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작은 넘과 누가 오래 쉬는가 눈치 싸움하는 거 같다.할 일은 잠깐 잠깐 해치우면서 오~~~~~래 쉬니까...그냥 봐주기가 어려워진다.그 틈을 비집고 뭘 시킬까..간섭을 할까..갈등이 생기곤 한다.게임을 하는 것도 아니고...채팅을 하는 것도 아닌데...컴 앞에 ...
워낙에 반찬 안만들어 먹기로 이미 소문이 다 났던지라...
정확히 말하자면 게으르고 솜씨가 없기로 떠벌린지라...아파트 시절 주변에서 인심좋은 이웃이나 친구들이 항상 반찬을 챙겨 주곤 했었다.많이 만들었다면서 더러는 맛있게 되어 내 생각이 났다며...지금은...내 입맛...
가끔 술마시다가 또는 맨 정신에 남편에게 하는 말이 있다."난 아무래도 시집을 잘 왔나봐..."
가끔 정정 하고 싶을 때가 있다.
"난 아무래도 남편을 잘 만났나봐"로.
어젠 그런 날이었다.
일이 밀렸다고 사무실서 밥을 먹고 늦게나 들어온다는 전화를 친절하게도 해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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