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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무엇이 제일 하고 싶으세요?“아, 연애.”―연애 많이 하셨잖아요.“아직 부족해.”―선생님 보고 다 천재라는데요.“나 천재 아니에요. 괜한 말이야.”―미술사에 남을 위대한 예술가시잖아요.“남긴 남을 거야.”―어떤 예술가로요?“미디어 아티스트.”―그냥 그렇게만 기억되면 섭섭하지 않으시겠어요?“그럼 어떡해.”―비디오 아트의 창시자 어때요?“관계없어요. 난 내 일만 하면 돼.”―연애 말고 예술 쪽에서 뭔가 하고 싶은 건 없으세요?“책 하나 쓰고 싶어. 내 자서전. 영어로 쓸 거야.”―제목은요?“스크루타브루 오리엔타루(scrutable oriental). ‘알기 쉬운 동양인’이란 뜻이야. 다들 동양인 보고 ‘인스크루타블(inscrutable)’ 하다고 하잖아. 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그렇지 않아. 솔직하다고.”―한국 사람들한테 하고 싶은 말 있으세요?“일 많이 하고 잘 놀라고.”―노는 게 중요해요?“중요해.”―어떻게 놀아요?“술 많이 먹으면 돼. 막걸리 먹으면 돼.”―혹시 한국서 보고 싶은 사람 있으세요?“작은 누이(누나). 백영득이. 못 본 지 오래 됐어. 다리가 아프대. 뼈다귀가 부러졌다고.”―예술가는요?“박서보. 작품이 좋으니까. 젊은 여자들도 보고 싶어. 이경희(수필가)도 보고 싶어. 애국 유치원 같이 다녔어.”(그는 또 ‘한국 민주화에 기여한 김대중(전 대통령)도 훌륭하다’고 했다.)―어떤 사람이 멋진 예술가예요?“글쎄. 요셉 보이스, 존 케이지.”―한국 가서 하고 싶으신 일은요?“금강산 가고 싶어. 세 살 때 가족하고 갔었어. 제주도도 가고 싶어.”―혹시 몸이 불편해 답답하지 않으세요? 물리 치료 열심히 안 받으신다는데.“내가 게을러요.”―예술가가 손이 불편하면 신경질 나잖아요.“물론이지. 그래도 난 콘셉슈얼 아티스트(개념미술가)이니까 괜찮아. 머리 괜찮고 말 괜찮아. 답답한 것 없어요.”(그는 요즘 주로 페인팅을 한다. 물감으로 캔버스에, 오래된 TV에, 로봇에 그린다.)―뉴욕에 오신 지 40년, ‘굿모닝 미스터 오웰’ 발표하신 지 20년이네요. 세월 빨리 가지요?“그렇지. 할 수 없지.”―뉴욕이 왜 좋아요?“더러우니까 좋지. 범죄가 많고.”―그래서 뉴욕이 좋으시다고요?“예술이 그래야 되니까. 인생이 썩으면 예술이 돼. 사회가 썩으면 예술이 돼.”―과거에 ‘예술은 사기’라 그러셨잖아요. 이번엔 ‘사회가 썩으면 예술이 된다’?“그렇지.”―무슨 뜻이에요?“그런 뜻이야.”―그럼 서울(한국)도 더 썩어야 예술가가 많이 나올까요?“그렇지. 서울도 부패했지. 그러니까 좋은 아트가 나올 거라고.”스튜디오에는 보티첼리의 비너스를 닮은 몸에 힐러리 상원의원의 얼굴이 달린 거대한 풍선이 설치돼 있다. 백남준씨는 조만간 이를 맨해튼 상공에 띄울 예정이라고 한다.“기천달러밖에 안 들었어. 원래 마돈나로 하려고 했는데, 조수가 힐러리로 하자고 해서.”―센세이셔널 하겠네요. 역시 ‘백남준’ 하면 ‘충격’인가요?“그렇지.”―의도적으로 충격을 주려고 하세요?“글쎄. 예술가니까 아무래도. 쇼크, 챌린지….”―예전에 한 TV 광고에서 ‘창조 창조 창조’ 하고 외치셨잖아요.“에이전시가 하라는 대로 했어. 돈 받으려면 타협을 해야지.”―백남준은 누구인가요?“난 바보라고.”―왜요?“바보니까 바보지. 바보야 바보. 미 친놈.”―젊어서 미 親놈 소리 많이 들으셨죠?“그럼. 미국에선 아직도 미 親놈이래.”―그런 소리 들어도 괜찮으세요?“할 수 없지. 난 스놉(snob)이라고. 명성을 즐긴다고. 돈은 없어도 명성은 있었지.”―도대체 왜 피아노를 부수고 넥타이를 자르고 하셨어요?“그게 다다이즘이니까.”(“젊었을 때. 케이지 만났을 때”가 제일 좋았다는 그는 인생의 가장 특별한 작품으로 ‘TV붓다’, ‘TV 정원’을 꼽았다.)―인생은 뭔가요?“인생은 썩은 막걸리야.”―그게 무슨 맛인데요?“몰라. 나도 못 먹어봐서. 시큼털털하지.”(그는 또 “죽음은 할 수 없는 것”이라며 “난 두려운 것이 없다”고 했다.)―요즘도 신문 열심히 보세요?“한국 신문도 보고. 뉴욕 타임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도 읽어.”―미국 대선에 관심 있으세요?“응. 케리가 됐으면 좋겠어. 평화주의자니까.”
