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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산속 맑은 물
기쁨의 샘물 같은 존제이고 싶다. 일상의 잔잔한 사유의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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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o375)
기쁨의 샘물 같은 존제이고 싶다. 일상의 잔잔한 사유의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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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랫만이다.
올리브팜스
속리산의 가을을 즈려 밟으며..
보고 싶다 친구야.
영화 [사랑]을 봤다.
여주신륵사에 다녀오다.
성묘길 감 서리해온 신랑
애기가 되어버린 엄마
나눔은 행복임을 다시 한번 느끼며
마루시공하느라 바빴던 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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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방치한지가 얼마인고...... 필 받을때는 무언가 쓰고 싶어 안달이 나고 그럴때 후다다닥 글 한줄 풀어내며 삶 한조각 내려 놓을 수 있는 곳 ... 이런 나만의 공간이 있기에 한때는 블로그 두어개를 운영하며 활발하게 수다 한판 늘어 놓기도 했었는데 , 요즘 도통 마음에 여유를 찾을 수가 없었다. 가슴속 차곡 차곡 쌓아 놓은 희노애락의 조각들이 수 없이 많건만.... 열린공간이란 한계가 어쩌면 2%의 진솔함이 부족한 포장된 글이 될까 봐 쉽게 속내를 들어내 놓기가 두려운지도 모르겠다. 오늘도 난 누군가에게 메일 한줄을 썼다가 지우고 또 다시 쓰기를 반복하다 결국 보내기 버튼을 클릭하지 못했다. 가슴속에 생각들은 파도를 치는데. 한줄도 풀어내지 못하는 어리석음. 사람은 보여지는 삶이 전부는 아니다. 자신만 알뿐이다. 때로는 이것이 한없이 답답하고 불편하지만. 그것이 모두에게 편안함을 준다면 감수해야 하고 절제해야 함을 잘 안다. 그래서 자기 자신만은 한 없이 슬퍼질때가 있다. 오늘 나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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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구 율랑동 씨푸드 패밀리 레스토랑. 성탄 꿈같은 연휴로 3일을 쉰다고 한껏 들떠서 집에온 작은 넘 1학년 마지막 기말고사를 막 치루었으니 얼마나 기분이 날아갈까? 그래서 약속했었다. 가족 외식을 하자고 그러나~~연휴3일간도 너무나 바쁜 엄마 아빠를 둔덕에.도저히 시간 맞추기가 힘들더라. 25일 저녁까지 기숙사에 들어가야 하는데 아빠는 25일 거래처 인쇄작업 실태를 파악해야 한다고 청주에 납신단다. ㅠㅠ 그래서 고육지책으로 생각한 것이 가족 모두 거래처에 함께 가는 것.ㅎㅎ 1시간 반을 달려 청주에 도착하니 오후 5시. 거래처에 들러 볼일을 마친후 함께 식사를 하기로 하고 어디로 갈까 고민하던중. 눈에 띈 곳이 올리브팜스 레스토랑 가든. 외지에 가서 맛있는 집을 찾지 못할때는 주차장에 차가 가장 많은 집이나 테이블에 사람이 많이 들어찬 곳을 찾는게 ... 제일 좋다. 라는 말이 있다. 라마다 호텔은 올 여름에 랑이 세미나차 한번 들렀던 곳이라 지리를 잘 알고 있었다 물론 거래처에서도 가깝다 주차장에 차도 많고 정원에 대기 손님도 그득한거 보고 일단 맛있는 집인가 보다란 생각에 무조건 낙찰 ㅎㅎ 간신히 주차 공간을 찾고 들어가니 허걱~~ 대기자가 많아 80분을 기다려야 한단다 ㅠㅠ 80분을 기다릴 것인가 다른 곳을 찾아 볼것인가 아이들에게 의논하니 기다리잖다. 보통 패밀리 레스토랑 하면 아웃백이나 빕스...이런 스테이크 하우스를 자주 갔는데 올리브 팜스 가든의 특징은 레스토랑이면서 뷔페식이란 것이다. 1인당 18,900원에 무한 리필이 가능하단 것이 다르다. 자기가 먹고 싶은 스테이크(주 메뉴) 재료를 접시에 담고 각 테이블에 고유로 정해져 있는 번호표를 접시에 함께 올려 놓으면 조리를 해서 식탁에 배달해 준다. 나머지 셀러드나 초밥이나 각종 다양한 음식들은 부페식으로 무한 리필~ 먹고 싶은데로 골라 가져다 먹는다. 