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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 세일이 진행 중인 요즘, 지금부터 가을 겨울까지 유용할 '보물'을 건지려면? 2004~2005년 F/W 컬렉션에 등장한 서머 아이템들을 살펴보며 핫 리스트를 뽑았다.패션피플의 공통된 특징 중 하나는 시즌리스 스타일링을 시도한다는 것. 이유는 한정된 옷장 속 사정으로 인해 스타일이 지루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계절과 유행에 충실한 나머지 대동소이해진 여자들 사이에서 남다른 인상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여름 상품이 할인가에 풀리는 이 시기에 가을을 위한 서머 아이템들을 확보해두면 '패션피플의 불치병'과 같은 과다 지출을 막으면서도 옷장 속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는 것. 그러나 문제는 마구잡이 쇼핑이 아닌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데 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가을, 겨울까지 유용하게 입을 수 있는 서머 아이템은 어떤 것일까? 2004~2005년 F/W 컬렉션에 등장한 서머 아이템들을 살펴보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Chiffon Blouse ★시폰 블라우스의 매력은 엘리건트한 아이템이면서도 활용도가 매우 높다는 것.시원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여름에도 적합하며, 가을에는 이너웨어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SELECTING POINT 지금 시폰 블라우스를 구입한다면 가을 겨울의 유행 컬러인 초콜릿, 퍼플, 딥 블루, 블랙 컬러로 고를 것. 셔링 디테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 디자인, 단정한 셔츠 스타일, 스탠칼라에 리본이 달린 50년대 비서스타일등을 추천한다.*STYLING TIPS여름에는 슬림한 진 팬츠, 쿨 울 소재의 매니시한 팬츠 등과 함께 활동적인 느낌으로 연출할 것. 가을에는 트위드 재킷, 니트 베스트, 울 팬츠와 스커트 등 톡톡한 질감의 단품들과 섞어 묵직해지기 쉬운 가을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준다.★ Satin Bottom ★여신풍의 드레스에 새틴이 단골로 사용되는 까닭은 우아하고 글래머러스한 느낌을 주는 최고의 소재이기 때문. 새틴 아이템을 일상복으로 소화하는 게 부담스럽다면 먼저 가장 베이식한 스타일의 스커트나 팬츠를 골라 캐주얼한 톱과 함께 입어볼 것.*SELECTING POINT하체가 날씬한 편이라면 스킨톤의 베이지나 페일 핑크 컬러를 추천. 새틴 소재 특유의 광택과 어우러져 한결 고저스한 느낌을 주며, 다른 아이템과의 컬러 매치도 쉽기 때문이다. 그 외 꼭 하나쯤 가지고 있어야 할 컬러는 역시 블랙. 좀더 색다른 코디네이션을 시도해보고 싶다면 버버리 컬렉션에서처럼 컬러감이 살아있는 것을 골라도 좋을 듯. *STYLING TIPS 상하의 모두를 번쩍이는 소재로 입어선 안된다. 얇고 부드러운 저지 톱, 광택이 없는 실크 블라우스 등을 골라 자연스럽게 분위기만 맞춰줄 것. 가을에는 울 소재의 판초, 트위드 코트, 니트 카디건 등 클래식한 아이템을 덧입으면 된다.★ Printed T Shirts ★2004년 봄 여름, 미키마우스 티셔츠와 고저스한 아이템들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준 돌체 앤 가바나 컬렉션을 기억하는지?이번 가을 겨울 컬렉션에서도 프린트 티셔츠로 경쾌한 포인트를 준 아이디어들이 많이 등장했다.*SELECTING POINT 브랜드 로고가 찍힌 평이한 디자인보다는 미키마우스 등의 캐릭터, 펑키한 그래피티, 혹은 큐트한 메시지가 그려진 것을 고를 것. 