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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향노루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사향노루는 언제나 코끝에 밀려오는 향기에마음이 끌렸습니다.시간이 흐를수록 그 향기는 점점 더 사향노루를 매혹시켰고,또 어리둥절하게 만들었습니다.사향노루는 혼자 중얼거렸습니다."도대체 이 향긋한 향기는 어디서 날아오는 거지?무슨 일이 있더라도 이 향기가 어디서 나오는지 꼭 알아내고 말겠어."어느 날, 사향노루는 향기가 나는 곳을 찾아산을 넘고 물을 건너고 사막을 가로질러 이윽고 이 세상의 경계선까지 이르렀습니다.하지만 사향노루의 노력은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어디를 가든 그 향기는 끊임없이 코끝에 맴 돌고 있었지만, 끝내 그 향기가 어디서 나오는지 알아낼 수 없었으니까요.그래도 사향노루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하루는 가장 높은 절벽 위로 올라가 아래를 내려다보던 사향노루는 저 아래에 가면 향기를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다급한 마음으로 절벽을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그런데 이를 어쩌면 좋을까요?너무 서두른 나머지 발을 헛디뎌 그만 절벽아래로 떨어지고 말았답니다. - 새벽편지 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자신이 바로 그 사향노루라는생각이 들지 않으세요?자기 내부에서 그렇게 아름다운 향기가 풍겨오는 줄도 모르고 좋은 것, 아름다운 것, 향기로운 것을찾아 헤매고 다니지는 않나요?내 안에 보물이 숨겨져 있는 줄도 모르고공연히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며시간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나요?어리석은 사향노루처럼 향기를찾아 밖으로 헤매지 말고,자기의 내부에 감춰져 있는 향기를 찾아보세요!-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아보세요. -오늘 하루도 활기차고 즐거운 하루되세요...
혼자읽기에는 너무 아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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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가위,바위,보 아버지와 아들이 있었습니다.아버지는 아들에게 말했습니다."아빠랑 가위 바위 보를 할까? 네가 이기면 부탁하는 것은 뭐든지 다 들어줄 테니까.""그럼 아빠, 내가 갖고 싶은 것 다 사 줄 거야?""물론이지. 네가 갖고 싶은 것은 아빠가 모두 다 살 줄게."아버지와 아들은 그래서 가위 바위 보를 했습니다. 그런데 가위 바위 보를 할 때마다 아들은 단 한번도 진 적이 없습니다.그것이 아들은 그렇게 신이 날 수가 없었고즐거움이자 낙이기도 했습니다.아들은 가지고 싶은 장난감, 먹고 싶은 모든 것을 다 사달라고 했고 아버지는 즐거이 아들과의 약속을 지켰습니다.아버지는 가위 바위 보를 해서 이겨 기뻐하는 아들을 보면서 자신도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아버지가 가위 바위 보를 할 때마다 아들에게 일부러 져준 것을 아들은 아직 어려서 알지를 못합니다.오직 주먹밖에 낼 줄 모르는 아들, 아버지의 아들은 태어날 때부터 손가락이 없어조막손으로 태어나 오직 주먹밖에 낼 수가 없습니다.언제까지고 아버지는 이런 아들에게 계속 지고 싶어합니다.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자기가 주먹밖에 낼 줄 모른다는 것을아들이 스스로 알아차릴 때까지 아버지는 또 계속 져 줄 것입니다.그러나 아버지는 아들이 자신이 주먹밖에 낼 줄 모르는 것을 알게 될 날이 오지 않기를 또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 유현민《행복 수첩 속의 이야기》중에서 날마다 무슨일이 그렇게 많은지 정말 오랜만에 내 블로그에 들어와 보네요.. 다들 별일없이 건강하시죠.. 오늘하루도 정말 HAPPY한 날이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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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번째 매 -그 날 이후 글을 다 배웠다고 너무 기뻐하며 저녁만 되면 자기 방에서 꼼짝도 않고글을 써 대는 것이었습니다. 아내가 없었지만......하늘에서 아이 모습을 보고미소 지을 아내를 생각하니난 또 다시 흐르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그렇게 또 일년이 흐르고......