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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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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0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국회 법사위의 불법 대선자금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두요구를 받은 이기명씨(전 노무현후원회장)가 11일 출두거부 표명과 함께 그 사유를 <오마이뉴스>에 올렸다고 합니다. 그 전문을 소개합니다. 그들이 깐 멍석에 엎드려 죄없이 곤장을 맞을 필요 없다 법을 어긴 경험이라고는 젊었을 때 통행금지 시간을 위반한 것과 무심결에 저지른 교통법규 위반이 전부인 내가 이제 자신의 판단으로 법을 어기고 그 이유를 밝히고자 한다. 국회 법사위는 2월12일과 13일에 열리는 청문회에 나를 증인으로 채택했고 나는 못 나가기 때문에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12조 및 제15조를 위반하는 것이다.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청문회 증인으로 나오라는데 못나가겠다고 하니 저런 오만한 인간이 다 있나 욕을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날 불러내려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에서는 뭘 믿고 저런 간 큰 짓을 하느냐고 노발대발 할 것이다. 믿는 것은 내 소신밖에 없다. 내 소신이 청문회 출석을 허락하지 않는 것이다. 우는 놈도 속이 있어서 운다고 한다. 하물며 법을 어기는 놈이 왜 이유가 없겠는가. 제일 먼저 말하고 싶은 것은 과연 이번 청문회의 의미가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왜 청문회를 하느냐는 것이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대선자금에 관한 청문회라고 한다. 좋다. 해야 할 청문회면 해야 한다. 그러나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명분이 있어야 한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어야 한다. 그럼 어떻게 해야 공감을 하고 국민들이 상식적으로 이해를 하는가. 솔직히 말해 불법 대선 경선 자금에 관해서 어느 정당 어느 정치인인들 자유스러울 수가 있으랴만, 그러나 특히 한나라당의 경우는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 입에 피가 나도록 꽉 다물고 있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청문회를 하고 싶다면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반드시 해결해야 할 선행조건이다. 우선 '지하주차장 차떼기 작전'의 주역인 한나라당의 최돈웅 의원과 김영일 의원, 그리고 이회창 후보의 법률고문이며 '차떼기'로 전국적 인물이 된 서정우 변호사, 하수인의 불과 할지도 모르지만 이재현 재정국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해 놓은 다음에 청문회를 하자고 해야 한다. "자! 우리가 '차떼기'를 한 것은 잘못이오. 그래서 이 사람들을 증인으로 채택했소이다. 그러나 당신들한테도 비리가 있다고 우리는 믿고 있으니 증인으로 나오시오." 최소한 이 정도는 되어야 말이 된다. 욕을 안 먹는다. 헌데 아무리 강철심장이라 해도 자기들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는 입을 씻고 남들만 나오라고 하니 벼룩이도 체면이 있다는 말이 이를 두고 한 말이란 생각이 든다. 더더구나 기가 막히고 말이 안나오는 것은 지금 한창 대선자금에 대해 수사를 잘 하고 있는 검찰을 불러내 따지겠다는 것이다. 불법 대선자금과 관련해 굴비 두름처럼 줄줄이 엮여 쇠고랑을 찼고 지금도 조사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이 검찰을 청문하겠다는 것은 도둑이 매를 드는 형국이 아니고 무엇인가. 바로 적반하장이다.