대신 네크라인과 소매는 보편적인 스타일이어야 이너웨어로의 쓰임새가 높다.*STYLING TIPS섹시하게, 혹은 캐주얼하게. 레오파드 프린트의 코트, 퍼 재킷 등의 도발적인 아이템과 섞어입으면 의외성이 주는 쾌감을 즐길 수 있다.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와 미우 미우 컬렉션에서처럼 보이시하게 레이어드 하는 것도 좋은 방법.★ Sheer Dress ★시폰, 레이스 등 여성스러운 소재의 원피스 드레스는 특별한 느낌을 주기에 더없이 좋은 아이템.여름에는 물론이거니와 가을 겨울에도 코트나 재킷 안에 코디하면 신선하고 매력적인 인상을 준다. *SELECTING POINT얇고 하늘거리는 소재의 특성을 잘 살려주는 티어드 스커트나 애시메트리 스커트가 추천 아이템. 너무 길거나 짧은 것보다는 무릎을 살짝 덮는 길이가 트렌디해 보인다.*STYLING TIPS 여름에는 원피스 드레스 한 벌만 입거나 니트 볼레로 등 가벼운 겉옷을 덧입고, 가을 겨울에는 퍼 재킷, 스웨이드 코트, 트렌치 코트, 피코트 등을 걸친다.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부분은 바로 길이의 밸런스. 엉덩이를 다 덮지 않는 재킷이나 원피스 드레스보다 좀더 긴 코트, 둘 중 하나가 좋다. 코트 밖으로 스커트 자락이 어정쩡하게 드러나지 않도록 할 것.★ Colorful Jewely ★터키석, 자수정, 옥, 자개 등 서머 액세서리로 인식되고 있는 유색 주얼리들은 가을 스타일링을 우아하면서도 신선하게 바꿔준다. 코인, 플라스틱 등으로 만들어진 장난감같은 액세서리 역시 지루해지기 쉬운 가을 의상에 경쾌한 느낌을 불어 넣어주는 선택.*SELECTING POINT 올 가을 겨울에 가장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은 유색 원석으로 만든 네크리스. 볼드한 원석들을 길게 엮은 목걸이, 여러 겹으로 칭칭 둘러감은 듯한 목걸이를 추천한다. 목걸이가 부담스럽다면 원석이나 컬러 크리스털로 만든 브레이슬릿에 도전해볼 것.*STYLING TIPS 여름에는 화이트 튜브 톱, 와이드 팬츠와 함께 바캉스 룩으로 연출할 것. 가을에는 캐시미어 카디건, 울 팬츠 등 베이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아이템과 매치한다.★ Fall Essence Preview ★가을 겨울용 옷과 액세서리들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를 포착했다면?올 F/W 시즌의 핫 아이템 리스트를 먼저 살펴보고 전략적으로 구매할 것.*50'S SECRETARY레트로풍 블라우스와 톡톡한 울 소재의 펜슬 스커트는 올 가을 겨울 시즌의 트렌디 아이템. 특히 블라우스는 스탠칼라에 리본 타이 스타일이면 더욱 좋다. *VELVET JACKET 리치한 느낌의 벨벳 소재는 이번 컬렉션에서 가장 각광을 받은 아이템 중 하나. 퍼플, 네이비, 딥 레드 등 깊고 풍부한 색감과 엘리건트한 디자인을 고를 것. *BELTED FUR JACKET 퍼 재킷을 구입하게 된다면 아웃 벨트 디자인으로 선택할 것. 이번 시즌엔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길이의 벨티드 스타일이 참 많이 나왔다.*LONG BOOTS가을 겨울 시즌의 에센셜 아이템, 롱부츠. 굽이 가늘고 다리에 착 달라붙는 스타일보다는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로 만든 시크한 스타일을 구입할 것.*FUR MUFFLER 이번 가을 겨울 컬렉션엔 퍼 소재의 머플러와 숄이 참 많이 나왔다. 짧고 균일한 털로 만들어진 미니멀한 머플러, 리본 디테일이 달린 큐트한 숄, 길고 볼륨있는 럭셔리한 숄 등 어떤 것이라도 좋다.*LONG SCARF 잠시 유행의 중심에서 사라졌던 롱 스카프가 컴백했다. 캐주얼하게 소화할 수 있는 롱 스카프를 발견했다면 얼른 손에 넣을 것.*BONNET & BERET 펠트 햇, 베레, 보닛 등 다양한 모자들도 유행 예감 아이템. 