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삶이 피어나는 아파트

주목받는 바닥 자재, 데코 타일 알기 데코 타일은 PVC 소재에 대리석, 우드, 카펫 등 다양한 패턴을 인쇄한 것. 마루 질감을 재현했음에도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에 상업공간에 주로 시공되어왔다. 그런데 최근 집에도 데코 타일을 시공하는 이들이 늘었다. 쉽게 눌리거나 찍히는 PVC나 작은 충격에도 흠집이 잘 생기는 마루에 비해 내구성이 좋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러워지면 부분적으로 교체가 가능하고 색상과 패턴이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은 것도 장점이다. 본드를 사용하는 시공 방식 때문에 새집증후군을 유발할 염려가 있어 아이가 있는 집은 꺼리기도 하지만 마룻바닥 시공에도 본드를 사용하기는 마찬가지. 시공 뒤 충분히 환기를 하면 염려를 덜 수 있다. 시공에 사용된 제품은 LG지인의 APT 372.

PVC와 마루는 무엇이 다를까PVC흔히 장판으로 통하는 PVC는 가격이 저렴하고 데코 타일보다 시공이 간편한 것이 특징. 질감이 없어 미끄럽고 쉽게 찍히거나 찢어지는 단점이 있다. 최근 특수 처리된 표면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출시되는 추세. 쿠션감과 흡음 효과가 있어 아이가 있는 집에서 선호한다. 
마루천연 나무를 소재로 해 고급스럽고 견고한 마룻바닥. 가격이 비싸고 현실적으로 혼자 까는 것이 불가능하다. 통나무를 사용한 온돌마루는 열전도율이 뛰어나지만 물때가 쉽게 지고 철거 비용이 많이 든다. 압축 목재나 MDF를 사용한 강화마루는 온돌마루보다 저렴하지만 습기에 민감하고 시공이 어려우며 열전도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How to 우드 데코 타일 셀프 시공 A to Z

필요한 재료데코 타일 필요량, 타일용 수성본드, 칼, 자, 테이프, 솔 혹은 본드 주걱 
1 기존 바닥 정리 기존 PVC를 걷어 내고 깨끗이 청소한다. 먼지와 기존 접착제 잔여물까지 완전히 제거한다. 시공 하루 전날 난방을 해 습기를 제거하고 최소 시공 3시간 전에는 난방을 끄고 상온을 유지한다. 2 모양 맞추기 타일이 조금씩 엇갈리도록 모양을 내어 대강 맞춰본다. 무늬에 따라 일정한 방향으로 깔 것. 바닥 모양이 비대칭일 경우 바닥에 중심선을 그려 4등분 한 뒤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시공하는 것이 깔끔하다. 3 타일 붙이기 솔이나 본드 주걱에 적정량의 본드를 묻혀 균일한 두께로 발라 하나씩 자리를 잡아가며 붙인다. 접착제를 사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건조 시간과 작업 속도를 고려해 적당량의 타일에만 바른다. 작업 도중 타일 표면에 묻은 접착제는 즉시 닦아낸다. 4 벽면 마무리 재단 벽에 닿으면 새 데코 타일의 한 끝을 벽에 대고 바닥에 테이프를 붙여 고정한다. 자를 대고 칼로 아래쪽 경계선에 맞춰 데코 타일을 자른다. 여러 번 칼집을 넣은 뒤 꺾으면 쉽게 잘린다. 팽창을 고려해 0.1~0.2cm 정도 작게 재단해 자연스럽게 들어가도록 한다. 5 타일 건조시키기 시공이 모두 끝나면 발로 힘 있게 밟아가며 타일을 바닥에 밀착시킨다. 접착제가 완전히 굳기 전 난방을 하면 타일의 치수가 변해 들뜨거나 갈라질 수 있으니 이틀 정도는 환기만 시키고 이후 난방을 해 냄새를 뺀다. 
인기 데코 타일 미리보기 - 가격은 시공비를 제외한 평당 자재비 입니다