백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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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들어 참여정부의 성과들이 하나 둘 나타나고 있지요. 다들 아시는 거지만, 남북의 평화라는 상징적 의미로도 커다랗게 다가오는 남북간 열차개통이 며칠뒤로 다가왔습니다. 그러자 지지고 볶는 소리가 더욱 커지는군요.먼저 딴나라 수구무리들은 이것을 최소화하려고 아주 애쓰고 있습니다. 몇백억을 주어서 한번 개통하는게 뭐 대수냐...북한에 퍼주니 마니 하고 있습니다. 이 자들은 자기네가 며칠전에 3백억을 아무런 조건없이 북한에, 그것도 자기네 당 소속 지방정부 세금을 모아 주겠다고 지랄떤 일을 잊었나봅니다. 하기사 언론만 조용하면 다 잊어버리지요. 얘네는 언론 힘빌어 열차개통소식보다 명바기 대인이라고 선전하는게 더 급한가 봅니다. 아니. 그 것으로 덮을려고 벌써 노력하고 있습니다.다음으로 딴나라 삘을 내려 애쓰는 자칭 민주평화개혁세력입니다. 지네 대장 안태워준다고 아주 생지랄도 보통 생지랄을 하는게 아닙니다. 거기다가 자칭 진보라고 떠드는 족속들도 같이 보태서 설쳐댑니다.입만 열면 퍼주니 빨갱이니 좌파니 하면서 욕만 해대는 수구들은 개성공단 건설로 북한의 군사방어선이 평양쪽 후방으로 10 Km나 밀려난 것을 애써 모른 척 합니다. 이게 과연 돈으로 계산이 얼마나 되는지 제 머리론 못합니다. 노통과 차별화한다고 밑에서 장관질하던 것들이 대북정책 실패했다고, 제 얼굴에 침뱉기인 줄도 모릅니다, 비난하더니 이제와서 철도개통은 자기네가 했답니다. 그러고는 안태워준다고 떼쓰고 있지요.도대체가 지덜이 남북열차 개통하는데 뭘 도움줬다고 저 지랄들입니까? 발목이나 잡고 정책 실패라고 나불대다가 이제와서 56년만의 역사적 개통이라니까 한놈들은 폄하하기 위해, 또 한놈들은 지덜이 한 거라고 우기기위해 저 짓거리 합니다. 그러더니 진보란 가면 쓴 신문쪼가리 하나가 노사모 초대회장이 포함되었다고 그 개통과 맞바꾸어 욕하고 있습니다.욕 좀 하겠습니다. 욕 싫어하시는 분들은 여기까지만 읽으세요. 아.. 씨바.. 야 이 개쉑들아.. 니네가 뭘 했다고 지랄들이야.. 이 일 성사시킨 노무현 맘대로 하면 어때? 니네가 하나라도 보태줬어? 에레이...
