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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 | 동물가족 우리집 이야기 2008/03/06 15:18
나의 오랜 습관 중에 하나가 아플 때 미역국 끓이는 일이다. 몸살기가 느껴진다 싶으면 미역을 찾아 물에 불리고 찬물이 닿는 촉감으로 심상치 않은 조짐을 다시금 확인을 한다. 사실 그것도 말고 쉬어야 하는데... 먹고 살아야 하니 준비를 하는 것이다. 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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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새는 바가지 | 동물가족 우리집 이야기 2008/03/03 11:07
뭔 자랑이라고... 짐 싸는 거 부터 혼자 해보라고 일절 간섭을 안했다. 역시나..말은 혼자 할 수 있다지만 세월아 네월아... 그러더니 친구들과 저녘약속이다 알바 때 만난 언니랑 약속에 목을 매더니만 마무리를 해놓지 않고 출발할 시간까지 괜히 몸만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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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 | 동물가족 우리집 이야기 2008/02/29 18:27
며칠전에 무우국을 끓였는데... 무우가 너무 달아 깍두기를 담고싶은 필을 받았더랬다. 15년만인가... 맘 변하기 전에 해보자 싶어 두 개 넣어진 무우봉지를 장바구니에 넣었다. 개선장군처럼 집으로 돌아와 깍둑썰기를 하니 팔이 후둘 거린다. 소금 살짝 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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