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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잤다 | 동물가족 우리집 이야기 2008/10/17 12:08
침을 맞아서일까... 침을 맞고 친구와 꽃구경을 다녀와서일까... 친구와 긴 수다를 해서일까... 충분히 잠을 잔 느낌과 통증때문에 깼다는 불쾌한 기억이 없다. 남은 통증이 감사하기 까지... 오늘 하루 시작은 그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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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순례 | 동물가족 우리집 이야기 2008/10/13 16:18
토요일 병원을 바꿨다. 한의원에 가보자는 남편의 성화에 새로운 치료방법을 해보기로. 생전 처음 침을 맞아봤다. 통증 조절만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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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특한 나 | 동물가족 우리집 이야기 2008/10/06 16:23
아픈 어깨와 씨름하고 있는 사이 남편은 커피를 내리며 아침까지 밀린 설겆이를 하고 있다. 입으로 터져나올 거 같은 신음소리를 삼키는 것으로 이미 난 유쾌하지가 않지만 내 주변의 환경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맞이할 수 있게 된다. 통증은 내가 살았다는 자각이고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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