저렴한 가격에 분위기 좋고 홀이 넓고. 고급스럽고 때 마침 성탄절이라 어찌나 손님이 많은지. 연인이나 가족 손님이 주를 이루었다. 어른들끼리 먹으면이야 80분 기다리지도 않고 한식 요리가 좋긴 하지만 아이들을 위해 참고 기다렸고 아이들 역시 즐거워 하며 무한정 가져다 먹는다. 난 딱 두번 다녀오니 벌써 배가 부르던데 ㅎㅎ 아이들 몇접시를 가져다 먹는지 ㅋㅋ 즐거워 하는 모습 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다. 저녁 먹고 라마다 호텔 옆에 있는 영화관에서 영화까지 보고 기숙사에 데려다 주려 했는데 식사 시간이 너무 길어져 영화는 포기하고 작은 넘을 학교 기숙사에 데려다 주고 올라 왔다.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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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하는일 별로 없는것 같은데도 바쁜 시간들... 이대로 가다가는 짧은 가을을 놓칠거 같단 생각이 불현듯 들어 마지막 가을의 끝을 잡고 훌쩍 떠난곳 속리산 휴일이 아니었는데도 단풍철이라 어디든 사람은 넘쳐난다. 법주사로 가는길에 아직도 붉게 타는 단풍이 남아 있어 아쉬움을 달랜다. 코끝에 스치는 낙엽 냄새... 바람이 일렁일때 마다 우수수 흩어지는 빛고운 단풍들 걸음 걸음 신선한 공기의 향연으로 온몸이 정화되는 듯 하다. 금강문과 험상궂은 사천왕이 지키고 있는 사천왕문을 들어서자 넓게 펼쳐진 법주사 마당 고풍스런 고찰의 풍경이 그대로 이어진다. 유명한 사찰답게 그 규모가 상당하다. 13년전 찾아왔을 때 보았던 산사의 모습은 그대로 그 자리에 변함없이 서 있건만 나는 그 긴 세월 동안 마음의 때. 덕지 덕지.. 늘어난 눈가의 주름.... 감성보단 이성과 현실에 타협하고 가까운 사람들에게 상처주며. 순수하게 사랑을 표현하는데 어색해져 버린 삶에 찌든 나를 발견 한다. 무엇을 위해 그렇게 치열하게 달려 왔는가? 순금 80kg을 녹여서 입혔다는 미륵불. 그 앞에 서면 인간은 발 하나의 높이도 안 된다. 중생을 위해 어떤 자비를 한 없이 베풀어 줄까? 저 미소속에 감추어진 자비 추녀끝에 댕그러니 매달린 풍경만이 그 의미를 알까? 문장대로 오르는길 ... 초반 3분의 1은 거의 평지로 이어져 있어 산책하는 수준이다. 여유롭게 주변을 둘러보며 걷기도 하고 가다 지치면 이렇게 쉬어 엉뚱한 포즈도 설정해서 사진도 찍어보고.. 계곡에 흐르는 맑은 물은 어찌나 깨끗하던지 1급수에 사는 물고기들이 떼지어 논다. 반쯤 오르자 사람들의 발길도 뜸하고 산과 나와 하늘과 이름 모를 새들만이 한데 어우려져 비로소 하나됨을 느끼며 전율한다. 정상까지 가기는 무리인거 같아 이쯤에서 발길을 돌리자 서걱 서걱 낙엽을 즈려밟고 내려오는길 가을의 마지막 비명이 발 끝에 들리는 듯 하다. 굽이진 산길을 돌아서 내려오는길 ... 어느새 서쪽 하늘엔 붉은 노을이 아름다운 천연의 그림을 그려 놓고 나는 또 언제 다시 찾을지 모르는 기약 없는 발길을 돌린다. 약13년전의 추억을 되 살려 보자. 아이들 둘 낳고 기르느라 그넘들을 늘 꼬리처럼 달고 다녔던 시절 처음으로 아이들을 동생네 집에 맞기고 둘만의 여행을 위해 무작정 떠나서 가 보았던 곳 그때 갑자기 떠난 여행이라 숙소 예약도 하지 않아 밤 12시가 다 되어 도착한 속리산 관광지 앞의 숙소는 만원 사례였었다. 호텔은 이미 다 찼고 민박이라도 구해보자 여기 저기 저기 돌아다니다 겨우 허름한 장급 여관하나 얻어 여장을 풀수 있었는데 신혼여행후 처음으로 둘만의 오붓한 여행에 한껏 부풀었는데 여지없이 무드가 깨지는 순간이었다. ㅎㅎ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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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여자 같은 친구 ˚*。 * ˚* 。* 。 ˚ 。。 。*。˚*。 * ˚* 。* ˚ 。。 * 。˚*。 * ˚* 。* 。 ˚ 。* 。˚*。 * ˚* 。 。* 데레사! 너를 처음 만났던지도 어느새 28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1979~80년대 전국이 민주화의 열기로 가득차고. 최루가스 난무하던 시기 우리는 어느 수녀원 기숙사에서 원장 수녀님의 특별한(? )교리를 받고 첫 세례를 받았었지. 그때 세례 동기가 7명? 첫 세례자들이었기에 그곳 전 가족들이 모여 저녁에 축하식도 해주고 잔치를 벌여주던 때가 엊그제 같구나. 