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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끔 아이들을 데리고 도서관에 간답니다. 도서관에 자주 가서 책과 좀 친해지라는 의미에서 데리고 가곤 헸는데... 이번 방학땐 아이 학교 숙제 때문에 도서관을 가게 되었답니다. 숙제중 하나가 책을 읽고 쓰는 것이 있는데, 우리 초등학교때 탐구생활을 생각 하시면 될 듯 싶은데,, 그것과는 내용이 좀 다른 독서장이라 해야 하나요. 무조건 책을 읽어야만 할 수 있는 숙제라,,, 책을 보지 않곤 숙제를 해 가질 못한답니다. 그래서 집에 있는 책은 한정이 되어서 도서관에 같이 가서 책도 읽고 빌려와 집에서 읽으며 숙제도하고.. 초등 1학년의 필독도서와 권장도서가 있는데,, 개중엔 초등 1학년이 읽기엔 너무 글자가 빽빽하게 나와 있어 조금은 부담스러운 책들도 권장도서에 수록 되어 있더라고요. 특히 울 아들녀석 글자가 많은건 딱 질색이라,, 이해하기 쉬운걸로 주로 빌려다 주었더니,, 그건 잘 읽고 숙제를 하더라고요. 그래도 그런 숙제 덕분이라도 책을 좀더 많이 접하게 되고 읽게 되니 저로선 좋더라고요^^ 오늘도 6권의 책을 빌려 왔답니다. 이제 이번주만 지나면 개학인데,, 이번 방학 숙제로인해 아이가 책과 좀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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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휴에 또 다른휴가를 다녀왔다. 신랑 친구들 모임에서 1박2일로 여행을 다녀 왔는데, 첫날은 산정 호수 근처에 펜션에서 묵었다. 집들이 다들 이쁘게 지어진 곳에 넓직한 집을 독채로 빌려 여섯 가족이 함께 지냈는데,, 아이들과 어른 모두 합쳐 24명이나 되었다. 그런데도 독채로 큰 펜션을 얻었기에 넉넉하게 쉬다 올 수 있었다. 아침일찍 도착한 산정호수,,, 그곳에서 아침겸 점심을 맛나게 지어 먹고,,] 바로 한화콘도가 있는 계곡물속으로 풍덩~ (보트에 몸을 신고 래프팅 예행 연습하기.^^) (매트릭스 boy..^^) 아이들이 놀기에 정말 그만인 곳이었다. 흐르는 물에 다이빙도 하고, 보트도 타고, 수영도 하고,,, 진작에 휴가를 다녀 왔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모임에서 또 휴가를 가게 되었으니 또 다른 휴가의 묘미가 있었다. 그렇게 산정호수에 몸을 담그며 신나게 놀고 저녁엔 어른들끼리 늦은 시간까지 이야기 꽃을 피워가며 술한잔 걸치며 여유를 부렸다. 다음날 아침 신랑이 모든 식구들의 아침밥을 챙긴다며 일찍 일어나 손수 밥상을 차렸다. 우린 그렇게 신랑의 밥상을 받으며 아침을 보내고 바로 짐을 꾸려 한탄강으로 출발했다. 드디어 한탄강에 도착... 래프팅을 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비로 인해 불어난 물살과 색깔을 보니 래프팅을 하기 전부터 가슴이 콩닥콩닥 뛰기 시작했다. 저걸 타 말아~ 아이들은 아무것도 모른체 마냥 즐거워 하고 있는데, 2조로 나뉘어 막상 보트에 몸을 싣고 떠나니 한두 아이들이 울기 시작했다. 그중에 우리 딸내미도 끼었는데, 처음 거센 물살을 만났을때 그리 울던 아이가 한차례 그리 겼고난뒤 적응이 되었는지 금세 울음을 그치며 아주 재밌어 하더라.. 그런데 한 녀석이 처음부터 도착지까지 울기 시작하는데,,, 어찌나 말도 잘하면서 우는지,, 오는 내내 웃음 바다를 이룰 정도였다. 물살이 쎈 곳에선 조금 아찔하기도 했지만, 잔잔한 물에 몸을 맡길때는 사방에 절경이 너무나 아름 다웠다. 거북이를 닮은 바위며, 해골 바위, 소원 바위등등.. 풍경도 멋있었고, 거친 물살에서 느끼는 스릴은 더욱 짜맀했다. 아이들도 도착지에 도착하니 다시 타자고 조르기까지 하고... 나도 처음 타보는 거였지만, 무척 재미 있었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한테도 무척 좋은 경험이 되었으리라 믿는다. 아~~ 정말 다시 타고 싶은 충동인다. 래프팅 못 해보신분들 이거 꼭 한번 해 보시길...강력 추천!! ((만5세만 넘으면 탈수 있답니다. 