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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 동물가족 우리집 이야기 2006/11/21 09:24
날로 병이 깊어가는 엄마. 며칠 동안 식사를 잘 하지 못하셨단다. 아마도 우울증이 온 듯. 큰 아이 핑계를 대고 중간 지점인 여동생 집에서 보자고 며칠 전 부터 졸라댔다. 그동안 식사를 열심히 하고 잠도 잘 주무시고 이제 움직일 기운이 난단다. 다녀오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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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불쾌한 경험이야 | 동물가족 우리집 이야기 2006/11/20 11:30
주말 동안 내내 덤보가 동네 전단지를 뜯어 냈다. 학교에서 돌아오면서 혹은 학원에 왔다갔다 하면서 그리고 가족끼리 외식을 하러 다니면서도 짬짬이 틈틈이 부지런히 동네 전단지를 홀로 뜯는 아이를 보면서 내심 기특했었다. 게다가 깔끔하게 뭉치로 정리까지... 유일하게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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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끝이 아니다 | 동물가족 우리집 이야기 2006/11/17 21:09
늦게 일어나 늦은 등교를 했던 아이가 11시가 되어 들이 닥친다. 앞으론 기말 고사에 남은 기간도 오전 수업이 전부란다. 점심을 먹기 전에 집에 돌아 온다는... 내 팔자야. 수험생 엄마노릇 보다 더 피곤한 노릇이 남았네. 장을 잔뜩 봐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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