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아름다운 인생

[박상남 기자][앵커멘트] 
대한 산부인과 의사회가 마취제를 투여해 산통을 완화해주는 ’무통분만’의 건강보험 수가 현실화를 요구하며 오늘부터 무통분만 주사제 시술을 중단하겠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전국 일선 산부인과에서 무통주사 투여를 전면 중단할 수 있을 지는 의문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박상남 기자! 
파장이 클 것 같은데요, 우선 경위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어제 현행 건강보험 수가엔 무통분만 시술에 필요한 마취 전문의의 초빙료 등의 소요 비용이 포함돼 있지 않아 시술할 때마다 손해를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오늘부터 무통분만 시술을 포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산부인과의사회의 결의처럼 실제로 전국 산부인과 의원에서 자연분만시 산통을 줄이기 위해 이뤄지는 마취제 주사가 전면 중단될 수 있을 지는 의문입니다. 
 
자연분만시 모든 산모에게 무통주사제가 투여되는 것은 아니지만 산모나 보호자가 요구할 경우 의사가 이를 거부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산부인과 의사회가 현재 전국 2천800여 회원들에게 이같은 결의사항을 우편으로 통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분만 시술 현장에서 당장 어떤 변화가 생기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산부인과 의사회의 이번 결의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병원들이 마취의사 초빙료 등의 명목으로 받은 추가비용을 산모들에게 돌려주라고 지시한데 대한 반발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분만시 이뤄지는 무통주사는 산모나 환자가 비용을 전액 부담하지만 보건복지부 고시에 묶여서 처치료나 약재료 등을 마음대로 올리지 못하는 진료행위입니다. 
건강보험에서 정해놓은 수가, 즉 의료행위가격은 6만원에서 9만원 선으로 책정돼 있습니다. 
하지만 병원들은 관행적으로 수가보다 두배 가까운 15만원 내외의 진료비를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사실이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임신,출산 관련 카페를 통해 산모들에게 알려지면서 진료비 환급요청이 빗발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되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해당 병원에 대해서 진료비 환불을 지시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산부인과의사회측은 분만시 통증을 조절하기 위한 마취제 주사는 반드시 마취전문의가 해야 하는 시술로 마취과 의사 초빙료만으로 7-8만원이 들어가는게 일반적이라며, 여기에 마취주사용 팩과 약값 7-8만원을 합치면 원가가 최소한 15만원에 이른다는 설명입니다. 
 
즉 마취과 전문의 초빙료가 포함돼 있지 않은 현행 수가만 받아서는 시술할때마다 손해를 보지 않을 수 없다는 주장입니다. 
산부인과의사회의 이같은 집단행동 움직임은 한마디로 무통분만 수가를 현실화해서 더 올려달라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측은 무통분만 주사 수가만을 따로 떼어내어 조정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건강보험 수가에 대한 산부인과 의사들의 불만이 처음 집단 행동으로 표출된 이번 사태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지 주목됩니다. 
YTN 박상남입니다.

무통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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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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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린 왕자의 작가는 누구입니까? 쎙 떽쥐뻬리 
 
2)내가 여섯 살 무렵<체험한 이야기>라는 제목의 책에서 본 원시림에 대한 훌륭한 그림 하나를 보았는데 그것은 어떤 그림이었나요? 보아라는 구렁이가 맹수를 집어 삼키는그림

3)책에 나와 있는 보아 구렁이는 먹이를 어떻게 먹고 있었나요? 통째로 집어 삼켰다.

4)먹이를 통째로 집어삼킨 보아 구렁이는 먹은 먹이를 어떻게 소화시키나요? 여섯달동안 잠을 자면서 소화시킨다

5)나는 보아 구렁이가 코끼리를 삼킨 그림을 그려서 어른들에게 보여줬는데 어른들은 그 그림을 보고 무엇이라고 했나요? 모자

6)나는 어른들이 알아볼수 있도록 보아 구렁이의 뱃속에 코끼리를 그려서 설명을 해 주었는데 어른들은 나에게 뭐라고 말을 했나요? 속이 보이든 안보이든 보아 구렁이 그림은 집어 치우고 차라리 지리나, 역사, 산수나 문법에 취미를 붙이는 것이 좋을거라고 했다.