1 센스타일 프로 TS7901G 중후한 멋의 앤티크 스타일 컬러. 4만원대, KCC. 2 센스타일 누구나 TN2940F 모던 빈티지 느낌의 그레이 컬러. 3만원대, KCC. 3 DW-1713 입체감이 느껴지는 다크 그레이 컬러 제품. 3만원대, 대진. 4 DW-1401 집 안을 화사하게 만드는 밝은 컬러. 3만원대, 대진. 5 듀오라인 AB 6705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컬러. 3만5천원, 동신포리마. 6 앤틱우드 AB 6954 오래된 고목나무 느낌을 재현한 제품. 3만5천원, 동신포리마. 7 댄디우드 AD 8106 화려하고 대담한 앤티크풍 제품. 3만5천원, 동신포리마. 8 하우스 APT 143 은나노 처리로 위생을 생각한 제품. 6만9천원, LG Z:IN. 9 하우스 APT 121 집을 넓어 보이게 하는 차분한 컬러. 6만9천원, LG Z:IN. 10 하우스 APT 112 어떤 공간에도 무난하게 어울리는 컬러. 6만9천원, LG Z:IN.
■제품 / LG Z:IN(080-005-4000)·동신포리마(02-2679-3448)·KCC(02-3480-5000)·대진(02-884-6858) ■진행 / 정지연 기자 ■사진 / 이성훈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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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을 하다 보면 여러 종류의 재활용품이 생긴다. 그냥 버리면 쓰레기지만 아이디어를 더하면 색다른 소품으로 재탄생한다. 요즘 인테리어에 관심 많은 주부들 사이에서는 리폼이 유행이다. 몇 번 톱질하고 페인트를 칠하는 것만으로 분위기가 확 바뀐다. 기발한 상상력으로 똘똘 뭉친 리폼 전문 블로그 스타 모즈모즈 박정미씨에게 아이를 위한 소품과 장난감 만드는 법을 배워보는 시간. 
모즈모즈 박정미씨의 리폼 다이어리 블로그 스타가 속속 배출되고 있다. 그중 솜씨 좋은 리폼 블로거로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모즈모즈 박정미(34)씨가 있다. 타고난 손재주를 묵혀두기 아까워 1년 전부터 직접 만든 리폼 소품과 가구를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했고 네이버 인테리어 대표 카페 ‘레몬테라스’의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각종 잡지와 TV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현재 그녀의 블로그 ‘대박 와이프 재활용 소품 만들기(blog.naver.com/pjmysm)’는 토털 방문자 수만 1백50만 명, 하루 평균 방문자 5천 명이 넘는 인기 블로그로 자리 잡았다. 비결은 버려지는 물건을 적은 돈으로도 센스 있게 리폼하는 아이디어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그녀는 “처음엔 힘들여 리폼한 소품도 자랑할 겸 만드는 과정을 소소하게 보여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며 “이렇게 인기를 끌 줄은 몰랐다”고 말한다. 포천 송우리에서 작은 옷가게를 운영하는 본업 이외에도 블로그를 관리하고 방송 의뢰와 촬영, 가사 일까지 하니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 별 반응을 보이지 않던 남편과 열 살배기 딸이 그녀의 인기를 실감한 뒤부터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회원 관리도 돕는단다. 일주일에 3, 4번씩 꼬박꼬박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방문자들의 질문에도 세심하게 답변을 달아주는 그녀. 지금 그녀는 또 다른 도전을 계획하고 있다. 바로 리폼 노하우를 담은 책을 출판하는 것.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 그녀는 지금 매우 행복하다. 
item1 위스키 상자 화구 박스

위스키 박스는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이라 리폼이 쉬운 소재. 색을 입히고 경첩을 달면 멋스러운 화구 수납함이 간단하게 완성된다. 좀 더 큰 와인 박스를 이용하면 피크닉 박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재료 나무 위스키 박스, 사포, 아크릴 물감, 연필, 유성펜, 바니시, 경첩, 잠금장치, 손잡이 등따라 해보세요 1 위스키 박스는 마른수건으로 깨끗이 닦은 뒤 원하는 컬러의 아크릴 물감으로 겉과 속을 칠한다. 코팅제로 마감되어 있을 경우 사포로 문질러 표면을 벗겨낸 뒤 칠한다. 2 물감이 완전히 마르면 연필로 원하는 그림을 대강 스케치한 뒤 검정색 유성펜으로 밑그림을 그린다. 3 아크릴 물감에 물을 섞어가며 적절한 농도로 조절한 뒤 수채화 느낌으로 그림에 색을 채워 넣는다. 4 그림이 완전히 마르면 바니시로 코팅해 마감한다. 5 두 개로 분리된 박스의 모서리 한쪽을 경첩으로 연결하고 반대쪽에 잠금장치와 손잡이를 달아준다. 코너 장식과 가죽 끈을 달아도 멋스럽다. 
item2 나무 조각 미니 벤치

