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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들국화를 사랑하는 것은 헛되게 자기를 과시하지 않으면서 늘 제자리를 지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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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루를 보낸 당신... 얼마나 좋은 소리,행복한 말들을 나누었나요? 당신에게서 나오는 좋은 소리가 다른 행복이 되어 당신을 찾아옵니다. ♥♥♥모티켓...이제는 당신의 양심이 되었습니다.
모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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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장난감을 사러 갔습니다. 우와~~액정에 그림까지 나오더군요. "엄마야,햄버거 사 가지고 일찍 들어갈께" 엄마 그림이 손을 빠이 빠이 흔들고 있고 말이죠. "아빠야,저녁 7시까지 들어갈께" 아빠 그림도 나오고... "이거 화상 핸드폰이네? 엄마 꺼보다 훨씬 좋다,야" 그런데 가격이... 그거 두 개 사다보니 지갑이 가벼워 졌네요. 이왕이면 이런 장난감을 판매할 때 모티켓을 담은 설명서도 함께 들어있었음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이 장난감 이지만 사면 엄마도 설명서 정도는 읽게 되쟎아요 일석 이조의 효과가 될 듯 한데... 아이들과 핸드폰 예절에 대해서도 가르쳐 주었답니다. 함께 모티켓 송도 들어보고 말이죠. 모티켓은 어릴 때 부터 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어린 아이들이 핸드폰을 직접 사용하지는 않는다 해도 가끔 어른들이 바꿔주거나 걸도록 하는 예도 많쟎아요. ★어릴 때부터 길들인 예절 여든살 까지 갑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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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문자 메세지가 들어왔다는 신호음이 들렸습니다. 제일 먼저 뛰어가는 건 큰 딸래미... 엄마의 허락도 없이 핸드폰을 열어 메세지를 줄줄 읽어 내립니다. 그래도 딸래미 니까 참았습니다. 간혹 남편도 제 핸드폰에서 소리가 나면 들춰보더라구요.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프라이버시 라는 게 있지 않나요. 꼭 숨길 만한 내용이 아니더라도 말에요. 그래서 저는 제 핸드폰에 비밀번호를 걸어놓았습니다. (엄마에게도 감추고 싶은 비밀이.....좀 있어봤음 좋겠지만...) 부부간에도 지켜야 할 모티켓은 지켜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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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저희 교수님께서 해주신 얘기가 생각납니다.교수님 친구 중에 항상 어느 때에 만나도 화장을 열심히 하고 다니는 여성이 있었더랍니다. 그녀의 친구들은 항상 그녀가 외모에만 치중하는 걸 보고 아마도 집안일에는 나몰라라~하는 성격일 것이라 생각을 했답니다.어느날 그녀가 아프다는 소식에 (교수님을 포함한)친구들은 집으로 문병을 가게 되었습니다.그런데 그녀의 아기자기 예쁘고 깔끔한 집안과 너무나도 탐스럽게 잘 자라고 있는 온갖 화초들을 보고 여태까지 그녀에 대해 갖고 있던 편견을 버렸다고 하네요.음...화장을 하는 것은 정말 부지런 해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저는 워낙 눈썹의 숱이 적어서 아침에 딸래미 유치원 바래다 줄 때 눈썹선만 그리고 나가는데도 바쁘더군요.저희 신랑...저더러 눈썹만 그리고 있음 무섭다 하던데...앞으로는 무슨 일에든 열심으로 그리고,최선을 다해서 하기로 결심 했답니다.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사랑도 받는 게 아니겠어요.오늘도 저는 화장을 시작해 보렵니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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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가 아는 아기엄마를 만났답니다. 그녀는 전화 통화를 하고 있었더랬죠. 그냥 빠이 빠이 정도의 인사 였으면 가던 길 마저 갔을텐데 그녀가 딱 멈춰서니까 저도 서 게 되더라구요. 얼마의 시간이 지났는데도 신변 잡기 수준의 통화를 계속 하고 있는 거에요. 저는 멀뚱 멀뚱 쳐다보기만 하게 되고 말이죠. 예의상 그냥 갈 수도 없고... 한참을 그렇게 기다리다가 그녀가 드디어 전화를 끊고 한다는 말이... "어디가?"가 고작이었답니다. 전화기 속의 목소리가 먼저인지 앞에 서 있는 사람에 대한 예 의를 갖추는 게 먼저인지...한번쯤 생각해 봐야 할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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