7)나는 여섯 살 무렵에 훌륭한 화가로서의 장래를 버리게 되었는데 왜 그랬나요? 첫 번째 그림과 두 번째 그림이 성공을 거두지 못했기 때문에 낙심했고 어른들은 혼자서는 아무것도 이해못하고 언제나 설명을 해줘야 하는 것은 어린이로서 힘든 노릇이어서

8)나는 후에 어른이 되어서 어떤 직업을 선택했는가요? 비행기를 조종하는 비행기 조종사

9)나는 일생동안 많은 적지 않은 사람들과 접촉을 하면서 명석해 보이는 사람을 만나면 어떤 실험을 해 보았나요? 늘 간직하고 있던 첫 번째 그림으로 무엇을 이해할줄 아는 사람인가 알고 싶어했다.

10)나는 서로 마음을 터놓고 진정한 이야기를 할수 있는 상대도 없이 혼자 살아 오다가 언제 마음을 터놓을수 있는 상대를 만나게 되었나요? 사하라 사막에서 비행기가 고장을 일으켜 혼자 수리를 하고 있을 때 나타난 어린 친구

11)어린 친구는 나에게 제일 먼저 한말은 무슨말이었나요? 나에게 양 한 마리를 그려줘

12)나는 양을 그려본일이 없기 때문에 어린친구에게 어떻게 하기로 했나요? 그릴줄 아는 두가지 그림중에서 하나를 그려 보기로 했다.

13)나는 어린 친구에게 처음에 어떤 그림을 그려 주었나요? 속이 들여다 보이지 않는 보아 구렁이그림 
14)속이 들여다 보이지 않는 보아 구렁이를 보고 어린 친구는 뭐라고 했나요? 보아구렁이는 아주 위험한거야, 그리고 코끼리는 아주 거추장스러워, 그리고 우리집은 아주 작아 그러니까 난 꼭 양이 있어야 되겠어

15)할 수 없이 난 양을 다시 그렸는데 어린 친구는 그 양을 보고 뭐라고 그랬나요? 틀렸어, 이건 벌써 병이 잔뜩 들어 있는데 다른걸 그려줘

16)할 수 없이 나는 다른 양을 그렸는데 그걸 보고 어린친구는 뭐라고 했나요? 뿔이 있으니 이건 숫양이잖아 다시 암양을 그려 달라고 했다.

17)더 이상 참을수 없었던 나는 비행기를 수리하는 일을 했기 때문에 그림을 아무렇게나 그려서 툭 던졌는데 어떤 그림이었나요? 상자를 그려서 네가 갖고 싶어하는 양은 이 상자속에 있다고 했다.

18)어린 친구를 보면서 내가 알아낸 중요한 사실 중에서 한가지는 어떤건가요? 어린친구가 살던 별이 집한채 보다 조금 클까 말까 하다는 것과 어린 친구가 왕자라는 것

19)나는 어린 왕자가 살던 별을 어떤 이름을 붙여 주었나요? 소혹성 B612호

20)내가 B612호 소혹성에 대해서 자세한 이야기를 하고 번호까지 알려 주는 것은 무엇 때문이가요? 어른들 때문에, 어른들은 숫자를 좋아하기 때문에 어린왕자에 대해서 있는대로 설명을 해 주면 믿지 못할테니까

21)나는 어린왕자가 양을 데리고 떠난지 6년이 지났지만 그의 모습을 그릴려고 노력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를 잊고 싶지 않기 때문에

22)내가 어린 왕자에게 들었던 별의 이야기에서 어린왕자가 사는 별에는 어떤 무서운 나무의 씨앗이 많다고 했는가요? 바오밥나무

23)바오밥나무는 무엇과 비슷하다고 했나요? 장미나무

24)바오밥나무는 자칫 손을 늦게 쓰면 영영 없애 버릴수가 없을지도 모르는데 어린왕자는 바오밥나무와 장미를 구별할수 있게 되면 어떻게 한다고 했나요? 구별 되는 순간 자라지 못하도록 바로 뽑아 버린다.

25)어린 왕자가 몹시 쓸쓸할 때는 무엇을 하는 버릇이 있나요? 해가 지는 풍경을 보는 것

26)어린왕자를 본 다섯째가 되던날 어린왕자는 나에게 무엇에 대한 고민을 물어왔나요? 양이 작은 나무를 먹으면 가시돋힌 꽃도 먹는지에 대해왔다.

27)나는 어린왕자에게 어떻게 대답했나요? 양은 닥치는 대로 무엇이든 먹는다고 했다.

28)양은 닥치는대로 먹는다고 하자 어린 왕자는 뭐라고 물었나요? 그럼 가시는 무슨 소용이 있냐고 했다.

29)가시는 그럼 무슨 소용이 있냐고 묻는 어린 왕자에게 나는 뭐라고 대답했나요? 가시, 그건 아무 소용없는거다. 꽃이 고약해서 그런 것뿐이라고 했다.