예전 가구들은 요새 만들어지는 것보다 나무 재료가 좋은 편. 시간을 들여 자르고 여러 번 칠하면 금세 멋진 의자가 만들어진다. 완성된 모습을 상상해가며 나무 조각의 길이를 꼭 맞게 잘라 이어 붙이는 것이 중요하다. 
재료 2cm 두께 나무 원목, 1.2cm두께 나무 원목, 목공본드, 순간접착제, 피스 못, 흰색 페인트, 아크릴 물감, 사포, 코팅제 등따라 해보세요 1 2cm 두께의 나무 원목에 등받이와 벤치 다리가 될 부분을 연필로 스케치한다.2 직소기를 이용해 ①을 같은 모양으로 두 개 자른다. 3 1.2cm 두께의 나무 원목에 의자 등받이가 될 부분의 나무 조각 2개, 앉는 곳이 될 부분의 나무 조각 3개, 의자 아래 부분에 붙일 나무 조각 1개를 자른다. 4 목공본드와 순간접착제를 이용해 그림처럼 이어 붙인 뒤 피스 못으로 단단하게 고정한다. 5 흰색 페인트에 물을 섞어 워싱 느낌이 나도록 묽게 칠한다. 마르면 원하는 컬러의 아크릴 물감에 물을 섞어 나뭇결을 살리면서 묽게 칠한다. 6 완전히 마르면 고운 사포로 표면이 매끈해질 때까지 여러 번 문지른다. 7 밋밋한 면에 스텐실로 모양이나 글자를 새겨 넣은 뒤 코팅제를 발라 완성한다. 
item3 나무 밥상 칠판과 밥주걱 지우개아이 방 한쪽에 두면 마음껏 낙서하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된다. 그림을 그리고 중요한 메모를 적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밑 부분에 수납걸이를 만들어 벽에 걸어 두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다.

나무 밥상 칠판재료 나무 밥상, 각목, 나무봉, 피스 못, 흰색 페인트, 아크릴 물감, 사포, 바니시 등따라 해보세요 1 밥상은 마른걸레로 깨끗이 닦아 준비한다. 2 각목을 밥상의 가로 길이로 자르고 나무 봉도 각목 길이와 맞추어 자른다. 3 칠판 아래쪽에 분필과 지우개를 놓을 수 있도록 밥상에 ②의 각목을 붙이고 각목 위 바깥쪽에 나무 봉을 붙인다. 피스 못으로 단단히 고정한다. 4 흰색 페인트로 밥상의 나뭇결을 살려 한 번 칠한다. 5 원하는 색상의 아크릴 물감에 물을 섞어 워싱 느낌이 나도록 밥상 다리 부분과 앞쪽 테두리 부분을 칠한다. 6 칠판 페인트가 고르게 발릴 수 있도록 밥상 윗부분을 고운 사포로 문지른다. 7 밥상 윗부분에 칠판 페인트를 칠한다. 같은 방향으로 칠하되 한 번 칠하고 마르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칠하는 방식으로 세 번 칠한다. 8 ⑦이 완전히 마르면 아크릴 물감으로 원하는 글씨와 그림을 그린다. 9 나무 봉을 4~5cm 길이로 3개 잘라 페인트와 아크릴 물감으로 색칠한다. 각목 아랫부분에 목공본드로 붙인 뒤 피스 못으로 단단히 고정한다. 10 칠판 페인트를 칠한 부분을 제외하고 바니시를 칠해 완성한다. 
밥주걱 지우개재료 나무 주걱, 흰색 페인트, 조각 원단, 솜 적당량, 목공본드, 순간접착제 등따라 해보세요 1 나무 주걱을 사포로 문지른 뒤 흰색 페인트를 2~3번에 걸쳐 칠한다. 2 나무 주걱보다 넉넉한 크기로 원단을 둥글게 재단한 뒤 매듭짓지 않고 가장자리를 시침질한다. 3 ②의 원단 가운데 솜을 넉넉히 넣고 가장자리 실을 당겨 원단을 오므려서 동그란 모양으로 만든다. 4 ①의 주걱 뒷면과 ②의 바느질한 면이 맞닿도록 목공본드와 순간접착제를 이용해 붙인다. 
item4 헌 도마 실내화 건조대