블랙이나 다크 톤 컬러로 만든 클래식한 스타일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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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패션 코드는?]복고와 낭만, 여성스러움에 부는 믹스 &매치 790호 2004-08-13 오후 8:12:22 옷 한 벌에 여름과 겨울 동시 매치테일러드 칼라에 원버튼 재킷 유행 조짐 <비키> 올 가을 패션에도 복고 바람이 불 전망이다. 서울패션컬렉션(SFFA) 박윤수 회장은 “2004년의 패션 트렌드는 과거에 대한 향수, 낭만과 여성스러움이 주요 코드"라고 말한다. 올 가을에는 봄·여름의 화사한 색상이 그대로 이어지면서 1920년대부터 1950~60년까지 보여 온 복고풍 디자인에 '웰빙' 코드가 더해져 기능적이고 편안한 라인이 선보일 예정이다. 거기에 봄부터 패션을 주도해온 섹시함과 여성스러움이 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하나의 패션 코드는 스타일의 믹스&매치, 또는 매치리스로 어울리지 않을 듯한 소재와 스타일을 섞어 입는 것을 말한다. 가죽, 모피, 모직물의 일종인 트위드 등의 겨울소재와 시폰과 같이 하늘거리는 여름 소재를 과감히 믹스한 스타일이 대표적인 믹스&매치의 형태로, 의류뿐 아니라 가방, 액세서리 등의 소품류로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가을 패션 완성은 트렌치코트, 재킷 등 아우터로 <비키> 쌀쌀한 가을바람과 높은 기온 차를 멋스럽게 커버할 수 있는 것은 역시 아우터(겉옷)다. 올 가을에는 더욱 다양한 아우터가 유행할 전망인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트렌치코트. 트렌치코트는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봄·가을의 인기 아이템이다. 올 가을에는 싱글보다는 더블 브레스트의 전통적인 트렌치코트가 강세일 것으로 보인다. 벨트, 어깨견장, 소매장식 같은 클래식한 스타일이 고스란히 재현되고, 소재도 코튼, 울 체크, 새틴, 에나멜 등으로 다양해진다. 이 밖에도 길이가 짧은 코트나 스포티한 무늬와 장식이 들어간 캐주얼한 디자인도 사랑받을 것으로 보인다. 롱 트렌치코트 온앤온 22만~30만원대, 마인 29만~30만원대, 쇼트 트렌치코트는 온앤온 18만~20만원대, SJSJ 8만~15만원대, 시스템 10만원대.올 가을에는 가장 보편적인 디자인의 테일러드 칼라에 원버튼 재킷이 유행할 전망이다. 컬러와 디자인이 더욱 심플해진 대신 라인과 무늬, 장식 등으로 여성스러움을 한 층 강조했다. 몸에 달라붙어 여성스러운 라인을 잘 살려주는 쇼트 재킷은 소매도 7부 정도로 짧아진 것이 올 가을의 특징. 여기에 벨트, 버클, 포켓 등을 더하면 캐주얼한 맛을 더할 수 있다. 베스띠벨리 15만~25만원대, 비키 10만~18만원대, CC클럽 16만~18만원대. <비키> 가을이면 빠질 수 없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데님 소재의 재킷. 로맨틱한 원피스나 캐주얼한 팬츠 등 어느 옷과 매치를 해도 잘 어울리는 데님 재킷은 가을 멋쟁이들의 필수아이템이다. 올해는 더욱 다양해져 모피로 부분장식을 한 디자인이나 스톤워싱으로 거칠고 다이내믹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 트렌치코트 스타일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베스띠벨리 27만8000원, 베네통 17만원대, 제이포스 6만9000~9만9000원.길이가 짧고 몸에 달라붙는 실루엣으로 소매와 허리 끝을 잘록하게 처리한 블루종은 올 가을엔 핑크나 옐로 같은 사랑스럽고 소녀 같은 컬러와 디자인이 강세일 전망이다. 새틴과 같이 광택이 나는 소재로 한결 부드럽고 여성스러워졌다. 목라인에 버클 장식을 달거나 포켓을 여러 개 단 세련된 디자인도 눈에 띈다. 