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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스러운 것에 대한 그리움
서울 토박이 아줌마예요. 늘 전원생활을 꿈꾸며 살지요.전국의 아줌마들과 함께 공유하며 살아가는 이야기 나누고 싶어요^^*
http://blog.azoomma.com/hemang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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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에 있을 모임 어제 모두들 시간이 된다고해서 어제 6명 아짐들 횟집에서 모임을 가졌답니다. 그 주위에 한 집이 독점하고 있었는데 두번째 횟집 생기고 또 덩달아 세번째 횟집 생기니 경쟁이 붙어 서비스가 쥑이데요. 서비스라 함은 스끼다시 종류가 많아 졌다는거ㅎㅎ 추운데 밖에서는 자리 나기만 기다리는 손님들 줄지어 있어 이야기도 제대로 못나누고 배려 차원에서 얼른 일어나 나오니 너무 춥네요. 헤어지기 넘 서운해 노래방이라도 가자는 의견이 나왔지만 4:2로 안가는 쪽이 승리, 커피&호프집에 들어 갔는데 난 우리동네 이런데가 있는줄 몰랐네요. 요즘 웬만한 커피값 7.000~8.000원.. 밥값보다 쓴 커피값이 더 비싼세상. 세련 되지는 않았지만 아늑하고 예쁘게 꾸며 놨는데 50대 중반의 마음씨 좋게생긴 아짐이 주인.(마담 이라고 해야하나?)ㅋㅋ 의외로 젊은 애들도 있고. 마담이 (아이 안 어울린다) 그냥 아줌마가 났겠네요ㅎㅎ 아줌마가 메뉴판을 내놓는데 찻값이 3.500원, 맥주가 4.000원, 이런데가 있는줄 몰랐다고 6명의 아짐들 호들갑 떠니 벌써 10년 째라네요. 늦은 시간이라 커피는 그렇고해서 맥주랑 마른안주 시켰죠. 사실 우린 앉아서 이야기 나눌 장소가 필요했던 거거든요. 한참 이야기 나누는데 아줌마 시키지도 않은 차를 가져오시네요. 당신이 중국 갔을때 사온 거라며 보이차를 타오셨더라구요. 또 한바탕 아줌마들의 호들갑ㅋㅋ 점심 먹고 갈때가 마땅치 않아 늘 공항에 아이스크림 먹으러 갔는데 이제 여기로 와야 겠다는둥... 자주 오겠다는 암시였지요ㅎㅎ 주인 아줌마도 잘 하면 아줌마들 단골로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신것 같아요. 아줌마들의 이야기 화제는 거의 아이들 이야기. 속속 젊은 아이들이도 들어오고 아줌마들의 이야기는 시간가는줄 모르고 흐르는데 참다 참다 더이상 참고 앉아 있을수 없는일이 발생~ 테이블 곳곳에서 담배를 피워 대는데 숨을 쉴수가 없는거예요. 들어올때 부터 힐끔힐끔 거리며 눈치를 주었는데도 아랑곳 하지들 않았거든요 . 그네들 들으라고 담배 냄새때문에 더이상 있을수가 없다고 한마디씩 하고 나왔는데 우~~~와~~~~~ 서울의 밤 공기가 이렇게 좋은줄 몰랐어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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