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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헐랭이네 집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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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랭이 엄마
(ssoo10)
요새 아이들 너무 바르고 완벽하게 키우려고 합니다 조금은 어설프게 조금은 헐랭하게 키우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우리아이들별명이 헐랭1,헐랭2입니다 맘들 헐랭이네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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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에게 / 이해인 벗에게 / 이해인 내 잘못을 참회하고 나서 처음으로 맑고 투명해진 나의 눈물 한 방울 너에게 선물로 주어도 될까? 때로는 눈물도 선물이 된다는 걸 너를 사랑하며 알았어 눈물도 아름다운 사랑의 표현임을 네가 가르쳐주었어 나와의 첫 만남을 울면서 감격하던 너 너를 너무 사랑하게 될까봐 두려웠던 내 마음 이해하면서도 힘들었지? 나를 기다려주어 고맙고 나를 용서해주어 고맙고 그래서 지금은 내가 울고 있잖아 벗에게2 내가 누구인지 벗이여 오늘은 그대에게 묻고 싶다 잠에서 깨어나 거울 앞에서 바라보는 낯선 얼굴의 나 밤길을 걷다 나를 따라붙는 나보다 큰 나의 검은 그림자가 두렵고 낯설었다 이젠 내가 나와 친해질 나이도 되었는데 갈수록 나에게서 멀어지는 슬픔 나를 찾지 못한 부끄러움에 오늘도 시름시름 앓고 있는 내게 벗이여 무슨 말이라도 해다오 벗에게3 내가 죽더라도 너는 죽지 않으면 좋겠다 꼭 죽어야 한다면 내가 먼저 죽으면 좋겠다 아니, 더 솔직히 말하면 같은 날 같은 시에 죽으면 좋겠다 이 또한 터무니없는 욕심이라고 너는 담담히 말을 할까 우정보다 더 길고 깊은 하나의 눈부신 강이 있다면 그 강에 너를 세우겠다 사랑보다 더 높고 푸른 하나의 신령한 산이 있다면 그 산에 너를 세우겠다 내게 처음으로 하늘과 사람의 아름다움을 보여준 내 목숨보다 귀한 벗이여 너무 오랫동안 방을 비웠네요 시간 나는데로 연락 드릴께요 저도 님들이 그립네요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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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이 전쟁의 심각성을 아무도 몰랐다. 단순히 시청률을 올리기 위한 MBC 피디수첩의 무리한 취재가, 황우석 박사를 아주 난처하게 하는 줄만 알았다. 그러나 그렇지 않았다. 그들은 황우석을 죽이기 위해서 대단히 오랫동안, 대단히 철저하고 악랄하게 준비를 해왔던 것이다. 피디 수첩은 아주 작은 시작에 불과했다. 뒤이어 미즈메디 병원이 나서고, 2004년 논문의 교신저자였던 문신용이 나서고, 최 측근으로 알았던 안규리가 나서고........ 그리고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나서고, 정운찬 서울대 총장이 나서서 황우석을.... 전세계를 상대로 사기를 친 사기꾼으로 만들었다. 그기에 사회 저명인사들과 언론인 그리고 학자, 대부분의 주류 언론이 적극적으로 협조를 하였다. 덕분에 대부분의 국민들은 황우석을 사기꾼인줄 알며 돌아섰다. 사기꾼~~~ 하면서........ 이 전쟁의 시작은 참으로 불쌍하였다. 극소수의 네티즌들이 아무것도 모른채 황우석을 지키겠다고 겨울 거리로 촛불을 들고 뛰쳐나왔다. 2005년 12월 24일 밤 약 3~400명이 청계천에 모였다. 그러나 그때의 모습은 아무 언론에도 나오지 안았다. 이어서 12월 31일. 제야의 종소리 타종식을 준비하는 종각에는. 방송국 중계차량 수십대가 종각 부근 청계천 까지 뒤덮고 있었다. 