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의 시티인 시카고 일주일 다녀 오겠습니다
6.1일 새벽에 출발해서 6.6일날 돌아올 예정입니다
친구 아들결혼식이 있어서 축하하러 가는 거내요
미국인 아빠와 한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나
37세에 늦깍기 결혼인데 부모가 이혼 하고 재혼 하였음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인생을 훌륭히 개척해 훌륭한 인테리로 자리잡고
건강한 젊음의 향기를 가졌기에 멀지만 진심으로 축복 하고 싶어서요
둘째가 어제 고등학교 졸업식을 하였내요
맑고 좋은날 풋볼 경기장에서 졸업식을 거행 하는데
파란 하늘에 파란 까운에 바람에 팔랑이고
파란 카네이션이 하늘에 던져지며
젊음이 들끓었어요
파란 사각모에 파란 웃음이
스스로 내일을 열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세상을 향해 나가는 어리지만 당찬 파란 물고기.....ㅋ
아직도 축제의 분윅는 계속되고 있내요
항상 행복하라고 ㅎㅎ. 근디 행복하믄 시가 안써진다고 공지영이 그라데 ㅋㅋ
요즘 경향신문에 "지리산 행복학교"라는 제목(공지영 씀)으로 지면 한장씩 주일에 1번 글을 올리는데 아주 재미있게 읽고 있어.
쉽게 친근하게 사실적인 진심으로 산속에 은거하는 쫌 다른인간들의 적나라를 공감되게 쓰고 있재.
항상 건강하고 좋은 시 많이쓰시게.
세째친구 백인애가 머리를 못자르고 앞머리가 코를 덮은채
우리집을 들락 거리더니 엄마 머리 좀 잘라 주세요 한다
글쎄
백인의 노랑 머리는 할수 있을려나?
세째말이
돈이 없어 미용실 못간데 엄마--이발해 주세요 잔을--
여자 긴머리 처럼 어깨까지 내려온 머리를
가수 비의 머리처럼 자르라니...
머리카락이 얇고 곱슬 머리여서
다루기가 많이 힘들었는데 우리 애들 머리 자를대 보다는
2센티 가량 더 길게 잡고 스타일을 만들어 갔더니
역시 힘은 들었다
사춘기 아이라 맘에 안들면 어쩌나 하고...
머리 자르고 사워 하고 더 다듬으려 하였더니
머리 말리면서 보니 손댈것도 없이
얼굴 스타일에 딱 좋다
해맑게 웃으며 굳 이라고 한다
영록이 처럼 까맣게 염색 한다하여
까만 염색약을 주며
일주일후에 염색 하라 하였더니 활짝 웃는다
우리 애들은 노랗게 물들이고
백인은 우리애들 머리 칼라가 맘에들어 까맣게 물들인단단.....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