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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60부터라기에 늦게 시작한 것이 인제는 70고개를 넘었으니 어찌를 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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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거리는 용광로에서 솟아오르는 태양 결혼식에 갈 준비를 끝낸 4동서들 예쁜신부 신부와 함께 6남매의 대표자들(사진이 선명하지 않아서...) 폐백 후회없는 여행 우리가족 6명(남편,동서2,시누이2)은 이유있는 여행길에 올라 14시간을 비행하는데 잠은 오지 않고 몸부림을 하다가 창밖을 내다보니 너무도 아름다운 우주의 신비를 보았다. 내 시계로는 4시 30분이고 빨갛게 이글거리는 커--------다란 용광로에서 해가 솟아오른다.정말 장관을 보았다.아래는 하얀눈이 뒤덮인 산맥이 내려다 보이는데 아마도 알라스카 쯤인 듯 싶다. 나는 작년에 호주여행을 할 때도 비슷한 장관을 본적이 있다. 이건 나만의 영광이다.그런데 디카 성능도 좋지 않고 창문도 끝이어서 제대로 잡지를 못한 것이 아쉽지만 이런 장면을 혼자 보았다는 것도 아쉬웠다. 14시간을 비행하고 뉴욕공항에 내리니 먼저 가있던 동서내외와 조카,신부가 마중을 나와있었다. 우선 복잡하지만 조카네 집에서 머물기로 하고 당도 해보니 그런데로 살을 부데끼며 견딜만 했다. 다음날 저녁에 결혼식인데 나는 한복을 준비하지 않아 아쉬웠고,결혼식장은 서울프라자에서 1,2부로 성대하게 진행이 되었으며,듬직한 신랑에 예쁜신부가 너무나 잘 어울렸다. 날씨는 다행히 포근했지만 흐리고 가끔 비가 내렸지만 많은 량은 아니어서 지장은 없었다. 그리고 피로연은 부폐인데 서울에서는 보지 못한 푸짐한 차림이어서 식탐이 있는 나로서는 넘 좋았다.(갈비,게.가재등) 미국에 친척이 함명도 없는데 우리가 참여를 해 신랑집 자리를 빛내주어 참 잘 갔구나하고 이구동성으로 우리가 참 잘 온거야! 하며 후회없이 만족해 했다. 신랑신부는 3부로 떠나고 우리는 조카야! 행복하게 잘 살아다오........하며 집으로 돌아와서 내일부터는 여행길에 오를 준비를 했다. 음악이 없어 못내 이쉽기만 해서 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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