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에도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내노라 하는 율사들이 있다. 이들은 꿀 먹은 벙어린가. 입은 뒀다가 어디다 써먹을 것이며 말은 아꼈다가 뭘 할 것인가. "내 방귀는 구리지 않다"는 속담이 있긴 하지만 아무리 내 당의 일이라 하더라도 배울 만큼 배운 사람들인데 어린애도 납득하지 못할 일을 어떻게 태연하게 하고 있단 말인가. 솟아오르는 샘물과 같은 것이 양심이다. 양심을 외면하는 것은 자연을 외면하는 것과 같다. 옆에서 보는 사람이 참으로 민망하다. 나는 다음과 같은 '청문회 불출석 이유서'를 국회 법사위원장 앞으로 냈다. 국회 법사위원회 위원장님 귀하 본인은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제10조 및 국회에서의 증언 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의 규정에 의하여 국회 법사위 청문회에 출석요구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본인은 다음과 같은 사유로 증인으로 출석하지 못함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첫째 이번 국정조사는 대선자금의 실체규명이라는 대의명분 때문이 아니라 '차떼기 당'으로 낙인찍힌 한나라당과 총선을 불과 2개월 앞둔 시점에서 지지율이 날로 하락하고 있는 민주당이 이를 모면해 보기 위해 정치적인 이벤트를 만들어서 국민들의 시선을 끌어 보려는 구태 정치극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청문회는 적어도 국민적 공감과 상식에 기초해서 열려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이번 청문회가 진실로 대선자금에 대한 실체적 규명을 위한 것이라면 한나라당이 자행한 반도덕적 반정치적 반민주적 범죄인 '차떼기'의 주역인 최돈웅 의원을 비롯해서 김영일 의원과 서정우 이재현 등 '차떼기'에 관련된 인물들이 반드시 출석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도 이들 중 한사람도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은 이런 청문회에 나간다는 것은 국민정서에도 반하며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믿습니다. 셋째 본인은 이미 작년 국정감사에서 충분히 증언을 한 바 있고 이틀간에 걸친 대검중앙수사부의 강도 높은 참고인 조사에서도 별다른 혐의점을 찾아내지 못한 사안인데도 국회 상임위가 또다시 본인에 대해 증인 출석을 요구하는 것은 국회의 직권남용이며 일사부재리의 기본정신에도 반하고 본인의 인권에 대한 과도한 침해라고 할 것입니다. 넷째 지금 검찰은 대선자금의 실체 규명을 위하여 온 국민의 지지를 받으며 수사를 하고 있고, 이른바 실세측근이라는 사람들이 구속되어 있으며, 따라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청문회를 할 것이 아니라 검찰수사에 적극협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에 검찰 수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민적 의혹이 남아 있다면 본인 스스로 국회의 진상규명에 적극 협력하겠습니다. 다섯째 현행 국회에서의 증언 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5조1항, 제3항에 의하면 국회가 증인에게 출석요구를 할 때는 미리 신문할 요지를 첨부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는데도, 본인에 대한 출석 요구서에는 단지 '경선 대선자료 관련'과 '불법 대선자금 및 장수천 빚 면제 관련'이라고만 되어있어 증인의 방어권을 침해하고 있으며 절차상 부적법 합니다. 끝으로 본인은 청문회에 출석치 못함을 다시 한번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2004년 2월 11일 이기명 청문회라고 하면 국가 이익에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 글자 그대로 듣고 묻는 것이라고 이해한다. 선은 이렇고 후는 이런데 당신의 대답 좀 들어 보자. 그렇게 해서 묻고 대답하는 가운데 흑백이 가려지고 잘 잘못이 밝혀지고 그 결과를 국민들이 소상이 알게 되어 정치인에 대한 신뢰도 깊어지고 결국 정치발전에 공헌을 하게 된다고 믿는다. 