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동안 시내 단과학원을 다녀보겠다고 해서. 수업이 끝나고 셔틀 버스 타기까지의 시간이 촉박해 도시락을 싸게 되었다. 입이 짧은 녀석이라 도시락 싸기가 참 어렵다. 첫날은 계란 볶음밥을 했고. 두번째는 볶은 계란을 덮밥으로 만들어 주었다. 볶은 새우로 열공이라고 글을 ...
짧은 방학에 들어간 덤보. 하필이면 새해 1일에 봉사활동 계획을 잡아왔다. $%^아기집을 찾아가야 한단다. 동생이 없고 아기를 싫어하는 덤보에게 그야말로 필요한 봉사. 같이 갈 친구도 불러 친절하게 데려다 줬다. 봉사 끝나고는 일행들과 같이 전철을 타고 오라고. 시...
딸 아이가 10년 만에 피아노 앞에 다시 앉았다. 악보를 펼쳐들고 뚱땅거리는 모습이 10년 세월을 거슬러 추억하게 만들었는데... 남들은 뭔가 배운다 싶음..전공을 시킬 듯 맹연습을 시킬 때 난 그저 음악이 뭔가 느껴만 주면 고맙지..싶어 시계추처럼 가방들고 왔다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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