그날 약4~500명의 시위가 탑골 공원을 출발하여 청계천을 돌며 낮부터 밤까지 촛불을 밝혔지만 언론사 어느 곳에서도 이 모습은 보도 되지 않았다. 단지 YTN에서 350명이 시위했다고 짧게 보도되었다. 모든 언론을 통제하며 황우석 죽이기에 나선자들은 정말 악랄하고 철저했으며..... 자신 만만하였다. 황우석 죽이기에 공을 세운자들에겐 표창창도 수여되었다. 그기엔 사회 저명인사, 유명한 학자, 연예인, 해당 부처의 장관....... 힘있고 가진자들은 모두가 황우석 죽이기에 나섰거나 모른척 하는 것 같았다. 2006년 1월 11일.... 광화문에 3500명이 모여 목이 터져라 구호를 외쳤지만 모든 언론은 침묵하였다. 인터넷 매체 어디에, 350명이 집회했다고 나왔다는 얘기를 들었다. 2006년 1월 14일 광화문에서 7000명이 집회를 하며 목이 터져라 진실 규명을 외쳤지만....... 어느 언론도 보도하지 않았고다 2006년 1월 21일 아무리 소리쳐도 메아리가 없는 것 같은 참담한 기분으로 시위는 계속되었다. 그러나 적들은 눈도 깜박이지 않는것 같았다. 위 사진은 입춘인 2월 4일 밤이다. 영하 20도 바람은 얼마나 세던지, 체감온도 영하 30도의 차거운 광화문이다. 그들은 이 차가운 광화문에서 왜 시위를 하는가? 황우석 한사람만 죽으면 모든게 끝나는데........... 왜 이 추위속에서 이 고생을 하는가? 답을 알고 싶습니까? 이 전쟁 시작부터 오늘 까지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었고 시시각각 닥쳐오는 위기감에 생활과 생업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했지만........ "이건 전쟁이다, 모르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훗날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 전쟁이었는지 알게된다. 양해해달라" 가족에게 이말만 던져 놓고 또 거리로 나선다. 냄비 근성이라며...... 장기전이 되면 금방 식어서 사라질거라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2006년 3월 1일 세종문화회관 앞에 모여든 사람들을 보면 그 생각은 아마도 틀린듯 하다. 모든 언론이 통제되어 국민의 눈과 귀를 막았을 때......... 일산에서 3분 아주머니가 전단지를 인쇄해서 주민에게 직접 돌리기 시작했다. 이 운동이 들불처럼 번져 전국으로 확산되었고, 전단지도 속속 업데이트 되어 국민에게 직접 진실 알리기에 나섰다. 지하철에서, 터미널에서 시장에서, 길거리에서, 동네 아파트 근처에서, 멀리 시골에서~~~ 전단지 내용도 간결하며 호소력이 있어서 엄청난 호흥을 얻고있다. 전단지 인쇄비용을 지불하시는 독지가가 있고, 촛불시위 현장에 피자를 배달시켜 간식을 제공하시는 독지가, 시위 현장에 수천명에게 국수를 간식으로 제공하는 독지가, 양초를 제공하고. 현수막을 만들고 차량을 지원하고 ~~~~~ 행동으로 자원봉사하는 국민들.... 모든 언론을 통제하고 돈과 권력으로 밀어부치면 쉽게 황우석을 죽일줄 알았을 것이다. 그러나 ......... MBC 피디수첩이 얼마나 조작되었는지, 네티즌에 의해 낱낱이 까발려져 버렸다. 서울대 조사위 보고서의 핵심..... 줄기세포 없다. 처녀생식이다. 원천기술 없다......... 이거, 거짓이며 조작임이 완전히 드러났다. 대한민국의 네티즌 세계 최강이다. 대한민국의 네티즌을 속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KBS의 추적 60분이 방영을 망서리는 이유도 조만간 밝혀질 것이다. 국민들은 검찰청 안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지못한다...... 가끔 언론에 비공식적으로 흘러나오는 소식을 보고 두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검찰의 수사가 길어지면서 ........ 