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커리우먼이 되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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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를 만날 때그는 외모에 약하다. 우선 복장을 체크하고 만나라. 허술해보이는 것은 좋지 않다. 명함이나 커리어를 담은 파일을 멋지게 준비하라. 경험과 실적을 중시하기 때문에 그런 당신의 당당한 태도에 우선 신뢰를 보낼 것이다. 단, 주의할 점! 너구리 캐릭터는 별 생각 없이도 “예, 알았습니다”라고 말하는 편이다. 마지막에 철저하게 확인하는 것이 세일즈를 깔끔하게 완성하는 비법이다. 
코알라를 만날 때 그는 무색무취 얌전한 이미지의 사람일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지나치게 적극적인 세일즈를 펼치는 것은 실패다. 그는 계산하는 일에 능통한 사람이고 의심도 많다. 사실 세일즈해야 할 대상으로 코알라 캐릭터만큼 어려운 사람도 없다. 그를 설득하기 위해선 단 한방의 무언가가 필요하다. 그것만으로 설득해라. 비슷한 조건의 누군가를 실명으로 거론하면서 살짝 비교하는 것도 그를 자극하는 방법! 그에겐 시간을 많이 주면 안 된다. 후회가 많은 타입이기 때문에 생각하고 생각하면 결과는 ‘노’일 것이다. 그리고 가능한 낮 시간의 미팅할 것. 그는 밤 시간에 매우 강한 편이다. 
코끼리를 만날 때 그는 꿈이 큰 사람이다. 자기 분야의 최고가 그의 목표다. 노력도 열심인 캐릭터. 하지만 노력에 대한 칭찬은 금물이다. 결과에 대해서만 칭찬하라. 예를 들어, “열심히 하네요”라는 말보다는 “어머, 젊은 나이에 어떻게 이렇게 해놓으셨어요”라는 칭찬이 효과적이다. 또 그에게 장밋빛 미래를 가지고 세일즈하는 것은 성공하기 어렵다. 그는 현실이 매우 중요한 캐릭터. 당신이 얼마나 지금 즐거울 수 있고, 당신에게 얼마나 지금 필요한 것인가를 역설하라. 
흑표범을 만날 때체면을 가장 중요시한다. 당신과 이야기를 나누는 자체가 후진 일이라고 판단하면 흑표범 캐릭터는 가차없다. 상품의 질을 떠나 재고의 여지가 별로 없다. 흑표범 고객을 만날 때는 논리적이고 품위 있는 접근이 최선이다. 그는 두루뭉술하게 인간적으로 접근하거나, 우연을 가장해서 만나는 것을 싫어한다. 정식으로 약속을 잡고 프로 대 프로로서 접근하라. 첫 접근만 성공하면 그는 좋은 고객이 될 것이다. 그가 다소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더라도 기죽거나 포기하지 마라. 그건 그의 방식일 뿐이다. 당신까지 공격적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세세한 것을 신경 써주며 다정하게 행동하라. 
아기 사슴을 만날 때 첫인상이 성공을 좌우하는 대표적 캐릭터다. 처음 맞닥뜨린 상황을 무척 경계한다. 당신과 만난 그 자리에서 당신보다 더 당신을 판단하려고 드는 캐릭터가 바로 아기 사슴이다. 지나치게 친해지는 것도 세일즈에서는 좋지 않다. 그는 친해졌다고 생각하면 제멋대로 행동하는 편이다. 좋고 싫은 것도 분명한데, 친해지면 그것을 곧장 드러낸다. 적당한 거리를 두고 감성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멋진 미소는 절대 필요한 것. 작은 선물이라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적당히 긴장을 풀어줄 무언가가 필요하니까.