너무도 어수선한 시국 말 한마디 잘못해도 붙들려 는 시기였는데. 어느날 ~원장 수녀님이 몰래 기도실로 우리를 데리고 가서 광주사태의 실상을 직접 설명해주었을 때 우리는 너무 충격을 받았었고 두려웠었지.. 언론은 철저하게 통제 되었기에 그 당시 사회 실상을 일반 서민들이 알기는 쉽지 않았었거든. 그렇게 힘든 시기에 세례를 받고 너는 참으로 열심히 신앙 생활을 했더랬지.. 언제 누가 보아도 바로 느낄 수 있는 넌 정말 바른생활 여인이었어. 새벽같이 일어나 단정한 옷차림으로 기도실에 머무는 너를 여러번 목격했단다. 우린 그때 한참 20대였고 옷갖 멋을 부리고 다닐 나이였는데 넌 늘 화장기 없는 얼굴에 단발 생머리였고 옷 또한 수녀님들 같은 회색빛 옷이나 단정한 검정 주름치마였어. 날이 조금만 쌀쌀해지면 입술이 약간 새파래지는 너를 보고 난 왜 늘 너가 춥게 느껴졌을까? 내가 생각하는 너의 뒷 모습은 늘 추워보였어. 그래서 너를 생각하면 늘 "겨울여자" 같단 생각을 하곤 했지 .내 마음속엔 너는 항상 겨울여자로 남아 있단다. 차갑고 날카로워 겨울여자가 아니고 늘 추워보여서 어쩐지 애처롭고 보호해 주고 싶은 그런 여인. 몇년 후 너의 고향인 홍천 성당에서 견진성사를 받는다는 연락을 받고 내가 몇시간이나 버스를 타고 홍천에 달려갔었지.. 그곳에 너의 작은 아버님댁에서 먹었던 가자미 식혜의 맛이 어찌나 일품이던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우리가 헤어지고 여러번의 편지를 주고 받았지만 너도 거처를 자주 옮기고 내가 결혼을 하고 여기 저기 이사를 다니다 서로 연락이 끊어진지가 20년이 되어 간다. 지금 같이 핸드폰이 있던 시절이었다면. 우리가 이렇게 서로 마음에 친구로 그리워 하며 살진 않았을텐데...... 친구야! 요즘 같이 날이 쌀쌀해지면 늘 추워보이는 여인, 늘 보호해 주고 싶은 여인 너가 가끔 생각나. 지금쯤 나처럼 결혼을 해서 아이들 키우며 알콩 달콩 살까? 아니면.... 너의 소망대로 어느 수녀원에 입소해서 거룩한 수도자의 삶을 살고 있을까? 난 가끔 지인들에게 말하곤 하지 겨울여자 같은 이런 내친구가 있는데 꼭 찾고 싶다고... 교적을 알아보면 어쩌면 너의 거처를 알 수 도 있는 방법이 있다는걸 얼마 전에 알았어 머지 않은 시기에 꼭 너를 찾을께 넌 성도 희귀 성이라 어쩌면 쉽게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구나. 용 환숙 데레사.. 보고 싶다 친구야! ˚*。 * ˚* 。* 。 ˚ 。。 。*。˚*。 * ˚* 。* ˚ 。。 * 。˚*。 * ˚* 。* 。 ˚ 。* 。˚*。 * ˚* 。 。*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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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가을날씨가 자꾸만 어디로 떠나고픈 유혹을 하네요. 보통 봄은 여자의 계절이고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 하는데. 어쩐지 파인은 가을만 되면 싱숭생숭해지는지 ㅠㅠ. 가만히 집에 있으면 너무도 답답합니다 ㅎㅎ 자꾸만 어디로 휭휭 떠나고파 안달이거든요. 엊그제 친구 몇명이 함께 칼국수로 점심을 먹었지요 (구실은 축일 축하로 ㅎㅎ) 함께 점심을 먹던 한친구 왈~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 이런날 집안에 갇혀있으면 자연에 대한 모독이야" 가을이지만 유난히 비도 자주 내려 화창하고 푸른 가을 하늘을 잘 볼수 없었는데 그날은 어찌나 날이 맑고 푸르던지 ㅎㅎ 그래서 자연에 동화되어 보잔 핑계로 무조건 차를 돌려 떠난 곳이 여주 신륵사입니다. 명품 도자기 축제도 하고 여주 이천 햇살이며 각종 햇과일 축제도 하더군요.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을 한없이 바라보며 시름도 잊어보고 한껏 부풀은 알곡들이 빼곡한 들판과 이제 서서히 물들기 시작한 단풍들.. 너무도 아름답고 이뻐서. 가슴속에 한껏 품어 왔답니다. 가끔 떠나고 싶을때 떠나보는것 그것도 삶의 활력이 되는거 같아요. 그런 충전이 이렇게 또 일주일을 일하며 버틸수 있는 힘이 아닌가 싶네요. # 갑자기 떠난 여행이라 디카를 준비하지 못해 사진을 못찍은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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