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깜찌칸 ♡꼬마♡의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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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밍극 ㅉㅉㅉ ㅉㅉ~
 
오~~~~~~~ 필승 꼬레아!!~
오~~ 필승 꼬레아~~
오~
오~
 레~
올~
레~
오레 오레 오레~~!!

어제 일욜
LA Lakers 팀의 홈 구장 Staples Center에
2만여명의 붉은 악마들이
구름떼처럼 모였습니다.
 
 토마스의 졸업식에 참석하려고 토욜에 도착하신
친정엄마두 모시고
꼬마네두 갔습니다
그 열광의 현장에 ㅎㅎㅎ

꼬마와 세라 보이시죠??
뒷모습만.. ㅋㅋ
(대한항공봉 들고 있는게 꼬마)
 
돐두 안 지난 아가에서부터
칠순을 넘긴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붉은 티를 입고
얼굴엔 갖가지 타투를 하고
심지어 모자에,
악마 뿔에, 빨간 머리 가발까지..
 
거기다 태극기를 이용하여
갖가지 이채로운 패션으로 꾸며입은
젊은이들도 여기저기 눈에 띄이고...

온몸으로 대한민국을 응원한
우리의 2세 젊은이들~
 
경기 시작시간은 12시이지만
벌써 10시반부터 
스테이플스 쎈터 앞에는 한인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여
거기서부터두 꽹과리에, 북을 치며
대~한밍극 ㅉㅉㅉ ㅉㅉ!!~~~
흥분이 고조되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경기 시작을 알리고
애국가가 울려 퍼지자
대형 태극기가 객석에 올라 갔습니다.
가슴을 꽈악 채우는 자부심과 뭉클함이
한국인의 긍지를 느끼게 해 주었고
승리의 염원이 담겨 있었습니다.

약간 흐릿하지만...
 
경기 초반에 프랑스팀에 한골을 먼저 허락해서
다소 풀죽었었지만
그래도 너무나 열씸히 응원을 했습니다.
전반이 끝나고 쉬는시간에는
엄마와 함께 포즈를...

붉은 티는 기본이고 
모자는 태극기가 그려진 스카프로 싸서 장식해 쓰고
얼굴엔 타투까지
그리고 꼬마 옴마는 목에 스카프까지...
ㅎㅎㅎ
그러다 후반에 들어 박지성의 골이 터지자
경기장안은 온통 감격과 환희의 물결이...
머라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온 교민이 하나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서로 옆자리에 모르는 사람들과도 부등켜안고
뛰고, 함성지르고..
혹시 꼬마 못보셨나요?? 
중계방송도중에 스테이플스 쎈터두 여러번 보여주던데...
ㅋ ㅑㅋ ㅑ

꼬마와 내꼬님의 응원모습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즈 / Reds, Go Toge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