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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전부터 장독대 를 옮겨 달라고 했다, 3층옥상 동쪽에 자리잡은 장독대가 주위의 높은 건물이 들어서는 바람에 볕이 잘 들지않아서, 볕이 잘드는 서쪽으로 옮겨 달라고 한지가 몇해인가.... 어느해는 그 자리에 개집을 짓고 버려진 개들을 키우고 있어 화가 나서 말도 안하고 지낸적도 있는데... 남편에게....아니! 이집을 왜 자기혼자 다 사용하는데...? 내가 유일하게 쓰는 주방하고 장독대 그걸 왜 안해주는데...하면서... (공동으로 쓰는 곳 말고) 사실장독대 가 나만을 위해서도 아닌데 말이지..... 몇일전.... 날 따듯해지면 장독대 좀 만들어요......밑에 공간도 청소하기 편하게... 그렇게 할 수 있지요.? 토요일....... 딸들이 아빠 어디가셨어요.? 아니~ 아빠 지금 3층에서 드디어 나의 숙원사업 인 장독대를 만들고 계시다, 숙원사업요...?? ㅎㅎㅎ 그래~~ㅎㅎ 일요일 장독을 남편하고 옮기는데 그냥 기분좋고 행복하기까지 하다, 이제 ㅇㅇ옹기에서 새로산 항아리리에 장도 담그고 고추장 담을 일을 생각하니 즐겁다, 오늘 새 항아리 를 밀가루 로 닦아놓고 자꾸 만져보고 쳐다보고.....^^ ( 재웅에미야 이번 토요일 장독대 사진좀 찍어서 올려주라) 우리 옥상이 개판이었던거 아시죠, 동네분들이 개 를 기르다가 실증이나면 모두 우리집으로 가져오는 겁니다, 갖가지 애완견들이었죠, 그게요 사료값도 값이지만 어디 여행을 가려면 남에게 부탁을 해야 했어요, 애들이 해외여행가라 해도 못가요, 남이 봐주는것도 하루 이틀이죠, 한두마리 도 아니고...... 어디라도 가는날 전화해서 나 밥먹었냐 소린안하고, 개 밥줬냐고 묻는 분입니다, 한번 되게 다투었어요,개 다 없애라고..... 그후 필요한 분들께 나누어 드렸답니다, 시골에 사시는 사돈댁 등등.....지금은 몇마리가 있는지.....? 아니 개들을 왜 버린데요,? 우리동네 주민 여러분 앞으로 우리집에 개 주지 마세요~~~~고래고래~ 꼭 나 없을때 데려온다니까요, 장독 옮긴 빈 자리에 절대로 개집 짓지말라고 당부했는데 모르겠어요, 뭐 어쨋거나 난 장독을 옮겨서 정말 좋답니다,
숙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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