30)꽃이 고약해서 그런 거라는 나의 말을 들은 어린 왕자는 분노로 얼굴이 하얗게 질렸는데 어린왕자가 생각하는 중요한 것은 무엇이었나요?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꽃을 내가 알고 있는데 어린양이 무슨일을 하는지도 모르고 어느날 아침 그 꽃을 단번에 먹어 없애 버릴수가 있다면 그건 매우 나에게 중요한일이다.

31)울고 있는 어린왕자에게 내가 해줄수 있는 말은 무슨말이었나요? 네가 사랑하는 꽃은 위험을 당하고 있지 않다, 너의 양에다 굴레를 그려주마

32)어린왕자가 살고 있는 별에 이름모를 씨가 날아와 피웠는데 어린 왕자는 그 꽃을 어떻게 생각했나요? 별로 겸손하지는 않지만 마음을 움직이는 꽃이라고 생각했다.

33)어린왕자가 꽃이 원하는 시중을 다 들어주자 꽃은 어떻게 변했나요? 허영심이 많아졌다.

34)허영심이 많아진 꽃은 어린왕자에게 무엇을 해달라고 했나요? 바람막이와 고깔을 씌워 달라고 했다.

35)꽃은 어린왕자의 별에 오기전의 다른 세상을 왜 기억하지 못하는걸까요? 씨의 형태로 왔기 때문에 다른 세상에 대해서는 알수가 없어서

36)내가 전에 살던 세상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하던 꽃은 거짓말을 하려다가 들킨 것이 부끄러워 어떻게 하였나요? 감기에 걸린것처럼 기침을 세게 했다.

37)그 일로 인해 어린왕자는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착한 뜻을 가졌음에도 꽃에 대한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나요? 꽃을 의심하게 되었다.

38)어린왕자는 꽃을 말을 이해하지 못했고 그 꽃에게서 도망을 쳤는데 나한테 털어놓은 속마음은 어떠했나요? 그 꽃이 하는말을 듣지 말았어야 했어, 꽃은 보고 향기를 맡고 하는건데, 그 꽃은 내 별을 향기로 뒤덮었지만 나는 향기를 즐기지 않았다. 
나는 그때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했고 그 꽃이 하는말을 가지고 판단할것이 아니라 하는일을 보고 판단해야 했는데, 내게 향기를 풍겨주고 기분좋게 해주고 했으니까, 도망을 치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 어둡잖은 잔꾀속에 애정이 숨어 있는걸 알았어야 했는데 꽃들은 마음과 틀리는 말을 무척 잘 하니까, 하지만 나는 너무 어려서 그 꽃을 사랑할 줄 몰랐다고 했다.

39)나는 어린왕자가 어떻게 그 작은 별에서 빠져나왔다고 생각했나요? 철새들이 이동할 때

40)어린왕자는 길을 떠나면서 화산을 정성들여 쑤셔 청소를 하고 왔는데 어린왕자의 별에는 화산이 몇 개라고 했나요? 3개 (활화산- 2개, 일반 화산 1개)

41)어린왕자는 다시는 별에 돌아오지 못할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어떤일을 했나요? 활화산을 청소하고 바오밥나무 싹도 뽑아주고 꽃에 물을주고 고깔을 씌워 잘 보호하려고 했다.

42)떠나는 어린왕자에게 꽃은 어떻게 말했나요? 나는 바보였어, 용서해줘, 그리고 행복하게 지내, 난 너를 좋아해, 너는 몰랐을거야, 그건 내탓이었어, 그렇지만 너도 나처럼 어리섞었어, 이제 그 고깔은 내버려줘, 이젠 쓰기 싫어

43)꽃이 고깔을 쓰기 싫다고 하자 걱정을 하는 어린왕자에게 꽃은 뭐라고 했나요? 찬바람은 내게 이로울거야, 나는 꽃이니까, 나비는 참 예쁜 모양이던데 그렇지 않음 누가 나를 찾아주겠어, 너는 멀 리가 있을거고 큰 짐승들은 겁날 것 없어, 나는 발톱이 있으니까, 떠나기로 했으면 빨리 떠나

44)어린왕자가 별을 떠나 처음으로 찾아간 별은 누가 살고 있었나요? 임금님

45)임금님은 어린왕자를 보자 뭐라고 했나요? 신화가 한 명 왔다.

46)해지는 것을 보고 싶다고 임금님께 말을 하자 임금님은 어린왕자에게 뭐라고 했나요? 커다란 달력을 보면서 조건이 갖추어질때까지 기다려라

47)해지는 구경을 못하게 되자 섭섭해진 어린왕자는 길을 떠나겠다고 했는데 그런 어린왕자에게 임금님은 뭐라고 했나요? 사법대신으로 판결을 맡는일을 하라고 했다.