페가수스를 만날 때 기분파 고객이다. 변덕쟁이인 면을 숨기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에게 세일즈를 한다면 기분 좋을 타이밍을 찾는 게 현명하다. 기복도 심하고 기분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좌우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길고 구질구질하게 설명하는 것은 절대 금물! 핵심의 한마디가 필요할 뿐이다. 또 그는 지시받는 것을 무척 싫어한다. 쿨하게 핵심만 전달하라. 당신의 설득에 동의하고 계약서에 사인할 때까지도 그를 의심하는 것이 좋다. 그는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딴생각을 하는 타입이다. 늑대를 만날 때남의 이야기를 장황하게 늘어놓는 건 금물. 그는 남의 이야기에 관심이 없는 캐릭터.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당신에게 이것이 부족하고, 이것이 필요하다는 식의 설득 방식은 그에게 반감만 살 뿐이다. 세일즈 내용과 무관한 것부터 칭찬하라. 그는 칭찬엔 약하다. 그리고 당신과 교류가 되었다고 느껴지는 순간 목표를 제시하라. 초면엔 말 붙이기가 어렵지만 사귀고 보면 위트 있는 사람이다. 인간적인 시간을 충분히 가져라. 목표를 세우고 저돌적으로 대시하지 마라. 
원숭이를 만날 때 사무적이고 논리적이고 딱딱한 분위기를 싫어한다. 당신이 얼마나 매력적인 사람인가를 먼저 어필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다. 세세한 것에도 신경을 쓰는 편이기 때문에 당신의 가방, 당신의 만년필, 당신의 휴대폰 등을 조목조목 관찰하려 들 것이다. 그를 사로잡는 첫 번째 비결, 두 번째 비결은 모두 칭찬이다. 침착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저돌적으로 밀어붙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세일즈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하지만 사후 관리에는 좀 난해한 캐릭터. 오해와 지레짐작을 잘하기 때문에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것이 노하우다. 결정이 빠른 캐릭터다. 미적미적대면 계약은 성사되기 힘들다. 
치타를 만날 때 성공에 대한 욕망이 강한 캐릭터이다. 그는 처음 만나는 순간 대시해야 한다. 강하게. 호기심도 많아서 새로운 제안에는 반감 없이 마음의 문을 여는 타입. 그가 궁금해하는 것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장된 액션과 설득은 금물. 지나치게 장밋빛 미래를 설명하는 건 오히려 그의 반감만 살 뿐이다. 현실이 매우 중요한 그의 궁금증을 슬쩍 건드려주어라. 그는 대범하고 육류를 좋아하는 캐릭터. 식사 접대도 그와의 세일즈에서는 좋은 방법이다. 작은 것에는 관심이 없으니 세세하게 조심할 필요는 없다. 방대하고 글로벌하고 현실적인 소재를 찾아내라. 
호랑이를 만날 때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라. 딱딱한 공적인 분위기보다는 음악이 흐르는 다정한 분위기. 그리고 과장하지 말고 이야기해라. 그는 조목조목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것이다. 하지만 그가 이미 설득되었다고 속단하지는 말 것. 매우 계산적인 타입이다. 당신이 오버하거나 과장하는 순간 그는 속으로 ‘노’를 외칠 것이다. 분위기는 좋았는데 성과는 이루기 힘든 캐릭터가 호랑이다. 당신이 그를 통해 어떤 도움을 얻을 수 있는가를 역으로 설명하는 것도 최후의 방법이다. 
사자를 만날 때그에게는 그가 더 많은 말을 할 수 있도록 들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는 약한 소리를 듣거나 남으로부터 자신의 상황을 지적받는 것을 무척 싫어한다. 문제는 스스로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타입. 낯선 당신이 다가와 자신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한다면 그것 자체로 마음의 문을 닫을 것이다. 과장된 액션을 좋아하는 그를 맞장구쳐줄 것. 그는 속마음으로 약한 부분도 많지만 겉으로는 절대 그러고 싶어하지 않는 타입이다. 그는 깔끔한 외모의 사람을 좋아한다. 당신이 얼마나 깔끔하고 프로다운가를 느리게 어필하라. 또 거짓말은 절대 금물. 
양을 만날 때그에게 강하게 다가서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신중한 것을 좋아하는 캐릭터이고 궁지에 몰린다고 판단하면 부정적인 오기가 발동하는 타입이다. 그가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면 주어야 한다. 시간은 좀 걸리지만 약속했다면 그는 지킨다.사소한 곳까지 마음 쓰는 자세가 필요하다. 당신이 얼마나 소심하고 다정한 사람인가를 어필하면 좋다. 당신의 사적인 이야기에 빗대어 말하는 것이 성공적이다. 자신감을 잃지 말고. 동정심을 유발하라는 것은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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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 주고 싶은 후배 꼴 보기 싫은 후배