차츰 소위 몸통에 대한 추측이 거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모든 언론을 통제할 수 있는 곳, 모든 정당을 통제할 수 있는 곳, 모든 정치인을 통제할 수 있는 곳, 황우석을 지지하면 불이익을 줄수 있는 곳, MBC가 자신 만만하게 믿는 곳, KBS가 추적 60분을 함부로 방영할수 없도록 압력을 넣는 곳, 서울대가 믿는 곳, 악의적으로 황우석 죽이기의 선봉에 나서는 언론의 배경....... 그들의 최고의 실수는.... 국민을 바보로 알았다는 것이다. 이제 진실은 대한민국의 네티즌에 의해서 밝혀질 것이다. 이 전쟁에서 꼭 이겨야 하는 이유: 이 전쟁에서 이겨야만이 대한민국에 정의가 서고, 후손에게 떳떳한 나라를 물려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썩어빠진 나라를 만들어서도 안되고, 매국노가 판을 치는 나라를 만들어서도 안되고, 기득권 세력이 무한 횡포를 자행하는 나라가 되어서도 안되고, 오직 민심이 천심인, 진실과 정의가 살아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서 살다가 후손에게 물려주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3월 1일....... 세종문화회관 앞에 3만명이 시위를 하는 시간에....... 방송3사에선 한국과 앙고라전 축구를 생중계 하였다. 시청앞 청계천에서 ... 거리 생중계도 하고....... 수사가 진행중인 검찰청 앞에서 촛불을 밝히는 것은........ 오직 진실을 밝혀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기도하는 심정 때문이다. 서울대에서는 정운찬 총장의 독촉으로 황우석 교수에게 서둘러 파면의 징계를 내렸다고 한다. 이제 국민들은 검찰에게만 진실을 기대할 수 밖에 없다. 검찰 마저도 서울대 처럼 발표한다면........ 국민들은..... 황우석은 사기꾼이 맞다.................. 하면서 촛불을 끄고 집으로 돌아갈 것인가? 검찰 수사가 진행 될 동안 국민들은 극도로 자제하면서 시위를 하였다. 그것은 혹시 수사중인 황박사에게 누를 끼칠까봐서, 스스로 자제하고 스스로 통제를 하였다. 그러나.......... 언론이 국민의 눈과 귀를 막아, 그들의 목소리가 전달되지 않는 것에, 평화시위의 한계점을 알아차렸다. 그래서 그들은 정상적으로 취재된 KBS의 추적 60분 방영을 간곡히 촉구하는 것이다. 수천명의 경찰 병력과 닭장차로 완전히 출입이 봉쇄된 KBS 앞에서....... 검찰의 발표에 따라서는 통제불능의 상태가 될지도 모른다. 그런 조짐은 장기전에 지친 시위현장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서서히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겨울이 시작될 시점에 시작된 전쟁은..... 이제 봄이 오고있다. 진실은 은폐되지 않는다. 봄날이 오면 통제불능으로 진달래가 피어나듯이......... 이제곧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그것은........ 진실이니까. 대한민국이여 영원하라~~ 출처: 서프라이즈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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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명의 아내를 둔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첫째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자나깨나 늘 곁에 두고 살아갑니다. 둘째는 아주 힘겹게 얻은 아내입니다. 사람들과 피투성이가 되어 싸우면서 쟁취한 아내이니 만큼 사랑 또한 극진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둘째는 든든하기 그지없는 성과도 같습니다. 셋째와 그는 특히 마음이 잘 맞아 늘 같이 어울려 다니며 즐거워합니다. 그러나 넷째에게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그녀는 늘 하녀 취급을 받았으며, 온갖 굳은 일을 도맡아 했지만 싫은 내색을 전혀 하지 않고 그저 묵묵히 그의 뜻에 순종하기만 합니다. 