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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a3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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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사랑 언냐가 사는 목곡농원은 그림처럼 아름다운 집이었습니다. 형부가 기장 시장까지 마중을 나와 주셨지요. 형부가 가마솥 숫불에 삼겹살 구워 주시고, 고구마도 구워 주시고, 농촌사랑언냐의 호잡찌찜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삼겹살도 맛 있었지만 농촌사랑 언냐가 직접 만들어 준 밤 넣고 잡곡 썩어 만든 밥 정말 맛 있더군요. 모처럼 언냐들 만나서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집에 올때 형부가 배랑 참대래 넣은 봉지 하나씩 손에 쥐어 주시데요. 울아들 어떻게 알았는지 갑자기 키위가 먹고 싶다네요. 형부가 주신 키위 깍아 주었더니 넘 좋아하는 거 있죠. 언니랑 형부의 고운 마음 담긴 참다래랑 배 달콤하고 맛 있었습니다. 오늘의 아름다운 만남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바다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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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이..다... 노란 은행잎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가을날... 낙엽 지는 거리를 걷고 싶다. 사랑스런 내 아가들 손 잡고... 주말... 쉬는 중! 아름다운 날들속에서... 아가들의 재롱속에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른채... 30살의 가을은 깊어진다. 매마른 내 가슴에... 식어 버린 내 심장에 가을 햇살 한줌 뿌릴수만 있다면... 가을 하늘을 올려다 본 적이 언젠지... 곱게 물들어 가는 단풍잎과 노오란 은행잎처럼... 내 인생의 가을도 곱게 물들어 가겠지. 아름다운 30살의 가을은 깊어져 가는데... 나는 무월 하고 있나? 아름다운것을 보지도 못한채... 가을 하늘 한 줌 바라 보지 못한채... 마음을 순화시키자. 생활을 정화시키자. 내 하루를.... 30살의 가을을 느끼자. 오늘 같은 가을 햇살 아름다운 주말엔... 가을 콘서트에라도 가고 싶다. 하지만... 나 토요일 아침 텔레비젼 속에 나오는 낭만 콘서트에 푸~욱 빠져 있다. 오늘은 가을에 취해.... 가을음악에 취해 버리고만 싶다.
바다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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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10일날은 미술학원(어린이집)에 다닌 큰애 건희의 가을 운동회날이었습니다. 시부모님, 시누이, 건희 아빠, 재희랑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더랬습니다. 시부모님께서는 고운 계량 한복을 입으셨고 ( 잉꼬부부) 우리 부부는 흰티에 청바지를 입고 가을 운동회를 즐겼습니다. 새벽부터 김밥 싸는데... 두번째로 사 보는 김밥이면서도, 왜 그리 끝부분이 잘 붙지 않는지.... 비법 아시는 법 가르쳐 주세요. 그래도 모양은 그럴싸하게 되었더군요. 책보며 누드 김밥도 만들어 보았답니다. 크래커에 참치랑 야채 넣고 버무린 거... 만들었는데 이름은 생각 나지 않네요. 아무튼 마음껏 뛰어 놀았습니다.
바다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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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습니다. 오늘 하루... 무지하게 행복했습니다. 세번다 언냐께 감사한 마음, 고맙고, 미안한 마음... 어떻게 표현할까요? 향기 생일을 축하하는 글을 블로그에 올려 주셔서 많은 분들의 축복을 받고 보니 난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 느꼈습니다. 향기의 30번째 생일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어떻게 보냈냐구요? 행복한 하루를 공개 수배합니다. 아침에 늦잠을 푸~~~~~~~~욱! 자고 싶었죠. 하지만 일어나 아가들 밥 먹이고, 남편 쉬는 날이라 밥 먹이고 난후, 빨래하고, 청소하고, 내일 건희 운동회 준비 (김밥재료) 사러 장보러 가고, 점심때부턴... 저녁에 시댁 식구 초정해 내 생일 밥 먹었는데 그거 준비한다고 무지하게 바빴죠. 향기 생일잔치 메뉴? 잡곡밥, 참치 미역국, 메추리알 과일 탕수육 잡채, 사라다, 백김치, 지포무침 콩자반, 멸치볶음 호박나물, 제가 직접 만들어 시댁 어른들, 시동생과 함께 먹었습니다. 기분 좋게... 근디... 한편으로 생각하니 쪼금 섭섭하더군요. 내생일인데... 내손으로 미역국 끓이고, 밥하고, 진수성찬은 아니라도, 조용히 푸~욱 쉬고 싶은 마음 조금 들었지만... 남편이 저 생각해서 시동생한테 내일 형수 생일이니까 오니라... 했는데... 시부모님과 함께 저녁 식사 맛있게 먹었습니다. 좋게 생각해야지요. 저를 생각해서 배려 해준 남편의 마음 씀씀이에... 결국 지금까지 바빴지요. 이제야 시간 나는데... 김해 장유 사는 시누이 온다고 해서 밥상 차려 놓고 기다리는데... 금방 시누가 전화 왔네요. 밥 안 먹어도 된다고... 시댁 건너와서 케익 자르라고... 결국 밥상 치우고, 시댁 건너가 쑥스럽게 케익 자르고 와야 겠네요. 향기 생일 축하 해 주시러 향기 블로그에 와 주신 블로그 언니들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시댁 다녀와서... 이쁜 꼬리말로 감사의 마음 전하겠습니다. 세번다 언니 정말 고맙구요. 사랑해요. 오늘 향기의 생일은 무지하게 행복했습니다. 지금도 행복하구요.
바다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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