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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 냄새였구나... | 동물가족 우리집 이야기 2006/08/02 13:15
더운 날씨 탓에 입맛을 잃었다. 냉장고를 뒤져 냉면을 삶아봤다. 조금 더 냉장해뒀다가..나의 게으름에 유통기한을 분명 넘겼을 것인데... 만드는 법을 읽다보니 뽕잎냉면이라나. 뜨거운 물에 들어간 면발에서 요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무슨 냄새였을까... 뻔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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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남편 사이 | 동물가족 우리집 이야기 2006/08/01 13:59
남편은 아들 보다 더 많은 세월을 나와 살아왔으면서도 이미 굳어진 성격이나 생각의 차이로 아들보다 더 말귀를 못 알아듣고 답답한 구석이 많다. 고로 아들과 남편과 셋이 뭔가 함께 긴 시간을 보내면 제일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은 남편일 수 밖에 없다. 그 신경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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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 동물가족 우리집 이야기 2006/07/28 19:05
남편의 주문으로 선물을 사러 돌아다니다가 옛 기억 한자락이 떠올랐다. 40년 가까이 묵은 기억이지만 너무나 생생하기만한. 남:당신 오늘 스케줄 있남? 사실은 부탁이 하나 있어서 말이야... 나:어째 꼭 들어줘야만 할 부탁같은데???들어보고 결정하면 안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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