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차향이 머무는 뜨락

차향이 머무는 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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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뜰(cjkim50)

여보게 뭘 그리 고민하나? 차나 한잔하고 가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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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의 여행의 지론은 지금은 멀리멀리.. 
비행기를 탈수 있는 참을성이 없어지는 나이가 되면 가볼수 없기에.. 
여행은 꼭 남편과 함께..늘 함께 사는 사람인데 같은 눈으로 보면서 공감대를 형성하면 
대화거리도 늘어나고 내 시각과의 차이를 비교하며 마음에 담을수 있으므로,, 
근데 이번에는 일터의 동료들과의 1년전의 예약이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남편에게 미안함을 느끼면서.. 
늘 함께하면 가방을 싸주는데 혼자서 꾸리려니 버겁다 
남편과 애들도 혼자가는 나를 못 믿는지 수시로 들락거리며 짐싸는것을 돕고 챙겨준다 
애들 둘이 알바해서 용돈쓰라고 봉투에 담아서 슬쩍 건낸다..ㅜㅜㅜ 
 
 
인천공항까지 가는 길은 4시간 동안의 
베느남의 5일간의 여행일지를 미리 머리속으로 그린다 
먼곳의 여행은 인천공항을 만나는 반가움으로 시작된다 
새로운곳을 향하는 시발점인 공항문을 들어서면 한점으로 퍼져나가는 동심원을 연상한다 
공항의 파원은 많은 사람들이 그려내는 수많은 파원을 탄생하고 제각기의 방향을 보는 무수한 파면들을 그린다 
오늘의 내 파면속의 파원은 베트남이다 
일터의 동료들 8명과 함께떠난다 
 
 
공항에서의 마실도 재미있다 
먼저 도착하여 두리번 두리번 커다란 가방을 끌고 다니는데 우리소리가 울려퍼진다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인줄 알았는데 직접 연주를 한다 
 
또다른곳의 공연도 구경거리 
 
저녁 7시 드디어 떠난다 뱅기를 타고~~ 
 
기내식.. 
5시간의 비행이어서인지 조금은 초라하다 
그래도 맛있게 레드와인도 조금~~ 
 
 화면보다는 음악듣기를 골라서 
그윽한 목소리를 반복해서 내 귀에 청했다 
 
뱅기를 탄지 얼마되지 않은것 같은데 시간이 금방 지난다. 
후덥지근하다. 여름처럼 느껴지지만 역시 여기도 겨울이다. 
드디어 다낭공항~~ 작지만 깔끔하고 정겨운 비행장이다 
 
베트남 여승무원의 아오자이의 고유옷이 인상적이다 
실용적이어서 편리하게 입을수 있나보다 
더 아름다운 한복은 특별한 날에나 입은 옷으로 변했는데 ~~ 
 
송한강을 앞에 둔 소박한 별로 크지 않은 호텔~~ 
 
이런 멋진 야경이 펼쳐진곳에 호텔이 있다 
 
호텔방에 놓여진 과일 바구니 
흔히 볼수 없는 과일들로 가득~~ 
 
 
내일을 위해 푹 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