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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h3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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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큰딸이 오늘 하루종일 공원에서 놀았네요. 숟가락 하나들고, 얼마나 땅을 파면서 잘 놀던지... "채은아, 뭐하는거야"했더니. "응. 밥하는거야."하면서 너무 잘놀았는데...................................... 피곤도 하고, 둘째 쭈쭈도 줘야하고 신랑도 족구경기 끝났고, 챙겨서 집에 왔어요. 얼른 씻겨 재울려고 했더니, 글쎄 얼굴이 익었네요.헉............... 썬크림 두번씩이나 발라주고, 믿고 있었는데, 우째 이런일이.. 피부가 아직 너무 여러서 인지 발갛게 달아올라 로션을 발라주니, 울고불고 난리 났습니다. "엄마, 아파..." 안쓰럽더라구요. 내일부터는 더욱 바깥에서 놀려고 할텐데, 썬크림 발라주고, 모자쓰고, 단단히 준비해서 외출해야 할까봅니다. 정말 햇볕을 맘껏 쬐고 싶다가도 놀랍니다. 출산한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 피부가 예민하고, 혹시나 기미 잡티가 생길까봐........ 님들도 따뜻한 햇살에 너무 취해 1도 화상 입지않게 조심하세요. 따끔따끔한것이 기분 나쁘거든요. 울딸 이쁜피부...잘 간직해줘야 하는데... 벌써부터 저렇게 힘들어 하면 올해 제일 덥다는데 큰일입니다. 저희 신랑은 회사에서 등산 다녀왔는데요. 글쎄 얼굴이 새카맣게 다 타버렸습니다. 포튠마사지팩으로 얼굴 만져줬는데, 그래도 영.... 워낙 익혀서 오는바람에...^&^ 엄마들...햇볕이 뜨거워요. 조심들 하자구요...
햇살이 뜨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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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파트 단지내에서 연산홍나무 심기가 있었네요. 아파트도 이쁘게 관리 할수 있고, 내자녀의 이름표도 달수 있다기에 후다닥 챙겨입고 나갔습니다. 얼마나 나무가 많은지...... 목장갑 끼고, 엄마들과 이런저런 수다떨면서 두시간 남짓 배우면서 일했네요. 채은이는 동네 오빠들과 논다고 정신이 없고, 둘째 혜은이는 유모차안에서 고이 잠들어 있고, 저도 대단하죠...^&^ 남들은 귀찮아서 집에 있는다지만, 채은이 때문이라도 이렇게 나와서 이런 저런 놀이하면 저도 덜 힘들고,채은이에게도 좋을것 같아서요.^&^ 열심히 일한 그대..점심 먹으라....부녀회에서 맛있는 점심도 해주시고, 따뜻한 봄날입니다.^&^ 에고...지금쯤 우리 바깥아저씨는 수리산을 등반하러 갔는데.... 회사에서 전직원이 수리산을 오르러 일찍 갔네요. 그리고,내일은 또 쉬는날... 사장님이 직원들 생각하는것 보면 감탄? 할정도로 멋진 분인듯싶네요. 그나저나..울 신랑 언제오려나... 혼자서 아이들 데리고 놀기가 버거워 집에 들어왔더니, 채은이가 울고 불고...지쳐서 지금 잠들었습니다. 애들 아빠와 함께 있다면 가까운 대부도 조개캐러 갔을텐데... 옆집 언니는 한참 캐고 있을텐데..... 함께 가자는거 애들이 감당이 안될까봐...다음으로 미뤘네요..심심해... 다른님들도 봄이 왔으니까, 움추려만 계시지 말고, 봄기운 풍기는곳으로 이곳저곳 다녀 보세요. 사는것이 행복하다라고 느낄수 있답니다. 아무쪼록 님들도 다 좋은하루 되시길....
뜻깊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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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좀 그런가......^&^ 어찌되었든 지금 잠못이루는건 사실이다. 지금시각이 새벽 2시 20분을 넘어가고 있다. 이유인즉 울신랑과 울 큰딸 채은이가 아직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늦은퇴근에 집에 도착하자마자 약국회식모임에 갔다. 안산에 터잡으면서 제일 정붙이면서 일한곳이 약국인데, 아직까지 그 보살핌에 감사할따름이다. 모처럼 부른다. 약사님이 황서방 보고싶다고... 채은이 따라 나섰다. 에구...난 뭐야...둘째때문에 꼼짝달싹을 못한다. 방금 전화했다. 노래방인가보다. 난리도 아니다. 우째...스트레스는 나도 날려야하는데... 울 딸 노래방에서 잘 놀다 잔단다. 엄청 시끄러울텐데... 이 아저씨 대충 놀고 빠져나오라니까 그렇게 하지 못한다. 예전에 일이 생각난다. 동생네 부부와 우리부부 약사님부부이렇게 엄청 술을 마시고 새벽까지 놀았다. 얼마나 마셨는지 택시도 거부했다. 어쩔수 없이 다시 약국문을 열어야했고, 모두들 약국 바닥에 쓰러지는 사태까지갔다. 어매..난 술을 못한다. 그래서 또렷한 정신으로 채은이 애기일때 등에 업고 신랑옆구리 휘어잡고 겨우 집에 온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하면 우습지만, 그때는 얼마나 황당하던지....^&^ 아뭏튼 그렇게 까지는 아니더라도 한번 놀아보고싶다. 정말 애만키운다고 아무것도 못한것 같다. 영화를 본기억도 없고, 쇼핑을 한 기억도 별로 없다. 그렇다고 가족 외식을 하는것도 아닌데, 뭐가 그리 바빴는지... 둘째까지 키우면서 더욱 바쁜생활이지만, 이제는 나를 생각해 보기도 해야겠다. 나 자신을 사랑해야 겠다. 에구...이 새벽에 횡설수설...왠 푸념...!!! 빨리 신랑이 왔음 싶다. 그래야 마음놓고 푹 잠을 잘수 있을텐데.. 평상시는 그렇게 쏟아지는 잠도 오늘은 전혀 그렇지 않다. 둘째딸 잘도 잔다. 얼마나 귀여운지...^&^ 아뭏튼 이렇게 날밤 새는것 아닌지 모르겠다.