당신에게 미운 상사가 있듯, 상사에게도 미운 후배가 있다. 상사들의 뒷담화를 엿듣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피할 수 없는 상사와의 갈등. 상사는 화성에서 오고, 후배는 금성에서 왔는가 보다. 그렇게 다르고 충돌하는 것을 보면. 상사들은 다 안다. 후배들이 모이면 자신을 씹어댈 거라는 것. 상사들도 몇 년 전에는 후배였고, 그들도 그때는 그랬으니까. 하지만 후배들은 모른다. 상사들이 모여 자신을 씹어대고 있다는 걸. 하지만 아는가? 상사들의 뒷담화는 후배들의 그것처럼 단순한 술안주용이 아니다. 그건 바로 인사고과에 직결되는 당신에 대한 평가이자 기준이다.다수의 상사들은 후배를 파악하는 데 한 달이면 족하다고 답했고, 판단 기준으로는 밝고 적극적인 인사성,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며, 패션 스타일까지 본다는 상사도 있었다. 의상은 얼마나 자기 관리를 잘하느냐를 말해준다는 이유. 상사의 기분 맞춰주며 아첨을 잘한다고 당신이 인정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상사들이 당신에게 원하는 것은 따로 있다. 상사들이 꿈꾸는 후배와의 관계는‘때로는 상사, 때로는 친구’. 공적으로는 선배를 어려워하고 대접해주길 바라며, 사적인 자리에서는 편하고 유쾌하게 대해주길 바란다는 것이다. 들으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상사들의 뒷담화. 성공하고 싶으면 귀를 귀울일 것. Advice 후배에게 고함“대의를 위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이 있다면 반드시 고집을 부려라. 모두가 ‘예스’라고 해도 ‘노’라는 확신이 있을 때는 분명히 말하라. 반대에 부딪힐 것이 두려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해보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옳지 않다. 판단을 내려야 할 때, 자신이 없다면 멘토에게 질문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양은경, 아디다스 트렌드 마케팅 차장“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다. 현재가 힘들지라도, 지금 겪고 있는 시련의 과정은 훗날 모두 자신의 것이 되는 법. 3년 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한다면 현재를 더욱 열심히 살 수 있을 것이다.” 김수연, 유니레버 코리아 마케팅 실장“경험에 의하면 맡은 일을 잘하는 사람은 무슨 일을 시켜도 잘한다.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일이라고, 원하지 않는 일이라고 대충 넘기려 하거나 심지어 못할 것 같다고 포기하는 것은 자신의 무능에 대한 변명일 뿐이다.” 최미경, 웰라 코리아FS 팀장

“빠르게 올라간 언덕은 빠르게 내려갈 수밖에 없는 법. 넓은 평야를 보지 못하고 좁은 언덕만 보기 때문이다. 마음을 열고, 큰 눈으로 보라. 당장 급한 업무보다 한 달 뒤의 일을 생각하고, 개인의 업무가 동료와 회사의 업무에 미치는 것까지 볼 수 있는 혜안을 길러야 한다.” 황보윤경, 메이크업 포에버 차장“젊음은 한순간이다.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라.” 차희숙, 차커뮤니케이션 대표“상사 혹은 부하라는 상하관계보다는 친구처럼 수평 관계여야 한다. 때로는 서로를 격려하고, 때로는 선의의 경쟁도 하며, 때로는 서로를 가르치기도 하는 ‘친구’로 대하라. ” 이수경, 뉴스 커뮤니케이션 부장“선배에게서 취할 것은 취하고 흘려버릴 것은 흘려버릴 줄 아는 분별 있는 후배가 되라. 훗날, 자신의 선배보다 나은 누군가의 선배가 되기를 꿈꿔라.” 오숙현, 기획시대 과장

