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생일 잔치
기본 주제방 2004/10/09 21:21   http://blog.azoomma.com/bada3599/162750

행복했습니다.

오늘 하루...

무지하게 행복했습니다.

 

세번다 언냐께 감사한 마음, 고맙고, 미안한 마음...

어떻게 표현할까요?

향기 생일을 축하하는 글을 블로그에 올려 주셔서

많은 분들의 축복을 받고 보니

난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 느꼈습니다.

 

향기의 30번째 생일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어떻게 보냈냐구요?

 

행복한 하루를 공개 수배합니다.

 

아침에 늦잠을 푸~~~~~~~~욱!

자고 싶었죠.

하지만 일어나 아가들 밥 먹이고,

남편 쉬는 날이라 밥 먹이고 난후,

빨래하고,

청소하고,

 

내일 건희 운동회 준비 (김밥재료) 사러 장보러 가고,

 

점심때부턴...

저녁에 시댁 식구 초정해 내 생일 밥 먹었는데

그거 준비한다고 무지하게 바빴죠.

 

향기 생일잔치 메뉴?

잡곡밥,

참치 미역국,

메추리알 과일 탕수육

잡채,

사라다,

백김치,

지포무침

콩자반,

멸치볶음

호박나물,

 

제가 직접 만들어 시댁 어른들, 시동생과 함께 먹었습니다.

 

기분 좋게...

 

근디...

한편으로 생각하니

쪼금 섭섭하더군요.

 

내생일인데...

내손으로 미역국 끓이고,

밥하고,

진수성찬은 아니라도,

조용히 푸~욱 쉬고 싶은 마음 조금 들었지만...

 

남편이 저 생각해서 시동생한테 내일 형수 생일이니까 오니라...

했는데...

시부모님과 함께 저녁 식사 맛있게 먹었습니다.

 

좋게 생각해야지요.

저를 생각해서 배려 해준 남편의 마음 씀씀이에...

 

결국 지금까지 바빴지요.

이제야 시간 나는데...

김해 장유 사는 시누이 온다고 해서 밥상 차려 놓고 기다리는데...

금방 시누가 전화 왔네요.

 

밥 안 먹어도 된다고...

시댁 건너와서 케익 자르라고...

결국 밥상 치우고,

시댁 건너가 쑥스럽게 케익 자르고 와야 겠네요.

 

향기 생일 축하 해 주시러 향기 블로그에 와 주신 블로그 언니들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시댁 다녀와서...

 

이쁜 꼬리말로 감사의 마음 전하겠습니다.

 

세번다 언니 정말 고맙구요.

 

사랑해요.

 

오늘 향기의 생일은 무지하게 행복했습니다.

 

지금도 행복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