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아름다운 인생

'내 아이에게 맞는 학습지는 어떤 것일까.' 
여름방학을 앞두고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는 물론 내년 취학을 앞둔 자녀 를 둔 부모들은 고민한다. 
학기 내 부족했던 자녀 실력을 보충하고 싶은 것이 부모의 한결같은 마음일 것 이다. 
전문가들은 학습지를 고를 때 인지도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선택하지 말고 자 녀 수준이나 취향에 맞는지를 최우선적으로 파악해 보라고 권한다. 학습지 선 택 요령을 알아본다 
 
◆ 쉬운 것부터 시작하자＝비교적 쉬운 학습지부터 시작해 차츰차츰 실력을 쌓 아 나가면 자신감과 성취감이 생기게 마련이다. 
너무 어렵거나 아이 취향에 맞지 않는 학습지는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오는 만 큼 철저하게 자녀의 적성과 취향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이에게 공부를 시키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창의성과 사고력을 개발하기 위한 것인지를 분명히 한 다음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대부분의 학습지가 샘플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미리 여러 학습 지를 체험ㆍ비교해본 후 선택하는 것도 시행착오를 줄이는 길이다. 
 
◆ 눈높이를 맞추자＝아이의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들은 금방 싫증을 느끼기 때문이다. 부모가 너무 욕심을 부 려 외우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에게 암기 내용이 많은 학습지를 권하면 그 아이 는 십중팔구 의욕이 떨어져 공부를 멀리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부모는 자녀가 스스로 자신의 능력에 맞는 선택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수준ㆍ단계별 반복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만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현재 학습지 업체들은 제7차 교육과정 확대ㆍ실시에 맞춰 아이들의 창의력이나 상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을 담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창의력 향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학습지들은 서점 등 학습지 전문매장에 가면 조언을 받을 수 있다. 
 
◆ 학습 커리큘럼이 학교 진도에 맞게 짜여져 있는가를 확인한다＝학습지 구독 목적은 학교 진도에 맞춰 아이들이 스스로 계획을 세워 공부하게 함으로써 학 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있는 만큼 학습지의 연간 커리큘럼이 잘 짜여져 있는 지, 학습 스케줄을 원활하게 잘 관리해 주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 스스로 학습이 가능한지 살피자＝부모들이 아이들의 공부에 지나치게 간섭 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나쁜 일 중 하나다. 
많은 교육학자들은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학습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사고과정, 풀이과정 중심의 알기 쉽고 체계 적인 해설로 예습과 복습을 지원하는 것이 좋다. 
계산하는 것이 많으면 싫증낸다. 
예를 들어 수학 학습지라면 계산도 잘하면서 수학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는 지를 파악해야 한다. 특히 수학은 아이의 기초실력이나 적성을 신중히 고려해 학습지를 골라야 한다. 
너무 계산 풀이에만 중점을 둔 학습지는 계산 기술만 가르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계산문제와 이해력을 묻는 내용이 적당히 섞인 학습지를 고르도록 해야 한다. 
 
◆ 꾸준히 할 수 있는 학습지를 고르자＝학습지는 교사가 주 1회 정도 직접 가 정에 와서 가르치는 방문형과 여러 명의 어린이를 한꺼번에 모아놓고 가르치는 형식이 있다. 
1대1로 가르치는 방문지도는 아이 능력에 맞게 개인지도를 할 수 있고 집단지 도는 비슷한 또래가 모여 학습 동기를 유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단 학습지를 선택하면 꾸준히 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하다 중지하고 안 하다 하면 아이가 산만해질 수 있다. 
 
◆ 학습지 교사와 자주 상담하자＝많은 학부모들이 방문지도 교사가 아이에게 모든 것을 해줄 것으로 생각하고 방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공연히 간섭한다는 인상을 줄까봐 거리를 두기도 한다. 방문교사는 자녀와 많 은 시간을 보내는 만큼 학부모와 교사가 친할수록 학습효과도 있다. 
교사와 자주 상담해 아이가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를 수시로 점검하도록 하자 . 학습 태도에 문제가 없는지를 살펴 아이 교육에 참고할 필요가 있다

교육, 학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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