그런데 이건 어떻게 된 것인지 이땅의 청문회는 남의 말은 듣지는 않고 야단만 친다. 진실인지 거짓인지 확인되지도 않은 것을 사실인 듯 과장해 장황하게 늘어놓고 증인이 대답 좀 하려면 간단히 하라고 욱박 지른다. '네!, 아니오!'라고만 대답 하라니 성인군자인들 청문회에 나가려고 하겠는가. 답변은 증인의 당연한 권리다. 작년에 체험했던 국정감사 경험이 떠오른다. 한나라당의 이한구 의원이 밑도 끝도 없이 나한테 시비다. "그런 사람이 어떻게 대통령의 문화특보를 하느냐!" 맑은 하늘에 벼락 맞을 소리다. 문화특보라니. 더구나 문화특보와 국감과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 내가 똑바로 좀 알라고 핀잔을 주자 어물어물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다. 한나라당의 김정부 의원은 더 기가 막힌데 느닷없이 내가 120억을 보상받았다고 한다. 이게 무슨 느닷없는 돈 벼락인가. 하도 기가 막혀 추궁을 하니까 언론에 나왔단다. 어느 언론이냐고 다그치니 나중에 알려 주겠단다. 며칠을 기다려도 꿩 구워먹은 소식이기에 계속 채근을 하니 근거라고 보내 준 게 순 엉터리다. <시사저널>에 났다면서 보낸 기사를 내가 다시 조사해 보니 <주간동아>에 난 것이다. 시사저널이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해도 김정부 의원은 할 말이 없을 뻔 했다. 일부의원들이 국정감사에 나와서 발언하는 양식과 수준이 이 정도라면 청문회인들 별수가 있으랴. 시채말로 뻔할 뻔자라는 게 내 인식이다. 이른바 저격수라고 하는 정치인이 있다. 한 때 언론은 이신범 전의원을 비롯해서 김문수·이재오 의원들을 저격수라고 했고, 요즘은 선수교체를 했는지 홍준표·김경재 의원을 저격수라고 한다. 홍준표 의원은 자신이 폭로한 1300억 CD가 위조된 것이라고 해서 난감해 하고, 김경재 의원은 공개석상에서 열린우리당을 "싸가지 없는 잡것"이라고 해서 방송이 크게 보도했다. 사람이 화가 나면 무슨 소린들 못하랴만, 적어도 국민의 대표라면 말의 선택은 해야한다. 천냥 빚은 못 갚아도 손해 날 말을 왜 하는가. 이번 청문회에도 면책특권이라는 갑옷을 입은 채 진실 여부는 아랑곳 하지 않고 물 불 가리지 않는 폭로의 칼춤이 펼쳐질 것이고, 그 칼날 아래 변명의 기회도 못 얻은 채 쓰러질 희생자들을 생각하면 6.25 전쟁을 겪은 나로서도 용기가 나질 않는다. 누구라면 다 아는 언론계의 친구와 쟁쟁한 경력의 반듯한 법조인이 조언을 했다. 이번 청문회에 나가서 할 말 좀 시원하게 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다. 나도 모욕 당하면 참지 못하고 험한 말을 할 것이고 결국 국회모독죄로 고발이 될 것이니, 차라리 나가지 않는 것이 상책이라는 생각이 들고, 한편으로는 청문회에서 남편이 당하는 모습을 보면 죄 없는 아내가 또 병이 날까 겁이 난다. 세상이 다 알고 있는 것처럼 나는 현 대통령의 전 후원회장이다. 그러니 대통령 편인 것은 틀림없고, 또한 열린우리당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이 글도 편향적이라고 나무랄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런 저런 이유가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나를 청문회에 부른 이유일 것이다. 증인석에 나를 세우고 카메라가 돌아가는 가운데 독한 질문을 하고, 내가 한마디 말실수라도 하면 일부 언론은 대서특필 할 것이고, 그것만으로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천만에 말씀. 지금 세상은 전처럼 그렇게 만만치가 않다. 세상에는 여러가지 서로 충돌하는 이해가 있기 마련인데 가장 현명한 해결 방법은 상식이라는 재판관에게 맡기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해결을 하면 충돌이 없다. 상식이란 것이 바로 보통사람들의 보편적 판단 기준이기 때문이다. 한나라당과 민주당도 감정적 대응으로 문제를 풀려고 하면 자꾸만 꼬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탄핵이 뭐고 총선 거부는 또 무엇인가. 왜 지지율이 하락하는가. 상식에서 벗어나는 행동 때문이다. 정치적으로 곤경에 처했다 싶으면 특정지역에 가서 군중집회를 열고 지역감정에 불을 지르던 한나라당을 천하의 몹쓸 집단으로 매도하던 민주당이 쪼르르 광주에 가서 군중집회를 연 것은 한나라당의 지역감정 조장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지역감정으로 한이 매치고 매친 민주당이 이래서 되는건가. 