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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 다니면서 육아를 동시에 하는 아기 엄마들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것 같습니다. 저는 무역회사에 다닙니다. 은행에 NEGO 라고 들어 갔다 서류가 잘못되어 선박회사로 BILL을 받으러 가야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은행에서 NEGO 서류상 미비된 부분이 많아 다시 작성해 오라고 했고, 제가 잘못한 부분도 있지만, 상공회의소에서 잘못 찍어 준 것도 있고, 선박회사에서 잘못된 부분도 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다 체크를 해야 하는 것이지만, 아직 잘 몰라 사장님이 체크 해 주셨는지 미비된것이 조금 있었습니다. 은행에서 서류 심사가 너무 늦게 되는 바람에 작은애 놀이방 끝날 시간이 지나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작은 아이 데리러 갔더니 원장님이 외근 나가면 많이 늦는다며 돈을 조금 더 올렸으면 좋겠다 하더군요. 파트타임으로 일하는데 큰애도 시간이 어중간해서 한타임 늘렸고, 작은애도 돈을 더 줘야 하는 상황이고 보니 마음이 울적 했습니다. 작은 애 찾아서 사무실에 들러 선박회사에 BILL 고칠 것 FAX로 보내고, 재희 업고 택시 타고 큰애 데리고 어린이 집에서 나와 시댁에 들렀더니 아무도 없었습니다. 서러웠죠. 하지만 일은 해야 되는 상황이라 작은애를 집 옆 문방구에 맡기고 큰애만 데리고 선박회사로 갔습니다. BILL 수정하고, 서류 공증 법률 사무소 가서 공증 받고 나니 진땀이 나더군요. 지하철 타고 오는데 맥이 탓 풀리는게 너무 힘든 하루였습니다. 그런데 울 큰 애 피곤 했는지 잠을 자더군요. 지하철 역에서 내려 택시를 탈때까지 계단을 오르내리며 업고 갔더니 몸이 천근 만근입니다. 큰애 집에 내려 놓고, 사무실 가서 서류 다시 고치고 집에 오니 8시! 울 남편 그때까정 밥도 굶고 있는것 있죠. 그래서 김밥 세줄 사서 라면이랑 끓여 주었더니 한그릇 뚝딱 하더군요. 아이들 데리고 외근 나가기 정말 힘이 듭니다. 몇일전엔 작은 애 업고 상공회의소에 원산지 증명서 발급 받으러 다녀 왔는데 ... 버스 타면 딸아이가 발버둥 치는 바람에 의자에 앉지도 못하고, 업고 왔다 갔다 했더니 억수로 피곤하네요. 근디 중요한건 내일 또 상공회의소에 가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것도 큰애 손잡고, 작은애 업고... 지금 생각해도 눈앞이 깜깜한데... 씩씩하게 견뎌 보렵니다. 엄마의 자리는 정말 힘드네요. 무엇보다 직장 다니며 아이들 보는 엄마들 정말 대단합니다. 존경합니다.
바다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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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 왔습니다. 제가 없는 동안 손님들 많이 다녀 가셨네요. 한동안 뜸 했죠. 향기는 무쇠팔, 무쇠다리구요. 아픈건 재희였죠. 딸아이라 농가진을 하네요. 요즘 향기는 아이들 보며 하루 하루 시간 가는 줄 모른답니다. 수출건으로 정신이 없구요. 영어로 된 서류 만들고, 상공 회의소 쫓아 다니고, 은행으로... 선박회사로... 하루해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잘 지내고 있구요. 좋은 소식이 많았네요. 모티켓 이벤트에 좋은 결과도 있고, 여름 페스티발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었네유. 제 블로그에 이쁜 꼬리 남겨주신 감자언냐, 세번다 언냐, 줄리엣 언냐, 제비꽃 언냐, 여름바다 언냐, 농촌사랑 언냐, 꼬마언냐, 및 향기를 아껴주신 언냐들 감사 드리구요. 몇일 있음 회사 일도 마무리 되고, 재희 농가진도 이젠 어느듯 다 낳아가고... 건희 올 시간이네요. 나가봐야 되겠습니다.
