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거 다 만들었어? 나:어~~냉동실에 있던 거 꺼내서 요리한 거야. 남:맛있어~~당신 잘 하네~~~ 나:인터넷에서 요리방법을 찾아봤지~~ 남:계속 정리하고 만들어 봐~~~ 나:글쎄~~재료가 있을 때 까지만~~ 당연한 일인데도 반찬 한 가지에 감동을 해준다면... ...
참을 수 없는 찜통 더위라 창문을 닫아 걸고 냉기를 만들고 있던 중인데 환청처럼 빗소리가 나는 거 같았다. 에어컨의 모터 소리도 아니고 환청도 아니었다... 굵은 장대비가 너무 반가워 빨래를 널어놨다는 사실도 잊고 빗소리를 즐기다가 그 비에 세차까지 하고 그제서야 처...
침대가 뜨끈해 더 자고 싶어도 잘 수 없어 일어났다. 향긋한 커피 내음이 혼미한 정신을 깨우는 찰나..선풍기가 돌아가고 있어 누가 있는가 불러봤다. 나:누구 일어났어? 선풍기 소리가 나네~~ 덤:나~~~ 나: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어? 더 자지~~~~오늘 학원 안가쟎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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