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전입신고를 했다.예전 같으면 동사무소에 가서 필요한 것 하나쯤은 꼭 빼먹고 두번 쯤 발걸음 하고나서 쉽지않게 했을 일을 컴에서 신고요령을 찾아내고 필요한 서류를 지참해서 한번에 끝내고 왔다.잊은 것이 있다면 기념으로 옮긴 주소의 등본 한장 만들려 했는데.....
내가 살아가면서 덜 힘들게 사는 방법이 있다면 다소 무책임해지는 것에 있다...매사 괜한 믿음을 내게 두어 나도 실수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믿음을 받았다가 원망과 자책을 갖고 싶지 않아서 미리 안전장치를 한달까...어쩌면 너무나 빈틈없는 융통성이 없었던 내 성격 탓...
이번 감기는 참 힘들었습니다.제가 가는 곳마다 휴지산을 만들어 지나간 곳의 흔적을 남기고 덕분에 코밑은 내코니까 잘 관리를 했지만서두 휴지를 안치운다고 남편이 뭐라 그러대요.지저분한 여편네라고....혹시 늦게라도 감기 걸리시면...잠을 이제라도 푹 자두시라구요.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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