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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a3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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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하늘이 이쁘네요. 어제는 천둥 번개에 갑자기 내리는 소낙비에 깜짝 깜짝 놀라곤 했었는데... 밝게 개인 하늘을 보니 오늘도 상큼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것만 같습니다. 비 개인 뒤 피어나는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하루가 될 수 있을것만 같은 느낌 ! 상쾌하네요. 일찍 일어나니... 아니쥐 2시부터 안잤으니까... 헤... 오늘은 건희 데리고 보건소에 가봐야겠어요. 여기서 해운대 신시가지까정 갈려면 힘들지만 그래도 미뤘던 예방접종을 꼭 해야만 하니까... 재희도 예방접종 해야하고... 울시누가 롯데백화점 세일 한다고 오빠 양복을 사준다네요. 아~ 재주 으메 좋은것... 우리 시누 가족 생각하는 맘 끝내주게 이쁩니데이. 아~싸 ! 남편 양복 생긴다는데 왜이리 기분이 좋은지... 내 옷을 사준것도 아닌데 내옷 산것처럼 기분이 좋네요. 아참 오늘은 무지 바쁠것만 같아요. 건희랑 재희 보건소 갔다 오면 저녁에 사촌동서네 집에 저녁 얻어 먹으러 온다고 했는데... 뭘할까 고민하다 수제비 한그릇 해줘야겠어요. 또 비가 내리네요. 비가 오면 보건소 못 가는데... 향기 아줌마 리포터에 뽑혔습니다. 어제는 하루종일 원고 쓴다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추띵님이 워낙 유명하신 분이라 요번주 일요일 방송 하시는거 추띵님의 블로그에 갔다 봤는데 아~ 으메 지는 아마추어고, 추띵님은 전문가 수준이더군요. 그래서 어제 열심히 머리 싸메고 고민 했습니다. 한가지 주제를 정해서 원고 써서 블로미님께 넘겼는데... 아 ~ 떨리네요. 괜찮을까 볼라. 처음 리포터는 해 보는거라 무지 설레입니다. 그리고 담주 월요일부터 발뵤될 여성시대 신춘펴지쇼 때문에 무지 긴장하고 있슴다. 신푼편지쇼에 아버지란 편지를 썼는데 왠지 느낌은 좋습니다. 꼭 걸렸으면 참 좋겠는데... 기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제 글이 뽑힐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홧팅을 외쳐 봅니다. 오늘 하루도 사랑스런 우리 아가들과 행복한 하루 보내야겠습니다. 언니들...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좋으신 님들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바다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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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가 텅텅 비워 버렸습니다. 오늘은 맛난거 만들어 우리님 오시면 저녁 식탁 그윽하게 한상 맛나게 차려 주고 싶은디... 지갑은 텅텅 비어 버렸네... 가난한 내인생 ! 전단지라도 붙히러 다녀야 할까봐요? 우리님 그래도 반찬 투정 한번 안하고 잘도 먹네요. 오늘 아침에도 김치찌개 주려고 하는데 쉬었지 뭐예요. 울님 국 없으면 밥도 안 먹는디.... 그냥 맛있게 한그릇 뚝딱 하네요. 아구 미안해... 자기야 억수로 미안해. 오늘 저녁엔 정말 맛있는거 해줄께. 요즘 제가 많이 게을러졌네요. 남편이랑 아이들 먼저 챙겨야 하는디도... 요즘 왜이리 몸이 무거운지... 잠은 왜이리 오는지... 허기지고... 어지롭고... 헤롱~헤롱... 봄 타나 처녀도 아닌데... 오늘은 아자... 아자... 아자... 힘내서 집안일을 많이 해야겠어요. 맛난 반찬도 맹글어 주고... 오늘 하루 바쁠것만 같아요. 냉장고가 울고 있어요. 남편도 말은 안하지만 울고... 아이들도 냉장고 문을 열어보며 피~히 우네요. 할 수 없다. 엄마도 울고... 슬픈 요일이네요. 재희 재워 놓고 빨랑 시장 가서 장 봐서 맛난거 맹글어야지?
