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산책하자 하십니다.
고삐풀고 싶어하는 야생마를 향해 부드럽게 속삭입니다.
머뭇거리지 말고 오직 맘만 가지고
같이가자...딸아....
나에게만 집중하시며
오직 나만을 위해서 시간을 원하십니다.
함몰된 웅덩이도
감정속에 숨어있는 비밀도
투정속에 감춰져 있는 소원도
다아신다고 오직
둘만의 고요한 시간을 원한다 하시네요.
새벽 어느날인가 엉뚱하게 나드향은 어떤향인가 참궁금해 했었을때
라일락향을 가득 실어다 주시고,
"오두막"책에서 보았든 환상적인 그림을 맘속에 그리게 하시네요.
요리하며 노래하며 말씀하며 치료해가시는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을
다 등장시키시며 가장행복한 노래도 하게하시네요.
꼭 혼자 있는 고요한 시간을 원하시면서
때때로,복잡한 지하철안에서,퇴근길에서도,
공원의 많은 사람들 무리속에서도,
3월의 싱그러운 바람같이,
살며시 같이가자 하십니다./눈꽃님 블러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