왜 정치를 국민들이 매도하고 정치인들은 존경대상에서 꼴찌를 하는지 모르는가. 상식을 외면하는 행동을 하기 때문이다. 국민의 소리를 외면하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는 실정법과 양심법이 있다고 생각한다. 양심법을 어겼다고법률적 처벌은 받지 않지만 문제는 자신이 용서를 하느냐는 것이다. 양심을 외면하면 고통이 따른다. 그 고통을 외면하면 끝이다. 나라를 위해서도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지금 국민이 원하는 것은 청문회가 아니다. 실종된 상식의 부활이고 미움이 없는 정치다. 상식이 가치판단의 기준이 되는 세상을 원한다. 그런 세상을 만드는 것이 정치인의 몫이고, 우리 모두의 몫이고, 우리가 후손들에게 물려 줄 가장 값진 유산이라고 나는 굳게 믿는다. < 덧붙이는 글> 태산이 크게 울고 요동을 쳤는데 쥐 한마리 나타난 게 없다. 청문회는 먹을 것 없는 말의 잔치다. 사실도 아닌 의혹만이 난무하기 때문이다. 비록 인기없는 정치인이라 할지라도 명예는 소중하게 생각해야 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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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전 10시부터 대검찰청 15층 대회의실에서 국회 법사위의 불법대선자금 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의회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다는 것은 다 아시죠?그런데 의회 민주주의에서 청문회라는 것은 영국이나 미국 의회의 Hearing Committee (聽聞委員會)를 도입한 것입니다. 영어나 한자를 그대로 풀어보면 말 그대로 '증인으로 나온 이들의 증언을 듣는 것'이 청문회인 것입니다. 즉, 국회의원이 청문회에 출석한 증인으로부터 어떤 특정 사안에 대해 주의깊게 듣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국회의원은 청문회의 사안에 대한 증인의 답변을 듣기 위해 그에 맞는 질문을 하는 것을 위해서만 말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뤄지고 있는 청문회에서 우리 나라 국회의원 놈들은 증인이라고 불러 놓고 증인의 증언을 듣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제 놈들 정치 유세장으로 만들고, 난데없는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자신이 속한 정당이나 자신의 이익을 위한 정략적 공방장으로 만들기 위해 청문회를 한다고 생각됩니다. 주제넘은 훈계와 쥐꼬리만한 경험담이 난무하고, 증인을 욱박지르고 죄인시하며, 안하무인격으로 호통질 칩니다. 적반하장, 무대포도 이런 수준이 어디 있습니까? 주어진 질문 시간의 거의 대부분을 우왕좌왕, 횡설수설, 유언비어, 막무가내, 사실왜곡, 허위날조하는 데 다 쓰고, 정작 증인들에 대한 반박의 기회는 무시하며 됐다고 자르기 일쑤로, 말이라고 내뱉기만 하고 듣는(청문/聽聞) 자세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도데체 청문회가 제 놈들 정략적, 개인적 목적에 이용하는 배포는 어디서 배워 쳐먹은 일일까요?청문회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우리 국민이 착해서 그런건지, 바보라서 그런건지....올 봄 4월15일 이후에 이런 국회의원들 다시는 안보기를 바랍니다.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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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외 42명에 김옥두·서청원 등 총 44명 2차 낙천리스트 발표 2004 총선연대 2차 낙천리스트 발표에서는 총 42명의 원외 출마자와 현역의원 중 김옥두·서청원 의원이 공천반대 인사로 지목됐다. 