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블로그 가기
ㅣ
내 블로그 글쓰기
ㅣ
내친구 블로그
로그인
ㅣ
블로그 산책
ㅣ
결혼중에 살아남기.
행복한인생 결혼중에 살아남기
http://blog.azoomma.com/heeks/
블로그
|
일기
|
프로필
|
방명록
|
흔적
|
RSS 구독
이웃블로그 (6)
[
신청하기
]
|
즐겨찾기 추가
행복한 인생
(heeks)
결혼중인 상태.. 즉 남편이 있는 여자인 상태입니다. 엄숙할것도 유치할것도 없는 그저 담담한 태도로 스스로 행복해지는 길을 찾고 싶습니다.
카테고리
전체보기
(1520)
행복한인생의 이야기
(27)
수정이의 편지
(10)
행복한인생의소설
(21)
세번다의 행복한인생방
(30)
산부인과의 행복한인생방 이야기
(3)
행복한인생의수필을 다시 즐기며
(19)
주니의 행복한 인생방이야기
(4)
행복한인생의 요리법을 즐겨보세요
(44)
1월 탄생화이야기
(33)
4월 탄생화이야기
(30)
3월 탄생화이야기
(32)
2월 탄생화이야기
(30)
세번다의 여름꽃
(800)
허브,관엽종,다육
(71)
멋진글들소개-스크랩
(3)
12월탄생화이야기
(31)
미확인꽃,나무
(69)
붉은민들레-채은선
(24)
11월 탄생화 이야
(30)
5월 탄생화이야기
(31)
6월탄생화이야기
(30)
7월탄생화이야기
(31)
8월 탄생화이야기
(31)
9월 탄생화이야기
(30)
10월 탄생화이야기
(31)
녹색식물 등-
(25)
제목+내용
닉네임
태그
검색
최근 방문자
평화로운행복...
세번다
바람 소리
olive
이선생
최희정
jin7533
윤정숙
재재맘
강정은
즐겨찾기
난 내가 되어 살고...
나무와 친구하기...
향수 & 한 여자 ...
블로미와 함께하는...
푸른잎이 가져다 ...
나를 위한 공간...
공주
써니네집
띵굴아 머하니??...
코코아 향기 은은...
당당한 여성으로 ...
상아의 뜨락
뮤직포유
살다보니,,,사노라...
샘치골 아지매
당당한 여자가 되...
*:.:*♡ 37r...
이쁜 고맹이~~^...
난 아직도 꿈을 꾼...
파출소 옆 자판기...
감자가 사는 이야...
twinmom & ...
의미있는 시간들...
♡바람과 함께 사...
물개
깜찌칸 ♡꼬마♡의...
행복 저금통
지금 이 순간은 다...
아름다운 황혼
두레박에 담겨지는...
♡사랑해~~~
콩쥐 팥쥐 생쥐...
인생엔 정답이 없...
내 인생의 어느 특...
지니미니하우스...
마음과 생각이 눈...
소중한 만남!
날마다 좋은날*^...
매일 매일 만나요...
-14 시간 茶母
나를 찾아가는길...
내 삼십대의 비망...
여기맞나...?
Kiwi's D...
항상 좋은 일만 가...
samstory.com
고생한놈이 일찍 철...
수련이 머무는 곳...
이 세상의 맛은 내...
☆당당한 나(찡찡...
최근 덧글
공중전화
행복한인생의 언니를 생각한글 올리며
행복한인생의 이야기/웃는만원
따로 또같이
2015년9월26일 가을들녘의미확인
2015년9월26일 분홍바늘꽃
2015년9월12일 부추
2015년9월12일 선유도공원의 채소
2015년8월5일 범부채
2015년8월5일 벌개미취
today
0
| total
17828
281
명에게 즐겨찾기
4
회 스크랩 되었습니다
loading..