바다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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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는 행복한 아주메입니다. 오늘은 즐거운 만남이 있는 날 ! 서울 사시는 세번다 언니가 이쁜 딸내미 데리고 오셨더랬어요. 부산역에서 만났는디.... 아~ 으메 어쩜 좋아유. 나이도 제일 어린 제가 매번 언니들 만날적마다 지각을 하니까... 창피하고 미안해서 어쩐데유. 언니들 저 오기만 눈 빠지라 기다리셨네유. 아임 소쿠리 ! 감자언니 블랙 바비리 입고 오셨는디 아 ~ 광채가 나던걸유. 어쩜 나이는 어디로 먹나 몰라유. 여름바다 언니 까만 원피스에 청자켓... 터프허고 멋진 걸입니다. 언니들한테 잘 보일려고 포대기 빨았다 어제 빗님 오시는 바람에 젖어서 기냥 안고 갔더니 초죽음이었슴다. 와일더한 여름바다 언니 재희를 번쩍 안아 주시더군요. 아이 미안해.... 언니땜시 지는 억수로 편안했지만 미안한 마음이 꿀뚝.... 세번다 언니는 제가 꿈꾸던 현모양처이었슴다. 여성스럽고, 부드럽고, 맥주도 어쩜 그리 이쁘게 마시는지... 아~ 세번다 언니의 모습을 닮고 싶네요. 마음이 착한 세번다 언니 언제 준비 하셨을까요? 서울서 편지랑 선물 한아름 안겨 주시네요. 으메 ~ 좋은것 ! 향기는 억수로 행복함다. 언니들 만나서 무지 행복함다. 근디 지는 딸내미만 달랑 안고 가서 손이 부끄러웠슴다. 감자 언니가 남포동 가서 맛있는 해물탕 사 주셔서 억수로 배 불렀슴다. 맛나게 배를 채우고 송도 해수욕장으로 택시 타고 뛰뛰빵빵 ! 송도 바닷 바람 한번 쐬고 사진 한번 찰칵 찍고... 여름바다 언니가 사주신 아이스크림이랑 쥬스 한사발 먹고.... 바쁘신 감자언니랑 여름바다 언니는 먼저 이별을 했죠. 넘 아쉬웠어요. 많이 보고잡았는디... 감자 언니랑 여름바다 언니 떠나고 나니 억수로 허전하데요. 하지만... 세번다 언니랑 열심히 수다 떨고... 사실은 세번다 언니의 이쁜 마음을 많이 훔쳐 보았지요. 언니들 앞에서 투정만 부리고.... 지 사는 모습 힘들다... 어렵다 노래 했는데... 또 집에 오며 반성 많이 했슴다. 아~ 이젠 이쁜 생각을 가지며 살아야겠슴다. 어쩜 좋아요. 부산역에서 세번다 언니랑 이야기 하는데 언니가 주신 선물이 없는거예요. 알고보니 덜렁이 제가 해물탕 먹은 식당에 두고 온거 있죠. 세번다 언니에게 억수로 미안했슴다. 세번다 언니가 친절하게 114에 전화 하셔서 우리가 해물탕 먹은 식당에 전화해 선물 꾸러미 있는지 확인 해 주셔서 한시름 놓았슴니다. 다행히 언니가 주신 선물이 있다고 하더군요. 휴~ 제가 이렇게 덜렁 거립니다. 세번다 언니 보내고 남포동 택시 타고 가서 세번다 언니 주신 선물 꾸러미 찾아 왔슴다. 어린이집에 들러 건희 데리고 와서 집에 오니 녹초가 되었슴다. 세번다 언니 시댁에 제사 모시러 간다고 하셨는데 잘 가셨나 모르겠네요. 너무 좋아서 향기는 입이 쭈~욱 찢어졌슴다. 아~ 넘 행복해 비명이라도 지르고 싶슴다. 아~ 넘 피곤하네요. 재희만 데리고 잠깐 언니들 만나러 다녀 왔는디 왜이리 힘든지... 하지만 즐거운 만남이었죠. 근디 지는 막내라고 언니들한테 맨날 얻어만 먹어서 어쩐데요. 맴이 아팠슴다. 그래도 좋았슴다. 언니들 만날 수 있어서... 줄리엣 언니도 함께 했으면 더 좋았으련만 아쉬웠슴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세번다 언니 조심해서 잘 올라가세요.
바다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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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바가지 한사발... "건희 아빠 놀러가자. 재희 사진 쪼메 찍어주라." 주말에 푸~욱 쉬고 싶다는 남편 꾜셔서 봄나들이! 장안사 가서 찰칵! 천붕사 가서 찰칵! 경남 전문대 들러 아들이랑 축구 하며 찰칵! 마지막으로 남편 후배 뎅기풀이 가서 고기 먹었져. "으메 얼마만에 먹어본다냐 음메 좋은것!" 집에 들어오니 피곤해 스르르! 울시아버지 어제 한자 능력 시험 2급 치셨는디... 제가 사 드린 찹쌀떡 먹고 시험애 떡~하니 합격 하실것 같다네요. 하하~ 시험 잘 치루셨다니 기분 만땅 !