이런 후배와 일하고 싶다

호기심 만빵의 혈기 왕성녀 새로 나온 것이 있으면, 꼭 가보고, 먹어보고, 입어보는 그녀와의 대화가 즐겁다.도전의식 100% 충전된 열정녀 무슨 일이든지 시켜만 달라는 자세로 항상 모든 일에 도전하는 후배. 바닥나지 않는 아이디어 우먼 젊은 피의 감각으로 파격적인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후배. 시키지도 않은 것까지 하는 똑순이 한 가지를 시키면 열 가지를 해놓는 후배. 상사의 말에 행간을 읽을 수 있어야 가능.언제나 싱글벙글 미소 미인 야단을 맞고 새침해지는 것이 아니라 잘해보겠다는 자세를 보이는 후배. 목표의식이 투철한 의지의 여인 웃으면서 어려운 시간을 함께 극복해 갈 수 있는 후배. 열정 가득 화끈한 신세대 일할 때는 열정적으로 일하고, 놀 때는 화끈하게 노는 후배. ‘착’하면 ‘척’하고 통하는 센스녀 센스가 있어서 상황 파악 잘하는 후배. 더 많이 도와주고 가르쳐주고 싶다.기특한 커뮤니케이션의 달인 자기 주장을 분명하게, 그러나 상사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말하는 후배.

이런 후배와 일하기 싫다

넘치는 자신감의 잘난 체 여왕은근히 “난 이 회사에서 일하기엔 너무 잘났다”는 마인드를 내비치는 후배. 손해 보려 하지 않는 계산적인 깍쟁이 회사를 위해 혹은 다른 동료를 위해 희생하겠다는 생각이 전혀 없는 후배. 잘못 인정 안 하는 고집쟁이 상대방이 다 잘못했다고 우기는 후배. 성의도 없고 능력도 없는 한심녀 하나를 시키면 하나도 아닌, 반만 해오는 후배. 건망증 심한 덜렁이와 실수투성이 중요한 전화번호를 잊어버리는 등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르는 후배. 자기 의견은 없는 예스 우먼 뭐든 예스하는 후배. 당돌해 보이더라도 자기 주장을 분명히 밝히는 후배가 낫다.입 가벼운 이간질의 마녀 신입사원에게 사내의 안 좋은 이야기만 해서 팀 전체 분위기를 흐려놓는 후배. 행동이 굼뜬 느림보 느릿느릿 걷고, 말도 느리게 하는 굼뜬 후배. 무엇보다 열정과 센스가 없어 보인다.선배를 ‘봉’으로 아는 빈대 선배가 사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후배. 선배를 활용하려고만 하는 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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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센티 틈새 되살리기

제대로 된 가구 하나 안 들어가는 40~50cm 틈새. 비워놓자니 아깝고 무언가를 넣자니 너무 좁다. 버려진 틈새를 되살리기 위한 구사일생 아이디어.