지난 5일 현직 의원을 대상으로 한 1차 공천반대자 명단을 발표한 총선연대는 당시 약속대로 10일 오전 10시 원외 출마자를 대상으로 한 2차 공천반대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원외 인사들에 대한 자료조사 및 선정작업과 1차 추가 대상자에 대한 추가자료조사의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총선연대는 지난 1월 12일부터 2월 9일까지 원외 출마자에 대한 검증과 조사를 거쳤으며, 1차 공천반대자 명단에서 빠진 현역 의원에 대한 조사를 1차 명단 발표 직후(5일)부터 9일까지 진행했다. 총선연대는 국회 의정활동 기록 및 의정평가자료, 관련 언론자료, 각종 사건관련 자료, 시민사회단체 의정활동 모니터 보고서, 의원이 보내온 소명자료 등을 이번 2차 공천반대자 선정을 위한 조사자료로 사용했다. 덧붙여 총선연대는 "현역 국회의원이 아닌 인사들의 경우 당적변동 내역이 공공기관에 공식적인 기록으로 남아있지 않고 계속적으로 당적변경이 이뤄지고 있어, 전직 의원은 재직 당시 최종 당적과 공천신청을 한 당을, 그 외 인사들은 공천신청을 한 정당을 표기했다"고 밝혔다. 2차 공천반대자 명단 역시 1차 명단과 마찬가지로 '부패와 비리행위' '선거법 위반행위' '반인권, 민주헌정질서 파괴전력' '경선불복 및 상습적 철새행태' '도덕성 및 자질' 등이 선정의 주요한 기준으로 적용됐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공천 반대자 명단이다. 1. 국창근 (민주당, 전남 담양군.곡성군.장성군, 前 국회의원)2. 김기영 (민주당, 서울 금천구, 前 서울시의회의장)3. 김대웅 (민주당, 광주 동구, 前 대검중수부장)4. 김석호 (민주당, 서울 강동구갑, 前 서울시의회의원)5. 김선기 (한나라당, 경기 평택시갑, 前 평택시장)6. 김정길 (열린우리당, 부산 영도구, 前 행자부장관, 상임중앙위원)7. 김중위 (한나라당, 서울 강동구을, 지구당위원장)8. 김진관 (민주당, 경기 안산시단원구, 변호사)9. 김호복 (열린우리당, 충북 충주시, 세무사, 前 대전지방국세청장)10. 김화남 (한나라당, 경북 군위군.의성군, 前 경찰청장)11. 노승우 (한나라당, 서울 동대문구갑, 중국연변과학기술대학교교수)12. 박계동 (한나라당, 서울 송파구을, 前 국회의원)13. 박희부 (민주당, 충남 공주시연기군, 前 한국도로공사이사장)14. 서현 (한나라당, 경기 동두천시양주군, 변호사)15. 서훈 (한나라당, 대구 동구, 前 국회의원)16. 성장현 (민주당, 서울 용산구, 前 용산구청장)17. 신순범 (민주당, 전남 여수시, 前 국회의원)18. 안덕수 (열린우리당, 인천 서구강화군을, 前농림부차관보)19. 안홍렬 (한나라당, 서울 강북구을, 지구당위원장)20. 양경자 (한나라당, 서울 도봉구갑, 지구당위원장)21. 오길록 (민주당, 전남 해남군.진도군, 민주당 해양수산특위부위원장)22. 이길범 (민주당, 서울 용산구, 前 국회의원)23. 이대우 (민주당, 전북 군산시, 前 전주MBC사장)24. 이사철 (한나라당, 경기 부천시원미구을, 지구당위원장)25. 이상만 (한나라당, 충남 아산시, 前 국회의원)26. 이세영 (한나라당, 인천 중구.동구.옹진군, 前 인천중구청장)27. 이용희 (열린우리당, 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 중앙위원)28. 이윤석 (열린우리당, 전남 무안군.신안군, 前)전남도의회의장)29. 이종률 (민주당, 전북 남원시순창군, 前 정무제1장관)30. 이충범 (한나라당, 경기 하남시, 변호사)31. 임래규 (새천년민주당, 광주 북구 을, 前 특허청장)32. 임창열 (민주당, 경기 오산시.화성시, 前 경기도지사)33. 정두언 (한나라당, 서울 서대문구을, 前 서울시정무부시장)34. 주승용 (열린우리당, 전남 여수시, 前 여수시장)35. 진형구 (민주당, 경기 광주, 前 대전고검장)36. 최성권 (민주당, 경기 고양시일산구을, 고양시의원)37. 최욱철 (열린우리당, 강원 강릉시, 前 국회의원)38. 최응국 (한나라당, 전남 해남군.진도군, 미래농어촌경제연구소장)39. 하근수 (민주당, 인천 남구을, 前 국회의원)40. 허천 (한나라당, 강원 춘천시, 당강원도지부후원회장)41. 홍남용 (민주당, 경기 의정부시, 민주당 의정부지구당고문)42. 홍승채 (한나라당, 서울 성동구, 당 중앙위원) * 1차 공천반대자 추가명단(현역의원)김옥두 (민주당, 전남 장흥, 3선)서청원 (한나라당, 서울 동작갑, 5선) [전문] 총선연대 공천반대자 선정의 변 총선연대 1차 명단 발표를 둘러싼 정치권의 반응은 실망스러운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명단발표는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절망과 분노를 표현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겸허한 수용이 아닌 기준왜곡과 사실호도에만 급급한 정치권의 모습은 모두를 안타깝게 합니다.