어느 때 그가 머나먼 나라로 떠나게 되어 첫째에게 같이 가자고 합니다. 그러나 첫째는 냉정히 거절합니다. 그는 엄청난 충격을 받습니다. 둘째에게 가자고 했지만 둘째 역시 거절합니다.첫째도 안 따라가는데 자기가 왜 가느냐는 것입니다. 그는 셋째에게 같이 가자고 합니다. 셋째는 말합니다. "성문 밖까지 배웅해 줄 수는 있지만 같이 갈 수 없습니다." 라고.... 그는 넷째에게 같이 가자고 합니다. 넷째는 말합니다. "당신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 따라가겠습니다." 이렇게 하여 그는 넷째 부인만을 데리고 머나먼 나라로 떠나갑니다. --------------------<잡아함경>에 나오는 이 이야기의 "머나먼 나라"는 저승길을 말합니다. 그리고 "아내"들은 "살면서 아내처럼 버릴 수 없는 네 가지"를 비유하는 것입니다. 첫째 아내는 육체를 비유합니다. 육체가 곧 나라고 생각하며 함께 살아가지만 죽게 되면 우리는 이 육신을 데리고 갈 수 없습니다. 사람들과 피투성이가 되어 싸우면서 얻은 둘째 아내는 재물을 의미합니다. 든든하기가 성과 같았던 재물도 우리와 함께 가지 못합니다. 셋째 아내는 일가 친척, 친구들입니다. 마음이 맞아 늘 같이 어울려 다니던 이들도 문 밖까지는 따라와 주지만 끝까지 함께 가 줄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나를 잊어버릴 것이니까요. 넷째 아내는 바로 마음입니다. 살아있는 동안은 별 관심도 보여주지 않고 궂은 일만 도맡아 하게 했지만 죽을 때 어디든 따라가겠다고 나서는 것은 마음뿐입니다. 어두운 땅속 밑이든 서방정토든 지옥의 끓는 불 속이든 마음이 앞장서서 나를 데리고 갈 것입니다. 살아 생전에 마음이 자주 다니던 길이 음습하고 추잡한 악행의 자갈길이었으면 늘 다니던 그 자갈길로 나를 데리고 갈 것이고 선과 덕을 쌓으며 걸어가던 길이 밝고 환한 길이었으면 늘 다니던 그 환한 길로 나를 데리고 갈 것입니다. 그래서 살아있는 동안 어떤 마음으로 어떤 업을 짓느냐가 죽고 난 뒤보다 더 중요한 것입니다.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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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 없이 받은것.... 이희아 양(19) 관련글 : 이 손..... http://blog.empas.com/lapianista212/5954580 희아는 태어날 때부터 '네 손가락'이 전부였데요. 두 다리도 없었고.. 선천성 기형으로 막대기처럼 가늘게 붙어 있던 다리도 세 살 때 절단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페달은 특별히 피아노 위쪽에 붙여 허벅지로 조작합니다. 여섯 살이던 91년 희아에게 연필이라도 쥐는 삶을 열어주려고 시작한 피아노 연습.. . . 그런 어려움을 딛고서.. 모든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증거로 나선 희아양.... 희야에겐 부족한 손가락만큼의 커다란 나눔의 축복을 대신 주셨어요. 기막힌 선천성 기형을 타고났지만 그 비극적인 운명에 탄식하는 대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노력하는 모습에서 나에게 깊은 깨달음을 준 희아양 입니다. 우린 참으로 축복받은 인생임에는 틀림없어요... * * * 두 아들을 차례로 얻고서.. 산모 회복실에서 의식이 챙겨질때면 간호사님들에게 언제나 제일 처음 물어보는 말이 있었습니다. .... 아이는 건강하나요... 열 손가락은요... 열 발가락은요 ... 감사한 축복으로 손가지 덜 자라. 손가지 덜 찟어진 아픔 모르고 살았습니다... 이제사 생각하니 정말 큰 축복이었음을.. 감사함이었음을 .. 공부 좀 못한다고 그리 대순가요. 