장롱과 벽 사이 50cm

간이 화장대_거울 행어좁은 공간이지만 아이디어 수납 제품을 활용하면 미니 화장대로도, 활용 가능하다. 가로세로 36×36cm 정도로 좁은 틈에도 충분히 들어가고 ‘선반+거울+행어의 3가지 기능을 동시에 가진 아이디어 수납대로 앞면은 화장대로, 뒤쪽의 봉 부분은 옷을 거는 행어로, 밑부분의 철망은 가방 등을 수납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밑에 바퀴가 달려 있어 좁은 틈에서 꺼내기 쉬우며, 브레이크 장치를 해놓으면 바닥에서 밀리지 않아 안정적이다. 리빙 거울 행어 2만8천원·정리닷컴 철 지난 옷 수납_종이 상자 + 압축봉인터넷 사이트나 대형 할인매장에서 1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종이 상자. 수납 공간이 넓고 깊은데다 가격이 저렴해 의외로 실용적이다. 종이 상자는 가로세로 38×34cm 정도의 크기로 서랍처럼 인출식이 아니라 상자 뚜껑을 열어야 물건을 꺼낼 수 있으므로 자주 입지 않는 옷을 수납하는 게 적당하다. 상자 윗부분은 벽과 장롱 사이에 압축봉을 달아 겨울 외투(부직포 커버를 씌워 보관) 등을 수납하면 공간 활용 면에서 더욱 알차다. 종이 상자 개당 9천9백원·이마트 입던 옷 수납_스탠드형 옷걸이모던한 느낌을 주는 가구나 패브릭은 장롱 옆 애매한 공간에 일반적으로 들어가 있는 것이 스탠드형 옷걸이. 가장 고전적인 수납 방법이긴 하지만, 모던한 느낌의 나뭇가지형 철제 옷걸이를 선택하면 공간이 조금 더 심플하고 깔끔해진다. 옷걸이 옆 남는 공간에는 다리미대나 접은 교자상을 세워 보관하면 틈새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철제 행어 2만9천원·왕자행거 야무진 서랍장_4단 서랍장+천 가리개다크 브라운 컬러의 앤티크 가구들은 중폭 40cm의 슬림한 인출식 서랍장은 틈새를 채우기에 가장 좋은 아이템. 한 개씩 낱개로 분리해 침대 밑이나 장롱 위에 놓아둘 수도 있고, 여러 개를 쌓아서 서랍장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보통 장롱 옆 공간은 3~5단 정도로 쌓는 것이 답답하지 않다. 티셔츠나 양말처럼 자주 꺼내는 것을 수납하는 게 좋으며, 안이 들여다 보이는 게 싫다면 천 가리개를 단다. 화이트 수납장 세트 3만9천원·정리닷컴, 천 가리개 가격미정·두산 오토