잠못이루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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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딸 두달 되는날!! 아직 목을 목가누지만,속싸개로 돌돌말아서 어부바 했다. 고목나무에 매미처럼 이쁘게도 어부바했다.^&^ 보채면 어떻하나 싶었는데, 다행히 편안한가보다. 뒤척임없이 잠만 잘도 잔다. 오늘은 보건소가는날.. 둘째딸은 업고, 첫째딸 채은이는 손잡고, 택시타고 빨리 갔다. 점심시간...놀이터에서 놀면서 엄마들하고 얘기를 했다. "어머, 애기가 몇개월이예요"하면서 말을붙였다. 18개월..아직 기저귀 사용중.. 어떤 기저귀 사용하세요...전 이번에 보솜이로 바꿨거든요. 보솜이가 새로운 제품이 나왔는데, 반응이 좋네요. 사용해보니까 정말 광고만큼이나 믿음직스럽구요. 같은 가격이면 보솜이 추천하고 싶어서요..홍보하는겁니다.^&^ 했더니, 자기 아이는 큐티를 사용하는데, 얇고,비싸다고 한다. 한번도 큐티를 사용해보지 못해서 모르지만, "그래요."했다. 그러면 보솜이 한번 사용해 보세요. 좋을듯 싶네요. 하면서 엽서한장과 부탁드렸다, 긍정적이다. 첫아이를 키우는 엄마라서 모든면을 꼼꼼히 따져보는듯 했다. 역시...첫째는 신중하게....^&^ 두딸이 지금은 낮잠중... 겨우 숨통을 돌린다. 이시간이 나의 유일한 컴앞에 있을수 있는시간.. 조금 있으면 채은이가 "엄마, 컴퓨터 공부하자"라고 조를텐데....힘드네... 아뭏튼 오늘도 보솜이 홍보 하나 했다. 기분좋다.
보솜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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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어머나...이러지마세용................... 무슨말이냐하면요.. 어제 일요일 모처럼 정말 날씨가 화창 따뜻한 봄날 그자체 였잖아요. 작은딸은 유모차에 태우고, 큰딸은 아빠 목마태우고, 집앞 유원지에 나갔더니, 사람들이 정말 많이 나와있더라구요. 아빠들은 족구한다고 정신없고, 엄마들은 수다떤다고 정신없고, 글쎄 작은 꼬맹이들과 학생언니, 오빠들과 "어머나"노래를 부르면서 놀더라구요. 제딸이 무척 좋아하는 노래중 하나인데, 요즘 "어머나"모르면 간첩 맞죠??^&^ 얼마나 귀여운지..ㅎㅎㅎㅎㅎㅎㅎ 처음으로 공원에 나갔네요. 둘째딸 낳고, 어찌나 다들 반겨주시던지.... 너무 고마운거 있죠. 사람사는게 별게 있나요. 만나면 이렇게 서로 반갑고,즐겁고,안보면 보고싶어하는 사람들이 있고, 아뭏튼 오랜만에 콧바람도 넣고,즐거운 한때를 보냈네요. 다들 좋은 주말 보내셨나 모르겠네요.^&^ 오늘아침 새벽같이 두딸이 일어나 아빠 배웅하고, 잠도 안자고 놀다가 지금 잠이 들었네요. 그래서 약간의 시간으로 블러그 들어오고 .................... 막상 이 두딸이 없으면 너무 심심할것도 같아요. 있어서 힘들다. 힘들다..입에 달고 살지만, 함께 할수 있는 시간이 좋다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이웃언니가 그러더라구요. "에구..더 있어봐라, 초등학교 들어가면 자기 약속있다고 온가족이 다 따로 논다"면서... 그럴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무조건 재미나게 아이들과 살아보려구요.. 에구..큰딸이 일어났나봐요.. 나중에 봐요.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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