 중심이 돼서 당론을 통한 개정안 찬성을 추진하고 있다. 특별법 개정안의 국회제출 시기도 열린우리당의 당론확정과 연관이 있다.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될 경우 통과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공론화 될 경우 일부 언론과 보수단체들의 거센 반발도 예상된다. 하지만 민족정기의원모임은 국회의 의석분포가 달라졌고 정치적 상황도 여야 정당이 개정안을 대놓고 반대할 수 없는 분위기라는 점을 들어 국회 통과를 조심스럽게 자신하고 있다. 민족정기의원모임은 7월 임시국회에 특별법 개정안을 제출해 공론화 과정을 거친 뒤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킬 계획이다. 친일행위 특별법 개정안이 다시 '누더기 법안'으로 전락할 것인지, 역사바로세우기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인지 17대 국회의 또 다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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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솔직히 인정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지만...초반부를 보다가 아이러니한 부분이 눈에 띄네요.그 당시 여성들은 오빠나 남동생에게 배움의 기회를 내어주고 서울로 올라와...라는 부분에서 섬유회사인지 의류회사인지 공장에서 여성들이 일하는 장면이 잠시 지나쳤는 데...그 때 재봉틀 기계에 대문짝 만하게 새겨있는 상표...BROTHER (부라더)...brother들에게 밀려 서울로 올라와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는 데 하필이면 미싱이 brother라니...원여하튼 남자들은 항상 여자에게 문제라는...^^ 잡념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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