냉장고와 벽 사이 30cm

20cm 틈_틈새 전용 인출식 서랍장식료품, 그릇, 양념통 등 주방에는 자질구레한 물건이 많다. 따라서 냉장고 옆 남는 공간에도 수납장을 넣어주면 매우 실용적이다. 폭 18cm의 바퀴 달린 4~8단 서랍장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가장 흔히 판매되는 아이템으로, 라면이나 통조림, 각종 양념통을 수납하는 데 최적의 아이템. 반투명 서랍장은 일일이 열어보지 않아도 내용물 확인이 가능하므로 더욱 사용하기 편리하다. 맨 아래 서랍장 부분에 쌀통을 넣은 서랍장도 판매되고 있다. 1만9천8백원·정리닷컴 25cm 틈_붙박이 MDF장 짜기사실 25cm 이상 틈이 생길 경우 그 틈새를 가장 제대로 채울 수 있는 것은 바로 맞춤 붙박이장이다. 싱크대 옆 공간, 냉장고 옆 빈 공간 등에 흰색의 오픈 수납장이나 문을 달아 감추는 수납장을 짜맞춤해 넣으면 지저분한 틈새가 사라진다. 동네 싱크대 가게나 MDF가구 맞춤점에 의뢰하면 10만~15만원 선에 제작이 가능하다. 오픈 수납장에 저울이나 커피잔 같은 예쁜 부엌 소품이나 작은 화분 등을 올려놓으면 멋진 장식장 효과가 나며, 부엌에서 자주 보는 요리책 등을 수납하기에도 좋다. 10만원. 15cm 틈_비즈발로 가리기푸드 스타일리스트의 작업실에 가면 냉장고 옆이나 그릇장 옆의 조금 남는 공간에 이것저것 끼워 넣은 뒤 그것을 가리기 위해 비즈발을 바닥까지 늘여놓은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냉장고 옆의 15cm 이하의 공간은 무엇을 채우기보다는 냉장고의 수명(벽면 너무 가까이에 붙이면 고장의 원인이 된다)을 위해 그냥 비워두는 것이 좋기 때문. 그냥 비워두기 심심하다면 냉장고 벽면에 압착 고리를 단 후 주방 장갑이나 앞치마 등을 걸어두는 수납 공간으로 활용한다. 15cm의 틈새에 크리스털 비즈발을 길게 늘어뜨리면 어정쩡한 공간을 감춰줄 뿐 아니라 인테리어 효과까지 탁월하다. 따로 발을 구입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남대문시장 등에서 비즈를 직접 구입한 후 낚싯줄에 끼워 천장에 압정으로 고정시켜도 된다. 30cm 틈_3단 철제 수납장+네트바퀴 달린 3~4단 철제 수납장은 칸과 칸 사이에 공간이 넉넉해 라면, 과자 등의 식품류는 물론 높이가 있는 각종 냄비나 그릇류 수납도 가능하다. 틈새의 아랫부분을 철제 수납장으로 채웠다면 윗부분의 남는 공간은 냉장고 벽 쪽에 철제 네트를 걸어 공간을 활용한다. 냉장고에 압착 고리를 달고 철제 네트를 건 후 ‘S’자 고리를 걸어 편수 냄비나 주방 장갑 등을 걸어두면 수납 효과는 물론이고 마치 유럽식 부엌처럼 아기자기한 느낌이 든다. 단, 뚜껑이나 덮개 없이 바로 노출되는 것이므로 윗부분 네트에는 지저분하게 많이 걸지 말고, 철제 수납장 위를 항상 깨끗하게 정리해둘 것. 3단 철제 수납장 9천9백원·2001 아울렛, 철제 네트 5천원·을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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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있는 장식소품 거울 & 가족 사진 매치법

매일 볼 수 밖에 없는 거울 & 가족 사진 멋있게 꾸미기~

요즘 뜨는 인테리어 소품, 거울

화려한 실내 → 베네치안 거울 정교하고 화려한 조각 장식이 특징인 베네치안 거울. 베네치안 거울의 특징은 주변 가구나 소품이 화려할수록 돋보인다는 것. 프레임까지 거울로 되어 있기 때문에 컬러를 매치하는 데도 손쉬운 편이다. 그래서 보색 대비가 많은 레트로풍 거실 꾸밈에 잘 어울린다. 화이트 가구 → 화이트 프레임으로 통일화이트 가구를 배치할 때는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꾸밈에 특히 신경 쓸 필요가 있다. 화이트 가구에는 화이트 프레임의 거울이 가장 무난하게 어울린다. 가구와 거울 프레임을 통일한 다음, 둘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꽃무늬 패브릭으로 포인트 벽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 모던한 거실 → 짙은 색깔의 대형 거울로 힘주기모던한 느낌을 주는 가구나 패브릭은 대부분 직각적인 선이 중심이 된다. 이런 경우 거울 프레임은 심플한 사각 프레임을 고르고 거울의 크기를 아예 크게 해서 거실에 포인트를 준다. 전체 라인은 심플하되 장식성이 있는 프레임의 거울을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 프레임의 컬러가 짙은 것을 골라야 힘이 있어 보인다. 무거운 앤티크 가구 → 화려한 주물 프레임으로 커버다크 브라운 컬러의 앤티크 가구들은 중후한 느낌을 연출하기 좋지만, 자칫 집안이 너무 무거워 보일 위험이 있다. 이럴 때는 소품의 컬러와 패턴을 화려한 것으로 매치할 필요가 있다. 브라운 앤티크에 가장 잘 어울리는 소재는 주물. 곡선이 화려한 주물 프레임의 거울 하나만 매치해도 에스닉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가족 사진, 돋보이는 꾸밈법

