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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엔 오랫만에 그 친구를 만났습니다. 내가 제가 좋아하는 친구.. 지금 임신 28주라 배도 어느정도 나왔습니다. 남편 아침 챙겨주는 일도 서서히 힘들어 간다고 하더군요. 햄스빌 하나와 엽서를 건네주면서, 아침에 빵에 살짝 구운 햄스빌을 넣어 먹어 봐. 맛있고 간편해 하고 알려 주었습니다. 사진 한장을 요청했는데 ㅋㅋ 제 주위 어른들은 사진찍는 걸 싫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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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빌 파티 주최자가 되었다. 지난 금요일 과제물과 함께 엽서도 도착했다. 토요일 친정방문에 앞서 홈플러스 매장에 가서 햄스빌을 찾았다. 하나에 3500원정도(가격이 정확하게 기억이 안난다. 집에 가서 영수증 봐야 겠다).. 허걱~~ 양이 너무 적다. 맛으로 보충되려나.. 두개 사면 자그마한 참기름 한병을 주길래, 그리고 친정 가족 수를 생각해서 두개를 샀다. 신랑.. 양을 보더니 '차라리 돼지고기가 낫겠다' 한다. 맛있고 간편하고 한끼 식사대용으로 좋대.. 김치하고 밥만 있으면 된다고 하니까 한번 오늘 처가가서 시식해 보자고 했다. 엄마가 전날 재워놓은 갈비를 불판에 올려 놓으면서 한쪽에 햄스빌을 올렸다. 이게 뭐냐고 하시길래~~ "한번 드셔보시라고 했다." 엄마, 아빠, 큰언니, 큰형부, 신랑, 나, 작은 언니, 동생, 조카(남), 조카(여) 이렇게 10명이 둘러 앉아 먹었다. 갈비가 늦게 구워지는 관계로 모두들 햄스빌에 손이 갔다. 여조카는 정신없이 먹고, 모두들 맛이 괜찮다고 했다. 짭짤한 맛. 그러나 그냥 먹기엔 좀 느끼하다. 김치에 싸 먹거나 야채에 싸먹으니까 그 맛이 훨씬 좋아졌다. 형부는 술 안주로 그만이라고 했다. 엄마도 야채에 싸 먹으니 맛있다고 했다. 단지 너무 얇고 비싸다고 했다. 아빠도 술 안주로 좋다고 하셨고 그다지 느끼하지 않다고 했다. 조카들도 오물오물 잘도 먹으면서 자꾸 손이 간다. 언니들과 동생은 먹을 만하네. 간편하네 했다.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그들의 의견을 들어봐야 겠다. 신랑이 의견을 내 놓았다. 빵 사이에 넣어 먹으면 맛있겠다 했다.. 좋은 생각이라 생각한다..
햄스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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