작년 연말 '차떼기'와 방탄국회에 대한 국민의 분노에 굴복하여 국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다던 모습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자정능력을 상실한 정치권 앞에서 낙천·낙선운동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새삼 확인합니다. 그나마 일부 정당이 낙천명단을 공천심사에 반영하겠다고 밝힌 것은 다행스러운 일입니다.이미 약속한 바대로 오늘 우리는 17대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원외인사들 중 공천 반대자 명단과 1차 선정에서 보류되었던 현역 의원 중 이번에 포함된 인사의 명단을 발표합니다.현역 의원들과 달리 원외인사들의 경우는 일반인들이 접근하고 수집할 수 있는 자료의 범위가 너무나 제한적입니다. 그리고 수집한 자료의 정확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길도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여기에 검증 대상 인물의 방대함이 더해져 원외인사에 대한 검증은 한계가 있음을 시인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오늘 명단에 선정된 인사의 낙천 사유와 동일한 행적을 갖고 있는 인물이 이 명단 속에 빠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총선연대는 앞으로도 유권자들의 제보와 자체 조사 등을 토대로 선거일 당일까지 계속해서 유권자에게 출마자들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할 것을 약속합니다. 이번 발표에서 당연히 포함되어야 할 인사 중 누락된 인사가 있다면 근거자료와 함께 총선연대로 연락을 주시면 철저히 조사하여 반드시 이를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원외인사들에 대한 검증 기준은 지난 1차 발표 시 현역의원들을 상대로 적용했던 것과 기본적으로 동일합니다. 부패 비리 연루 행위자, 헌정 파괴·반인권 전력은 우선 적용하였습니다. 경선불복 및 상습적 철새 행태 역시 우선 기준으로 하였지만, 원외인사의 경우 유권자 대표성 부분에서 현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점에서 가중치를 달리하여 매우 엄격하게 선정하였습니다.선거법 위반도 당선 무효형을 우선 기준으로 적용하였고, 그 이하의 형에 해당하는 선거법 위반은 다른 선정 기준과 관련된 사유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였습니다. 그리고 원외인사의 대다수가 평가대상이 될만한 의정활동 경력이 없다는 점에서 도덕성과 자질 문제를 좀 더 중요하게 고려하여, 이 사유만으로도 사안이 중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낙천대상자로 선정하였습니다.아울러 2004총선시민연대는 지난 5일 1차 명단 발표시 판단의 신중함을 위해 보류된 의원 중 2명을 공천반대 인사로 추가로 선정하였습니다. 더불어 이들 외에도 여전히 상당수의 의원이 보류대상자로 추가심사의 대상임을 밝힙니다.명단선정 과정에서 시민단체로서 조사능력, 자료접근의 한계로 인해 수많은 의혹이 제기됨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인사를 명단에서 제외하였습니다. 따라서 1·2차 명단 속에 포함되어 있지 않더라도 총선시민연대가 그들에게 면죄부를 준 것은 결코 아니라는 점을 미리 밝혀둡니다.총선연대는 1차 공천명단 발표에 이어 오늘 원외인사를 대상으로 한 2차 명단을 발표함으로써 2000년 총선 공천과정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원내·외 인사들에 대한 입장을 정당 및 국민들 앞에 명확하게 밝힌 셈입니다. 총선연대의 공천반대자 명단이 각 당의 공천과정에서 철저하게 반영되고 유권자들에 의해 엄정하게 심판받음으로써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새정치의 싹이 틔어지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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