에고이스트 18만~24만원대, 온앤온 12만~20만원대, BNX 27만~30만원대.카디건은 올해 얌전하고 클래식해졌다. 더블 버튼이나 벨트가 있는 디자인, 또는 스커트와 함께 입어도 예쁜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카디건이 인기를 끌 전망. 리본장식이나 스트라이프도 아낌없이 활용된다. INVU 17만원대, 온앤온 13만원대, 바닐라B 12만원대, 보브 8만~10만원대.원피스도 여름 강세 이어가…50년대와 아르데코 스타일 인기여름내 강세였던 원피스 역시 가을유행에 합류한다. 허리를 강조하지 않은 H라인으로 허리선이 낮은 디자인의 '아르데코' 스타일과 원피스와 허리를 강조하고 치마폭을 부풀린 1950년대 스타일 '레이디 라이크 룩'이 인기. 가슴에서 허리까지 몸에 꼭 맞지만 허리 바로 밑 부분에서 자연스럽게 퍼지는 실루엣으로, 특히 강조된 허리에 벨트를 착용하여 클래식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이는 섹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면을 모두 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재는 더욱 다양해지고 컬러는 화사하다. 여기에 나비, 꽃, 프린트, 기하학적 프린트 등 화려한 패턴의 무늬들이 가세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준다.아우터 안에 입는 이너웨어도 클래식한 분위기의 블라우스나 여름에 인기였던 클리비지룩 스타일의 가슴선이 살짝 보이는 셔츠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전반적으로 컬러는 밝아져 분홍색, 파란색, 연두색, 청록색 등이 강세다. 베스띠벨리 30만~40만원대, I'll 20만~30만원대, abfz 13만~20만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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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여자가 바라는 만큼 가면을 쓴다 새로운 법이 생기면 한국 사람들은 빠져 나갈 구멍부터 찾고, 여자가 남자를 계산하고 재단하려 들수록 남자들은 잔머리를 총동원해 온갖 ‘편법’을 찾기에 바쁘다.노래 가사처럼 ‘감동도 정열도 없고 별볼일은 더 없는’ 요즘의 남자들, 말 그대로 ‘애송이’들이다. 1년 단위의 ‘학년’이라는 층위로 지식과 교양의 수준이 정해지는 한국의 10대를 거쳐 20대 초반을 목표를 잃고 떠돌다, 군대라는 바보 제조기에서 그나마 얼마 남지 않은 순수함과 창의력에 심각한 데미지를 입고 사회에 떠밀리듯 넘겨진 남자들. 겨우 자신을 추스르고 주변을 둘러보지만, 이미 TV 드라마를 통해 높아질대로 높아진 여자들의 눈높이를 만족시켜주기란 결코 쉽지가 않다.로맨틱하고 감성적인 ‘필’이 통하는 남자이거나, 경제력 혹은 미래의 탄탄한 소득이 기대되는 남자이거나, 몇 년 전까지 우리 남자들이 기억하던 여자들의 잣대는 아쉬운대로 한 가지만 마음에 들면 다른 단점들에 대해서는 관대해지는 아량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 불 같은 정열과 로맨틱한 감성을 가진 남자들은 최소한 돈많은 부모님이라도 뒤에 버티고 있어야 하고, 공부에만 전념했던 전문직을 가진 남자들은 <파리의 연인>의 한기주를 모델 삼아 열심히 패션과 여자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멘트를 연습해야만 여자들의 까다로와진 잣대를 통과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인다.그제는 ‘비’였다가 어제는 ‘세븐’, 오늘은 다시 ‘강동원’, 내일은 누가 될지 모를 롤(Role) 모델을 찾는 것도 이제는 지칠 지경. 꽤나(?) 