남북 철도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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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 한나라당과 노무현을 보면서 안심이 되는게..... 조회 35추천 62007/05/11 03:46 j218h IP 121.171.xxx.10 분명한건 노무현은 자신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미래와 나라를 위한 정치를 행했고, 한나라당과 박근혜는 자신의 당을 위해 얼마든지 국가를 파탄낼수 있는 탄핵과 빽태클을 수도없이 행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언론은 한나라편이라는것. 그 언론의 편집장과 실권자들 역시 후배들로서 한나라를 물심양면으로 도왔다.(조중동의 노무현과 박근혜의 뉴스를 검색해서 함 비교해보기 바란다. 사설까지 안가더라도 사진만 봐도 얼마나 편파적인지 알수 있으니까.. 일례로 탄핵사태로 물러났던 최병렬이도 예전엔 메이저신문사의 편집국장을 지냈었다. 그때 전두환옆에서 웃으면서 깝죽됐었지.)한나라당과 노무현.. 이것은 아마도 한국정치사의 평생 연구과제가 되어야한다. 권력자들의 대변자격인 한나라당의 그 수많았던 빽태클과 욕설, 쿠데타들과 그들의 썩은 언론들, 그리고 보통은 정의의 편이라 믿어왔던 멍청한 대다수 서민들까지.. (박근혜의 이미지가 꽤 위력이 있었다. 결국 지난 4년간의 행적은 공약으로 내걸었던 자신의 약속마저도 노무현이 하면 왜 하필 지금이냐는 식이었지만.. 정말 짜증난다. 사학법으로 그 수많은 법안을 묶어놓놓는 후안무치함을 보면..)노무현이 없었으면 국민은 그것에 대해 확인할수 없었을거다.막연히 그렇게 생각하는것과 직접적으로 눈으로 확인하는것엔 큰 차이가 있으니까. 어쨌든 노무현이 대통령이 됨으로서 그 실체를 확인할수 있었다. 이것은 내 생각엔 굉장히 중요한 것이라 생각된다. 이건 암과도 같은 것이니까. 부동산관련 법안들... 이거 우습게 보지 마라. 노무현 아니었음 절대 못했을거다. 김영삼도 그렇게 국회의 정치적지지를 받아놓고서도 시장원리 어쩌구하면서 결국 손도 못댔던 거다. 권력자들에게 무릎꿇고 대통령 인생 조진거다. 어떤 이가 대통령되서 헌신적으로 정치하여 이름남기고 싶지 아니할까? 노무현은 꺼꾸로다. 임기 시작부터 탄핵으로 시작해서, 지지율은 바닥, 그러다가 임기 막판에 지지율 상승, 하도 지지율이 바닥이어서 막판엔 떨어질게 없었다고 말하지 마라. 그러기엔 요즘 분위기 이상하니까. 막판에 국민지지율 이정도였던 대통령, 지금껏 없었으니까. 욕 아무리 먹어도 결국엔 결과로서 말해준다. 한줄의견 4개 j218h 그리고, 민생파탄이 어쩌구하는것들.. 웃기지 마라. 그건 닥쳐서 해결할 문제다. 이제부터 시작해서 해결해 나가야할 문제라는것이다. 미국도 일본도, 선진국도 겪어야했고, 지금도 겪고 있는 민주주의, 시장경제의 어두운 면이니까. 경제규모가 우리나라정도되면 이것을 국가는 법안과 정치를 통해서 유도하는거지, 직접적으로 해결할수 있는것이 아니다. 이점을 알면서도 언론과 한나라당과 썩은 서민들은 욕부터 하고 본다. 어떤 정책도 지지하지 않고 욕부터 하면서.05/11 03:52:45(121.171.xxx.10) j218h 일례로 아파트 원가공개 법안을 만들때도, 결국 누구덕분에 물건너갔을까? 이것만 공개됐어도 상당수 아파트값의 거품이 사그라들었을텐데.. 국개의원들과 언론사다. 덧붙여 종부세 반대하는 국민들은 쓰레기다. 부동산거품 걷어내기위한 정책을 펴는데도 이같이 엄청난 우여곡절이 있었다. 그런데 민생파탄 해결이 어쩌구.. 정책이 조금만이라도 자신의 이익에 반하면 개거품물면서.. 웃긴다 정말.05/11 03:58:36(121.171.xxx.10) carisyoung 없는 놈들이 언론에 낚여서... 있는 놈들 걱정 해주는 어처구니 없는 국민들... 국민의식 성장 더 안하면 언제고 계속 정치인들에게 낚일 것이고 ... 경제 발목잡는게 노통 탓만하는데 진정 경제 발목 잡는것은 우리나라 정치관행과 언론의 중립성 결여다...05/11 04:17:21(59.187.xxx.75) dreamtimber 맞네요.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도 미국 대법원(미국에선 헌법재판소의 역할도 대법원에서 합니다)의 뉴딜정책 위헌 판결에도 불구하고 대법관 몇명 더 늘려(court packing) 경제를 살리려고 노력했죠. 그 결과 대다수의 국민이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뉴딜 정책을 강력하게 밀고나가 미국 경제를 살려냈습니다. 단지 공약만 남발하는 일부 정치인들은 좀 본받아야 할듯. 또한 사족을 곁들이자면, 박근혜씨 당신이 뭔데 경선 불참하면서 그 조건으로 1000표를 준다고 하는지. 민주주의의 정의를 아는지 우습네요. 당신또한 어떤 독재정권하에서도 투표권은 한번이란건 모르나요?05/11 05:30:31(222.100.xxx.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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