48)여기별은 판결을 받을 사람도 없는데 그것이 왜 필요하냐고 하자 임금님은 뭐라고 했나요? 남을 판단하기 보다 자기 자신을 판단하는 것이 휠씬더 어렵다. 네가 네 자신을 잘 판단하게 된다면 그것은 참으로 네가 지혜로운 사람인 까닭이다.

49)첫번째 별을 떠나온 어린왕자는 두 번째 별을 찾아갔는데 두 번째 별에는 누가 살고 있었나요? 허영심에 빠진 사람

50)허영심에 빠진 사람은 어린왕자에게 누가 찾아왔구나 했습니까? 숭배자

51)두번째 별에서 허영심에 찬 사람이 어린왕자에게 어떻게 해 달라고 했나요? 나를 찬양해 달라고 했다.

52)혼자만 있으면서 찬양해 달라고 하는 말이 이상하게 들린 어린왕자는 그 별을 떠나면서 어떤 생각을 했나요? 어른들은 이상야릇하다

53)세번째 찾아간 별에는 누가 살고 있었나요? 술고래

54)술마시는 사람에게 술을 왜 마시냐고 물었을 때 술마시는 사람은 뭐라고 대답했나요? 잊어버리려고 마신다.

55)어린왕자가 무엇을 잊어버리려고 하느냐고 묻자 뭐라고 술꾼은 대답했나요? 부끄러운걸 잊어버리려고 한다고 했다.

56)부끄러운 것이 뭐냐고 묻자 술꾼은 뭐라고 했나요? 술마시는 것이 부끄럽지

57)어른들은 너무나 괴상야릇하다고 생각을 하면서 네 번째 별에 찾아갔을 때 네 번째 별에는 누가 살고 있었나요? 실업자

58)실업자는 무엇을 하고 있었나요? 별을 세면서 계산을 하고 있었다.

59)별을 차지하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냐고 했을 때 실업자는 뭐라고 대답했나요? 부자가 되게 만드는 것이다.

60)별들은 누구의 것이냐고 물었을 때 실업자는 뭐라고 했나요? 임자는 없다

61)임자 없는 것을 차지하면 자기것이 되냐고 물었을 때 실업자는 뭐라고 대답했나요? 임자가 없는 것은 먼저 차지하는 사람이 차지가 된다.

62)어린왕자는 실업자의 대답에 만족하지 않고 또 물었다. 목소리가 있으면 그걸 목에 두를수 있고 꽃이 있으면 그걸 가지고 다닐수도 있지만 아저씨는 별을 딸수가 없는데 무슨 소용이 있냐고 했다, 이 말에 실업자는 뭐라고 했나요? 가질수는 없지만 나는 그것을 은행에 맡길수는 있다. 조그만 종이 쪽지에 내 별의 수를 적어서 서랍에 넣고 잠그놓는다고 했다.

63)어린왕자가 실업자가 사는 별에서도 실망을 하고 다섯 번째로 찾아간 별은 어느별인가요? 가로등을 껐다 켰다 하는 일을 하는 사람

64)어린왕자가 임금님이나 허영심많은 사람, 술고래, 실업자니 하는 사람들보다 가로등을 켜는사람이 우스꽝스럽게 생각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비록 다른사람들에게 멸시는 받겠지만 자기의 일이 아닌 다른 일을 보살피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서

65)여섯번째 찾아간 별에서는 어떤 사람을 만났나요? 큰 책을 쓰고 있는 할아버지

66)할아버지는 어린왕자를 보고 누가 왔다고 했나요? 탐험가

67)할아버지는 무엇을 하는 사람이라고 했나요? 지리학자

68)지리학자가 사는 별을 한바퀴 돌아본 어린왕자는 큰 바다와, 산과 강과 호수가 너무 아름답다고 하자 지리학자는 뭐라고 했나요? 난 아무것도 모른다고 했다.

69)지리학자면서 왜 모르냐고 물었더니 지리학자는 뭐라고 대답했나요? 나는 탐험가가 아니다.지리학자는 돌아다니지 않는다, 서재에 앉아서 탐험가들을 만나서 탐험가들에게 물어서 그들의 기억을 기록해둔다고 했다.

70)지리학자가 어린 왕자의 별을 기록하려고 물었을 때 어린왕자는 화산세개와 꽃이하나 있다고 하자 지리학자는 뭐라고 대답했나요? 우리는 화산은 언제 어떻게 될지 몰라 기록할수 없고 꽃은 일시적인 존재라서 기록하지 못한다고 했다.