아이 사진 → 크게 프린트해서 모자이크 걸기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쉽게 질리고 촌스럽게 느껴지는 경향이 있다. 이럴 때는 거는 방법을 독특하게 해볼 것. 한 장의 사진을 모자이크처럼 분리한 다음 각각 프레임에 넣어 걸면 허전한 벽면에 재미를 줄 수 있다. 이때 프레임은 심플한 것이 좋다. 기념 사진 → 흑백으로 다시 프린트해서 모아 걸기결혼식 사진, 아이 돌 사진 등 기념 사진은 한꺼번에 모아놓으면 지저분해 보인다. 이럴 때는 필름을 흑백으로 다시 인화하거나 사진을 흑백 프린트 한 후 하나의 프레임 안에 모아 걸면 갤러리의 작품처럼 근사한 가족 사진이 된다. 방과 방 사이 어중간한 벽에 딱 좋다. 현관 앞, 가족 사진 → 갤러리풍 걸기현관에는 손님들이 들어오면서 우리 가족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사진들을 모아 걸어 갤러리처럼 꾸민다. 작은 액자를 모아 걸 때는 프레임 톤을 맞추는 것이 좋은데, 프레임 두께와 크기는 변화를 주어야 재미있다. 액자들을 배치할 때는 정사각형 구도보다는 삼각형이나 마름모꼴 구도가 더 감각 있어 보인다. 콘솔 위 가족 사진 → 스탠드 액자에 모아 삼각형 구도로 세워놓기 브라운 콘솔이나 테이블 위에 스탠드 액자를 놓을 때, 액자 프레임을 같은 브라운 컬러로 통일하면 너무 무겁고 딱딱해 보일 수 있다. 주물 소재 프레임과 섞어놓으면 클래식하면서도 경쾌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스탠드 액자를 놓을 때는 액자의 크기를 다양하게 하고 삼각형 구도로 놓는 것이 좋고, 개수는 짝수보다 홀수가 안정되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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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편안한 우리 집 풍경

언제 들어도 반겨 주는 편안하고 익숙한 가족들, 필요한 것이 늘 제자리에 있으면서, 하루 종일 지친 몸 누일 수 있는 곳, 바로 ‘우리 집’입니다. 특별히 예쁘거나 자랑할 만한 인테리어가 되어 있지 않아도 좋습니다. 가족들이 저마다 좋아하는 공간이 있고, 늘 머물고 싶어하고,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다면 그곳이 세상에서 제일 편안한 공간 아닐까요?

제안 1 눈이 즐거워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공간

컬러가 주는 감동과 효과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인테리어 면에서 보면 더욱 그러한데…. 화사하고 강렬한 색상은 가족들에게 힘을 주고, 생기를 불어 넣는다. 전 부실의 컬러를 테마로 꾸미기 부담스럽다면 거실 한켠이나 침실 한 벽면 정도는 대담한 컬러로 변화를 시도하자. 눈이 즐거워 마음까지 편안해진다. 커튼, 쿠션, 패브릭 의자 데코야 제품. 제안 2 온 몸의 긴장과 피로를 풀어주는 윙 체어

외출하고 돌아와 씻을 힘조차 없이 피곤할 때, 가만히 소파에 몸을 맡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때 다리를 편하게 올릴 수 있는 스툴은 그 어떤 안락의자보다도 고맙기만 하다. TV를 볼 때나 독서를 할 때, 그저 가만히 넋 놓고 앉아 쉴 때…. 온 가족에게 꼭 필요한, 사소하지만 그래서 더 유용한 스툴을 장만하자. 제안 3 내 아이 차가운 발에 닿는 포근한 감촉

겨울이면 난방을 한다 해도 바닥에서 냉기가 올라오게 마련. 내 아이 차가운 발에 포근한 감촉을 전해 주자. 집이 그 어느 공간보다 편안하게 느껴지는 것은 엄마의 이런 세심한 배려 때문. 양모 러그나 카펫 한 장이면, 아이가 구르거나 누어 놀아도 어디든 침대처럼 편안해진다. 제안 4 늘 머물고 싶은, 갤러리가 있는 우리 집