오래도록 사랑받는 ‘원빈’이나 ‘조인성’을 모델로 삼았다면 모르겠지만, <늑대의 유혹>에서 강동원이 가죽 점퍼입고 싸움 좀 했다고 ‘최민수’류의 모델이 아직도 통할 거라 착각하는 이들은 구제받을 길이 요원해 보인다.트렌디한 여성들이 남자들의 올드한 취향을 이해해주리라 기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수’라는 단어로 대변되는 한국 남자들의 특성이 결혼할 남자를 선택할 때 빠지지 않는 기준이 된다는 것 또한 부인할 수는 없지 않은가. 아, 물론 그 ‘보수’에는 몇 가지 제약조건이 덧붙는다는 것을 잊지는 않았다.“선물을 잘 사주고 데이트할 때 돈을 잘 쓰는 남자는 좋지만 카드빚이 있는 남자는 싫다” 는 식의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바라는 것들. 그 세부 목록을 조합해 놓은 남성상이란 ‘유전자 조작 인간’처럼 완벽하지만,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가지고 있는 최소한의 결점마저 결여된 남자를 과연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물론 여자들은 각각의 단편적인 소망들을 말할 뿐, 그 모든 것들이 조합된 큰 그림은 생각지 않는 듯 하다. 연하의 남성을 사귈 때는 ‘연하’라는 매력과 장점은 모두 누리고 싶지만 그와 함께 따르는 단점들은 어느 먼 섬에다 묻어버리고 오기를 바라는 여자들의 마음은, 차라리 양다리를 걸치는 남자들의 그것보다 이기적이라는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 여자에게 상처를 줄 가능성이 있는 플레이보이는 퇴출 대상이지만 그렇다고 적당한 시점에 스킨십도 할줄 모르는 남자도 싫은 여자들. 나만을 바라봐주면서도 적당할 때 밀고 당길줄 아는 남자가 진짜 남자라는데, 한 가지 조건과 그 반대의 제약 조건 사이의 틈이 자꾸만 좁아져 남자들이 껴들기는 자꾸만 힘들어진다.여자들의 기대 vs 남자들의 실상준수한 몸매와 타고난 패션 감각은 아무 옷이나 걸쳐도 잘 어울리고, 비누와 찬물로 세수를 하고 아무 것도 바르지 않아도 건강한 피부를 자랑하며, 플레이보이가 아니면서도 내 마음을 척척 알아맞히는 남자. 물론 자동차와 품격 있는 데이트 코스를 보장해주며 가끔 길에서 먹는 떡볶이를 더욱 특별한 경험으로 느껴지게 만들어 줄 경제력은 필수다. 자, 그렇다면 남자들은 여자들이 바라는 좀더 까다로워진 기준을 통과하기 위해 어떤 진화를 하고 있을까?권상우의 몸매를 갖추기 위해 새벽 6시에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고, 7시30분에는 다시 영어 학원으로, 8시50분에는 회사로 출근해 완벽하게 업무를 처리한 후 퇴근하자마자 그녀에게 달콤한 노래를 들려주기 위해 피아노 학원으로 향하는, 혹시 이런 생활을 예상하는지?타고난 패션 감각을 위장하기 위해 주변의 여자들을 괴롭히며 쇼핑을 하고 데이트하는 날 거울 앞에서 1시간이 넘게 옷과 헤어스타일을 맞추어 본다. 혹시라도 데이트 상대가 패션 감각을 칭찬하기라도 할 때는, 마치 의외라는 듯 “그냥 집에 있는 옷 아무 거나 걸치고 나왔는데?” 가 모범 답안. 늦은 시간 집에 돌아오면 안티 에이징 제품으로 눈가의 주름을 없애고 눈썹은 눈치채지 못하게 살짝 다듬어 준다. 그나마 남성 전용 마사지 팩이 나와준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구강청정제와 향수는 항상 휴대하고 있지만 절대 그녀 앞에서는 이 모든 것들을 ‘비누’와 ‘스킨’인 것처럼 위장해야 한다.할부기간을 최장으로 해서 뽑은 자가용을 유지하기도 빠듯한 월급이지만, 마이너스 통장과 앞서 간(결혼한) 선배들에게서 물려 받은 ‘카드 돌려막기 노하우’를 활용해 그녀에게는 언제나 근사한 데이트와 선물을 제공한다. 단, 만약을 대비해 선물을 할부로 구입하는 것은 금기 사항! 평소 늘어진 뱃살은 옷으로 감추고, 여름 휴가 1주일 전부터 급조한(혹은 놀란) 근육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물론 가을이 돌아오면 다시 술과 기름진 음식으로 벨트를 다시 압박해도 상관 없다.