아이가 있다면 헌 나무 도마를 이용해 재미있는 실내화 건조대를 만들어보자. 한쪽 면은 옷걸이를 이용해 실내화를 걸도록 만들고 다른 면은 실내화 깔창을 말릴 수 있도록 나일론 끈을 달아 나무집게로 달아주면 실용적이다. 
재료 같은 크기와 모양의 나무 도마 2개, 철제 옷걸이 2개, 나일론 끈, 아크릴 물감, 드릴, 스태플러, 경첩, 미니 우드 집게 등따라 해보세요 1 원하는 컬러의 아크릴 물감을 묽게 만들어 나무 도마를 칠한다. 2 아크릴 물감으로 원하는 글씨나 모양을 그려 넣는다. 스텐실 기법을 이용해도 좋다. 3 젖은 실내화를 말려야 하므로 바니시를 2~3번에 걸쳐 바른다. 4 철제 옷걸이를 실내화를 끼울 수 있는 모양으로 구부린다. 5 ④의 너비에 맞게 드릴로 나무 도마 한쪽에 구멍을 뚫고 끼운 뒤 빠지지 않도록 구부린다. 6 다른 도마 한쪽 면의 긴 모서리 윗부분에 스태플러를 이용해 나일론 끈을 고정한다. 미니 우드 집게를 달아 실내화 깔창이 마를 수 있도록 한다. 7 두 개 도마의 작업한 면이 바깥쪽으로 보이도록 경첩을 단다. 8 도마 사이가 벌어지지 않도록 양 도마 밑부분을 끈으로 이어 붙여놓는다. 
item5 오래된 서랍으로 만든 소꿉놀이 세트