크리스마스 캐롤이 흘러나오는데 또 아이가 한 차례 일을 저질렀습니다.회사에서 퇴근 준비를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우리 동네 우체국 출장소였는데 우리 아이가 주소도 우표도 없이 편지 300통을 넣는 바람에 연말 우체국 업무에 막대한 지장을 끼친다고 화를 내는 것이었습니다.다시는 들지 않으려 했던 매를 또 다시 들었습니다.이번에도 변명 않고 잘못했다는 소리 뿐.이후 우체국에서 편지 모두를 가지고 와 도대체 왜? 이런 일을 했느냐고 물었더니.....아이가 울먹이는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하늘나라 엄마에게 편지를 보낸 거라고.순간 울컥 나의 눈시울이 빨개지는 것을 느꼈습니다.하지만 아이가 바로 앞에 있어 울음을 참고 다시 물었습니다.그럼 왜 이렇게 많은 편지를 한꺼번에 보냈냐고....그러자 아이는 그동안 편지를 써왔는데 우체통보다 키가 작아 써오기만 하다가요즘 들어 다시 재보니 우체통에 손이 닿길래그동안 써온 편지를 한꺼번에 넣은 것이라고 하더군요. 전 아이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막막했습니다.얼마 후 아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엄마는 하늘에 계시니까 편지를 써서불에 태워 하늘로 올려 보내자고그리고는 그 편지를 가지고 밖에 나왔습니다.주머니 속에 라이터를 꺼내 그 편지를 태우기 시작했습니다.그러다 문득 아이가 엄마한테무슨 얘기를 썼을까 궁금해 졌습니다. 그래서 태우던 편지 하나를 읽어 보았습니다. - 보고 싶은 엄마에게! -엄마 지난주에 우리 유치원에서 재롱잔치를 했어.그런데 나는 엄마가 없어서 가지 않았어.... 아빠가 엄마 생각할까봐 아빠한테 얘기 안 했어.아빠가 나를 찾으려고 막 돌아다녔는데 난 일부러 아빠 보는 앞에서 재미있게 놀았어.그래서 날 아빠가 마구 때렸는데도 난 끝까지 얘기 안 했어. 나, 매일 아빠가 엄마 생각나서 우는 거 본다! 근데 나, 엄마 생각 이제 안 나..... 아니..... 엄마 얼굴이 생각이 안 나.... 엄마 나 꿈에 한번만 엄마 얼굴 보여줘... 알았지? - 이 재 중 -새벽편지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세번째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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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매 -일년 전 아이와 그 일이 있고난 후,내 나름대로 4년 전 내 곁을 떠난 아내 몫까지 하려고더욱 신경을 썼습니다.아이도 티 없이 맑게 커가고.....아이의 나이 일곱 살, 얼마 후면 유치원을 졸업하고내년에는 학교에 갑니다.어느 날 유치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유치원에 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불안한 마음에 조퇴를 하고 집에 와도 아이가 없었습니다.엄마 없는 아이를 부르며 애타게 찾았습니다.그런데 그 놈이 놀이터에서 신나게 혼자 놀고 있었습니다.너무나 화가 나서 집으로 와서 또 매를 들었습니다.그런데 이 놈이 한 마디 변명도 않고 잘못을 빌더군요.
두 번째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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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매 -아내가 어이없는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난 지 4년.지금도 아내의 빈자리는 너무 크기만 합니다.어느 날 갑작스런 출장으로 아이에게 아침도 못 챙겨주어마음이 허전하여 하루를 보내고늦게 돌아와 침대에 벌렁 누웠는데 순간....."푹 - 슈 ~ "소리를 내며 손가락만하게 불어터진라면 가락이 침대와 이불에 퍼질러졌습니다.펄펄 끓은 컵라면이 이불 속에 있었던 것입니다.일어난 과정은 무시하고 아이를 불러 마구 때렸습니다. 계속 때리고 있을 때 아들 녀석이 울면서한 한마디가 손을 멈추게 했습니다.평소에 가스렌지 불을 함부로 켜면 안된다는 말에보일러 온도를 목욕으로 하고 데워진 물로하나는 자기가 먹고 하나는 아빠 드리려고식지 않게 이불로 덮어 놓았는데,아빠 올 때 너무 반가워 깜빡 잊었다는 것입니다......... 아들 앞에서 우는 것이 싫어서화장실로 뛰어 들어가 수돗물을 틀어놓고 울었습니다.그날 밤 저는 잠든 아이 방문에오랫동안 머리를 기대어 넋 놓고 서 있었습니다. 새벽편지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몇번을 읽고 눈물을 삼켰습니다.
아내의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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