바다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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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메 제가 제일 늦게 후기를 올리네요. 어제 꼬마 언냐의 부산 방문으로 부산팀으로 화려한 만남이 있었습니다. 향기는 찰칵맨... 지가예 멋진 장면을 많이 찍었지만... 언냐들의 열열한 성원으로 이쁜 인물들 공개하는 건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언냐들의 분신... 이쁜 은별이랑, 세라랑, 진이랑 울 아가 건희 재희 사진을 공개합니다. 부산 모임 즐거웠구요. 감자언냐랑, 꼬마 언냐랑, 여름바다 언냐랑, 농촌사랑 언냐가 멋진 후기 올려 주셔서 향기는 말 안하렵니다. 기냥... 사진만 보여 드릴께요. 즐겁고 유쾌하고... 한마디로 유쾌..상쾌...통쾌한 만남이었습니다. 향기의 기억속에 오래 남을만한 좋은 추억...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은별이랑 세라랑 해운대 횟집에서> <세라랑 은별이랑 진이랑 재희랑> <재희> <재희> < 남포문고 천지인에서 은별이랑 세라랑> - 근디 너무 어둡게 나왔당. <노래방에서 건희랑 세라랑> <노래방에서 건희랑 세라랑>
바다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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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젖이 제일 좋은 음식인데... 작은 애를 낳고 젖이 잘 돌지 않았습니다. 산모가 많이 먹어야 젖이 잘 돈다고 하던데... 영 입맛도 없고, 미역국도 많이 먹지 않았더니 딸 아이 낳고 한달만에 젖이 없어지더군요. 독하게 마음먹고 많이 먹었어야 하는데... “ 우유 먹이면 되지...뭐...! ” 철없는 생각을 하고 말았습니다. 첫애는 모유를 22개월때까지 먹었지요. 작은 아이 가지면서 첫애 모유를 떼는데 무척 힘이 들었더랬어요. 젖 떨어져 밥을 먹을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엄마 젖이 제일 맛 있다고 젖만 달라고 보채며 빈젖만 빨아대던 큰 아이! 밤에도 한손은 엄마 가슴 만지고, 한손은 젖을 물고 자던 아이! 참 오래도록 젖을 빨았더랬지요. 모유를 먹고 자란 큰애는 우유는 먹지 않으려고 했지요. 모유 맛에 익숙해진 큰애는 분유는 맛이 없다며 잘래 잘래 고개를 흔들었지요. 둘째 아이 낳고 시어머니가 산후조리를 시켜 주셨지요. 시할머님 말씀이 삼칠일 지나기 전에는 땅에서 자란 짐승은 먹는게 아니다며 홍합, 대합 넣고 미역국을 끓여 줘라 하셨지요. 하지만 저는 쇠고기를 넣은 미역국만 먹어 봐서 그런지 홍합 들어간 미역국은 싱거워서 먹을수가 없었습니다. 한숟갈 떠다 말았지요. 그때 두눈 질끔 감고 먹었어야 하는데 제 생각이 짧았지요. 시어머니가 정성껏 끓여주시고 산후조리까지 해 주셨는데 제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또 시어머님의 보살핌을 생각지도 못한채 저는 산후조리때 제대로 먹지 못해 젖이 안 나온다고 투정만 부렸죠. 제가 잘 챙겨 먹지 못한 제 죄이면서도... 사람은 본디 엄마 젖을 먹고 크는데... 분유도 잘 만들어져서 성장발육에 좋을꺼란 짧은 생각에 태어난지 한달만에 초유만 겨우 먹이고 분유를 먹였지요. 작은 아이는 우유를 참 잘 빨아 주었지요. 시어머님 말씀이 “ 사람은 본디 엄마 젖을 먹고 커야 하는디 소젖을 먹으니 어떻하노!” 하셨지만 저는 괜찮다고... 요즘 분유 잘 나온다고 ... 하지만 지금 뒤늦게 후회를 합니다. 딸아이가 잔병치례를 많이 하는게... 꼭 필요한 엄마 젖을 먹지 않은 탓인것만 같아서... 모유엔 좋은 성분이 많다고 하던데... 엄마의 짧은 생각으로 아이가 자꾸 아픈 것 같아 미안하고 가슴이 아프네요. 모유를 먹였어야 하는데... 후회하는 제 모습이 참 밉습니다. 엄마 젖이 제일 맛있는데... 엄마 젖이 제일 좋은 음식인데...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는 정이 많다고 하던데... 엄마가 아가에게 모유를 먹일때 모습이 이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인데... 저는 참 바보 같았습니다. 사람은 본디 엄마 젖을 먹고 커야 하는데... 시어머님의 말씀이 목에 가시처럼 걸리네요.
바다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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