71)일시적인 존재가 뭐냐고 묻자 지리학자는 뭐라고 대답했나요? 일시적인 것은 오래지 않아 사라질 염려가 있는 것이라고 했다.

어린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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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모래 언덕에서 사랑을 고백했고

둘은 바닷가에서 결혼했습니다.

카프리 섬에서 보낸 아흐레 동안의 신혼여행.

저녁 식사는 화려한 접시에서부글부글 끓고 있는 물고기와 해산물 스튜.
신랑이 수프의 맛을 보는 순간신부는 마음속으로 소원 하나를 빌었습니다.
　
소원이 이루어져 - 여자는 아기를 낳았습니다.
그 아기는 사람이었을까요?
글쎄,아마도......

열 개의 손가락과 열 개의 발가락.먹을 수도 있었고 눈도 정상이었습니다.듣기도 하고 느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면 정상일까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이 해괴한 탄생, 끔찍함, 어두움은새로운 고통의 시작과 끝, 그 전부였습니다.

여자는 의사에게 달려갔습니다.
"제 아이가 아니에요.얘에게서는 바다 내음, 해초와 소금 냄새가 나요."

"그래도 당신은 나은 편입니다. 1주일 전,저는 귀가 셋이고 입은 부리 모양인 소녀를 치료했어요.댁의 아들은, 절반이 굴일 뿐,제 잘못은 아닙니다.
.....이번 기회에 생각해보세요.바닷가에 작은 집을 짓고 사는 것을."
　
어떻게 이름 붙여야 할까?
그들은 그를 그냥 샘이라 불렀습니다.가끔씩, 때로는 '조개같은 녀석' 이라고 했지만.모두들 궁금했지만, 아무도 말할 수는 없었습니다.어린 굴 소년이 언제쯤이면 껍질을 벗게 될지를.

그러던 어느 날, 톰슨 집안의 네 쌍둥이가 그를 보고는'대합' 이라고 소리치며 멀리 달아나버렸습니다.

봄날 오후샘은 남서쪽 바닷가 한귀퉁이에서하염없이 비를 맞으며,소용돌이치면서 하수구로 흘러 들어가는빗물을 보고 있었습니다.

쏟아지는 빗속을 뚫고위험한 고속도로 위를달리던 그의 엄마는......복받치는 슬픔과 좌절과 고통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여보." 그녀가 말했습니다."우스갯소리가 아니에요.비릿한 냄새가 나면 우리 아들 생각이 나요.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말해야겠어요.우리 잠자리가 이렇게 된 건 저 아이 때문이에요."
　
남자는 연고를 바르고 크림도 발라 보았지만,발갛게 부어오르기만 할 뿐.마시는 약과 로션, 팅크 제도 써보았지만통증과 가려움증, 경련과 출혈뿐.

진단을 마친 의사가 말했습니다."확신할 수는 없지만,원인은 치료될 수 있을 겁니다.굴이 정력을 강화시켜준다는 말이 있죠.당신의 아들을 잡아먹으면잠자리에서 더 오랜 시간을 버티게 될 겁니다."

그는 조용히,몰래 다가왔습니다.
이마엔 땀방울을 매달고
입술엔 거짓말을 붙이고.
　
"아들아, 행복하니? 깊이 묻고 싶진 않구나.하늘나라의 꿈을 꾸고 있는지,죽고 싶은 적이 있었는지?"

샘은 두 번 눈을 깜박거렸지만,대답은 하지 않았습니다.
　
아빠는 칼을 만지며 넥타이를 풀었고.....

아들을 들어올리자샘은 그의 외투에 물방울을 떨구었고,껍질이 입술에 닿자샘은 그의 목구멍 깊숙이 미끄러져 들어갔습니다.

두 사람은 서둘러 바닷가 모래밭에 아들을 묻고는- 한숨 섞인 기도와 눈물 섞인 울음으로 -
새벽 3시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굴 소년의 무덤 위에는 회색빛 부목 십자가가 서 있었고그 밑의 모래에는 예수께서 구원할 것이라는약속의 말씀이 써 있었습니다.

그러나 샘의 기억은 밀물의 파도 속에 묻혀버렸습니다.
집에 돌아와 침대에 눕자마자
남자는 여자에게 입맞춤하며 말했습니다.
"자, 한번 해봅시다"
"이번에는" 여자는 속삭였습니다. "딸을 낳았으면......"
 
『로미오와 줄리엣OST』 A Time For Us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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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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