바다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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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나날들을 보냈습니다. 몇일동안 컴 할 여유도 없이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천방지축 망아지 마냥 뛰어 다녔죠. 어젠 울산에 다녀 왔습니다. 시아버지 동생 그니까 저에겐 시작은아버님 생신이라서 온가족 울산 나들이를 다녀 왔지요. 울산 가기전 시댁에 갔더니 시어머님 손칼국수를 만드신다네요. 아침 먹고 투표 하고 잠깐 들렀는데 칼국시 먹고 가라 하시네요. " 헤헤 좋쿠로..." 칼국시 얻어 먹는디 이건 칼국순시 칼우동인지 잘 모르겠네요.. 울아버지 한말씀 " 솜씨가 있네. 맛있다. 느그 엄니 솜씨가 좋재." 신혼 티를 파~악 팍 내시네요. 아이 부러붜... 아이 닭살 ... 생각만 하고 맞장구를 칩니다. "아버님 억수로 맛나네요." 울 아버님 제가 맛 있다는 한마디에 허허허 ~ 웃으시네요. 울산 작은 아버님 생신 선물 사러 까르푸 갔는데 아따메 잠바가 억수로 사세요. 그래서 하나 샀는데 계산 하려니 울시아버지 생각이 나더라구요. 저번에 청명한식때 시골 갈때 허름한 잠바 입고 가신게... 그리하여 또 한벌 더 사서 가져다 드렸더니 울아버지 " 돈도 없는게 허튼데 돈 쓴다며" 쓴소리 야단 한번 맞았습니다. 그런데 기분은 좋으신가봐요. 내일 모래 한자 능력 시험 2급 치시는데 공부 중이시면서도 제가 사 드린 잠바 입고 공부를 하시네요. 아버지 좋으시면서 무뚝뚝 경상도 시아버지의 표상입니다. 좋다는 표현 절대로 안하십니다. 그냥 쓴소리 한마디 하시지요. 예전엔 아버지 하시는 말씀 상처도 많이 받았고, 울기도 많이 했었는데 이젠 아버지 마음 아니까 웃으며 넘어갈 수 있습니다. 잠바랑 티 사다 드렸는데 너무 좋아하시더군요. 울산 갔는디 아따메 바다 배가 터져 죽는 줄 알았습니다. 숭어회를 주시길래 맛있게도 냠냠... 우는 딸내미 울어라 내평겨두고 열심히 먹었더랬어요. 근디 낸중에는 쑥떡을 주더군요. 그래서 꿀떡 꿀떡 맛있게 먹었죠. 이번엔 금술을 주더군요. 금이 들어간 술.... 그리하여 쭈~욱 마셔 버렸죠. 시아버지, 시어머니 계신데서... 향기가 배짱이 많이 생겼나 봅니다. 근디 이번엔 산사촌 술이랑 영덕대게가 나오더군요. 배는 이미 불렀는디.... 화장실 한번 다녀온뒤 또 열심히 영덕대게야 이리 오너라... 에헤~ 콧노래 부르며 열심히 먹었더랬죠. 산사촌 술 한잔 마시고 영덕대게 살 안주 삼아... 아따 ~ 취기가 오르니 와이리 덥은지... 울산 작은어머님께 꾸중 들으며 웃었죠. " 그냥 와도 되는디 뭐땜씨 돈을 쓰노? " 작은 아버지 생신이니까유. 작은어머님 포도주를 주시네요. 마셔야죠. 어른이 주시는 술인디... 낼름 먹었습니다. 제가 월래는 술을 안 마시는데... 사실은 부산팀들 감자언니랑,줄리엣 언니랑, 여름바다 언니 만나서 맥주 마신뒤 발동이 걸려서 이제 큰일 났습니다. 울 시누가 정향우케익을 사왔데요. 그 유명한 케익... 억수로 맛있데요. 생신 축하 노래 부르는디... 울아들 큰소리로 노래 부르더니... 결국 지가 촛불 끄고... 지 생일인줄 알았나봐요. 사랑하는 우리 건희.... 생일 축하합니다... 노래까정 부르며... 웃으며 촛불 끄고... 케익 먹는데 정말 열심히 먹었습니다. 그리고 쑥떡 얻어 오며 즐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죠. 요즘 저 사랑받는 며느리 되려고 무진장 노력하고 있슴다. 얼마전 시어머니, 시아버지, 시할머니 봄티 하나 사다렸더니 억수로 좋아하시데요. 그때부터 울 시댁 분위기 짱입니다. 얼마전 친정 엄마가 준 쑥털털이도 가져 다 드렸더니 좋아하시더군요... 그리고 내일 시험 치시는 시아버지 위해서 찹쌀떡 사서 편지 써서 저녁에 시댁 가야죠. 울아버님 억수로 좋아하시겠죠. 울산 갔다 왔더니 억수로 피곤합니다. 하지만 또 바쁜 일들의 연속일것 같아요. 일요일엔 결혼식도 가야하고, 또 큰댁 제사에 참석도 해야 되고... 하지만 요즘처럼 마음이 즐거우니... 사는 행복을 느낍니다.
바다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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