이런 뻔한 가면과 연극이 통하는 이유는 바로 그 웬수 같은 ‘사랑’ 때문. 남자들은 알고 있다. 그녀들을 일단 사랑에 빠지게 만들고 결혼에 골인하면 지금까지 애써 감춰왔던 본 모습들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쉽게 받아들여질 수 있음을. 결혼 1주일 후 감춰두었던 카드빚 청구서를 꺼내놓았을 때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따지던 그녀도 “자기 꼬시는 데 든 돈이야” 라는 말에 한숨만 내쉴 뿐이고, 불과 얼마 전 “결혼 전 남자들 카드빚 기본이 7백이야.”라는 친구의 충고에도 “우리 그이는 안 그래!” 라며 단호히 말하던 것이 부끄러워질 수밖에.생각하면 괘씸하지만 가면을 쓰는 남자들의 심리는 여자들이 생각하는 그것과는 다르다. 남자들은 여자들이 ‘남자들의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만으로 평가하는 오류’를, ‘겉으로 드러나는 것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니 그들 남자들은 더 정교하고 화려한 가면을 쓰는 것으로 그녀를 만족시킬 남자가 되기 위한 충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 노력하는 그들에게 여자들은 ‘속았다’고 말하지만, 남자들은 단지 여자들이 바라는 만큼의 가면을 쓸 뿐이다.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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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도 쉽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닭요리 만들어 봐요^^닭다리 4개를 껍질 벗기고 살만 발라내서 소금, 후추, 맛술을 넣어 밑간하고.. ^^........간장(4), 맛술(8), 설탕(1), 다진마늘(0.5), 생강가루(0.3)을 끓이다가.. ^^........닭다리살을 조리듯 끓이고, 양배추, 마른고추, 녹말물(6), 참기름(1) 순으로 넣어주면.. ^^........짜잔.. 나물이표 야끼도리 완성.. ^^........양배추에 된장소스와 다리살 하나 올려 먹으면 맛나요.. ^^된장소스 = 된장(1), 다진파(0.3), 다진마늘(0.5), 설탕(0.3), 물엿(0.3), 깨소금, 참기름
야끼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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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속 까지 시원한 미역냉국.. ^^ 오늘은 신랑이 냉국 먹고싶다고 노래를 하네여 냉국은 매번 실패만 했던 터라 오늘은 인터넷을 다 뒤져서 만드는 법을 찾아봤어여. 비교적 레시피가 쉽게 나온 걸 찾으려다 보니 쉽지 안더라구요 하지만 끈기를 가지고 검색하다가 드뎌 찾았습니다^^ 아자~~아자~~ 이번엔 반드시 성공하고야 말겠어여^^오늘 너무 덥죠.. 시원한 냉국 마시고 기운 내자구요.. ^^물(5컵)에 다시마(사방10cm)와 국멸치(5마리)를 넣고 끓이다가 끓기 직전에 다시마만 건져내고, 5분간 은근히 끓이다가 국멸치도 건져내어 차게 식히고.. ^^........건미역은 찬물에 불리고, 뜨거운 물에 한번 담가 다시 찬물로 씻어 놓고, 오이는 채 썰고 ^^........오이와 미역에 식초(3), 설탕(2), 국간장(1), 다진마늘(0.3)고춧가루(0.3), 깨(0.3) 넣고, 소금 간 하며 무치고.. ^^........차게 식힌 멸치다시물 부어주고, 얼음 띄우고 마무리.. ^^........짜잔.. 나물이표 오이미역 냉국 완성.. ^^
냉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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