그렇게 닥달하지 말아야 했는것을.. (제가 자주 가서 눈팅만 하는 엠파스 블로그에 수선화님 방에서 옮겨 왔어요 ) 헐랭이 엄마 껴들기 난 이글을 읽고 많은 동감과 감동을 얻었습니다 울 큰헐랭이도 이럴수도 있었으니깐요 제가 그래서 헐랭이라는 말을 좋아 합니다 완벽하지 못해도 건강하고 활기차게 울 큰 헐랭이가 배속에 있을때 똑똑이라고 아빠가 태명을 지어 주었는데 이젠 식구들 모두 헐랭이에 익숙해 져 있습니다 엄마들이 아이들 한테 거는 욕심 그건 정말 크고 대단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주신대로 건강한 몸으로 태어나 평상시 우리가 하는 일을 자기 손으로 할수 있고 어쩌면 그것이 우리에겐 당연하게 여기는 아주 작은일일지라도 장애가 있는 사람에겐 그것이 희망이요 소망이 됩니다 공부좀 못한다고 수하나 더 못한다고 받아쓰기 틀렸다고 그게 무슨 대순가요 건강하게 자라주고 건강하게 뛰어 놀수 있다면 감사할따름이지요 우리 아이들한테 오늘부터라도 닥달하지 맙시다.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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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거다 初經을 막 시작한 딸아이, 이젠 내가 껴안아 줄 수도 없다 生이 끔찍해졌다 딸의 일기를 이젠 훔쳐볼 수도 없게 되었다 눈빛만 형형한 아프리카 기아민들 사진, 사랑의 빵을 나눕시다'라는 포스터 밑에 전가족의 성금란을 표시해 놓은 아이의 방을 나와 나는 바깥을 거닌다, 바깥 누군가 늘 나를 보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사람들을 피해 다니는 버릇이 언제부터 생겼는지 모르겠다. 옷걸이에서 떨어지는 옷차림 그 자리에서 그만 허물어져 버리고 싶은 생 뚱뚱한 가죽 부대에 담긴 내가, 어색해서, 견딜 수 없다 글쎄, 슬픔처럼 쌍스러운 것이 또 있을까 그러므로, 어느 날 나는 흐린 주점에 혼자 앉아 있을 것이다 완전히 늙어서 편안해진 가죽 부대를 걸치고 등 뒤로 시끄러운 잡담을 담담하게 들어 주면서 먼눈으로 술잔의 水位만을 아깝게 바라볼 것이다 문제는 그런 아름다운 廢人을 내 자신이 견딜 수 있는가, 이리라 -글 황지우 헐랭이 엄마 껴들기 황지우님의 글을 접하면서 많은 생각을 합니다 이제 울 딸이 크면 저런 맘이 조금은 들것 같기도 합니다 자식은 품안에 자식이라고 어제 옆지기랑 아이들 자는 모습을 흐믓하게 바라다 보면서 둘이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아이가 크고 자기만의 생각이 생기고 자기만의 생활과 자기만의 인생이 생기면 멀어진다 던데 부모들은 그저 옛날에 지금처럼 예뻤던 이 상항을 추억 하고 그리워 하겠죠 사랑은 내리 사랑이라고 했는데 분명 나 어렸을때도 부모님께서도 자는 저를 보면서 똑같은 맘으로 똑같이 이야기를 하셨을것이고 저또한 옆지기랑 이시간이 너무나 아까워 하며 통통한 엉덩이를 어루 만지며 많이컸네 잘자라 주었어 하며 두놈 엉덩이 두둘겨 주었습니다 신혼여행때 전 신랑하고 아름다운 고국 산천을 2주 동안 차를 갖고 돌면서 결혼 10주년엔 울 차뒤에 예쁜 딸이랑 귀여운 아들 이렇게 낳아서 뒤에 태우고 신혼여행때 갔던곳 그대로 기념으로 다시 오자고 했었고 그때 신랑은 좋다고 정말 좋은 생각 이라며 우리는 손가락 걸며 약속했었는데 3년 후면 10주년이네요 정말로 나의 바램처럼 딸과 아들을 두었으니 정말 저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옆지기의 사랑스런 눈으로 보는 딸 사랑에 조금은 질투도 나지만 ㅎㅎㅎ 나또한 그런 옆지기의 자상함이 싫지 않네요 오늘이 과거가 되고 추억이 되고 시간은 또 그렇게 내 추억의 앨범속에 차곡차곡 쌓여 가겠죠 그래서 오늘이 중요한가 봅니다 나의 과거와 추억이되니깐요 추억의 앨범속에 늘 좋은것만 추억하기 위해 난 오늘도 기쁜 맘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내가 살면서 정말 힘들고 고단한 삶이 왔다고 느꼈을때 행복한 추억을 앨범에서 꺼내서 비타민 먹듯이 하나씩 꺼내 먹으면 나에게 힘이 되지 않겠어요
황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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