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써니네집

써니는 직장에 다닌다.
직장의 위치는 서대문사거리
광화문과 충정로 사이에 사거리가 있는데
거기는 농협중앙회가 있고 그리고 적십자 병원이 있고
서울역에서도 도보20분정도 차로는 5분안되는 거리
그리고 독립문과도 가깝고.......
주소지는 종로인데 말이 종로이지 여기는 
중구 종로구 서대문구가 모두있는 사거리이다...
 
그 적십자 병원 근처 조그마하고 낡은 건물 4층에
써니의 직장이 있다.
우리 회사는 경비업을 하고 있다
보통 건물이나 건설회사 공장 주택(주거지) 등의 경비....
 
작년부터 적십자간호대학 공사로 옆에는 길건너에는
신축 건물 공사가 한창이다.
 
이 직장은 6-7년전에 다니다가 2-3년 다니고 나서 다른일
(세무회계)을 하려고 하다가 그때는 사무장을 목표로 
몇년쯤 기초적인 일을 배운다고 세무사무소에 다니고 있다가
지금 남편과 결혼을 하게 되어서 그꿈(사무장)을 접고 
지금 사장님께서 다시 와서 일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하셔서
그냥 다시 오게 된 회사이다. 그러니까 퇴사한 회사를 다시
다니게 되었다...
 
그 전에는 할아버지 사장님께서 계셨고 그분 돌아가시고 나서
지금은 아드님께서 사장님을 하신다.
다행이 써니의 집과 회사의 거리는 도보 5분정도 아침에도 
항상 늦게 까지 잠을 자고도 아침을 먹고 여유있게 출근하니
첫번째로 좋고... 또 회사에 오면 일상 해오던 일이라 힘든거 없
으니 두번째로 좋고 그중 가장 좋다고 해야할 것은 윗 상사분들
인데 그것이 세번째가 되어 버렸다. ㅎㅎㅎ
 
 
우리 사장님과 나의 윗 상사분은 서로 처남 매형 사이이다....
그래서 서로가 위해 주는 맘도 더 많고 또 나의 윗상사께서는
내가 하는 일을 많이 인정해 주시고 또 배려도 많이 해주시고
항상 가정의 어런 저런 상담자도 되어 주시고.....
 
난 우리 회사가 넘 좋다
아침 일찍 서둘러 회사일을 샤샥샤 하게 하고 그리고 시간을 
내서 병원도 다녀 올 수 있고.... 또 내가 할일을 내가 알아서 하니
업무적 텃치도 없고.
한마디로 만고지고 땡이다 ㅋㅋㅋ
 
한달의 보수는 다른 직장에 비하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집에서 가깝고 또 사람들이 넘 좋다보니 다른 직장이나 다른 일이
욕심 나지도 않는다.
 
다만 지금 다니는 이 회사가 좀더 실적이 많아진고 일이 잘 풀려서
사장님 돈도 많이 벌으시기를 바라고........ 더불어 우리도 월급을
팍팍 올려 주실수 있기를 바란다....
 
회사 살림을 도맡아 하다 보니 자금 걱정은 내가 더 한다. ㅎㅎㅎ
내가 사장도 아닌데.ㅋㅋㅋ
 
같이 사는 부부도 좋은 사람을 만나야 행복한거처럼
회사 다닐때 모시는 사장님이나 같이 일하는 사람도 좋은 사람
만나는 것이 큰 행운인거 같다.
 
항상 사장님과 윗 상사분께 감사하는 맘으로 근무를 한다......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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