그런데 저희 멤버 중 아이가 3살짜리가 있었는데, 그 아이도 탓다는 사실!!(웬만하면 너무 어린 아이들은 태우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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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후심청 뺏지..^^) 어제 아이들과 극장엘 갔다. 시사회권이 생겨서 아이들과 보기에 좋은 기회라 생각이 되어서 아픈 몸을 이끌도 다녀왔다. 사실 휴가가서부터 몸이 안 좋아았는데, 다녀 와서도 너무 안좋아 주사도 맞고, 약도 지어 먹고 했는데. 엇그제부턴 목소리도 제대로 나오질 않았었다. 그런 몸을 이끌고 아이들에게 좋은 애니메이션 한편 보여 주고 싶어 약 기운으로 나갔다 왔다. 집에서 비디오나 빌려서 보다가 간만에 극장엘 데리고 갔는데,, 너무 좋아하더라. 어제본 영화는 '왕후심청'이란 남북이 합작해 만든 애니메이션이었다. 우리가 알고 있던 기존의 심청전과는 조금 다른 관점에 제작 되었지만, 그래도 보면 쉽게 이해 할 수있게 만들어져서 처음 보는 아이들도 무척이나 흥미 있어 했다. 1시간 30이상을 엉덩이 붙이고 앉아 간혹 깜짝 놀라는 기색도 보이며 열심히 영화를 보는 아이들.. 그런 모습에 참 많이 컷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왕후심청'을 보고 나와 아이들과 신당동 떡촌으로 발길을 옮겼다. 언니네를 만나 신당동 떡볶이촌에 들러 떡볶이도 먹고, 라이브 음악도 듣고, 오는길에 동대문에 들러 쇼핑도 하고,,, 아이들도 한참을 이리저리 엄마를 따라 다니면서도 어젠 웬일인지 힘들다며 떼도 안쓰고,, 너무 이쁘게 행동을 하여 선물로 장난감을 사줬다. 아이들에게 칭찬과 함께 선물을 사주니 너무나 신이나서 집에 올때까지 웃음이 멈추지않았다. 녀석들 다리깨나 아플텐데 말이야...^^ 아픈 몸을 이끌고 나갔다 온 나는 파김치가 되어 버렸지만, 아이들과 좋은 영화 한편과 쇼핑이 잠시나마 아픈것을 잊게 해주었던것 같다. 우리 개구쟁이들 너희들은 아프지 말고 건강해라. 그래야 다음에 또 보러가지. 사랑한다. 아그들아~ (치즈 떡볶이...너무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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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 먹었어요. 날이 너무 더워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을입에서 뗄 생각을 하지 않고. 그래서 마트에 들러 장을보고 아이스크림도 사주고 뚜레주르에 들러 팥빙수를 하나 사들고 올라 왔답니다. 날이 너무 더우니 집에 오는 그 짧은 시간에 얼음이 좀 녹았더라고요. 재빨리 뚜껑을 열어 셋이서 숟가락질을 해 댔더니 금새 빈 바닥이 보이더군요. 날이 더우니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으로 살고, 전 냉커피로 살고... 가만히 있어서 땀이 날 정도로 날이 더워 선풍기에 불이 날 정도랍니다. 어제 저녁 퇴근해 들어온 신랑이 에어콘은 뒀다 뭐할거냐며 바로 에어컨 가동 하더라고요. 사실 이 만한 더위에 무슨 에어컨이냐며 안 틀고 버텼는데,, 역시 에어컨이 좋긴 좋더구만유..ㅋㅋ 어제 저녁은그렇게 시원한 바람 쐬며 편안한 저녁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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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초복.. 닭 한마리 사다가 삼계탕이라도 해 먹야겠는데, 요새 이래 저래 신경 쓰이는게 많아서 그런지 ,, 이것도 귀찮다. 후~ 그냥 치킨 시켜서 복날을 보내면 안될려나. 사는게 뭔지.,, 사람은 겪어 봐야 안다고 했던가... 그말,, 실감하고 있다. (보리수 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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