2007년 여름에도 능소화가 피었죠 항상 지나가는길에 능소화가 피는집 이제나 저제나 언제 피려나 했는데 칠월초에 피었더군요 능소화는 중국이 원산인 덩굴 식물로 낙엽교목이다. 나팔모양의 주황, 홍황색의 꽃이 늦여름에 피고 개화기간이 길 뿐 아니라(7~9월) 꿀이 많아 양봉 농가에도 도움이 되는 나무이다. 옛날 우리나라에서는 양반집 정원에만 심을 수 있었고, 일반 상민이 이 꽃을 심으면 잡아다가 곤장을 때리고 다시는 심지 못하게 했다고 하여 ‘양반꽃’이라고도 했다. 이 꽃의 특징은 덩굴의 길이가 10m에 달하고 줄기 마디마디로 부터 뿌리가 생겨 다른 사물에 잘 달라 붙는다. 한여름 담장 높이 올라가 크고 탐스런 꽃들을 주렁주렁 많이 피우는데, 바람이 불면 마치 여인의 치마자락처럼 너울너울 흔들거린다. 감리 기준으로는 덩굴길이 L로 표기되며 몇년생 등으로 구분한다. 병충해 피해도 별로 없고 중부 이남지역에서 잘 자라며 토질은 그다지 따지지 않을 만큼 왕성한 생육을 자랑한다. 한동안 능소화가 보기 힘들었는데, 요즘에는 도시 주택가에서 많이 보여진다. 이 꽃을 ‘구중궁궐의 꽃’이라 칭하는 이유가 있는데 이야기를 풀어 볼까나. 옛날 옛날 복숭아 빛 같은 뺨에 자태가 고운 ‘소화’라는 어여쁜 궁녀가 있었다. 임금의 눈에 띄어 하룻밤 사이 빈의 자리에 앉아 궁궐의 어느 곳에 처소가 마련되었으나 어찌된 일인지 임금은 그 이후로 빈의 처소에 한번도 찾아 오지를 않았다. 빈이 여우같은 심성을 가졌더라면 온갖 방법을 다하여 임금을 불러들였건만 아마 그녀는 그렇지 못했나 보다. 빈의 자리에 오른 여인네가 어디 한 둘이었겠는가? 그들의 시샘과 음모로 그녀는 밀리고 밀려 궁궐의 가장 깊은 곳 까지 기거 하게 된 빈은 그런 음모를 모르는 채 마냥 임금이 찾아 오기만을 기다렸다. 혹시나 임금이 자기 처소에 가까이 왔는데 돌아가지는 않았는가 싶어 담장을 서성이며 기다리고, 발자국 소리라도 나지 않을까, 그림자라도 비치지 않을까 담장을 너머너머 쳐다보며 안타까이 기다림의 세월이 흘러가고 있었다. (사랑 받지 못하는 여인은 아주 살이 많이 붙던가 아니면 여위어 간다는 사실을 혹시 아세요? 스트레스가 쌓이면 여자는 엄청 먹어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예 물 한 모금 넘기지 못하는 사람이 있답니다. 혹시 옆 동반자를 쳐다보세요. 너무 살이 불지는 않았나요?) 어느 여름날 기다림에 지친 이 불행한 여인은 상사병 내지는 영양 실조로 세상을 뜨게 되었다. 권세를 누렸던 빈이었다면 초상도 거창했겠지만 잊혀진 구중궁궐의 한 여인은 초상조차도 치루어 지지 않은채 ‘담장가에 묻혀 내일이라도 오실 임금님을 기다리겠노라’라고 한 그녀의 유언을 시녀들은 그대로 시행했다. 더운 여름이 시작되고 온갖 새들이 꽃을 찾아 모여드는때 빈의 처소 담장에는 조금이라도 더 멀리 밖을 보려고 높게, 발자국 소리를 들으려고 꽃잎을 넓게 벌린 꽃이 피었으니 그것이 능소화다. 덩굴로 크는 아름다운 꽃이란다. 아무튼 능소화는 세월이 흐를수록 더 많이 담장을 휘어감고 밖으로 얼굴을 내미는데 그 꽃잎의 모습이 정말 귀를 활짝 열어 놓은 듯 하다. 한이 많은 탓일까, 아니면 한 명의 지아비 외에는 만지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였을까? 꽃 모습에 반해 꽃을 따다 가지고 놀면 꽃의 충이 눈에 들어가 실명을 한다니 조심하세요. 장미는 그 가시가 있어 더욱 아름답듯이 능소화는 독이 있어 더 만지고 싶은 아름다움이 있다. 한여름 오랫동안 눈으로만 감상할 수 있는 나무라는 것을 한 나라의 임금은 기억 못하더라도 하우인은 기억해 주길 바라면서.
능소화
덧글
(7)
|
트랙백걸기
|
추천하기
신고하기
이 게시물을..
1261
[1262]
1263
1264
1265
1266
1267
1268
1269
1270
제목 + 내용
이름
태그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