잠시 들여다보는 것만으로 기분 좋아지게 하는 사진이나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그림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근사한 액자에 끼우자. 유명한 갤러리와 전시회의 그림과 사진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 가족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좋다. 거실 한켠 그 액자들이 만들어낸 풍경은 바로 갤러리와 다르지 않다. 제안 5 내 아이에게 더없이 소중한 그린 스페이스

사람이 가장 안정되고 편안하게 느낄 때가 바로 숲 속, 즉 자연 속에서 호흡할 때라고 한다. 내 아이가 도심 속에서 자라는 것이 늘 맘에 걸렸던 엄마라면 집 안에 작은 숲 속을 만들어 본다. 베란다에 2평 남짓 데크를 깔고, 아이와 함께 가꿀 수 있는 미니 화단을 조성한다. 여기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물고기도 함께 있어야 더 근사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제안 6 남편을 위한 아내의 배려, 책이 있는 풍경

집을 둘러보면 TV 앞 소파 말고는 남편을 위한 개인 공간이 마땅치 않다. 부실의 여유가 있어서 서재가 있는 집이 아니라면 남편을 위해 아내의 배려를 한껏 발휘해 보자. 침대 옆 한 편에 키 낮은 책장과 폭신한 의자, 그리고 그 옆에 찻잔과 MP3라도 놓여 있다면 남편이 무거운 어깨도 한결 가벼워질 것이다. 제안 7 호텔처럼 단정하고 깔끔한 우리 집 침실

부부의 개인 공간이고, 휴식 공간이고 공동의 공간이기도 한 침실. 부부에게 이 공간만큼은 세상에서 제일 편안한 곳이어야 한다. 특별하고 멋스러운 인테리어는 중요하지 않다. 매일 깨끗하게 정리 정돈된 호텔에서 잠들고 깨어나는 것처럼 정성이 깃들어 있으면 대만족. 가지런하고 뽀송뽀송한 침구와 편안한 잠옷, 까슬까슬한 수건이 있다면 더욱 좋겠다. 제안 8 상쾌한 아침을 위한 부드러운 러그 한 장

추운 겨울 아침 깨어났을 때, 바닥에 닫는 차가운 감촉도 거스를 때가 있다.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부분이지만 가족들은 그런 배려로 인해 집에 머무는 것이 한없이 편안해진다. 편안한 아침, 상쾌한 아침을 위한 뽀송뽀송 따뜻한 감촉의 러그 한 장. 침대에서 내려오는 아이의 발, 남편의 발이 편안한 아침을 시작한다. 제안 9 바닥에서 놀기 좋아하는 내 아이를 위한 배려

주로 바닥에 누어서 책을 보거나 앉아서 블록을 쌓는 내 아이. 그 아이에게 어느 부실이든 바닥은 가장 편안한 곳이어야 한다. 특히 아이 방 바닥은 천연 소재 원단을 사용하고, 도톰한 것이 편안한 느낌을 선사한다. 제안 10 아로마 향기 가득한 침실의 평화로움

아로마 테라피의 가장 큰 효과는 심리적인 안정을 주는 것이다. 특히 휴식을 취해야 하는 침실에 아로마 테라피 효과가 있는 초나 향을 피우면 그 효과는 더 커진다. 심리적으로 안정을 갖게 되면 편안한 느낌은 더불어 생겨나고, 침실은 어느새 부부에게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제안 11 아이가 늘 머물고 싶게 만드는 코지 코너

책상과 책장, 침대와 토이 박스 등 어느 아이 방에서나 볼 수 있는 전경이 아닌 아이에게도 색다른 공간이 필요하다. 이런 공간이 하나 생기면 아이에게 제 방은 세상에서 제일 머물고 싶은 공간이 되는 셈이다. 자신의 물건을 꼭꼭 숨길 수 있는 개인 공간과 휴식 코너, 그리고 독특한 계단 모양 선반장이면 어렵지 않게 꾸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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