오래된 디자인이라 싫증나거나 낡은 서랍장은 훌륭한 리폼 소재가 될 수 있다. 덩치 큰 서랍장의 서랍을 하나씩 분리하면 여러 개의 소품으로 재탄생된다. 소꿉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앙증맞은 소꿉놀이 세트를 준비해보자. 
재료 서랍장의 큰 서랍 1개, 운반용 팔레트, 자투리 나무조각, 흰색 페인트, 아크릴 물감, 고운 사포, 바니시, 낡은 수도꼭지, 피스 못 등 따라 해보세요 1 손잡이가 달려 있는 면을 분리하고 다른 면과 높이와 너비가 맞도록 자른 뒤 다시 조립한다. 2 자투리 나무조각을 서랍 너비에 맞게 잘라 붙여 싱크볼과 선반을 만든다. 3 흰색 페인트를 묽게 한 뒤 3~4번에 걸쳐 칠한다. 완전히 마르면 마음에 드는 아크릴 물감을 묽게 해 색을 입힌다. 4 고운 사포로 표면이 매끈해질 때까지 여러 번 문지른다. 5 문짝은 운반용 팔레트를 서랍 길이에 맞추어 잘라 이어 붙여 모양을 만든다. 6 ⑤는 사포로 문질러 표면을 벗겨내고 서랍과 마찬가지로 흰색 페인트-아크릴 물감-고운 사포질 순으로 작업한다. 7 서랍과 문짝을 바니시로 칠한다. 8 경첩으로 서랍과 문짝을 이어주고 싱크볼 위에는 낡은 수도꼭지를 달아준다. 9 아이의 소꿉놀이 장난감을 진열할 수 있도록 양쪽 문 안쪽에 피스 못을 여러 개 박는다. 10 소꿉놀이를 하지 않을 때 문을 닫아놓을 수 있도록 문 바깥쪽에 잠금장치를 단다. 
item6 헌 랩걸이와 거울로 만든 공주 화장대버리는 랩걸이의 서랍 부분으로 딸아이가 좋아할 만한 로맨틱 화장대를 만들었다. 오래된 나무는 아크릴 물감으로 페인팅하면 새것보다 더 예쁜 장난감이 된다. 물감이나 스텐실 기법을 이용해 무늬를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거울재료 액자형 거울(거울 둘레 길이×3)×5cm, 핑크색 원단 2장, 거울 둘레길이의 레이스 2개, 솜 적당량, 글루건 등따라 해보세요 1 액자 모양의 작은 거울을 준비한다. 2 핑크색 원단을 거울 둘레 길이의 3배 정도로 길게 두 장 자른 뒤 양쪽 긴 모서리를 시침질해 창구멍을 남기고 이어 붙인다. 3 시침질한 모서리 한쪽을 레이스 길이에 맞추어 주름을 잡아가며 글루건으로 붙인다. 4 글루건으로 거울 둘레에 레이스를 붙인다. 5 ③의 레이스를 붙이지 않은 긴 모서리를 거울 둘레 길이에 맞추어 주름을 잡아가며 글루건으로 붙인다. 6 창구멍을 통해 원단이 풍성해지도록 솜을 채워 넣은 뒤 박음질해 창구멍을 막는다. 7 ⑥의 원단을 바깥쪽으로 잡아당겨가며 글루건으로 붙여 고정한다. 
의자재료 유아용 나무 의자, 흰색 페인트, 사포, 바니시 등 따라 해보세요 1 아이용 나무 의자를 거친 사포로 문질러 표면을 벗겨낸다. 2 흰색 페인트를 묽게 해 칠하고 완전히 건조되면 2번 정도 덧칠한다. 3 바니시를 칠해 마감한다. 4 액자에 사용한 핑크색 원단을 이용해 방석을 만들어 데커레이션하면 예쁘다. 
화장대재료 서랍이 달린 랩걸이, 톱, 목 본드, 피스 못, 젯소, 흰색 페인트, 아크릴 물감, 바니시 등따라 해보세요 1 서랍이 달린 오래된 나무 랩걸이를 깨끗이 세척해 잘 말린다. 2 서랍이 달린 부분만 톱으로 잘라낸다. 잘라낸 뒤 흔들거리는 부분은 목공 본드로 튼튼하게 붙이고 피스 못으로 고정한다. 3 젯소를 2회에 걸쳐 덧칠해 코팅한 뒤 다시 흰색 페인트를 3회에 걸쳐 바른다. 4 핑크색 아크릴 물감에 물을 섞어 농도를 조절한 뒤 서랍 앞쪽을 칠하고 무늬를 그려 넣는다. 5 바니시를 칠해 마감한다. 
■진행 / 정지연 기자 ■사진 / 이성훈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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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에 관계없이 꾸준히 사랑받는 체크무늬. 특유의 캐주얼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는 가을에 특히 잘 어울린다. 거실, 주방, 침실 등 다양한 체크무늬를 활용한 집 꾸미기 요령을 제안한다.

체크무늬 매트를 이용한 테이블 세팅
알록달록 체크무늬 매트로 생동감 있는 테이블 세팅에 도전해보자. 화사한 분위기 덕분에 식욕도 생기고 식사하는 시간이 한결 즐거워진다.

패치워크로 연출한 아트월
여러 가지 색상의 체크무늬 원단을 패치워크해서 만든 아트월. 보기만 해도 따뜻한 느낌이 묻어나는 코지 코너가 탄생했다.

아이 방에 잘 어울리는 체크무늬
화이트 침구가 썰렁해 보인다면 체크무늬 베개나 쿠션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 캐주얼한 체크무늬는 아이 방에 특히 잘 어울린다.

1 앤티크 의자의 색다른 변신 앤티크 의자의 쿠션 부분을 체크무늬 원단으로 커버링하면 내추럴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단, 앤티크 의자에는 차분한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어울린다. 
2 밸런스 커튼이 어우러진 컨트리풍 주방여러 가지 패턴과 색상의 체크무늬 원단으로 만든 밸런스 커튼 하나면 컨트리풍 주방이 연출된다. 공간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법. 
3 온기를 더하는 매트 연출법밋밋한 화이트 벽면과 선반이 추워 보이는 계절. 체크무늬 매트를 살짝 걸쳐놓기만 해도 따스한 온기를 더할 수 있다. 
4 계절감이 살아나는 쿠션체크무늬 쿠션으로 편안한 분위기의 거실을 연출해보자. 여러 가지 색상의 쿠션을 조르르 놓아두면 계절감을 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개성 있는 공간으로 바뀐다.

따뜻한 분위기의 베드 스프레드
은은한 브라운 컬러 체크무늬 베드 스프레드는 침실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기에 충분한 아이템. 침구 전체를 바꾸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가을빛 베드 스프레드로 분위기를 더해보자.

