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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아빠와 내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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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이곳이 어색하다. 내가 주로 활동하던 다른 곳의 블로그가 있다. 이젠 슬슬 이곳으로 오던가 두 블로그를 열심히 하던가 해야 한다. 이곳에 적용하는 데 시간이 졀로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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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울 시엄마가 좋다. 남들은 내가 결혼할 때, 시엄마랑 같이 산다고 한다니까 굉장한 우려를 표했다. 울 친정부모님은 많은 걱정을 하셨다. 집안일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애교가 많은 것도 아니고 항상 피로감을 느끼는 나이기에.. 결혼한 지 5개월이 넘은 지금.. 난 시엄마랑 잘 적응하고 있는 중이다. 솔직히 말하면 시엄마가 내게 잘해주기 때문이다. 편하게 대해주시려고 노력하고, 아침과 저녁 챙겨먹이고 등등.. 아직은 시엄마와 내가 부딪히는 일이 별로 없어서인지도 모른다. 나는 직장인이기 때문에... 내가 쉬는 주말엔 시엄마는 아가씨네 가 계신다. 신혼부부가 더 신혼을 즐기도록.. 고맙고 죄송스럽다.
시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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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화이트 데이 상업적인 날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좋게 보면 즐거운 행사가 될 수도 있습니다. 며칠 전 제 맘대로 바구니 2개와 조화화분 2개와 비닐 포장지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남편을 데리고 홈플러스에 가서 여러개의 사탕과 초콜릿을 사고 오는 길에 약국에 들러 잇몸약 2통을 샀습니다. 남편과 같이 사탕 바구니를 만들었습니다.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이번에는 내가 나섰지만 다음부턴 포장하는 것만 도와주겠다고 ^^ 그리고 완성된 2개 중 하나는 남편이 택배로 장모한테 보내고, 하나는 어제 저녁 시엄마께 선물했습니다. 장모한테는 이쁜 사위가 되었고 시엄마에게는 좋은 아들이 되었습니다. 특히 두분이 기뻐하신 건 잇몸약이었습니다. 필요하셨다고 모두 기뻐하시더군요. 총 비용은 잇몸약 18,000원+ 포장및 바구니, 조화비용 4,600원 + 사탕, 초콜릿 4,000원+택배비용 6,000원(내가 우체국 보내라고 했는데 엉크러진다고 택배회사를 통해 보냄) =32,600원 들었습니다. 시엄마 어제 받으시더니 매우 좋아하시며 포장된 거 사신 줄 아시더라구요..ㅋㅋ 매우 기분 좋았습니다^^ 저요.. 저 먹고 싶은 사탕·초콜릿 등 맘껏 골랐습니다.(비용은 신랑이.. 못 따라오게 말렸지만 제가 따라갔지요 ㅋㅋ) 사탕바구니를 디카로 찍었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올리지요^^ 따뜻한 햇살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화이트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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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시엄마는 1+1 이벤트를 넘 좋아한다. 하나 사면 하나 더 주는 것... 내가 봤을 땐 이 이벤트는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득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없어도 언젠가는 쓸거라며 사시는 시엄마.. 그나마 세제같은 건 괜찮은데 식료품.. 식구가 많다면 이해나 한다. 딸랑 3식구.. 먹으면 얼마나 먹는다고.. 지금 냉장고엔 날짜 지난 음식들이 많다. 석달이 아직 안 된 나지만, 그동안 버린 음식도 많다 (2~3일 지난 건 먹는다.. 시집 오기 전에 절대 안 먹었는데...) 또한 국이나 찌개 엄청 많이 끓이신다. 조금만요. 해도 많으면 아가씨네 주면 된다고 많이 끓이신다. 며칠씩 먹다가 끝내는 버린다. 그러면서도 끓일 때마다 많이 끓이신다. 음식이 아까워 한번 먹을꺼 두번 세번씩 먹었더니 이해를 잘못하신 거 같다. 내가 살림살이 하는 것도 아니고 어른이기에 말씀도 못 드리겠다..ㅠㅠ 그러시면서 우리 시엄마 살림살이 굉장히 아껴 하시는 듯 이야기 하신다.. 서로 바라보는 시선이 다르기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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