1 경쾌한 느낌의 테이블 웨어밝고 경쾌한 느낌의 체크무늬 접시는 빵이나 쿠키 등을 담아 티타임에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 체크무늬 접시로 친구들과의 수다가 즐거워지는 테이블 세팅을 연출해보자. 
2 소박한 멋을 더한 화분화원에서 파는 플라스틱 화분을 구입해 아크릴 물감으로 칠해보자. 여러 가지 컬러로 체크무늬를 그려 넣으면 밋밋했던 화분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3 갤러리 분위기의 아트월아크릴 물감으로 페인팅한 커다란 캔버스로 벽면을 장식해보자. 체크무늬를 그리는 것은 특별한 재주가 없어도 손쉽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시도해볼 만한 방법이다.
4 산뜻한 느낌의 체크무늬 앞치마원단 시장에서 천을 구입해 앞치마를 만들어보자. 손수 만든 앞치마를 두른다면 집안일이 한결 즐거워질 것이다. 부담 없는 선물로도 좋은 아이템. 
■스타일리스트 / 심희진(트위니, 031-706-1953) ■ 기획 / 신경희 기자 ■진행 / 조은하(프리랜서) ■사진 / 이주석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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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부동산과 주식시장이 급등하면서 재테크 관련서적이 쏟아지고, 재테크 강좌에도 사람이 몰려들고 있지만 생활이 어려운 서민들에게는 먼 나라 얘기로 들릴 수 있다.
그러나 서민들에게도 적은 금액이라도 저축을 시작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당장 쓸 돈도 부족한데 무슨 재테크냐?’는 생각이 들겠지만 가계 소비에 대한 ‘구조조정’을 한다면 적은 금액이라도 저축이 가능할 것이다. 자녀들의 휴대전화 숫자를 줄이고, 가장은 술과 담배를 끊고, 저축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활이 어려운 분들은 저축할 여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필요한 금융상품부터 선택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주택청약저축은 필수 상품이다. 
‘아파트 분양에 당첨이 돼도 계약금을 치를 능력조차 없는데 무슨 주택청약이냐?’는 생각이 들겠지만 주택청약저축에 가입하면 거주 비용이 싼 임대주택 입주가 가능하고, 일정기간 거주 뒤에는 싼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도 있다. 매달 2만원 이상 가입이 가능하다.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전세자금과 주택구입자금 대출도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많은 도움이 된다. 연 3% 금리로 지원하는 영세민 전세자금대출과 연 5.2%의 낮은 금리가 적용되는 근로자·서민주택구입자금대출이 있다.
세금을 완전히 면제해주는 생계형 저축의 가입도 필수적이다. 생계형저축은 55세 이상 여성, 60세 이상 남성이 가입할 수 있지만 기초생활보장제도에 의한 수급자는 연령에 관계없이 3000만원까지 비과세된다. 
농어민의 경우에는 단위 농수협의 농어가목돈마련저축을 가입하면 1년에 144만원(매달 12만원)까지 비과세된다. 특히 기본금리 외에 법정 장려금리까지 덧붙여 받는다.
저소득 가정에서는 자녀 교육비에 대한 부담 때문에 자녀교육을 등한시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생각을 바꿔야 한다. 
대학 학자금은 정부가 지원하는 학자금대출을 이용하면 졸업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매 학기마다 생활비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학에 들어가기 전까지 사교육비가 문제이지만 교육방송이나 인터넷 과외로 대체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자녀에 대한 따뜻한 말 한마디와 관심이 수백만원을 지출하는 사교육비 이상의 효과로 나타날 것이다.
 
‘인생역전’을 노리고 로또나 복권을 구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적은 금액인 것 같지만 한달, 1년, 10년을 계산하면 큰 돈이 아닐 수 없다. 당첨 확률이 제로인 게임을 굳이 할 필요가 없다. 그 돈으로 적립식 펀드에 가입하자.
생활이 어려울수록 신용관리는 더욱 중요하다. 금전적으로 어렵다고 해서 사금융을 이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순간부터 신용도가 추락하기 때문에 고금리의 사금융에서 벗어나기가 더욱 어렵게 된다.
 
〈서춘수/ 신한은행 스타시티지점장 seosoo@shinhan.com〉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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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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